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ama 2020/08/20/21
하세가와 코타로 (탐정) 셜록 (조수)
PL: 채소(탐정), 치즈젤리(조수), GM: 현재
시나리오 : <Drama>
WARN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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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디서스펜스TRPG 후타리소우사
: 「Drama」
: w. 현재
: 당신이 찾는 그 사람은 어디에?
: .
: .
: .
: [집합장소 페이즈]
: ●마스터 장면
: 인기 토크쇼의 스튜디오, 오늘의 손님은 고급 정장을 입은 인기 배우 아이자와 코우입니다.
: 「코우씨는 언제 봐도 참 젠틀하세요, 귀공자라는 별명이 틀리지 않네요.」
: 진행자의 말에 아이자와 코우는 쑥스럽다는 듯 웃습니다.
아이자와 코우 : "하지만 사실, 저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셔서 꽤 가난하게 자랐으니까요."
: 「어머? 정말이요?」
아이자와 코우 : "네, 정말 가난해서 나이를 속이고 중학생 때는 건축 일까지 했을 정도에요."
: 방청객들의 안타까워하는 목소리를 듣고는, 방청석을 보며 입모양으로 괜찮다고 말하는 배우, 진행자가 분위기를 풀어갑니다.
: 「어머, 코우씨의 근육은 거기서 나온 걸까?」
아이자와 코우 : "하하, 그럴 수도 있죠."
: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니 힘드셨겠네요.」
아이자와 코우 : "사실 어머니도-"
: 「어머, 돌아가신 건가요?」
아이자와 코우 : "돌아가시진 않았지만, 제가 열 다섯살이 되던 해에 집을 나가버리셨어요. 아마 홀몸으로 아이를 키우는 일이 버거우셨던 거겠죠."
: 그 말의 무게감에 진행자가 잠시 말을 고릅니다.
: 「원망스럽진 않으세요?」
아이자와 코우 : "원망스러울 것도 없어요, 저는 다행히 좋은 분들의 도움과 팬 분들의 사랑으로 지금까지 행복하게 지냈으니까요-음 하지만."
: 「하지만?」
아이자와 코우 : "어머니가 보고 싶긴 하네요. 건강하게는 지내고 계시는 지-제가 보고 싶지는 않은 지, 많이 그리워요."
: 그렇게 말하는 배우의 얼굴은 수심에 젖었음에도 몹시 아름다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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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페, 「킷샤텐 나가타니」
: 비가 내리는 늦은 오후입니다.
: 하세가와 코타로는 창가에 앉아 있습니다.
모리 아유무 : "점장님, 일하실 생각 없어 보이시네요."
하세가와 코타로 : "으- 음, 하세가와는 바쁘니까-" (끄덕)
모리 아유무 : (매우 불손한 눈빛으로 점장 보고 있음)
셜록 : "둬라, 저 녀석에게 시켜봤자 접시나 깨먹을게 틀림없어."
하세가와 코타로 : (익숙해지지 않으면 사람을 쓸 수 없음)
하세가와 코타로 : "그렇다고 하잖아"
모리 아유무 : "그건 그렇지만..."
모리 아유무 : "우우"
: 뭐 사실 손님이래야 과제를 하고 있는 대학생 한 사람 뿐입니다.
: 에어컨을 틀어 놓아서 적당히 쾌적한 공기. 나른한 음악에 몸을 늘어지게 합니다.
하세가와 코타로 : (밖에는 비가 오는데 자신은 쾌적하고 시원한 유리창 너머에 있다는것, 기분좋다...)(늘어짐)
모리 아유무 : "아 맞다 셜록씨, 지난 번에 말씀하신 팥앙금을 넣은 녹차 라떼. 대충 먹을만은 해진 것 같은데 드셔 보실래요?"
셜록 : (아무리 그렇다곤 해도... 이 자식... 전생에 나무늘보기라도 한 건가.)
: 나무늘보처럼 늘어진 하세가와와는 달리, 젊은 아르바이트생은 의욕이 넘칩니다.
셜록 : "…… 아아. 부탁하지."
하세가와 코타로 : (안녕 나는 급류에 몸을 맡기지 않으면 움직이지 않는 나마케모노 프렌즈야)
: 아르바이트생이 녹차 라떼를 한 잔 내옵니다.
: 따끈한 녹차라떼에 부드러운 팥앙금이 섞여
: 퍽 괜찮은 맛이에요.
하세가와 코타로 : "모리 쨩, 냉장고에 있는 만쥬도 꺼내줘"
모리 아유무 : "아이 참 성가시게 한다니까. 저도 하나 먹을거에요?"
