후타리소우사 <Lemon> Play log 20200813/17 GM
Lemon 2020/08/13/17
나나오 이치고 (탐정) 시로가네 소우 (조수)
PL: 렁(탐정), 아일(조수), GM: 현재
시나리오 : <Lemon>
WARN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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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mon] : 레몬-그것은 한 여름 날의-
: : [Lemon]
: : 버디서스펜스 TRPG 후타리소우사
: : w. 현재
: : ...비가 내리다 그친 요네즈 신사, 점심이 지난 무렵입니다.
: : 나나오 이치고가 신사에 있습니다. 어디에 있을까요?
나나오 이치고 : (요네즈 신사는 제법 커다란 신사입니다. 너른 신사의 마당에는 멋진 조경이 꾸며져 있고, 무녀와 신관들이 제작한 부적 등을 판매하는 장소가 있어요.)
: : 오늘은 비가 와서 그런지 오가는 손님은 많지 않습니다.
나나오 이치고 : (신사의 조경은 쉽게 만들어지는 게 아닙니다. 식후, 신사의 무녀들이 매일 청소하고 가꿔주기에 형성된 것이지요. 이치고는 마당을 열심히 청소하고 있습니다. 비가 온 뒤이기도 하니까요.)
: : 그렇게 청소를 하고 있으면-
: : 익숙한 발소리가 들려옵니다.
: : 멀리서 접은 녹색 우산을 들고 오는 사람은
: : 당신의 조수, 시로가네 소우입니다.
나나오 이치고 : (신령님의 보금자리는 언제나 깨끗해야해요. 쓱싹쓱싹~)
시로가네 소우 : (다다다다, 빠르게 계단을 뛰어 올라오며 나타납니다.)
시로가네 소우 : 헥, 헥... 늦어서 죄송합니다. 탐정님!!
나나오 이치고 : (아, 이... 익숙한 발걸음 소리는?)
나나오 이치고 : 어서오세요, 조수님! (빗자루를 들고 호다다 맞이해줍니다.)
: : 급하게 뛰어올라와서인지, 시로가네의 바짓단이 젖어있습니다.
나나오 이치고 : 괜찮습니다. 이 모든것도 신령님의 뜻일테니까요! (어디가?)
시로가네 소우 : (우엥)(축축해진 바짓단보고 시무룩해짐)
시로가네 소우 : 아, 그렇군요! 오늘도 가르침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신령님!
: : 이대로라면 감기에 걸릴 수도 있으니, 수건이라도 꺼내주면 어떨까요, 나나오?
나나오 이치고 : 역시 조수님께서는 언제나 신령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지니고 계시군요! (아이, 장하다.)
시로가네 소우 : 헤헤 (탐정님한테 칭찬받아서 좋음!)
나나오 이치고 : 아, 급히 뛰어오시느라 물이 튄 모양이에요. (조수의 바짓단을... 이제야 발견했습니다.) 수건을 가져오도록 하겠습니다. 잠시 기다려주시겠어요?
: : 그렇게 나나오가 신사의 안쪽으로 들어가고 있으면...
: : 신사의 창문가에,
나나오 이치고 : (말하고는, 호다다 안쪽으로 들어갔습니다.)
시로가네 소우 : 앗, 아앗, 감사합니다...! 역시 상냥하신 탐정님...! (서서 기다림)
: : 나나오가 걸어둔 동백꽃 자수의 오마모리가 흔들립니다.
: : 벌써 나나오가 조수가 된지도...
: : 3개월째네요.
: : 흔들리는 오마모리 아래에서. 시로가네는 키가 1cm 자랐습니다.
: : 그렇게 흔들리는 오마모리에 시선이 닿으면, 인연이 이렇게 이어지고 있는 것이 신기하기도 하고.
: : [추억 나누기]
: : 각 플레이어는 상대에 대한 강한 감정을 1가지씩 획득합니다.
: : 획득 후에 시트에 기재해주세요.
: : 그렇게 신실한 마음을 다지고 있으면
: : 물기에 젖은 정원이 아름답게, 두 사람 뒤로 반짝이고 있습니다.
: : 오늘 시로가네는 왜 신사에 방문했을까요?
나나오 이치고 : (총총, 뽀송한 수건을 들고 돌아왔습니다. 무릎을 굽혀 조수님의 바짓단을 가볍게 톡톡 닦아줘요.)
시로가네 소우 : (오늘도 평소처럼 신령님께 기도를 드리러 왔습니다. 학교 수업이 늦게 끝나서 평소보다 늦게 오긴 했지만요!)
시로가네 소우 : 아앗, 감사합니다... (바짓단 닦임)
나나오 이치고 : (조수님은 학생이니까요, 신령님께서도 이해해 주신답니다.)
나나오 이치고 : 별말씀을요!
나나오 이치고 : 그러면... 오늘도 신령님께 기도를 드리러 오신거지요?
시로가네 소우 : 네! 5엔 동전도 제대로 들고 왔어요!
나나오 이치고 : 세상에... 분명 신령님께서도 기뻐하실거에요! 조수님께서는 이미 알고 계시겠지만, 오늘도 언제나처럼 제가 직접 배전으로 안내해드려도 될까요? (초롱)
시로가네 소우 : 물론이죠! 탐정님의 안내가 없으면 제대로 기도하는 기분이 나질 않는다니까요~ (꾸닥꾸닥!)
나나오 이치고 : 그렇게 말씀해주시니 기뻐요.
나나오 이치고 : 자, 그럼 이쪽으로! (조수님을 배전으로 안내합니다.)
시로가네 소우 : (야호~ 신나게 따라갑니다!)
나나오 이치고 : (배전에 도착해, 조수님과 함께 참배를 합시다. 신령님, 오늘도 이 세상의 산재한 수많은 의문들을 풀어내는데 도움을 주세요.)
나나오 이치고 : (짝짝, 박수를 두 번 치고는 그렇게 말씀을 올렸답니다.)
시로가네 소우 : (새전함에 5엔 동전 던져넣고 기도를 합니다. 신령님, 오늘도 탐정님의 멋진 모습을 곁에서 잔뜩 볼 수 있게 해주세요!)
시로가네 소우 : (짝 짝)
: : 그렇게 평소처럼 기도를 올리면-
: : 마음이 안정되는 것을 느낍니다. 이것이 신령님의 가호일까요?
: : 시로가네는 여유를 3점 획득합니다.
나나오 이치고 : (어쩐지 마음의 안정이 찾아옵니다. 마치 개비스콘처럼요.)
시로가네 소우 : (여유~)
: : [사건발생 페이즈]
: : 두 사람이 기도를 올리고 걸음을 옮기는데
: : 요네즈 신사의 토리이 아래로 걸어 들어오는 투명 우산을 쓴 남자가 한 사람 보입니다.
: : 참배객인걸까요?
나나오 이치고 : (어라?)
시로가네 소우 : (어라, 비는 그쳤는데 우산...? 호기심이 생기지만 신사 손님이라면 제가 말걸 수는 없으니 가만히 있습니다.)
키히라 스바루 : (어딘가 멍한 걸음으로 느리게, 비가 그쳤다는 것을 인지했는지 투명우산을 걷어 물기를 턴다)
키히라 스바루 : (그리고는 시선을 느끼고 당신들을 본다.)
나나오 이치고 : 어서오세요! 처음뵙는 분이로군요. 참배를 오신건가요? (총총 다가가 말을 건네봅시다.)
키히라 스바루 : 아. 예...
키히라 스바루 : 혹시, 나나오 이치고님이실까요.
시로가네 소우 : (신사에 오는 참배객들 얼굴을 다 외우고 계시는구나, 역시 탐정님 대단해!)
키히라 스바루 : (느릿하게 품을 뒤지더니 명함 지갑에서 명함 하나를 꺼냅니다.)
나나오 이치고 : 배전은 이쪽이랍니다. 요네즈 신사는 넓으니, 제가 안내를 드려도... (오마나?)
시로가네 소우 : (호마나?)
: : 아, 그가 건넨 것은 두 사람이 해결한 지난 사건의 의뢰인, 겐자이 마나카의 명함입니다.
나나오 이치고 : (양손으로 조심스럽게 명함을 받아듭니다.) 혹시 이 종을 찾아오신 건지요? (하고는 한 손으로 자신을 가리켜요.)
키히라 스바루 : (고개를 끄덕이더니.) 네, 제 문제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화실에 찾아온 그녀가 권유하더군요.
시로가네 소우 : 헛, 탐정님을 찾아오신 거라면 사건? 사건일까요? (반짝반짝)
키히라 스바루 : 네...음...
키히라 스바루 : (머뭇거린다.)
나나오 이치고 : (화실이라, 예술계에 몸을 담으신 분인 모양입니다.) 겐자이님이라면 확실히 기억하고 있답니다. 겐자이님의 소개로 찾아와 주신 거로군요.
키히라 스바루 : 네 그렇습니다.
나나오 이치고 : 그 말인 즉, 신령님께 기원하는 일(의뢰)이 있으시다는 거겠지요. 부디 저에게 편히 말씀해주세요!
키히라 스바루 : 그럼 의뢰를 드리기에 앞서...
키히라 스바루 : 두 분은, 사람의 이름을 모르는 상태로 그 사람을 찾는 일이 가능하다고 생각하십니까?
나나오 이치고 : (오모나.)
시로가네 소우 : ...어~ 보통은 불가능에 가깝죠? (침착;)
키히라 스바루 : 역시, 그럴까요....
키히라 스바루 : (어쩐지 낙담한 기색이다)
시로가네 소우 : 하지만 우리 탐정님은 불가능을 모르는 분이랍니다! (짜잔!)
나나오 이치고 : 허나, ... 불가능을 가능한 것으로 만드는 것이... 바로 신령님의 의지랍니다! (양손을 꼭 맞잡습니다.)
키히라 스바루 : 그렇군요...
나나오 이치고 : 그럼요! (조수님의 말에 어깨가 으쓱거립니다.)
키히라 스바루 : 여기, 젖지 않은 곳이 있을까요?
시로가네 소우 : (있나? 탐정님 봄;)
키히라 스바루 : (한 손에 쥐고 있는 커다란 면 가방을 가리킵니다. 젖으면 안되는 물건인 것 같네요.)
나나오 이치고 : 신사님께서 이 곳까지 당도하게 된 것도, 필시 신령님의 뜻이겠지요. 안쪽에 종들의 휴식처가 있답니다. 따라오시겠어요? (대충, 무녀들의 휴게실을 의미합니다.)
키히라 스바루 : (조용히 뒤따릅니다.)
: : 그렇게 일행이 객전의 휴게실에 들어서면, 남자는 가방 안에서 하나의 그림을 꺼냅니다.
: : 그림은 몹시 섬세한 연필 스케치화로, 반짝거리는 잎사귀와 햇살 속에서 웃고 있는 아름다운 소년의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나나오 이치고 : 자, 조수님도 함께 가도록 해요. (종종걸음으로 조수님과 신사님을 이끌고 안쪽으로 향합니다.)
시로가네 소우 : (쫄랑쫄랑 따라갑니다)
시로가네 소우 : 우와아, 잘 그리셨네요...! (그림을 보며 또 반짝반짝 합니다)
나나오 이치고 : (다소곳하게 무릎을 꿇고 신사님의 맞은편에 앉아있습니다. 가방에서 나오는 그림들을 보며 의문어린 표정을 하고 있어요.)
키히라 스바루 : 의뢰는 이렇습니다.
키히라 스바루 : 이 그림속의 사람을 찾고 싶습니다.
나나오 이치고 : 혹, ... 신사님께서는 이 분을 찾고 계신 건가요? (아무튼 동시에 말했습니다.)
키히라 스바루 : 네 그렇습니다.
시로가네 소우 : (그럼 얘기 나오는 동안 재빠르게 차를 내옵니다. 그동안 여러번 들락날락 했으니 차 정돈 내울수 있겟지)
나나오 이치고 : 역시! (후후, 신령님께서 말씀해주셨답니다.)
키히라 스바루 : ...
나나오 이치고 : 허나, 성함은 알지 못하시는 거구요.
키히라 스바루 : 네...
키히라 스바루 : (가볍게 한숨을 내쉬고는)
키히라 스바루 : 사실 저는 이곳 C시에서 자라 C시 고등학교를 졸업했습니다, 뭐 사실 학창시절에 대해서는 그리 좋은 기억이 없습니다.
나나오 이치고 : (오모나.)
키히라 스바루 : 하지만 이곳에 돌아오고 며칠 전 그를 기억해냈습니다.
키히라 스바루 : 이름까지는 무리였지만요...
시로가네 소우 : 아앗, 선배님이셨네요~ 좋은 기억이 없으시다는 건 안타깝지만... (소우도 C시고등학교 재학중입니다. 지금 정했습니다.)
나나오 이치고 : (음음, 그렇군요. 조수님께서 내어주신 차를 호롭하고는 귀기울여 신사님의 이야기를 듣습니다.)
키히라 스바루 : 그렇군요. 그곳에...
키히라 스바루 : 기억 속에서 그와 저는...
키히라 스바루 : 같이 도서관에 가서 레모네이드를 마시거나, 같이 자전거를 타고 등하교를 하거나, 제가 다쳤을 때 밴드를 건네받기도 했습니다.