하세가와 코타로 : "어엉, 많이 먹어도 돼"
하세가와 코타로 : "한창때잖아"
: 달달한 녹차향기, 안온하고 노곤한 분위기-
: 그리고 맛있는 만쥬~
: 계속 이런 시간만 이어지길 바라는 오후입니다.
셜록 : (인정하기 싫다는 듯한 표정으로) "제법 괜찮군……."
: 셜록은 여유를 3점 획득합니다.
하세가와 코타로 : "그치이- 모리 쨩은 안그래보여도 노력가라고. 소질이 있어." (자기 일인양 도야가오)
: 그렇게 만쥬 하나를 입에 물었던 그 때-
: 딸랑,
: 카페 문의 종이 울립니다.
: 들어온 것은 살짝 비에 젖고, 어딘가 지친 기색의 여성입니다
모리 아유무 : "어서 오세요~창가 쪽으로 안내해드릴까요~?"
코다 사토카 : "아, 아뇨 여기. 셜록씨라는 분이 계시다고 들었는데요. 그. 어. 탐정일을 하는 사람이 있다고."
: 이런. 「다른 부류의 손님」 같네.
하세가와 코타로 : (오우, 볼일이 있어보이는 사람!)
하세가와 코타로 : (요란법석한 몸짓으로 손가락으로 셜록을 요란하게 가르킵니다)
: 하세가와의 몸짓에 여성이 셜록을 향해 고개를 돌립니다.
셜록 : "흠." (한쪽 눈썹이 괴팍하게 쭉 위로 올라가며)
하세가와 코타로 : (만면의 미소로 끄덕끄덕)
코다 사토카 : "..."(갸웃 거리며 셜록의 앞 자리에 앉는다.)
모리 아유무 : "주문은 뭘로 하시겠어요~?"
코다 사토카 : "아, 아이스아메리카노로..."
: 모리가 커피를 만들러 가면, 여성은 눈을 데굴데굴 굴리고 있습니다.
셜록 : "그래서, 용건은 뭐지?"
코다 사토카 : "삼거리의 니시자와 씨가 그랬어요. 제가 하고 있는 일에...셜록씨란 분이 도움을 줄 거라고."
하세가와 코타로 : (꽃받침 하고 옆에서 들음)
: 그렇게 말하면서, 여성은 자신의 명함을 하나-어 또 하나?
코다 사토카 : "출판사에 다니는 코다 사토카입니다. 하지만 출판사 쪽의 일로 온 건 아니고-"
코다 사토카 : (두번쨰 명함을 보인다)
셜록 : (턱을 만지작거리며 명함을 가만히 봅니다)
: 명함에는 아이자와 코우 팬클럽 「광영」의 팬클럽회장 이라는 직함이 써있습니다.
: 팬클럽이라.
하세가와 코타로 : (오우...)(흥미로운 눈으로 보고있음)
코다 사토카 : "혹시 아이자와 코우씨를 아시나요? 물론 모르실 리는 없지만-그가 여기 출신인 것 까진 모르시겠죠!"
코다 사토카 : (갑자기 또릿해진 말투로 말한다)
하세가와 코타로 : "에- 그랬구나- " (알고 있었다)
: 아이자와 코우는 국민배우입니다. 이 나라에 살고 있는 사람이면 모를 수가 없죠.
셜록 : "의뢰는 그 아이자와 코우와 관련있는 건가?" (노골적으로 불편한 표정을 짓습니다)
코다 사토카 : "네-저는 코우씨의 팬클럽 회장이에요. 코우씨는 물욕이 적어서 지금까지 뭘 좋아한다고 하던가 가지고 싶다고 한 번도 말한 적이 없어요. 물론 그런 점이 정말 좋지만요."
코다 사토카 : "그런데 그런 코우씨가, 이번에 TV쇼에서 이런 말을."
코다 사토카 : (유튜브 영상을 보여줍니다.)
: 한 TV쇼의 영상이 작은 스마트폰에서 흘러나옵니다.
하세가와 코타로 : (아까 그거구나)(헤에 헤에에 하고 들여다봅니다)
: "코우씨가 뭔가를 하고 싶다고 한 건 이번이 처음이에요, 그래서 저희는 코우씨의 어머니를 꼭 찾아드리고 싶어요. 원래 코우씨에게 선물을 드리려고 모아놓은 돈이 있어요. 찾아만 주신다면 사례는 꼭 드릴게요."
: 코다는 반짝거리는 눈으로 말합니다.
: 아아, 저게 팬심인가.