키히라 스바루 : 뭐 그런, 사소한 것들 뿐입니다만...
시로가네 소우 : 우와아... 말 그대로 청춘! 이라는 느낌이네요!
키히라 스바루 : 떠올리면 이렇게 들뜨는 것을 보니 아마도...네, 첫사랑이었겠지요. (가볍게 웃습니다.)
키히라 스바루 : 어째서 잊고 있었던 걸까-
키히라 스바루 : (슬픈 듯 미간을 찌푸립니다.)
나나오 이치고 : 어머나... ! (드디어 입 밖으로 내뱉는 탄성, 어쩐지 제가 다 두근두근 거려요.)
시로가네 소우 : (두근두근!)
키히라 스바루 : 이래뵈도 그림쟁이 치고는 벌이가 있는 터라...
키히라 스바루 : 찾아만 주신다면 사례는 아끼지 않겠습니다.
키히라 스바루 : 사람의 이름을 모르고 그 사람을 찾아달라고 하는 건 상식에 어긋난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만, 저로서는 꼭 그를 찾고 싶습니다.
키히라 스바루 : 부탁을...받아주실 수 있을까요.
나나오 이치고 : ... ... (모든 이야기를 듣고는 잠시 고민하는 듯, 무릎 위에 양손을 가지런히 모으고 앉아있습니다.)
나나오 이치고 : ... 이야기는 모두 이해했답니다.
나나오 이치고 : 신령님의 신실한 종으로써, 그분의 의지를 따라 이곳까지 찾아주신 분을 홀대할 수는 없겠지요.
나나오 이치고 : 보수는 괜찮습니다. 그저, 신령님께서 귀하의 바람을 이루어드린다면... ... 그 깊은 감사의 마음을 표해주시는 걸로도 충분해요!
시로가네 소우 : 역시 탐정님! 저도 열심히 도울게요! (꾸닥!)
키히라 스바루 : ...믿겠습니다.
나나오 이치고 : 후후, 이렇게 믿음직한 조수님께서도 계시니... 필시 원하시는 바를 얻게 되실 거에요.
: : 화가는 잘 부탁한다는 말과 그림을 남기고 조용히 걸어 나갑니다.
나나오 이치고 : 너무 염려치 마시고, 편한 마음으로 기다려주세요. ... ...
: : 그리고-
시로가네 소우 : (나갔네.)
: : 신령님의 직감이 나나오에게 내려옵니다.
나나오 이치고 : (오모나.)
: : 알고있었다카드1을 가져가주세요. 나나오.
: : [초동수사]
: : 그림 속의 소년을 바라보던 탐정과 조수는 그림 속의 인물이 어딘가 익숙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 : 어라...이 얼굴...어디선가?
: : 두 사람은 유행으로 판정해주세요, 탐정은 유리가 붙습니다.
시로가네 소우 : 3as 유행 FutariSousa : 3AS(1,6,6) > 스페셜(여유 2점과, 탐정의 조수를 향한 감정을 획득)
나나오 이치고 : (신사분의 그림을 소중하게 들고는 뚫어져라 바라보고 있습니다.)
나나오 이치고 : 3dt FutariSousa : 3DT(8,8,8) > 성공
: : 그림 속 소년은 맑은 하늘 아래 웃고 있습니다.
: : 시로가네는 여유를 2 추가 획득합니다.
: : 액션 사용하시나요?
시로가네 소우 : (네!)
: : 좋아요. 그럼 첫번쨰 키워드부터.
: : 두 사람은 시로가네 등뒤 벽에 붙어있는 지역 축제 홍보지에 시선이 갑니다.
: : 인기 아이돌 그룹 모노크롬 크래셔가 홍보 모델입니다.
: : 그 중에서 보컬-하쿠야 시게루의 모습이, 그림 속 소년과 꼭 닮아 있네요.
: : 키워드 ① 아이돌 하쿠야 시게루를 획득합니다.
시로가네 소우 : (ㅇㅁㅇ)
나나오 이치고 : ( ' 0 ' )
: : 시로가네는 여기서, 액션 사용해주세요.
시로가네 소우 : [보조] 호기심으로부터의 행동 코스트:2 【수사곤란레벨】을 1점 상승시키는 것으로, 한번 더 판정한다. 이 판정은 조수만 할 수 있다. 판정에 성공하면, 「이 시나리오에서, 마지막에 건넬 예정의 알고 있었다 카드의 키워드」를 하나 획득한다.
: : 좋아요, 시로가네, 판정.
시로가네 소우 : 3as (후...) FutariSousa : 3AS(3,4,3) > 성공(여유 1점과, 탐정의 조수를 향한 감정을 획득)
: : 성공.
: : 최종 여유 4
: : 좋아요. 잠시 기다려 주세요.
: : 시로가네 소우는-
: : 그림 속 소년이 입고 있는 것이 ⑥하얀색 교복인 것과, 자신의 교복과 닮았다는 것을 알아차립니다.
시로가네 소우 : ...앗. (그림 봄)(자기 교복 내려다봄)
: : 이건, C시 고등학교의 교복인 것 같네요.
: : 시로가네는 눈치 챈 걸 탐정님에게 알려주나요?
시로가네 소우 : (당빠죠. 저는 탐정님의 충실한 조수니까!)
나나오 이치고 : (오모나, 하고 홍보지를 보다가... 바로 옆에서 느껴지는 오묘한 기운에 조수님을 바라봅니다.) 그 눈빛은... ... 조수님, 혹시... 신령님의 계시를 받으신 건가요?
시로가네 소우 : 탐정님! 이 그림 속 소년, 저희 학교 교복 같아요!
시로가네 소우 : 핫, 이게 바로 신령님의 계시...?!
나나오 이치고 : ... !
: : 뭐 흔한 교복이긴 하지만, 마침 화가 양반도 C시 고등학교였다고 하니까요.
나나오 이치고 : 확실히, 그렇네요! 그러고 보면, ... 신사님께서는 C시의 학교를 나오셨다고 했지요. (조수님과 그림의 소년을 번갈아 봅니다.)
: : 조수가 쪼끔 외모가 딸립니다.
시로가네 소우 : (힝.)
: : 뭐 그래도 믿음 만큼은
나나오 이치고 : (웃, 우리 조수님께서 뭐가 어떻다고 그러시나요!)
: : 조수님이 최고지요
시로가네 소우 : (탐정님...!!)(감동)
나나오 이치고 : (흠흠.)
나나오 이치고 : 그렇다면... ... 어쩌면 조수님께서 재학중인 학교에 무언가 단서가 있을 지도 모르겠어요.
시로가네 소우 : 네! 졸업생이라면 졸업앨범 같은 게 있을 지도 모르니까요!
나나오 이치고 : 다만... ... 여기 계신 분께서 신사님께서 찾고 계신 분과 비슷한 용모라는 것을 간과할 순 없겠지요. (다시 홍보지를 봅니다.)
시로가네 소우 : 앗, 그러고보니!
: : 하쿠야 시게루에 대해 인터넷을 찾아보는 건 어떨까요?
시로가네 소우 : 혹시 신령님께서 탐정님께 무언가 말씀을 전하셨나요? (카드 보여달란 뜻입니다.)
나나오 이치고 : 물론, 시간은 강산과 같아서... 필시 용모가 변화했을테니 동일인이라 판단하기는 어려울지도 모릅니다. 해도, 신령님께서는 이 분이 무언가 단서가 되리라... ... (제 가슴께에 조심스럽게 한 손을 올리고 있습니다.)
나나오 이치고 : 그리 말씀해주시고 계세요!
나나오 이치고 : (알고 있었다 카드의 내용을 공유합니다.)
: : 신령님의 은총이 시로가네에게도 내립니다.
나나오 이치고 : 후후, 조수님께서도 필시 느끼셨겠지요? (초롱)
시로가네 소우 : 이게, 신령님의 말씀...! (꾸닥꾸닥)
나나오 이치고 : 자... 그럼 저희는 이 하쿠야님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해요! (손가락으로 처억, 홍보지의 하쿠야님을 가리키며 자신만만한 표정으로 말합니다.)
시로가네 소우 : 네! 끝까지 따르겠습니다, 탐정님!
: : 좋아요. 두 사람은
: : 사건 해결을 위해 움직이기로 합니다.
나나오 이치고 : (그럼, ... 신령님의 계시를 받아 서마터폰으로 검색을 해봅니다.)
시로가네 소우 : (아직 아니에요.)
나나오 이치고 : (호엥)
: : 조킹이니까
: : 간단하게 추가 정보 줄게.
: : 검색해보자.
나나오 이치고 : (신령님께서 그리하라 말씀하셨습니다.)
시로가네 소우 : (상냥한 세계의 의지)
시로가네 소우 : (어? 신령님이엇나?)
나나오 이치고 : (신령님이세요.)
: : (나는 신령인가?)
나나오 이치고 : (그럼요.)
: : 좋아요. 나나오, 검색해볼까요.
시로가네 소우 : (그런가봐요.)
나나오 이치고 : (그러면 서마터폰으로 톡톡톡, 하쿠야 시게루님에 대해 찾아보겠습니다.)
: : 좋아요 그럼 녹색창에...
: : 정보가 뜹니다.
: : 보이그룹 모노크롬 크래셔의 보컬, C시 고등학교 재학생. 아이돌이지만 얌전하고 어른스러운 성격의 노력파. 뛰어난 가창력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고 하네요.
: : 최근 파파라치에 시달렸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시로가네 소우 : (그러고보니 우리 학교에 아이돌이 있다는 소문을 들은 것 같기도 하고~?)
나나오 이치고 : ... 라고, 신령님께서 알려주셨답니다. (방긋)
: : W2 엔터테인먼트 소속이라네요.
: : 같은 학년은 아니라서, 시로가네는 얼굴을 본 적은 없습니다.
시로가네 소우 : (녹색창은 신령님인가?)
시로가네 소우 : (아하. 납득)
나나오 이치고 : (대충 조킹 정보를 조수님에게 그대로 말씀드렸습니다.)
나나오 이치고 : (이 녹색창으로 저를 인도해주신 것은 필시 신령님이시니, 이 역시 신령님께서 말씀해주신 것이지요.)
시로가네 소우 : 그렇군요! 와아, 우리 학교에 아이돌이... (꾸다닥)
나나오 이치고 : 어쩌면 조수님께서 재학중인 학교로 간다면, 만나뵐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 : 좋아요. 현재 시간은 오후 3시 입니다. 신사를 나갈까요?
시로가네 소우 : 네! 아앗, 만날 때를 대비해서 사인 받을 색지를 준비해야 할까요...! (고민에 빠짐;)
: : 오 색지. 좋은 아이디어네요.
나나오 이치고 : 어머나, 조수님께서 바라신다면요. (후후)
시로가네 소우 : (신령님이 좋은 아이디어래요!)
나나오 이치고 : 신사에도 색지 정도는 있답니다. 챙겨드릴까요?
: : 독특하게 에마를 가져다 사인을 받는 것도 재밌겠죠.
시로가네 소우 : (에마)
나나오 이치고 : (오모나, ... 신령님께서 조수님께 에마를 챙겨드리라 하셨어요.)
시로가네 소우 : (허메나,)
나나오 이치고 : (주섬주섬, 조수님께 에마를 챙겨드립니다.)
시로가네 소우 : 와아아, 하쿠야 씨의 사인이 담길 탐정님의 에마... 이건 저희 집에 대대로 가보로 남길게요!
: : 그런 가보로...괜찮은 걸까...
나나오 이치고 : (그리고 에마를 챙겨오며 겸사겸사 본관에 계신 어머님께 신령님의 명을 받들어 C시에 산재한 의문을 해결하고 오겠노라 통보하고도 돌아왔습니다.)
시로가네 소우 : (괜찮지 않을까?)
나나오 이치고 : 어머나, 신령님께서도 분명 기뻐하실 거에요! (괜찮답니다.)
나나오 이치고 : 자, 그럼 함께 가볼까요. 조수님! (종종 걸음으로 신사를 벗어납니다.)
시로가네 소우 : 네!! (에마랑 사인펜 가방에 잘 넣고 따라갑니다)
: : [수사 페이즈]
: : 두 사람 중 누가 첫번째로 시작할까요?
: : 첫번째 장면: 시로가네 소우
: : 나나오, 이상한 버릇을 굴려주세요~
나나오 이치고 : 1d6 FutariSousa : (1D6) > 3
: : 연출해주세요.
나나오 이치고 : ... 아! (종종걸음으로 신사의 계단을 내려가던 와중, 마지막 계단에서 삐끗해 순간 그 자리에 풀썩 넘어지고 맙니다.)
나나오 이치고 : ... !! (그 충격으로, ... 렌즈가... 그만 오늘도 또 날아가고 말았습니다.)
나나오 이치고 : 시... ... 신령님께서... !? (꺄아아아)
시로가네 소우 : 타, 탐정님...!! (후다닥 날아간 렌즈를 찾아보나..)
: : 시로가네는 쉽게,
나나오 이치고 : 이, 이럴수가... ... 신령님? 어, 어째서... (신령님의 열기가... 사라졌어요.) 여, 역시 제가 미덥지 않으신 건가요... ... (초 네거티브해졌습니다.)