하세가와 코타로 : "어-때, 일본의 셜록-씨?"(셜록 툭 치며 돌아봅니다)
셜록 : "… … . 이런 일이라면 차라리 흥신소가 더 적합하지 않겠나." (머릿속으로 이번 의뢰로 얻을 수 있는 이익은 무엇이 있나? 계산을 굴리면서도 그렇게 말합니다.)
코다 사토카 : "흥신소보다 믿을 만한 곳이라고 말해주셔서요."
코다 사토카 : "설마...사람 하나 못 찾을 정도로 실력이 없는 곳이라던가."
하세가와 코타로 : "그럴리가! 시대착오적 독설가로 보여도 이 사람은... 무려 셜록이라고요?!" " '그' 셜록이라고요?" (손가락으로 다시 강조표시 함)
셜록 : (발끈한듯, 괜히 과장스러운 제스처를 취하며 불쾌함을 표현합니다)
하세가와 코타로 : (타인의 개인사를 터는 일이라는게 걸리는 전 경관이지만, 자신들이 필요하다는 이야기 만으로도 이미 일어설 기색 만만입니다)
: 좋아요, 의뢰를 받나요?
셜록 : "좋아. 내 의뢰는 받도록 하지. 어디 다음에 만날때도 똑같이 말 할 수 있을 지 보자고."
하세가와 코타로 : (휘이익-! 하고 신난듯이 휘파람 불기)
코다 사토카 : "아 다행이다아 감사합니다."
코다 사토카 : (모리가 가져다준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벌컥벌컥 마시더니 가방에서 뭘 척척 꺼내놓는다.)
: 코다는 자신이 거주하는 호텔의 이름과 휴대폰 번호, 그리고 사건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몇 권의 스크랩북을 꺼내 놓았습니다.
코다 사토카 : "저는 앞으로 며칠간은 호텔에 머물면서 나름대로 조사를 할 거니까요."
코다 사토카 : "사소한 거라도 알아내시면 꼭 알려주세요."
: 열성적이네요...
하세가와 코타로 : (호옹호옹)(상당히 필사적인 아가씨네) (그 말에 답하듯 고개를 크게 음음 하고 끄덕여보입니다)
: 그리고 여기서 탐정인 하세가와의 직감이 작동합니다.
셜록 : (조금 찝찝한 눈으로 스크랩북 봄;)
하세가와 코타로 : (스크랩북을 보다가...피칭-! 하고 뭔가 오나?)
: 알고있었다카드1을 드립니다.
: 코다는 잘 부탁한다는 말을 남기고 카페를 떠납니다.
: [초동수사]
: 스크랩북을 한번 둘러볼까요? 판정 지정 기능은 《정보》입니다.
: 목표 키워드는 ①입니다.
: 탐정은 유리가 붙습니다.
하세가와 코타로 : 3DT FutariSousa : 3DT(8,6,5) > 스페셜(조수의 여유를 1점 획득)
: 오. 스페셜.
셜록 : AS FutariSousa : AS(4,4) > 성공(여유 1점과, 탐정의 조수를 향한 감정을 획득)
: 좋아.
: 여유가 2점 늘어나고.
: 하세가와는 셜록에 대한 감정 하나 획득해 주세요.
: 코다의 스크랩북을 조사하던 탐정과 조수는 배우가 C시 외곽에서 자라났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키워드① C시 외곽을 획득합니다.
: 정확한 주소는 없지만 카페에서도 멀지 않을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 코다도 삽질을 하고 있던 건 아닌 거겠죠.
하세가와 코타로 : (오오옹...)
하세가와 코타로 : (그러면... 이 근처가 찍힌 사진 하나를 손으로 짚으면서 셜록을 봅니다) "가볼까?!"
: 좋아요. 가볼까요.
셜록 : (한숨을 쉬며 고개를 끄덕입니다)
: [수사 페이즈]
: [1 사이클]
: 탐정과 조수 중 누가 먼저 장면을 시작하나요?
: [탐정의 장면]
: 탐정은 이상한 버릇을 굴려주세요. 1D6!
하세가와 코타로 : 1d6 FutariSousa : (1D6) > 1
: 연출해주시기.
하세가와 코타로 : "...그래서, 내 생각에는, 아이자와 씨는 아마도..." "...아이 참, 듣고 있어, 셜록?" (전봇대에 붙은 전단지를 보고 대화를 하다가, 부루퉁한 표정으로 거기에 고개를 들이밉니다)
: 전봇대는 과묵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셜록 : "… … ."