: : 검은 돌 위에 떨어져 있는 컬러렌즈를 발견합니다.
: : 소독은 해야겠네요.
시로가네 소우 : 와아악 (누가 밟기 전에 후다닥 줍습니다.)
시로가네 소우 : 시, 식염수... 약국... (;;)
나나오 이치고 : 아아... ... 그럼요. 저같은 아이가 어떻게 신령님을 받아들일 수 있겠나요... (바위 뒤쪽에 웅크리고 있습니다.)
: : 나나오의 지갑에 렌즈세척액과 케이스가 있습니다.
나나오 이치고 : (눈물찔끔 하면서 구성에서 땅파고 있습니다.)
시로가네 소우 : (탐정님 지갑 좀 뒤질게요)(강도 아님;)
: : 탐정님의 우는 소리 속에서 조수는 지갑을 뒤적거립니다.
나나오 이치고 : 여, 역시 저따위에겐... 신령님의 가호를 받을 자격이 없다는 거겠지요. 그런 거겠지요! 아아, 신령님! 죄송합니다... ... (뿌엥)(그런 건 모르겠고, 훌쩍훌쩍 거리고 있어요.)
시로가네 소우 : (뒤적뒤적)(지갑에서 세척액 꺼내서 후다닥 렌즈 씻고 케이스에 다시 잘 넣어둡니다;)
시로가네 소우 : 아, 아니에요! 신령님은 탐정님을 버리지 않으셨어요! 다시 부르면 대답해주실 거라구요! (라고 말하면서 렌즈케이스 이치고 손에 잘 쥐어줍니다;)
: : (맞아 나 안버렸어)
시로가네 소우 : (신령님ㅡ!!)
나나오 이치고 : 아, 조... 조수님... ... (주머니에 쏙 들어오는 무언가를 느끼고 조수님을 바라봅니다.)
나나오 이치고 : 정말일까요? (신령님의 신물 ─렌즈케이스─ 를 조심스럽게 받아듭니다.) 시, 신령님께서는... 아직 저를 버리신 게 아닌 걸까요... !
시로가네 소우 : 그럼요! 신령님은 언제나 탐정님 곁에 계시는 걸요! (믿음 가득한 눈으로 반짝반짝, 탐정님을 봅니다.)
나나오 이치고 : ... ... 조수님... ! (감동)
나나오 이치고 : 네! ... ... 그렇다면, 저는... ... 다시 한 번, ... 신령님께 기원하겠어요.
나나오 이치고 : 부디... ... ! (뒤돌아 서서, 잠시 꿈지럭 거립니다. 신령님, 이 부족한 종을 다시 받아들여주세요.)
: : ('~' )
나나오 이치고 : !!
나나오 이치고 : (번쩍)
나나오 이치고 : 아... ! 돌아왔어요, 조수님! (활짝 웃으며 다시 뒤를 돌아봅니다.)
나나오 이치고 : 다시 저의 안에... 신령님께서 깃들어 주셨습니다. (감동)
시로가네 소우 : 역시! 부름에 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신령님! (두 손 모아 꾸박 기도합니다)
: : 네 두 사람의 기도가 하늘에 닿고 뭐시기 해서 아무튼 오늘도 날씨가 좋습니다. 비가 다시 내리진 않겠네요.
나나오 이치고 : 이 건 모두... 조수님의 신실한 마음이 저와 함께 해주셨기 때문이 틀림 없습니다. 조수님께서 저의 부덕함을 덮어주셨군요... ...
정말 너무 감사드려요! (손을 꼬옥 맞잡습니다.)
나나오 이치고 : 아아, 하늘도 화창하게 개었어요. 신령님께서 이 종의 앞길을 환히 밝혀주고 계십니다. (초롱)
시로가네 소우 : 헤헤, 저야 기도하는 것 밖에 할 수 있는 게 없으니까요... 탐정님의 도움이 되어서 기뻐요! (방긋)
나나오 이치고 : 후후, 신실한 기도야말로 신령님께서 가장 애정하는 것이랍니다. 언제나 제게 큰 도움이 되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조수님!
나나오 이치고 : 자, 그럼... 다시 신사님을 위해... 힘내보도록 해요! (아직 신사앞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시로가네 소우 : (아직;)
나나오 이치고 : (다시 종종 걸음으로 열심히 C 고등학교로 향합니다.)
: : C시 고등학교는 걸어서 30분 거리입니다.
: : 나나오, 신발 괜찮니...?
시로가네 소우 : (그러게 게타 아냐...?)
나나오 이치고 : (...)
나나오 이치고 : ... (이것도 모두 신령님께서 주신 시련입니다)
시로가네 소우 : 태... 택시라도 잡을까요? (돈은 없지만;)
: : 시로가네가 타고온 자전거가 계단 아래에 있습니다.
: : 1인용이긴 하지만 경찰한테 안걸리면 그만이죠.^^
시로가네 소우 : (탐정님을 이런 좁은 자전거에 모셔도 되는가...?!)
나나오 이치고 : (오모나, 신령님께서 계시를 내려주셨어요. 안걸리면 그만이랍니다.)
시로가네 소우 : (신령님...!)
시로가네 소우 : (신령님의 말씀이 그렇다면...) 탐정님, 뒤에 타세요. 제가 열심히 달릴게요!
시로가네 소우 : (호다닥 자전거 앞으로 끌고옴)
나나오 이치고 : 어머나... ... (깜빡)
나나오 이치고 : 배려에 감사드려요, 조수님... ! 그렇다면 실례해도 괜찮을까요? (얌전히 뒤에 탑니다. 안 걸리면 그만, 맞지요?)
시로가네 소우 : (신령님이 안걸리게 해주시겠지, 뭐!)
: : 두 사람은 키하라 스바루의 첫사랑 이야기처럼 자전거를 타고, 그가 다니던 고등학교로 자전거를 움직입니다.
: : (다행히 걸리지 않고 학교 앞에 도착했습니다.)
: : 여름의 운동장에서는 야구부가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나나오 이치고 : (역시 신령님의 가호가 함께하고 있군요.)
: : 젖은 흙에 엉망이 된 야구부원들이 진창을 구릅니다.
: : 오...아웃도어..
: : 별론데...
시로가네 소우 : (영차영차 열심히 자전거 밟았음)
시로가네 소우 : 오... (운동장에서 쬐끔 멀어짐;)
: : 아무튼 청춘이네요.
나나오 이치고 : (폴짝, 자전거에서 내려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조수님... 힘들진 않으신가요?
시로가네 소우 : 괜찮아요! 매일 왔다갔다 하는 길이니까요! (하교하면 바로 신사로 갈테니 이것도 루틴일 것이다)
: : 오...그렇습니다. 돌아가는 길도...자전거겠네.
나나오 이치고 : 그나저나 이곳이... 조수님께서 재학중인 학교로군요! (사실 저도 이 학교를 나왔을 것 같습니다. 이 학교도 오랜만이네요. 하는 잠시 감상에 잠깁니다.)
나나오 이치고 : (라고 해도 1년 전이지만요.)
: : 그리운 학교입니다.
시로가네 소우 : (우리는 모두 동문이었나?)
나나오 이치고 : (후후)
시로가네 소우 : 어디에나 있는 평범한 학교지만요~
시로가네 소우 : 아, 아이돌이 재학 중이란 시점에서 평범하진 않은가...? (곰곰)
나나오 이치고 : 그나저나 비가 그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모두들 무척이나 활기차네요. (방과후 활동 중인거겠지? 후후... 신령님께서 지켜보고 계시답니다. 모두 힘내세요.)
: : 사실 W2 엔터가 있는 곳이어서, 아이돌이 이따금 재학을 하곤 합니다. C시는 예고가 없으니까요.
나나오 이치고 : (평범하지 않았네요.)
시로가네 소우 : (C시... 아직 발전이 필요하구나;)
시로가네 소우 : 이렇게나 학생들이 남아있으면, 하쿠야 씨도 계실 확률이 높겠네요~
시로가네 소우 : 그럼 찾으러 가볼까요, 탐정님!
나나오 이치고 : 좋아요, 조수님. 함께 하쿠야님을 찾아보는 거에요!
나나오 이치고 : 하쿠야님께서는 아이돌이시니, 분명 교내에 용안을 알고 계신 분들도 많이 계시겠지요?
시로가네 소우 : (꾸닥!)(탐정님이랑 같이 학교 안을 돌아다니며 하쿠야를 찾아봅시다. 물론 나이 상 그분이 첫사랑 소년은 아니겠지만, 지금으로선 가장 가능성이 높은 용의자니까요?)
시로가네 소우 : (시추에이션 vs용의자로 굴려볼게요!)
: : 좋아요! 판정!
시로가네 소우 : EVV FutariSousa : VS용의자/이벤트표(4) > 직접 묻다(P.192) 여기서 탐정과 조수는 대담한 수를 썼다. 용의자를 상대로 사건의 구체적인 부분까지 파고드는 질문을 한 것이다. 그것에 대해 용의자는…….
: : 두 사람이 학교로 들어가면
: : 교무실에서 나오고 있는 한 일행이 보입니다.
나나오 이치고 : (오모나?)
시로가네 소우 : (허메나.)
오카베 미츠키 : 결석계 제출은 이걸로 끝인 거죠? 바로 트레이닝받으러 돌아가시겠어요?
하쿠야 시게루 : 휴식기니까 좀 쉬고 싶은데...
: : 두 사람이 이미 알고 있던, 그림 속의 소년을 닮은 그 아이돌, 하쿠야 시게루입니다.
오카베 미츠키 : 휴식기라고 해도 늘어지면 체중 감량 힘드니까, 연습량은 유지하는 게 좋아-
나나오 이치고 : 저어~... (종종 걸음으로 다가가 말을 건네봅니다.) 대화 중에 실례하겠습니다. 혹, 하쿠야 시게루님이 맞으신가요? (초로롱)
오카베 미츠키 : ?
오카베 미츠키 : 누구시죠?
시로가네 소우 : 앗, 아앗, 탐정님, 그렇게 먼저 가시면...! (뒤따라 쪼르르 나타납니다)
하쿠야 시게루 : 제가 하쿠야 시게룬데요.
시로가네 소우 : 와! 진짜 하쿠야 씨에요, 탐정님! (옆에서 난리침;)
나나오 이치고 : 아앗, 죄송합니다. 조수님... 제 마음이 너무 앞서갔는지도 모르겠어요. (꾸벅)
오카베 미츠키 : 앗 시게루군 이런 수상한 사람들이랑 말 섞지말고.
나나오 이치고 : 어머나, 맞으시군요! (손뼉 한 번 짝 칩니다.)
나나오 이치고 : (힝)
오카베 미츠키 : (나나오의 옷을 보며 경-계)
시로가네 소우 : 아앗, 수상한 사람 아니에요! 이 학교 학생입니다! (학생증 꺼내서 보여주나;)
시로가네 소우 : (무녀복은 좀... 그럴만 하지만;)
나나오 이치고 : 네, 조수님께서는 이 학교에 재학중이시랍니다. (뭐가 문제인지 모릅니다.)
오카베 미츠키 : ...흠.
오카베 미츠키 : 그래서, 무슨 볼일이시죠?
나나오 이치고 : 다름이 아니라, 하쿠야 시게루님께 한 가지 여쭙고 싶은게 있어... 이리 잠시 걸음을 잡아두게 되었답니다. 혹시 시간이 괜찮으실까요?
오카베 미츠키 : 곧 트레이닝을 가야 해서 길게는 무리입니다.
하쿠야 시게루 : -라는데. 용건은 뭐지?
하쿠야 시게루 : (시로가네와 눈을 맞춘다)
시로가네 소우 : 앗, 별건 아니구요~ (가방에서 키히라씨의 그림을 꺼내듭니다.)
하쿠야 시게루 : (갸웃?)
시로가네 소우 : 이 그림의 소년을 찾고 있거든요. 하쿠야 씨랑 닮았다고 생각하는데, 어떠신가요?
하쿠야 시게루 : ...닮았긴 하네. 이거, 팬아트?
하쿠야 시게루 : 이 정도로 퀄 높은 건 오랜만에 봐.
시로가네 소우 : 그린 분이 전문 화가시거든요~ 아니, 이게 아니라. (진정;)
시로가네 소우 : 화가 분께서 이 그림의 소년 분과 같이 학창시절을 보냈다고 하는데, 혹시 짐작가시는 게 있으실까요?
하쿠야 시게루 : 으음...?
하쿠야 시게루 : 그...
시로가네 소우 : 아마도 20... 25년...? 쯤 전 일일 것 같긴 한데 (;)
하쿠야 시게루 : 드림이란 건가?
하쿠야 시게루 : (꺼림찍)
시로가네 소우 : 아아니에요
시로가네 소우 : 아닐...걸요?
나나오 이치고 : 오모나... ... ? (드림이라는 것이 무엇인가요? 꿈?)
오카베 미츠키 : 상대하지 말자니까요.;;
시로가네 소우 : (탐정님은 모르셔도 괜찮아요;;)
: : 하쿠야는 기분이 상한 눈치입니다.
시로가네 소우 : (^^)
: : 한거름 뒤로 물러서네요.
나나오 이치고 : 드림이라는 것이 무엇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이 그림을 그린 분께서는 키히라 스바루님이라 하신답니다. 혹시 이름을 아시나요?
: : 설득이나 돌파로 판정에 성공하면 그와 대화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쿠야 시게루 : 전혀 모르는 이름인데...
시로가네 소우 : AS 설득!! FutariSousa : AS(1,5) > 성공(여유 1점과, 탐정의 조수를 향한 감정을 획득)
나나오 이치고 : 2dt FutariSousa : 2DT(3,2) > 실패
: : 좋아요 여유 1점 획득
: : 나나오는 꺼림칙한 것 같지만 시로가네는 장시간 설득을 계속합니다.
: : 이야기를 들은 하쿠야가 끄덕이네요.
시로가네 소우 : (열심히... 헐레벌레 말을 했나보다;)
하쿠야 시게루 : 흐음-그러니까, 나랑 닮았고 20몇년 전에 여길 다닌 사람이란 말이지.
나나오 이치고 : (오모나, 역시 조수님이세요. 입담이 좋으시다니까요.)
시로가네 소우 : 네, 바로 그거에요!! (꾸닥꾸닥)
하쿠야 시게루 : ...그럼 사장님인가?
시로가네 소우 : 사장님?
하쿠야 시게루 : 응. 우리 삼촌.
나나오 이치고 : (갸웃)
하쿠야 시게루 : 우리 엔터 사장님.
하쿠야 시게루 : 젊었을 때는 나랑 꽤 닮았었다고 하거든.
하쿠야 시게루 : 아마 이 학교 였지. 오카베씨?
오카베 미츠키 : 사장님 학교까지 외우고 다니진 않습니다.
하쿠야 시게루 : 그렇다네.
시로가네 소우 : (힝.)
하쿠야 시게루 : 우리 아버진 나랑 영 안닮아서...
하쿠야 시게루 : 그나마 가능성이 있다면 삼촌일거야.
시로가네 소우 : 그렇군요... 정말 감사합니다!
시로가네 소우 : 사장님은 회사에 가면 만나뵐 수 있을까요? 만나주시려나... (흠;)
하쿠야 시게루 : 응응. 그럼 난 잔소리쟁이가 붙어서.
하쿠야 시게루 : 음...
하쿠야 시게루 : 좋아.
하쿠야 시게루 : 이걸 줄게.
나나오 이치고 : (갸웃)
시로가네 소우 : ? (손 내밈)
하쿠야 시게루 : (메모지에 하쿠야가 주는 1회용 패스라고 써서 사인해서 건넨다)
하쿠야 시게루 : 대신 일 끝나면 그 그림 나한테 팔 수 있는지 물어봐줘.
하쿠야 시게루 : 마음에 들었거든.
나나오 이치고 : 어머나, 사인을 받으셨군요. 조수님! (축하드려요.)
시로가네 소우 : 앗, 네! 화가씨한테 말씀드려볼게요! (꾸닥꾸닥)
나나오 이치고 : 물론이에요!
시로가네 소우 : 앗, 그럼, 저기, 실례가 아니라면... (가방 뒤적뒤적)
하쿠야 시게루 : 응?
시로가네 소우 : (가방에서 에마랑 펜 꺼내며) 여기에도 싸인 부탁드려도 될까요!
하쿠야 시게루 : (에마 봄)
하쿠야 시게루 : ...
하쿠야 시게루 : 음...이건 또 신선하네.
하쿠야 시게루 : (키득키득 웃더니)
하쿠야 시게루 : 뭐라고 사인해줄까?
시로가네 소우 : 요네즈 신사 나나오 이치고 님~ 이요!
나나오 이치고 : 어머나?
하쿠야 시게루 : [요네즈 신사 나나오 이치고님 귀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나나오 이치고 : 조수님의 성함이 아니어도 괜찮으신건가요?
하쿠야 시게루 : (멋들어진 사인을 휘어 갈긴다.)
시로가네 소우 : 제 싸인은 여기 있으니까요! (1회용 패스 반짝!)
나나오 이치고 : (하쿠야님은 일필휘지시군요.)
시로가네 소우 : 그리고 탐정님께 온 의뢰니 탐정님께 드리는 게 맞기도 하구요~
오카베 미츠키 : 시게루군...;;
시로가네 소우 : (하쿠야씨 멋져!)
오카베 미츠키 : 이런 거에다 사인을....;
나나오 이치고 : 조수님... ... ! (감동)
오카베 미츠키 : (혀를 차더니) 돌아가요. 시게루군.
하쿠야 시게루 : 네네-
하쿠야 시게루 : 그럼 또 봐요, 요네즈 신사 분들.
하쿠야 시게루 : (아이돌 미소 지어 보이고 오카베를 따라 간다)
시로가네 소우 : 감사합니다! 트레이닝 힘내세요! (패스랑 에마 들고 양 손 붕붕)
나나오 이치고 : 그렇다면 저 역시 소중히 간직하도록 하겠습니다. 하쿠야님, 잔소리쟁이님 감사합니다! (꾸벅, 인사를 건넵니다.)
: : 꽤 상냥한 사람이었네요.
시로가네 소우 : 상냥한 분이셨죠, 하쿠야 님~
시로가네 소우 : 연예인 중에는 거만한 분들도 많다던데, 다행이에요!
나나오 이치고 : 네, 무척이나 좋은 분이셨어요. 후후... ... 제 안에 계신 신령님께서도 맑은 기운을 머금은 분이시라 말씀하셨습니다.
시로가네 소우 : 핫, 신령님께서도 지켜보고 계셨군요...! 너무 들떠서 조금 부끄럽네요. (쑥스;)
: : 게다가 정보도 어느 정도 신뢰가 가네요.
: : 키히라씨 나이라면 일찍 결혼하면 저 정도의 아이가 있을 법 하니.
: : 삼촌 뻘이라면...
: : 동년배일 수도 있겠습니다.
시로가네 소우 : 그럼~ 얘기도 들었고, 찾아가실거죠 탐정님? (이치고 봄)
나나오 이치고 : 그럼요. 필시 그 분으로부터 중요한 단서를 얻을 수 있을거라고... 신령님께서도 말씀하고 계시니까요!
나나오 이치고 : (메타적으로는, 중요한 키워드랍니다!)
시로가네 소우 : (중요 키워드!)
시로가네 소우 : 네! 그럼 다음 목적지는~ W2 엔터!
나나오 이치고 : 자, 그렇다면... 다음 행선지는 W2 엔터테인먼트겠네요! (불끈)
시로가네 소우 : (앗, 통했다.)
나나오 이치고 : (짝짝)
: : 마음이 잘 맞는 두 사람~
: : 시로가네 장면 마치려면 (-)로 표시해주세요!
시로가네 소우 : (짝!)(하쿠야가 써준 1회용 패스 잘 챙기고 마음 잘 맞는 탐정님이랑 학교에서 나갑니다!)
(-)
: : 좋아요. 시로가네는 탐정에게 감정을 하나 획득합니다.
: : 나나오, 둘이서 수사 사용하나요?
나나오 이치고 : (사용하겠습니다.)
: : 사용해주세요!
나나오 이치고 : [보조] 둘이서 수사 코스트:0 자신과 파트너가 서로를 향한 감정 하나씩을 강한 감정으로 만들면 다음 장면을 「둘이서 수사 장면」 으로 변경할 수 있다.
: : [둘이서 수사 장면]
: : 두 사람은 감정 하나씩을 지우고
: : 시트로 옮겨주세요!
: : 두 사람은 W2 엔터의 1층에 있습니다.
: : 회사 소개가 멋진 판넬로 유리코팅된 전시대에 전시가 되어 있습니다.
: : 엔터테인먼트 회사라기보단-
: : 일반 빌딩 같은 느낌이네요.
나나오 이치고 : (이번에도 자전거를 타고 왔나?)
시로가네 소우 : (열심히 밟았나?)
: : 시로가네의 다리가 쪼끔 아픕니다.
시로가네 소우 : (내일은 근육통이 생기겠네요...)
나나오 이치고 : (조수님 어깨 두드려드립니다.)
시로가네 소우 : (다리가 아프지만 어깨 안마를 받나;)
: : 여러분은 이 1층에서 묘한 위화감을 느낍니다.
나나오 이치고 : (동당동당, 고생하셨습니다.)
: : 변화로 판정해주세요.
시로가네 소우 : (헤~?)
나나오 이치고 : (오모나?)
시로가네 소우 : 3AS 변화 FutariSousa : 3AS(4,5,2) > 성공(여유 1점과, 탐정의 조수를 향한 감정을 획득)
나나오 이치고 : 3dt FutariSousa : 3DT(5,1,3) > 성공
: : 좋아요 나나오 감정 하나 획득
: : 여유 6으로 늘어납니다.
: : 익숙한 이름이 회사 소개의 CEO소개 란에
: : 약력으로 기재되어 있습니다.
: : 출생년도부터 졸업년도 까지요.
시로가네 소우 : 아앗, 사장님 프로필인가봐요~
시로가네 소우 : (확인해본다!)
: : 그 중에는 C시 고등학교...
: : 코시엔 우승.
시로가네 소우 : (오 아웃도어...)
: : 이라는 굉장한 한 줄이..
나나오 이치고 : (기웃, 기웃 회사 약력을 읽어보고 있습니다. 여기서 어쩐지 오묘한 기운이 느껴지는 것 같아요. ... 저의 신안은 모든 것을 파악하고 있답니다!)
시로가네 소우 : (우리학교 코시엔 강호교였어?)
: : 지금은 강호까진 아니라도 야구명문이긴 합니다.
: : 키히라 스바루의 졸업년도와 비교해 보면 어떨까요? 키히라 스바루의 프로필은 인터넷에 있을 겁니다.
시로가네 소우 : (인터넷은... 탐정님(신령님) 전문이지!)
나나오 이치고 : (그럼요.)
: : 좋아요. 나나오, 인터넷 검색하나요?
나나오 이치고 : 여기, ... 연도가 무척 상세히 나와있네요! (후후, 이 신안으로 모두 파악했답니다.)
나나오 이치고 : 어쩌면... 신사님의 기록과 비교해볼 수 있겠어요!
: : 좋아요.
나나오 이치고 : (서마터폰 꺼내서 톡톡, 두드려봅니다. 신령님, 나와주세요!)
: : 음...키히라 스바루는 도쿄예술대학음악학부 부속 온가쿠 고등학교를 졸업한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 : 하지만 두 사람의 졸업년도는 같네요.
시로가네 소우 : (에~)
나나오 이치고 : (엣)
: : 하지만 키히라는 C시 고등학교를 다녔다고 했으니.
: : 두 사람의 학교생활이 겹쳐진 적이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 : 키워드 「고등학교 동창생」을 획득합니다.
나나오 이치고 : ... (파칭) 아무래도 신사님께서는... ... 본연의 사정으로 인해 중도에 C시를 떠나셨었던 모양이군요!
시로가네 소우 : 어~... 그런데 조금 신기하네요?
나나오 이치고 : 허나 졸업시기가 같은 것을 보아, 신사님께서 조수님의 학교에 재학중이던 시기에 분명 함께한 시간이 있으시리라 여겨집니다. (정보 읽는다.)
: : GM의 스크립트가 끝났습니다. RP가 끝나시면 (-)으로 표시해주세요-
시로가네 소우 : 키히라씨는 화가잖아요? 그런데 왜 음악학부 부속 고등학교를 다니셨을까요?
나나오 이치고 : (오모나?)
시로가네 소우 : 음악을 하시나 마음이 바뀌셨나?
시로가네 소우 : (그럴수 잇지!)
나나오 이치고 : (신령님이 전하기를, ... 아마도 조수님의 생각이 맞다고 합니다.)
시로가네 소우 : (그럴수 있나 봅니다. 응응.)
나나오 이치고 : (아무튼, ... 그런 것이에요!)
나나오 이치고 : (-)
: : 좋아요 그러면...
: : [마스터 장면]
: : 두 사람이 1층을 보고 있을 때
: : 현관 쪽이 소란 스러워 집니다.
: : 검은색 중형차가 도착하고 기사가 문을 열고 있습니다. 차에서 나오는 것은-
: : 방금전까지 보고 있던 회사 소개의 그 사진과 똑 닮은 인물이네요.
시로가네 소우 : (!)
나나오 이치고 : (오모나.)
: : 유려한 정장을 입은 남성이 현관을 지나가고, 직원들이 그에게 인사를 건넵니다.
: : 두 사람은 어떻게 하나요?
나나오 이치고 : 저 분은... (렌즈가 반짝거립니다.) 하쿠야 타카기님이시로군요!
시로가네 소우 : 사장님이시군요! 말을... (걸 수 있나?)
나나오 이치고 : 어쩌면 신사님에 대해 여쭤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신령님께서 기회를 주신 것이 틀림 없어요!
: : 두 사람이 수선하게 말하고 있으면
나나오 이치고 : (종종걸음으로 노빠꾸 직진합니다. ON 모드의 이치고는 매우 자신만만합니다.)
: : 두 사람을 남자가 돌아봅니다.
하쿠야 다카기 : 호오...