하세가와 코타로 : "네가 가끔 그렇게 사람을 무시하는 태도를 보이는건 알고 있지만, 일은 진지하게 해야할것 아니야." (팔을 허리에 짚고)
: 아마 전봇대는 진지하게 자기 일을 하고 있을텐데요.
셜록 : "네놈은…내가 전봇대마냥 벽창호같은 인간이라고 말하고 싶은 건가?"
: 그렇게까지 말한 사람은 없습니다.
하세가와 코타로 : "어이쿠 깜짝이야!" (벌렁벌렁) "...어느 새에 거기로?" "너, 닌자?"
: 시노비가미는 좋은 룰이죠.
셜록 : "진심으로… 싸우자는 건가? 지금?"
하세가와 코타로 : "싫어! 한번만 봐줘! 나는 선량한 점장이고 닌자랑 싸워서 이길 재간이 없다고!"
: 그렇게 만담을 하면서 걷다보면
: 카페보다 조금 더 외곽의, 한가한 주택가로 접어듭니다.
하세가와 코타로 : (사람 없는 거리에서 급발진해서 튀어나갑니다) "우오오오옹"
셜록 : "그렇군… … . 이건 저 자식이랑 같이 나온 내가 실수한건가."
: 현장에서
사건현장을 다시 조사하는 것으로, 사건에 이어지는 무언가를 발견합니다.
어째서?
범인이나 피해자의 행동을 뒤지는 것으로 사건의 전모를 다시 봅니다.
협력자와 함께
수사에 협력해주는 인물이나 게스트에게서 어떤 힌트를 얻습니다.
상대쪽에서
탐정들의 곁에, 키워드나 단서가 먼저 찾아옵니다.
VS용의자
현시점에서 용의자와 상대해, 사건의 상세 정보를 이끌어냅니다.
: 이 중에서 고르실 수 있어요.
하세가와 코타로 : (지금은 현장에서나 어째서의 쪽이 적절할것 같네요)
하세가와 코타로 : (좋아요 현장에서...를 굴려보겠습니다. 어떻게 수사했을까...)
하세가와 코타로 : EVS FutariSousa : 현장에서/이벤트표(2) > 거북해하다(P.166) 한 형사가 현장을 열심히 둘러보고 있다. 이 사건의 담당을 맡은 오사카베 마사요시(刑部正義)라는 남자다. 그는 PC들의 얼굴을 보자마자 얼굴을 찡그린다. 환영받지 못하고 있다.
: 오...
하세가와 코타로 : (형사를 만나자, 급발진해서 튀어나가던 그대로 셜록에게 돌아와 그의 뒤로 돌아갑니다)
하세가와 코타로 : "와아악 짭새다!"
셜록 : "허?" (대놓고 코타로가 귀찮다는듯)
오사카베 마사요시 : "누가 감히 민중의 지팡이를 짭새라고 불러!"
하세가와 코타로 : "오, 들켰다."
오사카베 마사요시 : "여긴 내 관할이야, 괜히 어슬렁 거리는 걸 보니 너희들, 수상한데."
하세가와 코타로 : "수상한 자가 아닙니다. 저는 보잘것 없는 카페 점장일 뿐이어요." (주문을 외우듯이 읊습니다)
: 관할서의 형사라면, 뭔가 이 동네에 대한 정보를 많이 알고 있을 것도 같네요.
하세가와 코타로 : "그런데, 민중의 지팡이가 여긴 무슨 일?"
오사카베 마사요시 : "순찰이다. 세금 값을 하라며 독촉하는 양반이 여기 살거든."
오사카베 마사요시 : "그보다 뭐야, 알 것 없잖냐."
오사카베 마사요시 : "여기 사는 게 아니면 돌아가 훠이훠이"(날파리를 쫓는 듯한 몸짓)
하세가와 코타로 : "아는 사람이 여기 살았다는 걸론 안되는거야?"
: 그는 초파리 보는 듯한 눈으로 고개를 끄덕입니다.《 설득 》 해서 정보를 묻거나, 《 돌파 》해서 그를 따돌릴 수 있습니다.
하세가와 코타로 : (무난하게는 돌파이지만 여기서 설득 해보고싶다)
: 원하시는 기능으로, 판정!
셜록 : (한숨을 쉬며 코타로의 설득을 도와줍니다)
하세가와 코타로 : (와아 역시 딱딱한 사람들끼리는 잘 맞구나 같은 느낌으로 옆에서 추임새를 넣습니다)
하세가와 코타로 : 3DT FutariSousa : 3DT(6,8,8) > 스페셜(조수의 여유를 1점 획득)
: 오.
셜록 : 3AS FutariSousa : 3AS(3,6,5) > 스페셜(여유 2점과, 탐정의 조수를 향한 감정을 획득)
: 좋아요 여유 3점 획득.
: 하세가와는 셜록에게 감정 하나 가져주세요.
: 좋아. 여러분이 설득을 하면
: 형사는 한숨을 푹 내쉬며 등 뒤의 대저택을 가리킵니다.
오사카베 마사요시 : "너희, 여기가 어딘지 아나?"
하세가와 코타로 : "욜라 비싸보이는 저택?"
오사카베 마사요시 : "히야마 선생님의 저택이야. 아이들을 후원한다는 그 히야마 재단이다."
하세가와 코타로 : "어머나!"
오사카베 마사요시 : "뭐 후원한 아이 중엔 배우며 변호사도 있다는 것 같던데."
오사카베 마사요시 : "아무튼 조용한 걸 좋아하는 분이라 내가 주기적으로 순찰을 돌아 드리는 거야."
: ②히야마가 를 획득합니다.
하세가와 코타로 : (지금부터 좋아한걸 좋아하는 선생님을 털어야하는가 나는?)
오사카베 마사요시 : "아무튼...이런 데서 괜히 굴러다니면."
오사카베 마사요시 : (수갑을 들어 보이며)
오사카베 마사요시 : "잡아다 취조한다?"
하세가와 코타로 : "히----익"
오사카베 마사요시 : "털어서 먼지 안나오는 사람 없는 법이지."
하세가와 코타로 : "아저씨 이름 외웠어!"
: 그는 장승처럼 집을 지키고 섰습니다.
하세가와 코타로 : "관할서에 이야기할거야!"
하세가와 코타로 : (그리고 먼저 도주합니다)
: 형사가 어이 없다는 듯 하세가와의 뒷모습을 봅니다.
셜록 : (한숨을 쉬며) "수고가 많군." (오사카베 형사에게 눈인사를 하구는 코타로 뒤를 따라갑니다...)
오사카베 마사요시 : "거 힘내시게나."
: 히야마 재단이라.
: 그러고보니 코다가 준 스크랩에서 본 것 같습니다. 히야마 재단의 명예 홍보대사로 일하던 아이자와 코우의 사진을요.
하세가와 코타로 : (역시 다리를 움직이면 머리가 돌아가는 모양입니다. 경쾌한 뜀박질을 하다가 그대로 보도에 주저앉아서 스크랩북을 펼쳐보이고는 조수가 따라오는지 보고 있습니다)
셜록 : (진짜 아는 척 하기 싫다.)
: 궁상맞네요.
하세가와 코타로 : "셜---록----!!"(멀리서 오는 파트너를 보고 손을 흔듭니다)
셜록 : "언젠간 내 이 몫도 반드시 갚아주도록 하지..." (작게 꿍얼거리며 머리카락을 헝클어뜨리고)
: GM의 스크립트가 끝났습니다. 연출이 끝나시면 장면을 (-)으로 종료해주세요.
셜록 : "뭐, 짚이는 거라도 있나?"
하세가와 코타로 : "여기 봐봐, 여기." (앉은 그대로 팔만 늘여 사진 몇 장을 가르킵니다. 히야마 재단의 행사에 출석한 어머니와 아이자와의 사진) "이 사람도, 저기 선생님한테서 지원을 받은거지?"
셜록 : "… 그런 것 같군. 이때까지는 함께였던 건가."
: 어린 소년 옆에는.
: 신경질적인 인상의 미인이 함께 하고 있습니다.
: 이 사람이 어머니인걸까
하세가와 코타로 : (동의하듯이 크게 끄덕끄덕 합니다) "그런데... 중학교 입학식(짚음) 전후로... 엄마? 랑 같이 찍은 사진이... 애초에 사진 자체가 별로 없네..."
하세가와 코타로 : (몇장 팔락팔락 넘겨보다가 좀더 자란 사진을 보고, 웅. 하고 끄덕이며 앨범 덮습니다)
셜록 : "예능인을 위해 여기까지 하는건가… … . " (그다지.. 이해가지 않는다는 투로)
: 뭐, 사랑이라는 건 이해가 안가는 부분도 있는 거죠.
하세가와 코타로 : (그 말을 듣고 곰곰히 생각해보다가 에이 모르겠다 하고 일어납니다. 탐정이 할 일은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수수께끼를 푸는 것!)
하세가와 코타로 : "다음, 다음은 어디로 할까..." (스크랩북을 아무 페이지나 펼쳐 짚습니다)
하세가와 코타로 : "결정했다!"