시로가네 소우 : (탐정니이이임)(쪼르르 따라갑니다;)
하쿠야 다카기 : 오카베군이 말하던 손님들이신가.
나나오 이치고 : 어머나, 저희들에 대해 알고 계신지요?
하쿠야 다카기 : 방금 보고 들었습니다.
시로가네 소우 : 앗, 아앗, 벌써 얘기가... (머슥;)
하쿠야 다카기 : (스마트폰 톡톡 두드리며 연하게 웃는다)
하쿠야 다카기 : 작은 회사를 경영하고 있는 다카기라 합니다만 어린 손님들은 무슨 용무가 있으신지.
나나오 이치고 : 그러시군요! 허면 실례를 무릅쓰고 잠시 시간을 요청드려도 될련지요.
하쿠야 다카기 : 뭐. 귀여운 손님분들에게야...
하쿠야 다카기 : 잠깐 정도는 내어드릴 수 있지요.
하쿠야 다카기 : (1층의 카페로 눈짓하다)
나나오 이치고 : 상냥하신 분이로군요! 신령님께서도 기뻐하고 계시는 듯 합니다.
하쿠야 다카기 : 아직 커피보단 주스가 나을 나으시려나.(시로가네 교복 봄)
시로가네 소우 : 앗... 괜찮습니다! 커피도 마실 수 있어요! (헤헤;)
- : 세 사람이 카페로 들어가면
- : 졸고 있던 알바가...
- : 사장님을 발견하고
- : 흠칫 놀라더니 90도 각도로 인사합니다.
나나오 이치고 : 신령님께서는 따뜻한 팥차 좋아하신답니다. (종종걸음으로 사장님을 따라갑니다.)
하쿠야 다카기 : 적당히 시키시죠. 제가 사겠습니다.
하쿠야 다카기 : 아, 난 늘 먹던 걸로 주게.
: : 아르바이트생이 울면서 팥이 있겠냐...라고 중얼거립니다.
시로가네 소우 : 저, 저는 아이스 라떼... (꾸박)
시로가네 소우 : (알바 불쌍해;)
: : 다행히 사장은 못들은 것 같아요.
나나오 이치고 : 혹, 따뜻한 팥차도 있는지요? (^^)
아르바이트생 : ...그...(한참 머뭇거리다) 팥라떼용 앙금이 있는데 비슷하게 만들어드릴까요. 아니면 말차팥라떼 정도는 가능합니다.
나나오 이치고 : (오모나.)
: : 과연 얼음 없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 받던 실력입니다.
시로가네 소우 : (고생이 많구나;)
나나오 이치고 : 물론이에요. 팥이 들어가 있다면 무엇이던 괜찮답니다! 허면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꾸벅, 가볍게 인사를 건넵니다.)
시로가네 소우 : (신령님은... 팥을 좋아하신다... 옆에서 꾸작꾸작 메모한다)
: : 알바가 일그러진 영업용 미소를 지으며 자리로 가져다준다고 합니다.
: : 그 사이 사장은 자기 집인양 소파에 앉아 신문을 읽고 있습니다.
: : 뭐 자기 회사니까요.
시로가네 소우 : 탐정님, 슬슬 얘기를... (옆에서 속닥)
나나오 이치고 : (총총, 돌아와 그 맞은편에 정자세로 앉습니다.)
하쿠야 다카기 : 아, 주문하고 왔습니까?
시로가네 소우 : 앗, 네! (쪼르르 와서 반듯하게 앉음;)
나나오 이치고 : 네! 점원님께서 무척 친절하셨답니다.
시로가네 소우 : (무...척.)
하쿠야 다카기 : 다행이군요.
나나오 이치고 : 허면 슬슬 용건에 대해 이야기를 드려도 될련지요?
하쿠야 다카기 : 말씀하시지요. 경청하겠습니다.
나나오 이치고 : 이 종이 드리고자 하는 말은 다름이 아니라, ... ... 신령님께서 말씀하시길, ...
나나오 이치고 : 하쿠야 타카기님의 학창시절에 모든 단서가 남아있으리라 하셨습니다!
하쿠야 다카기 : 제 학창시절이요?
시로가네 소우 : 아니, 탐정님 다짜고짜 본론부터 말씀하시면 어떡해요! (당황;)
하쿠야 다카기 : 야구와 학업으로 바빴지요...
나나오 이치고 : (저는 노빠꾸 직진입니다만?)
시로가네 소우 : 실은 저희가 이 그림의 소년을 찾고 있거든요. (하... 뒤적뒤적 그림 꺼내서 보여줍니다.)
하쿠야 다카기 : 흠...
하쿠야 다카기 : (그림 보면서)
나나오 이치고 : 그렇지요. 필시, C 고등학교에 재학중이셨지요? (이 신안은 모두 파악하고 있답니다.)
하쿠야 다카기 : 닮긴 했군요...
하쿠야 다카기 : 네. C시 고등학교를 나오긴 했습니다.
나나오 이치고 : (오모나?)
나나오 이치고 : 혹, 이 그림에 대해서도 이미 전달받은 것이 있으신지요?
하쿠야 다카기 : 아니요...이런 그림은 처음 보는 군요. 잘 그린 그림입니다만.
시로가네 소우 : 음, 이 그림을 그린 화가분이 말씀하시길, 이 소년과 함께 도서관에 가거나 자전거를 타거나 레모네이드를 마시거나 했다고 해요.
시로가네 소우 : 다카기 씨의 학창시절에도 비슷한 추억이 있으신가요?
나나오 이치고 : (청춘이지요.)
시로가네 소우 : (청춘이네~)
나나오 이치고 : 이 그림을 그리신 신사님께서도, 하쿠야님과 동문이시랍니다.
시로가네 소우 : 졸업은 다른 학교에서 하신 걸 봐서, 아마도 중간에 전학을 가셨을 거라 생각하는데...
하쿠야 다카기 : 흠...
시로가네 소우 : 혹시 짚이는 데가 있으실까요? (간절하게... 봄)
하쿠야 다카기 : 추정되는 사람은 없습니다만...
하쿠야 다카기 : 이름을 알 수 있을까요.
나나오 이치고 : 그리고 그 신사님께서는 이 그림 속 인물을 찾고 계셔요. 그 흔적을 찾다보니 하쿠야님에게 닫게 된 것이지요. ... 어머나!
하쿠야 다카기 : (내용에 조금 얼굴을 기울인다.)
나나오 이치고 : 신사님의 성함을 말씀드리지 않았었군요. 이런 성함을 가지신 분이랍니다. (받았던 명함 내밉니다.)
하쿠야 다카기 : 흠...
하쿠야 다카기 : (명함 보다가)
하쿠야 다카기 : 키히라 스바루라.
하쿠야 다카기 : 이건 또 그리운 이름이군요.
시로가네 소우 : (!)
나나오 이치고 : (어머어머)
하쿠야 다카기 : 꽤 오랜만에 접하는 이름이지만.
하쿠야 다카기 : 죄송하게도.
하쿠야 다카기 : (명함을 돌려준다.)
나나오 이치고 : (호엥)
시로가네 소우 : (허메나?)
하쿠야 다카기 : 아니요, 저와 그는 그리 긴밀한 관계에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하쿠야 다카기 : 찾던 사람이 아니어서 죄송하게 되었습니다.
: : 아르바이트생이 차를 가져옵니다.
: : 각자의 차리에 차가 놓입니다.
나나오 이치고 : 허면... 따로 짐작가는 것도 없으신 건가요?
: : 다카기의 자리에 놓인 것은 레모네이드입니다.
시로가네 소우 : 우엥... 겨우 단서를 찾았나 했더니. (시무룩, 하면서 나오는 차 봅니다.)
시로가네 소우 : (엥?)
하쿠야 다카기 : 네 전혀.
나나오 이치고 : 아, 감사합니다! (점원님에게 인사를 건넵니다.)
하쿠야 다카기 : (두 모금 마시고는)
하쿠야 다카기 : 그럼. 더 볼일은 없으신거지요?
나나오 이치고 : (기웃)
시로가네 소우 : (어떻게 할거냔 눈으로 탐정님 봄;)
: : 그럼 여기서-
: : 탐정의 직감이 발동합니다.
: : 알고있었다카드2를 드리겠습니다 가져가세요.
나나오 이치고 : 하쿠야님께서는 레몬에이드를 좋아하시는 모양이네요! 어쩜, 그 분과도 비슷하시지 않은가요!
하쿠야 다카기 : 이 건물에만 해도 레모네이드를 주문하는 사람이 몇 명은 될 겁니다. 그리고. 여름이니까요.
시로가네 소우 : 여름에는 시원한 에이드가 마시고 싶죠~ (헤헤)
: : GM의 스크립트가 끝났습니다. RP가 끝나시면 (-)으로 표시해주세요-
나나오 이치고 : ...
시로가네 소우 : ( :0 하는 얼굴로 아이스라떼 마시고잇음...)
나나오 이치고 : (잠시, 신령님의 계시를 받들고 있습니다. 그렇군요, 신령님... ! 테이블 밑으로 서마터폰을 톡톡톡톡 두드립니다. 조수님, 신령님의 계시가 도착했습니다.)
나나오 이치고 : (알고 있었다 카드 2 를 공유합니다.)
시로가네 소우 : ( :0 )(문자를 보나...)
: : 좋아요 공유해주세요.
나나오 이치고 : (아무튼 문자를 보내며 시간을 끌고 장면 종료하겠습니다.)
나나오 이치고 : (-)
: : 두번째 장면: 나나오 이치고
: : 나나오, 이상한 버릇표를 굴려주세요.
나나오 이치고 : 1d6 FutariSousa : (1D6) > 2
: : 연출해주시기
나나오 이치고 : ... 잠시, 실례하겠습니다. (이내 고민을 마치고는, 그 자리에 벌떡 일어납니다.)
시로가네 소우 : 탐정님? (봄)
나나오 이치고 : (양손으로 공손히 팥라떼를 들어올립니다.) 신령님의 신력이 약해지셨어요. 아무래도 공물을 바쳐야 할 때가 된 것 같습니다!
하쿠야 다카기 : 호오?
시로가네 소우 : 타탐정님 (알바생 눈치봄;)
나나오 이치고 : (바로 옆테이블로 종종걸음으로 걸어가서는, 어디서 난 건지 알 수 없는 아기 머리통만한 크기의 주작의 상을 꺼내 올려놓습니다.)
시로가네 소우 : (그런게 어디서 나온 거에요?!)
나나오 이치고 : (신령님의 힘입니다.)
시로가네 소우 : (신령님ㅡ!!)
아르바이트생 : (봄)(안봄)
시로가네 소우 :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알바생한테 꾸박꾸박)
하쿠야 다카기 : (할떄까지 해보라는 듯 보고 있음)
나나오 이치고 : 신령님, 신령님께 이 공물을 바치오니... 부디 어둠을 물리시고, 환한 빛으로써 만물을 비춰주시옵소서... (그리고는 그 앞에 팥 라떼를 바치며 짝짝, 합장을 합니다.)
나나오 이치고 : (걱정 마세요. 부정은 타지 않을겁니다. 이건... 신실한 기도니까요.)
나나오 이치고 : (^^)
하쿠야 다카기 : (작게 박수침)
하쿠야 다카기 : 이제 가도 되겠습니까?
시로가네 소우 : 타, 탐정님, 기도는 신사에서 하시구요.. (질질 끌고옵니다. 끌고와지나)
나나오 이치고 : 오모나... (그렇게 한동안 카페의 중심에서 시선에 아랑곳 않고 약식 제례를 올리다가 이내 자리를 정리하고 질질 끌려서 돌아옵니다.)
나나오 이치고 : 조수님, 기도의 장소를 가려서는 안됩니다! 신령님을 향한 마음은 언제 어디서든 내보일 수 있는 것이에요! (혹시, ... 제가 부끄러우신가요?)
시로가네 소우 : 가시는 건 잠깐 기다려주세요! 탐정님이 뭔가 하실 말씀이 있으신 것 같으니까요! (다카기도 말리고)
시로가네 소우 : (탐정님을 존경하지만 이건 부끄러워요.)
하쿠야 다카기 : 바빠보이셔서.
나나오 이치고 : 웃... (히잉)
시로가네 소우 : 우울지마시구요(ㅠ)
나나오 이치고 : (뚝)
나나오 이치고 : 죄송하지만, 아직 나누고픈 이야기가 남아있답니다. 조금만 더 시간을 내어주시겠나요. 하쿠야님?
나나오 이치고 : ... 조금 전, 공물을 바치고...
나나오 이치고 : 다시 신령님께 계시가 내려왔습니다.
나나오 이치고 : ... 하쿠야님, 하쿠야님께서는... ... 무언가, 기억하고 싶지 않은 것이 있으신거지요?
하쿠야 다카기 : (가만히 웃으며 나나오의 이야기를 듣고 있다)
나나오 이치고 : 신령님께서 말씀하시길, 하쿠야님에게서... 깊은 후회가 느껴진다 하셨습니다. 그것이 무엇인지, 이 종에게 털어놓으실 순 없으신지요.
나나오 이치고 : (VS용의자로 시추에이션 조사 하겠습니다.)
: : 좋아요 나나오 해보자~!
나나오 이치고 : EVV FutariSousa : VS용의자/이벤트표(4) > 직접 묻다(P.192) 여기서 탐정과 조수는 대담한 수를 썼다. 용의자를 상대로 사건의 구체적인 부분까지 파고드는 질문을 한 것이다. 그것에 대해 용의자는…….
하쿠야 다카기 : 흠...
하쿠야 다카기 : 제가 뭔가 숨기고 있다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하쿠야 다카기 : 이거. 서운한 걸요.
하쿠야 다카기 : (어깨 으쓱)
하쿠야 다카기 : (일순 서늘한 눈빛으로 변하더니) 친절하게 대해드렸건만.
시로가네 소우 : (히익)
시로가네 소우 : (쫄아서 탐정님 옆에 찰싹 붙음;)
: : 하쿠야 다카기의 기분이 상한 것 같네요. 판
정에 사용하는 기능은 《 설득 》 과 《 돌파 》 입니다. 그의 분노를 달래봅시다.
시로가네 소우 : (헐레벌레 설득을 해보나...)
시로가네 소우 : as 설득 FutariSousa : AS(6,1) > 스페셜(여유 2점과, 탐정의 조수를 향한 감정을 획득)
나나오 이치고 : 하쿠야님의 친절을 의심코자하는 것은 아니랍니다. ... 다만, 진정 모든 것을 말씀해주시었다 자신하시는 것인지요. 신령님께서는 모든 것을 알고 게시답니다. (우리 조수님 둥가둥가 해드립니다.)
나나오 이치고 : dt FutariSousa : DT(10,8) > 성공
: : 좋아요. 나나오는 감정 하나 획득하시고.
하쿠야 다카기 : 그와 제가 그런 사이가 될리가 없지 않습니까.
하쿠야 다카기 : 저는..
하쿠야 다카기 : 그를 외면했었으니까요.
하쿠야 다카기 : (씁쓸히 중얼거리고 카페를 나간다)
: : ④스바루의 따돌림 방조자 를 획득합니다.
시로가네 소우 : 엇, ... (되물으려다 나가는 모습에 가만히 있습니다.)
나나오 이치고 : (두둥)
시로가네 소우 : (힝, 하는 얼굴로 라떼 한입 더 쪼로록...)
나나오 이치고 : 그렇군요. ... ... 그래서 신령님께서도 이 종에게 직접적으로 알려주기를 꺼리셨었군요... ...
시로가네 소우 : 으음... 키히라 씨의 말에서도 어렴풋이 짐작했지만요.
시로가네 소우 : 첫사랑마저 완전히 잊어버릴 정도라면, 그보다 더 심한 기억이 학창 시절에 있었다...
시로가네 소우 : ...그게 괴롭힘일 줄은 몰랐네요. (힝구.)
나나오 이치고 : (조금 힝구한 표정됩니다.)
나나오 이치고 : ... 어쩌면 하쿠야님께도 괴로운 기억을 들추게 된지도 모르겠습니다.
시로가네 소우 : 그러게요, 으음... ...
나나오 이치고 : 허나, 신사님의 바람을 이루어드리는 것이 저의 소명... ... 이대로 멈춰설 수는 없겠지요.
나나오 이치고 : 조수님께서도, 계속 함께해주시리라 믿습니다. 그렇지요? (초롱)
시로가네 소우 : ...네, 물론이죠! 신령님과 탐정님이 가시는 길이라면 끝까지! (울적해진 기분을 지우며 밝게 웃어보입니다.)
나나오 이치고 : 네, 함께 힘내는 거에요!
나나오 이치고 : (-)
: : [장면종료]
조수는 감정 하나를 획득 합니다.
: : 좋아요. 여유 2 감소하고
: : 곤란 레벨이 1 상승합니다.
: : 버디서스펜스 후타리소우사-Lemon
: : 지난 시간의 이야기.
나나오 이치고 : 지난 시간, 저와 조수님께서는 신령님의 계시를 받아 요네즈 신사까지 당도하신 멋진 신사님을 뵈었답니다.
나나오 이치고 : 그 신사님께서는... 낭만적이게도, 신령님께 학창 시절, 풋사랑의 대상을 찾아달라 부탁하셨지요!
나나오 이치고 : 허나 신사님께서는 안타깝게도 그 분의 성함조차 기억하지 못하고 계셨습니다. 필시, 안타까운 사연이 있었던 것이겠지요.
나나오 이치고 : 그리하여 저와 조수님께서는 신사님을 위해서, 또한 신령님의 명을 받아... 그 분의 사랑하는 님을 찾게 되었던 것입니다!
나나오 이치고 : 그리고 현재, (대략 그 분으로 추정되는) 한 분을 만나뵙게 되었습니다만... 아무래도 「현재」로써는 차마 확신을 할 수 없는 상태인지라... 신령님의 계시를 기다리고자 합니다.
: : 2사이클
: : 탐정과 조수 중 누가 먼저 장면을 시작할까요?
나나오 이치고 : 1d6 FutariSousa : (1D6) > 1
: : 연출해주시기.
나나오 이치고 : 자, 그러면... 이 다음에는 어디로 가는게 좋을... ... !! (평소와 같이 눈을 반짝이며 파트너에게 말을 꺼내려다가, ... 갑자기 무언가 뒷통수를 치고 가기라도 한 마냥 멈춰섭니다.)
시로가네 소우 : ...? 탐정님? (앞서 가다가 멈춰선 이치고를 돌아봅니다.)
나나오 이치고 : (그리고는 고개를 푹 숙인 채, 파르르... 손끝을 떠는 듯 하다가... 고개를 푹 숙인 채 무언가를 툭 내뱉어요.)
나나오 이치고 : 「딸기빙수」ㅡ❗❗
나나오 이치고 : (아주 순간의, 중후한 노성과도 같은 것이 카페 내에 메아리처럼 울려퍼졌습니다.)
나나오 이치고 : (그리고는 그대로 스르르, 자리에 쓰러지듯 앉더니... 책상에 머리를 박습니다. 기절했나?)
아르바이트생 : (어휴)
시로가네 소우 : ...핫! 이건 「요네즈 님」의 현신!! (익숙하다는듯 눈을 빛내며 합장합니다)
아르바이트생 : (아르바이트를 그만두던지 해야지 근데 이만큼 페이 주는 데 찾기 어려운데)
나나오 이치고 : (한동안 그렇게 머리를 박고 있는 듯 하다, 잠시 뒤 이마를 문지르며 깨어납니다.) ... ... 어라라... 제가... 무얼 하고 있었죠?
시로가네 소우 : 앗, 탐정님! 일어나셨나요? (일으켜드리며)
시로가네 소우 : 방금 요네즈 님께서 왔다 가셨어요! (반짝반짝)
나나오 이치고 : (어리둥절한 눈으로 주위를 둘러봅니다.) 네에, 조수님... ... 세상에!
나나오 이치고 : 그게 정말인가요? 어쩐지 손끝이 저려오는 것이... 기묘한 기분이라 생각했습니다. 신령님께서, 저의 안에 현현하셨던 거로군요!
나나오 이치고 : 허면, ... 필시 신령님께서 이 미천한 종을 통해 표하고자 하는 것이 있었던 거겠지요. 혹, 신령님께서 무어라 하셨는지 들으셨나요? (초롱초롱한 눈으로 조수님을 바라봅니다.)
시로가네 소우 : 앗, 어... (잠깐 시선 피했다가)
나나오 이치고 : (초로롱?)
시로가네 소우 : ...'딸기빙수' 라고 하셨어요! 분명히 아직 미숙한 저는 모르는, 대단한 뜻이 있는 거겠죠?
: : 한편 아르바이트생은 여러분의 목소리를 듣고 착잡한 표정으로 냉동딸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나나오 이치고 : 딸기 빙수... ... 딸기 빙수로군요! ... ... 그렇다면... 이건... (그런 직원님을 반짝이는 눈으로 바라봅니다.)
아르바이트생 : 주문하시겠어요. 손님.(영업용 미소)
나나오 이치고 : 딸기 빙수를 먹으면 사건이 해결 되리라는 이야기임이 틀림 없습니다!
나나오 이치고 : 네, 직원님! 딸기 빙수 한 그릇을 주문해도 될련지요?
아르바이트생 : 네 1300엔입니다.
나나오 이치고 : (주섬주섬, 품 안에서 주머니같은 걸 꺼냅니다. 안에 현금이 들어있어요. 계산합시다.)
: : 주문이 들어가고...
: : 아르바이트생이 얼음을 갈기 시작합니다.
: : 갈고 싶은게 얼음만인지는 모르겠군요.
시로가네 소우 : (미안합니다. 미안합니다.)
: : 그리고 이내 냉동딸기와 얼음을 섞어 갈고 생딸기와 아이스크림을 얹은 예쁘장한 딸기 빙수가 여러분의 테이블로 옮겨집니다.
: : 묘하게 퀄리티가 높네요...사내 카페주제에.
시로가네 소우 : (wow)(서마터폰 꺼내서 찰칵찰칵. 인☆에 올려야지!)
나나오 이치고 : 어머나... (외관적으로 무척이나 훌륭한 빙수입니다. 눈이 반짝반짝거려요.)
나나오 이치고 : (조수님께서는, 옆나라의 식사문화를 잘 알고 계시는군요?)
시로가네 소우 : (식사를 하기 전에는 사진이죠!)(필터 빠방하게 먹여서 인별에 올린당)
: : 친구들이 파바박 좋아요를 눌러 줍니다.
시로가네 소우 : (와~)(올라오는 댓글에도 답글 달고)
나나오 이치고 : 자, 그러면 함께 들어보도록 해요. 조수님! (분명 신령님께서 짜릿하게 단서를 주실 거랍니다. 하고 숟가락으로 빙수를 파바박 퍼먹어봅니다.)
시로가네 소우 : 와아~ 잘 먹겠습니다! (숟가락들고 념념)
: : 빙수는...
: : 엄청 맛있습니다!
: : 프로의 맛!
시로가네 소우 : (美 味)
나나오 이치고 : 이건... ... 그야말로...
나나오 이치고 : 美味 !! (행복)
나나오 이치고 : (그렇게 사내 카페에서 한창 행복하게 빙수를 먹으며 식사를 하고 있노라면, 어쩌면... 이 사내에 용의자 중 1인인 「하쿠야 타카기」님에 대해서라거나... 이 W2 엔터테인먼트가 있는 C시의 고등학교에 대해서 잘 아는 누군가와 마주칠 수 있지도 않을까요?)
나나오 이치고 : (그래요. 신령님의 계시처럼... 저편에서 단서가 이 딸기빙수를 찾아오는 겁니다. 저쪽에서 시추에이션 조사 해볼게요.)
: : 좋아요 판정해주세요~
나나오 이치고 : EVC FutariSousa : 상대쪽에서/이벤트표(5) > 지인으로부터(P.187) 사건 수사의 단서를 가져온 것은, 지인이었다. 역시 친구밖에 없다. 라고 말하고 싶은 참인데…….
: : 그렇게 빙수를 먹고 있으면
: : 시로가네의 인스타에 메시지가 옵니다.
레이제이 코코아 : [야호 시로피~]
시로가네 소우 : 우잉? (메시지 봄)
시로가네 소우 : [앗, 코코씨다~] (답장)
레이제이 코코아 : [듣자하니 과거의 C시 고등학교에 관련된 조사를 하고 있다며?]
나나오 이치고 : (조수님께서 멋진 SNS문화를 즐기고 계시군요. 딸기빙수에 대한 이야기일까요? 생각만 하며 혼자 열심히 딸기 빙수 챱챱합니다.)
레이제이 코코아 : [오늘 올린 딸기 빙수를 코코아님에게도 사준다고 한다면~꽤 쓸만한 정보를 알려줄 수도 있는데!]
시로가네 소우 : [아앗 맞아요~ 역시 코코씨 소식이 빠르시다니까!]
시로가네 소우 : (이번달 용돈 생각함)(그치만 탐정님과 신사분을 위해서라도...!)
레이제이 코코아 : [그래서, 사준다는 약속? (고양이 이모티콘)]
시로가네 소우 : [앗, 물론이죠! 코코씨 시간되실 때 불러주시면~ 바로 사서 달려갈게요!] (OK하는 몰랑이 이모티콘)
레이제이 코코아 : [좋아~]
레이제이 코코아 : [미리 말해두지만 이건 코코아님이 태어나기 전 자료기 때문에 신빙성은 반반이야~]
시로가네 소우 : [아앗, 그래도 괜찮아요~ 코코씨 정보는 늘 믿을 수 있으니까!]
레이제이 코코아 : [좋아. 하지만 쉽게 주면 재미 없으니까~]
: : 코코아는 영문이 잔뜩 섞인 뭔가의 페이지를 보냅니다.
시로가네 소우 : (엩)
레이제이 코코아 : [코코아님은 비싸서 딸기빙수로는 여기 까지야.]
레이제이 코코아 : [그럼 행운을 빌어!]
: : 아무래도...
나나오 이치고 : (오모나.) 왜 그러시나요, 조수님?
: : 이 페이지에 뭔가의 정보를 숨겨놓은 것 같아요.