하세가와 코타로 : (-)
: 좋아요. 장면 종료. 조수는 탐정에 대한 감정을 하나 획득합니다.
: [조수의 장면]
: 탐정의 이상한 버릇이 발동합니다. 1D6!
하세가와 코타로 : 1d6 FutariSousa : (1D6) > 1
: 연출해주시기.
하세가와 코타로 : "...그러면, 여기, 이 사람이 히야마 선생인것 같은데..." (스크랩북 끼고 핸드폰으로 찾은 약력도 올려놓고 세심히 설명합니다.) (모르는 사람에게) "...그래서, 아이자와 씨네 집에는 무슨 일이 있었다고 생각해?"
행인 : "네?"
셜록 : "… … ."
행인 : "그...종교 안믿어요."
행인 : (휙 지나감)
하세가와 코타로 : (자신은 틀림이 없다는듯이 끄덕끄덕하다가 지나가버리는 뒷모습 보고) "잠깐! 셜록!!" "같이 가!"
셜록 : "저놈은 시력에 문제라도 있는 건가..."
: 행인이 저거 모야 무서워 하면서 도망갑니다.
: 트위터에 이상한 만난 사람 썰 품. 하고 타래도 올리네요.
셜록 : (네이X판에도 올리고싶은 심정.)
하세가와 코타로 : "아아아아! 정말!" (C시 외곽의 이상한 사람으로 소문이 나는것도 모르고 따라가다가 지쳐서 씨익씨익)
셜록 : "운동은 잘 했나?"
하세가와 코타로 : "워어어!"
하세가와 코타로 : "...뭐야, 셜록 군이 걱정해줄만큼 운동부족은 아니거든." (흥흥) "파트너를 향한 세심한 배려는 고맙지만 말이야, 수사 중에 난데없이 헬스 타임이라니..."
하세가와 코타로 : (진심으로 셜록의 배려라고 믿고 있다)
셜록 : "네놈은 블루베리라도 챙겨먹는게 좋겠어… … ." (짜증난걸 보여주기라도 하는듯 미간을 문지르며)
셜록 : "그래서, 하던 말이나 마저 해보시지."
하세가와 코타로 : (카페 메뉴의 블루베리 스무디에 블루베리 함량을 세배 올릴 생각중) "블루베리는 역시 요거트랑... ...아, 이게 아니다." (팔에 걸친 스크랩북을 낑낑 넘기며) "가출하기 전에... 무슨 일이 있었던것 같지." "그게 직접적인 원인일지는 몰라두..."
셜록 : (턱을 쓰다듬으며) "겉으로 보기엔 승승장구 하는 것 처럼 보였으니 분명 안에선 무슨 일이 있었겠지."
하세가와 코타로 : (곰곰) "역시 히야마 재단하고도, 관련이 있을까?" "아까 그 저택, 쉽게 들여보내주진 않을것같던데에엥"
하세가와 코타로 : (스크랩북 척척 접어서 셜록한테 안겨줌)
하세가와 코타로 : (코타로는 이제 자유의 몸이에요!)
: 셜록은 이제 안 자유의 몸입니다.
하세가와 코타로 : (스마트폰이 스크랩북 사이에 끼어들어가 있습니다)
셜록 : "… 허, 나보고 알아보라는 건가? 지금?"
하세가와 코타로 : "역시 명탐정!" (손가락질)
하세가와 코타로 : "그치만... 나는 이제 손을 씻었다고..." "경찰과 엮이는 일은 싫어..."
셜록 : "… … ." (미간 문지름)
셜록 : "들어갈 수 없고 엮이기 싫으면, 들어갈 수 있는 인간을 구하면 되는 일 아니겠나." (협력자와 함께로 키워드 3 조사해볼게요)
: 좋아요 판정해주세요!
셜록 : EVN FutariSousa : 협력자와 함께/이벤트표(1) > 사건의 영상(P.177) PC들은 눈을 가늘게 뜨고 영상을 바라보고 있다. 그것은 공교롭게도 현장에서 찍힌 것이었다. 과연 진실은 이 영상 속에 담겨있는 것일까?
: 두 사람은 예전 히야마 재단의 파티 영상을 봅니다.
: 외부에 공개된 영상은 아닙니다.
: 셜록이 이번에 이런 사건에 착수했다는 소식을 듣고-
: 「그 남자」가 보내준 영상입니다.
: 특별할 것 없는 영상이지만-
: 《 변화 》또는《 정보 》로 영상을 분석해볼까요?