시로가네 소우 : (우엥)
: : 《정보》로 판정해볼까요? 나나오는 신령님의 계시로 유리가 붙습니다.
시로가네 소우 : [그래도 고마워요~ㅠㅠ] (코코씨한테 답장 보내고)
시로가네 소우 : 탐정니임... 영어 잘하세요? (ㅠ)
나나오 이치고 : ... 외, 외국어 말씀이신가요... !?
나나오 이치고 : ... ...
나나오 이치고 : 자... 잘은 못합니다만... 신령님의 힘이 있다면, 무엇이던 해낼 수 있답니다!
시로가네 소우 : (코코아가 준 페이지 열고 핸드폰 테이블 한가운데에 둡니다)
: : 나나오의 학창시절 영어점수는
시로가네 소우 : 와아, 역시! 탐정님에게 불가능이란 없군요!
: : 1d50+50 FutariSousa : (1D50+50) > 15[15]+50 > 65
: : 65점이었다네요.
시로가네 소우 : 1d50+50 (소우의 영어점수는?) FutariSousa : (1D50+50) > 7[7]+50 > 57
나나오 이치고 : (부끄러운 과거입니다. 그 때부터 신령님을 모셔야만 해쓴데 말이에요.)
: : 뭐 그래도 한번 찾아봅시다.
: : 영어라고는 해도 잔뜩 깨져서, 이건...
: : 영어라기보단 암호 같으니까요!
: : 원래 숨겨진 걸 찾아내는 데는 요네즈 신사가 짜세였죠!
시로가네 소우 : (탐정님보다 쬐끔 못한 영어실력으로 일케절케 읽어보나...!)
시로가네 소우 : 2as FutariSousa : 2AS(6,2) > 스페셜(여유 2점과, 탐정의 조수를 향한 감정을 획득)
나나오 이치고 : 이것은... ... ????? (지그으읏, 하게 조수님께서 보여주신 화면을 바라봅니다.)
: : 오...
나나오 이치고 : 3dt FutariSousa : 3DT(8,9,7) > 성공
: : 좋아요 두 사람은 화면을 이케저케 조작하다가
: : 잔뜩 깨진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 : 이건 2000년대 초반에 사용하던 C시 고등학교의 홈페이지 같아요.
나나오 이치고 : (오모나?)
시로가네 소우 : (허메나.)
: : 버튼이라던지 정보가 거의 깨져 있어서 많은 정보를 볼 수는 없지만...
: : 결정적으로 차이가 있는 것을 소우가 알아차립니다.
: : 그리고 나나오도 뒤이어 알아차리네요.
나나오 이치고 : 이건... ... C시 고등학교의 홈페이지로군요! 오랜 기간 보존되어 온 모양입니다. (아무튼 고거, ... 고것 말이에요. 페이지 보존 기능같은 거요.)
: : 홈페이지의 메인 화면에 있는 사진 속의 학생은....
시로가네 소우 : 아카이브~ 같은 거 말이죠? 어떤건지 알아요! (꾸닥꾸닥)
시로가네 소우 : (해커 친구 덕분에 컴퓨터 지식은 아주 쬐끔 있나봅니다.)
: : 푸른색 교복을 입고 야구 방망이를 들고는 활짝 웃고 있습니다.
: : ⑤푸른색 교복을 획득합니다.
: : 학교 소개 페이지도 마찬가지네요.
: : 이 시대엔 푸른색 교복을 입었던 모양입니다.
나나오 이치고 : (오모나, 이 학생은... 우리가 아는 얼굴인가요? 신사님이실까, 사장님이실까?)
: : 모르는 얼굴이네요.
나나오 이치고 : (모르는 얼굴이었다.)
시로가네 소우 : 호에엥~? (갸웃)
: : 뭐 아는 얼굴이라고 해도 몇년이 지난 지금은 전혀 다른 모습이겠지요..
나나오 이치고 : 이 당시에는 C시 고등학교의 교복이... 푸른색이었떤 모양입니다. 어쩌면 이 역시... 단서가 될지도 모르겠어요! (허나, ... 미천한 종은 잘 모르겠습니다.)
: : 일어는 전부 깨져 있어서 읽기는 어렵습니다만...
: : 이상하네요.
시로가네 소우 : 에에~.. 그치만 이 소년은 흰 교복인데요? (가방에서 그림 꺼내서 다시 봄.)
나나오 이치고 : ... 헌데 어째서 신사님께서는... 하얀색 교복의 그 분을 그리신 걸까요?
: : 그림 속의 소년은 흰색 교복. 지금 시로가네의 교복과 같습니다.
시로가네 소우 : 교복이 기억나지 않으셔서 지금의 C고 교복을 다시 보고 그렸다거나...
나나오 이치고 : 으으음, ... ... (고민)
: : 하지만 키히라는 그런 말을 하지는 않았었는데 말이지요.
시로가네 소우 : 아니면 소년이 일부러 다른 교복을 입었다...?
: : 아 시로가네 스페셜이었으니 나나오는 감정 하나 획득해주시고...
나나오 이치고 : (혹시 의뢰인인 신사분께서 나오신 고등학교의 교복을 찾아볼 수 있나요?)
: : 좋아요. 찾아보면...
: : 당시에는 스탠드 카라 교복이었네요.
시로가네 소우 : 이쪽도... 아니고? (흠)
나나오 이치고 : 어쩐지 점점 어려워져만 가는 듯 합니다... ... 하지만...
나나오 이치고 : 신령님께서 함께하는 한, 조수님과 저의 앞 길을 막아설 이는... 없겠지요!
시로가네 소우 : 그럼요! 저희들은 신령님이 지켜보고 계시니까요!
나나오 이치고 : 네! 저희에게 주어진 이 단서에 대해서, ... 함께 더 알아보도록 해요. 조수님! (꼬옥)
: : 맞습니다. 시로가네가 있는 나나오는 무적이니까요.
나나오 이치고 : (무테키)
: : 하이퍼~하이퍼~
시로가네 소우 : (하이퍼~ 무테키~)
: : GM의 스크립트가 끝났습니다. RP가 끝나시면 (-)으로 표시해주세요-
나나오 이치고 : (그럼 그렇게 ✨무적✨ 파워를 뽐내며, 장면 종료하겠습니다.)
: : 좋아요.
: : 시로가네 감정 하나 얻어주시고.
: : 좋아요. 나나오, 둘이서 수사, 사용하나요?
나나오 이치고 : (사용하겠습니다.)
나나오 이치고 : [보조] 둘이서 수사 코스트:0 자신과 파트너가 서로를 향한 감정 하나씩을 강한 감정으로 만들면 다음 장면을 「둘이서 수사 장면」 으로 변경할 수 있다.
: : 가자!
: : [둘이서 수사]
: : 두 사람은 딸기 빙수를 비우고 기획사 바깥으로 나옵니다.
: : 번화가입니다.
: : 사람들은 더워서 그런지 다들 음료수를 많이 들고다니네요.
: : 여기서, 두 사람은 묘한 위화감을 느낍니다.
: : 《변화》로 판정해주세요!
시로가네 소우 : (어라랑~?)
나나오 이치고 : 오모나... ... ? (기묘)
시로가네 소우 : 3as FutariSousa : 3AS(3,4,2) > 성공(여유 1점과, 탐정의 조수를 향한 감정을 획득)
나나오 이치고 : 3dt FutariSousa : 3DT(8,4,3) > 성공
: : 좋아요.
: : 판정에 성공하면 길거리의 사람들이 유독 한 음료수를 많이 들고 다니는 것을 알아차립니다.
: : 그 음료수는-
: : 레모네이드네요.
: : 그와 동시에-
: : 빌딩의 거대 스크린 전광판에-
: : 시게루가 상큼하게 웃으면서 도서관을 배경으로 레모네이드를 들고 마시는 광고가 나옵니다.
: : [언제나 너와, 상큼하게! 레모네이드!]
시로가네 소우 : ... ...
: : 그리고 이어서...
시로가네 소우 : 제가 모르는 사이에 레모네이드가 유행이라도 하고 있나요?
: : 다음 광고도 시리즈 인가봅니다.
: : 시게루가 자전거를 가지고 C시 고등학교로 보이는 학교 교문 앞에서 기다렸다가.
: : 화면을 향해 웃으며.
나나오 이치고 : 어쩌면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는 역시... 팥차가 좋다고 생각하지만요! ... ... ?
: : 같이 돌아갈까?
: : 하는 광고네요.
: : [언제나 너와, 상큼하게! 레모네이드!]
: : 광고는 짧게 끝이 납니다.
: : 키워드⑦ 「레모네이드 광고」를 획득합니다.
: : 어디서...
: : 많이 본 것 같은...아니 들어본 적이 있었던 것 같은...
: : 그런...
: : 광고네요.
시로가네 소우 : ... ...
나나오 이치고 : ... ...
시로가네 소우 : ... 어떻게 하실 거에요, 탐정님?
나나오 이치고 : 아아... 신령님... ... 이것이 진정... 신령님의 뜻이셨나요... (조금 혼미합니다.)
나나오 이치고 : (카페 벽에 이마를 대고 중얼중얼 거리고 있어요. 진정 팬아트였나요? 진정... 그, ... 꿈─드림─이었던 걸까요.)
시로가네 소우 : (진짜로... 아XX꿈 엔딩....?)
나나오 이치고 : ... 허나, 이것이 진실이라면... 그래요!
나나오 이치고 : 조수님, 저희는... 밝히는 수 밖에는 없는 것입니다!
: : 진실을 찾아내는 것이 탐정이니까요.
나나오 이치고 : 신령님께서는... 세상의 어둠에 가리어진 모든 진실을... 밝혀내고자 하시니까요! (진정, 탐정의 마음가짐이 아닙니까!)
시로가네 소우 : ... ... 네에, 탐정님과 신령님이 그걸 바라신다면, 함께할게요...!
: : GM의 스크립트가 끝났습니다. RP가 끝나시면 (-)으로 표시해주세요-
나나오 이치고 : 좋아요. 그렇다면... ...
나나오 이치고 : 부디 연통을 넣어주시겠나요, ... 그 신사분께! (신사로 와주시길 바라옵노라고요!)
나나오 이치고 : (아무튼, 이렇게 나나오는 장면을 종료합니다.)
시로가네 소우 : 네! 지금 바로 할게요! (꾸닥 하고 키히라씨한테 신사로 와달라고 문자를 넣습니다.)
시로가네 소우 : (-)
: : 좋아요.
: : [진상]
: : [사건 회고]
: : 키히라 외에 더 부른 사람은 없나요?
: : 이번 의뢰의 목적은.
: : 「그림속의 소년」을 찾는 것입니다.
시로가네 소우 : (시게루 씨한테도 연락 넣읍시다. 뭐 인별 디엠으로 불럿던가 햇것지)
: : 좋아요.
: : 어느덧 밤입니다.
: : 등불이 홀현히 켜진 신사에,
: : 시로가네와 나나오는 알수 없는 표정으로 사람들을 기다립니다.
키히라 스바루 : 연락을 주시다니-
키히라 스바루 : 벌써 찾으신 건가요?
나나오 이치고 : (다소곳이 양 손을 모은 채 낮은 바위에 걸터 앉아있습니다.)
: : 키히라는 뛰는 것이 어색했던지 숨을 몰아쉽니다.
: : 그리고 오토바이 소리가 들리더니
나나오 이치고 : 아, 오셨군요. 어서오세요. 신사님!
: : 이어 하쿠야 시게루가 계단 위로 모습을 드러냅니다.
시로가네 소우 : 앗, 뛰어오실 필요는 없었는데~ 물 한잔 드세요! (쪼로록 휴게실에서 물 한잔 종이컵에 담아서 갖고 나옵니다)
하쿠야 시게루 : 아. 계단 진짜 많네.
키히라 스바루 : ??
키히라 스바루 : (하쿠야 봄)
키히라 스바루 : (깜짝 놀람)
시로가네 소우 : 하쿠야 씨도 어서오세요~ (물 갖다드리며)
나나오 이치고 : 하쿠야님께서도 와주셨군요. (올라오는 하쿠야의 모습을 보며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 : 키히라는 시게루를 경계하듯 멀찍이에 서 있습니다.
: : 시로가네가 준 물컵을 꼭 쥐고 있네요.
: : 자, 나나오, 사건을 되짚어볼까요?
시로가네 소우 : (물 접대 완료하고 탐정님 옆에 얌전히 서있음)
나나오 이치고 : 자, 그러면... ... 이제 사건의 진실을 밝혀낼 때가 온 듯 하군요... (신령님께서 깃들어 계신... 한 쪽 눈동자를 가볍게 쓸어내립니다. 신령님, 저에게 힘을 주세요.)
하쿠야 시게루 : (신사 이리저리 구경하며 사진찍고 있음)
: : 나나오가 말을 시작하자 두 사람이 나나오를 봅니다.
나나오 이치고 : 자, 그렇다면 처음부터 이야기를 되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나나오 이치고 : 여기 계신 신사님, ... 그래요. 「키히라 스바루」님께서는, 신령님께 이 그림속의 소년을 찾아달라 청하기 위해 이 요네즈 신사를 찾아오셨습니다. (키히라가 주었던 그림을 촤악, 펼칩니다.)