하세가와 코타로 : (오오오오옹?)(눈을 크게 뜨고 보다가, 그래서 이게 어떤데? 하는 눈으로 셜록 봅니다)
셜록 : AS FutariSousa : AS(6,4) > 스페셜(여유 2점과, 탐정의 조수를 향한 감정을 획득)
: 하세가와도.
: 감정 하나 획득하고 판정해주세요-
: 좋아. 하세가와 가자~
: 변화 있으니까 유리로.
하세가와 코타로 : (뭐가 변했을까...)
하세가와 코타로 : 3DT FutariSousa : 3DT(1,5,5) > 성공
: 좋아요.
: 우선 여유가 10이 되고...
하세가와 코타로 : (그러면 의아해하며 바라보는데 그 순간 핫 하고 마주친 눈이 동시에 번쩍 하나보다)
: 두 사람은 영상 속 재단 이사장의 테이블에,
: 영상에서는 얼굴이 보이지 않는 위치지만 이름표가 하나 올라가 있는 것을 봅니다.
: 아이자와 미네코라는 이름이네요.
: 아이자와 코우와 성 부분의 한자가 같습니다.
: ③아이자와 미네코 를 획득합니다.
셜록 : (턱짓하며) "조사라 하더라도 꼭 직접 위험을 감수할 필요는 없는 법이지."
하세가와 코타로 : (오오오오옹 하는 얼굴로 고개를 크게 끄덕끄덕합니다. 역시 셜록 군은 말을 잘한다)
: 이 영상이 찍힌 시기상, 아마도 아이자와 미네코라는 이름이-
: 아이자와 코우의 어머니일 확률이 높겠지요.
하세가와 코타로 : (이름을 알았다! 이건 중요한 수확이다!)(헤헤엥 하고 웃으면서 스크랩북은 반 나눠 듭니다)
셜록 : "이름도, 얼굴도 알아냈으니 조금 쯤 보이는게 있겠지. 다음은 어쩔 생각이지?"
하세가와 코타로 : "셜록 군의 손을 잡고 돌파한다!" (손 덥썩)
: 뭐, 부딪혀야만 보이는 길이란 것도 있긴 합니다.
셜록 : "네놈은 어째 늘 귀찮은 길만 선택하는 군… … ."
: GM의 스크립트가 끝났습니다. 연출이 끝나시면 장면을 (-)으로 종료해주세요.
셜록 : "좋아, 넓은 아량을 베풀어 조금쯤은 어울려 주는 걸로 할까."
하세가와 코타로 : "와아아!" (그 말을 듣고는 신나서 셜록은 내버려두고 먼저 달려나갑니다.)(이쪽은 끝)
셜록 : "… … 제길. 실언했군." (-)
: 좋아요.
: 조수는 탐정에 대한 감정 하나를 획득합니다.
: 자, 그럼-
: 하세가와, 둘이서 수사 사용하나요?
하세가와 코타로 : (사용합니다!)
: 사용해주세요!
하세가와 코타로 : [보조] 둘이서 수사 자신과 파트너가 서로를 향한 감정 하나씩을 강한 감정으로 만들면 다음 장면을 「둘이서 수사 장면」 으로 변경할 수 있다.
: 좋아요 감정 하나씩을 골라서
: 강한 감정으로 만들어주세요.
: 좋아요.
: [둘이서 수사 장면]
: 탐정과 조수는 형사의 눈을 피해 히야마가로 향합니다. 아이자와 코우를 오랜 시간 후원한 만큼, 히야마가나 재단의 사람이라면 아이자와가의 사정을 알지도 모른다는 생각입니다.
히야마 카오리 : "응, 그래, 출발할게. 정장은 일단 3벌 챙겼어."
: 두 사람이 히야마가로 들어감에 엇갈리며
: 옷을 수북하게 든 여성이 저택을 빠져나갑니다.
히야마 카오리 : "응, 코우-있다 봐."
: 보기 드문 대저택을 방문하면 중년의 사용인이 탐정과 조수를 맞이합니다.
사용인 : "최근 주인님을 캐고 다니는 무뢰배들이 많다고 하더군요."
사용인 : "부디 무례한 언동은 삼가주시길 바랍니다."
: 두 사람은 응접실로 안내됩니다.
: 화려하게 치장되어, 일본의 응접실이 아닌 것 같은 풍경입니다.
: 예쁘장한 과자와 홍차가 대접됩니다.
: 꼭 어쩐 일로 찾아왔는지. 알고 있는 것 처럼 방문 목적을 묻지 않네요.
셜록 : "흥, 능구렁이같은 놈들… … ."
하세가와 코타로 : (일단 간식을 입에 넣습니다)
: 이윽고 응접실의 문이 열리고,
: 대머리의 노인이 들어옵니다. 영상 속에서 봤던 얼굴이네요.