: : 화사한 소년의 그림이 요네즈 신사의 불빛 아래에서 더 아름답게 보입니다.
: : 마치 꿈결같이.
나나오 이치고 : 이 그림 속의 소년은 「하쿠야 시게루」님을 무척 많이 닮으셨지요. ... 허나 하쿠야님이라 하기에는, 시기적으로 말이 되지 않습니다.
나나오 이치고 : 키히라님의 학창시절이라 함은, 하쿠야님께서 아직 태어나시기도 전이니까요.
나나오 이치고 : 때문에 조수님과 함께 여쭈러 갔던 오늘 오후, 하쿠야님께서는 W2 엔터테인먼트의 사장이신... 「하쿠야 다카기」님을 지목해주셨지요.
키히라 스바루 : (들려오는 이름에 미간을 약간 좁혔다)
나나오 이치고 : 공고롭게도 하쿠야 다카기님께서는 키히라님과 고등학교 동창생이셨습니다. ... (그 모습을 가만히 바라봅니다.) 키히라님께서도 기억하고 계신 듯 하네요.
하쿠야 시게루 : 삼촌이 아니었던거야~?
나나오 이치고 : 허나... ... 아무래도 좋은 기억은 아니셨겠지요.
키히라 스바루 : ...
시로가네 소우 : 다카기 씨는 아니셨어요~ (옆에서 작게 대답해줍니다)
나나오 이치고 : ... 네, 그야... 하쿠야 다카기님께서는, 당시... 괴로운 일을 겪고 계시던 키히라님을 방조하셨으니까요. (키히라의 눈치를 보다가 조심스러운 투로 말합니다.)
키히라 스바루 : ...하.(살짝 입가를 만집니다)
나나오 이치고 : ... 물론, 당시의 어리석었던 본인의 죄를 뉘우치고 계신 듯 합니다만... ... 위로가 되는 일은 아니겠지요. (잠시 눈을 감은 채, 말이 없었습니다.)
키히라 스바루 : ...계속 말씀하시지요.
나나오 이치고 : ... ... (고개를 끄덕입니다.)
나나오 이치고 : ... 실은 시기적으로나 기타 정황들로 보았을 때, 저와 조수님께서 생각하기에 가장 유력한 이는 하쿠야 다카기님이라 여겨졌습니다.
나나오 이치고 : 허나 키히라 스바루님과 하쿠야 다카기님간의 기억이 맞물리지 않는 바...
나나오 이치고 : 필시... 어딘가에 오류가 있었던 것이겠지요.
나나오 이치고 : 그리고 그것의 단서는, 「교복」이었습니다.
키히라 스바루 : 교복?
나나오 이치고 : 키히라님, 키히라님께서 C시 고등학교에 재학중이던 당시... 교복의 색을 기억하고 계신가요?
키히라 스바루 : ...아니요. 고등학교 시절은 거의. 기억이 나질 않아서.
나나오 이치고 : 그렇군요.
나나오 이치고 : 당시, C시 고등학교의 교복은... 푸른색이었답니다.
나나오 이치고 : 허나 키히라님, 키히라님께서 그려주신 소년은 하얀색의 교복을 입고 있지요.
키히라 스바루 : ...그랬지요.
나나오 이치고 : 고등학교 당시의 기억이 희미하시다면... 이 정도 오류는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입니다.
키히라 스바루 : 오류라고 하시는 건...
나나오 이치고 : 다만... ... 우연히도, 저는 오늘... ... 보고야 만 것입니다. 이 「신안」으로 말이에요. (렌즈를 착용하지 않은 눈을 한 손으로 가리고는 키히라를 똑바로 직시합니다.)
키히라 스바루 : (나나오를 담담히 바라보고 있습니다)
나나오 이치고 : 하쿠야 시게루님께서... 하얀색 교복을 입고, ... ... 레모네이드를 마시거나, 자전거를 타는... 아름다운 광고 속의 모습을 말이에요! (그리고는 이내 공손히 한 손으로 시게루를 가리켜요.)
하쿠야 시게루 : 에.
하쿠야 시게루 : 내 광고 말이야?
시로가네 소우 : (끄덕끄덕)
: : 범인을 지목하세요, 나나오 이치고.
나나오 이치고 : ... 그렇습니다. 키히라님께서 말씀하신 모든 추억을 담은... ... 하얀색 교복을 입은, 하쿠야님의 광고였습니다.
나나오 이치고 : 즉,
나나오 이치고 : 이 그림 속의 소년은... ... 「하쿠야 시게루」님이심이 틀림 없습니다!
: : 그 말이 끝나자.
: : 키히라는 얕게 한숨을 내쉽니다.
나나오 이치고 : 이것이, 신령님께서 찾아낸 진실입니다.
하쿠야 시게루 : 에???
하쿠야 시게루 : 나?
키히라 스바루 : (고개를 가만히 기울이다가)
키히라 스바루 : 그렇군요. 사실....
키히라 스바루 : C시에 와서 좀처럼 잠을 자질 못했습니다.
키히라 스바루 : 특히 C시 고등학교를 지나간 뒤 부터는
키히라 스바루 : 일주일에 다섯시간 정도를 잤을까...
나나오 이치고 : (예?)
시로가네 소우 : 헉... 괜찮으세요?
나나오 이치고 : (주무세요. 인간은 잠을 자지 않으면 죽습니다.)
시로가네 소우 : (주무세요2)
키히라 스바루 : 잠들기 위해서. 평소에 보지 않던 티비를 보거나 여러가지를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키히라 스바루 : 그 중에 소년의 기억을 떠올리고...
키히라 스바루 : 겨우 잠이 들 수 있었습니다만....
키히라 스바루 : 그렇군요.
키히라 스바루 : 저는... 거짓된 기억이라도 그런 기억이 있다면 좋았을 거라고 생각했던 걸까. 불편을 끼쳤습니다.
키히라 스바루 : (정중하게 고개 숙여 모두에게 인사합니다.)
나나오 이치고 : (묵묵히 키히라님의 이야기를 듣고 있었습니다.)
하쿠야 시게루 : 오...
하쿠야 시게루 : 이거 그럼.
하쿠야 시게루 : 팬아트 맞구나.
하쿠야 시게루 : 찍어서 인스타 올려도 되나?
키히라 스바루 : 네...뭐. 여기까지 와주셨으니까. 원하신다면 그림, 가져가셔도 됩니다.
하쿠야 시게루 : 진짜? 와 럭키~
나나오 이치고 : 하쿠야님께서 무척이나 마음에 들어 하셨답니다. (키히라님의 팬아트를요.)
키히라 스바루 : (지갑을 꺼내서 만엔권을 그대로 꺼내서 뭉치 채로 나나오에게 내밀며)
키히라 스바루 : 아. 이건. 보수입니다.
시로가네 소우 : ...와아, 잘되었네요~ (해피엔딩~)
시로가네 소우 : 엥? (봄)
키히라 스바루 : ...어. 너무 적은가요?
시로가네 소우 : 아뇨! 아뇨!!
나나오 이치고 : (오모나) 보수는 괜찮습니다. 부디... 신령님께... ... (아뇨!!)
키히라 스바루 : 제가 이런 일에 익숙하지 못해서...
키히라 스바루 : 아 신사 쪽으로 그럼 기부금을 따로 보내도록 하죠.
나나오 이치고 : 예! 분명 신령님께서도 기뻐하실 거랍니다.
: : 그렇게.
나나오 이치고 : 또한... 이것은 저의 개인적인 오지랖일지 모르겠습니다만... ...
키히라 스바루 : 무엇을?
나나오 이치고 : 원하시는 기억이 있다면, ... 지금부터 만들어가더라도 늦지 않았다 여겨집니다.
나나오 이치고 : ... 필시, 대상이... ... 그다지 유쾌하시지 않을지 모르지만요.
키히라 스바루 : ...그거. 감사하군요.(희미하게 웃습니다)
키히라 스바루 : 고려해보겠습니다.
: : 시게루가 그림을 안고 폴짝폴짝 계단을 뛰어내려갑니다.
나나오 이치고 : 그 분께서는 진심으로 뉘우치고 있답니다. ... 저의 좁은 식견으로는 완벽히 파악하지 못했을 수도 있지만요. 부디... 키히라님께서 외로움에 잠못드시는 날이 없기를 빕니다. (꾸벅, 가볍게 허리를 숙였습니다.)
: : 기쁜 것 같네요.
: : 키히라는 다시 한번 고개를 숙여 인사하고는...
: : 어두운 계단으로 향합니다.
: : 신사의 불이 키히라의 등을 비춥니다.
시로가네 소우 : 조심히 가세요~ (두사람한테 꾸벅, 허리숙여 인사합니다)
: : 어쩐지, 신사를 찾아왔던 순간보다-
나나오 이치고 : (꾸벅)
: : 조금 작아진 것 같은 키히라의 뒷모습.
: : 자. 사건은 해결했네요.
: : 늦은 밤입니다. 두 사람은 이제 어떻게 할까요?
시로가네 소우 : 으음, 그럼~ 저도 이제 가볼게요!
시로가네 소우 : 너무 늦으면 부모님이 걱정하시기도 하고~ (착한 어린이 소우는 집에 갈 준비를 합니다.)
나나오 이치고 : 네, 조수님! 오늘도 여러가지로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꾸벅, 조수님께도 허리굽혀 인사를 건넵니다.)
나나오 이치고 : 언제나 마음깊이 감사드리고 있어요. 역시 조수님께서는, 신령님께서 저에게 내려주신 선물임이 틀림 없습니다! (오늘의 스페셜도, 무척이나 멋있었답니다.)
: : 시로가네가 곁에 있어서 다행입니다.
: : 사건의 진상은 조금...
: : 예상 밖이었지만
: : 그래도 가끔은 이런 사건도 좋곘지요.
시로가네 소우 : (많이... 예상밖이엇지만.)
나나오 이치고 : 부디, 푹 쉬시기를 바라요. (역시, ... 사건은 둘이서 함께 풀어나가야 한다니까요. 조수님을 배웅해드립니다. 이치고네 집은 여기니까요.)
: : 네 그렇게 배웅을 하고 있으면
: : 멀리서
: : 자동차의 클락션 소리와 함께...
: : 키히라! 하고.
: : 부르는...
: : 목소리가 들린 것도 같았습니다.
: : .
: : .
: : .
: : .
: : .
: : ●마스터 장면 : 지금은 잊혀진 기억
: : BGM: Lemon
: : 어느 여름날입니다.
: : 온몸이 상처와 흙으로 더러운 소년이 교실에 들어옵니다.
: : 늦은 시간, 교실에 남아 있는 것은 창가에 남은 학급의 인기인인 반장 한 사람뿐입니다.
: : 두 사람은 인사나 대화를 나누지 않습니다. 이게 소년의 일상.
: : 지친 얼굴의 소년이 가방을 들고 움직이려는데-
: : 「저기」
: : 평소와 달리 말을 거는 목소리가 있습니다. 반장입니다.
: : 「이거」
: : 그가 걸어와 건넨 것은 흔한 일회용 밴드 한통입니다.
: : 소년은 픽 웃습니다. 이런 상처에 작은 밴드가 필요는 할까요.
: : 하지만
: : 그냥 지나치기에는 떨리는 손으로 건네는 상대의 표정이 진지한 탓에 밴드를 받아듭니다.
: : 소년의 침묵 속에서 반장은 주섬주섬 말을 겁니다.
: : 「전학 결정 되었다며.」
: : 「거긴 좋은 학교라면 좋겠어. 너라면 괜찮을 거야. 사실 너는-」
: : 소년은 짜증스럽게 말을 막습니다. 「그만해, 이제 와서」
: : 소년은 밴드와 가방을 가지고 교실을 떠날 때, 등 뒤에서 상대는 말합니다.
: : 「미안. 키히라.」
: : 교실 문이 닫히는 소리.
: : 이제 교실에 남겨진 소년은 한참이나 그 문을 바라보았습니다.
: : 이것은 어떤 여름의 기억. 어쩌면-
: : 첫사랑의 기억.
: : .
: : .
: : .
: : .
: : Lemon
: : w.현재.
: : 감사합니다.
: : 두 사람, 이번 사건의 추억의 물건은 어떤 걸로 할까요?
나나오 이치고 : (시로가네가 돌아간 뒤, ... 신사의 마당에 위치한 나무로 다가갑니다.)
나나오 이치고 : (그리고는 시로가네씨가 주었던, 에마를 조심스럽게 걸어둘게요.)
: : 좋습니다.
: : 두 사람은 새로운 액션을 추가 습득할 수 있습니다.
: : 다음 세션 전까지 원하시는 액션을 습득해주세요.
: : 조수는 게스트 획득이 가능합니다.
: : 나나오, 누구를 게스트로 지정하나요?
나나오 이치고 : (하쿠야 다카기님과 조수님의 연락망을 터드립니다. 아무래도 철저한 《비즈니스》관계일 것 같기는 하지만... 분명 좋은 조력자가 되어주실 거에요.)
: : 좋아요.
: : 이 사건의 기억이...
: : 언젠가 다음 사건에 힘이 되어 줄겁니다!
나나오 이치고 : (라고, 신령님께서 말씀해주셨습니다. 어쩐지 믿음직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