히야마 아츠시 : "그래-나를 찾았다지요."
셜록 : "그쪽이 히야마 재단의 히야마 아츠시인가."
히야마 아츠시 : "그렇다만, 말이 짧구만 어린 친구. 그럼 나도 말을 편하게 함세."
히야마 아츠시 : "무슨 일로 나를 찾았나."
하세가와 코타로 : (간식 넘김) (이거 솔직하게 말해도 되나?)
셜록 : (솔직하지 않게 말한다고 해도 별 방법 없어 뵈는 군.) (팔짱을 끼며)
하세가와 코타로 : (으으으음...)(셜록의 눈치를 보다가, 입에 든 간식을 그제야 삼키고 말합니다)
하세가와 코타로 : "에, 여기 재단에서 후원하던 사람 중에 아이자와 코우라는 사람이 있었지요?"
히야마 아츠시 : "아 그 아이 말인가."
: 그는 탄식을 내뱉습니다.
히야마 아츠시 : "아-그 이야기인가. 아깝지, 아까워, 그 녀석 얼굴만 보면 말이지, 아까워서 참을 수가 없다네."
히야마 아츠시 : (사람 좋게 웃는다)
히야마 아츠시 : "그도 그럴게, 그 녀석 어미가 정말 미인이었단 말이지."
히야마 아츠시 : "재능 같은 걸 내가 어떻게 먼저 알았겠어, 예쁘장한 여자가 애 하나에 죽고사니, 애를 도와주면 여자가 나한테 매달리겠거니-한 거지."
: 추억이라도 되짚는 듯한 어조입니다.
히야마 아츠시 : "아 계산실수였어, 돈 조금 벌었다고 그걸 가지고 도망칠 줄이야."
히야마 아츠시 : "뭐 그래도 그 이후로 애가 벌어들여서 갚은 돈이 제법 되니까 나한테 손해는 아니지만."
히야마 아츠시 : "근데 뭐가 궁금한 겐가."
셜록 : "뭐… 그 입으로 말하는걸 듣자하니 대충 정황은 보인다만… … ."
하세가와 코타로 : (으에에...잘도 스스로의 입으로 그런 사정을 이야기하는군...?)
셜록 : "그냥 후원은 아니었나보군?"
히야마 아츠시 : "뭘 받았으면 아깝지나 않게, 흠...다른 건 너무 오래 전 일이라-그 여자가 예뻤던 것밖에 기억이 안 나는데."
히야마 아츠시 :
: 그를 이성적으로 《설득》하거나, 그의 속물적인 태도에도 《사교》 적으로 임해 판정할 수 있습니다.
셜록 : "그렇게 빼지 말고 이야기나 들어보시지? 나쁜 이야기는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셜록 : (설득으로 판정해볼게요...)
하세가와 코타로 : (일단 옆에서 맞장구를 치고 있습니다. 이래도 괜찮은걸까?!)
셜록 : 3AS FutariSousa : 3AS(4,2,6) > 스페셜(여유 2점과, 탐정의 조수를 향한 감정을 획득)
하세가와 코타로 : 3DT FutariSousa : 3DT(1,2,10) > 성공
: 조아
: 감정 하나 획득하고...
: 여유 2점 더합니다.
히야마 아츠시 : "아아-그래, 기억이 하나 나는 군."
히야마 아츠시 : "그 여자, 애가 돈을 벌기 시작하니까."
히야마 아츠시 : "애를 패더라고, 동물 잡는 소리가 이 집까지 들려오곤 했지"
히야마 아츠시 : "딸애는 말려달라고 했지만 세상에, 싸움 구경 보다 재밌는 게 어디 따로 있겠어?"
: 키워드④ 그를 학대를 획득합니다.
히야마 아츠시 : "이런, 바둑 시간이군. 그럼 난 가보겠네."
히야마 아츠시 : "다음엔, 그래 어린 친구라도 있으면 데려오구."
셜록 : "뭐어, 또 올거같지는 않지만 기억해두지."
: 그는 히죽 웃고는 응접실을 나갑니다.
하세가와 코타로 : (허어어... 하고 입가에 손을 짚고는 생각합니다)(이거... 계속 수사해도 되는건가?)(어느쪽이냐면 비관계자에게 받은 의뢰니까)
셜록 : "볼일 없으면 이만 나가자고. 이래서 썩은 노인네들이란..." (괜히 옷을 털며)
: 불유쾌한 만남이었습니다.
하세가와 코타로 : "우......" (털레털레 일어나 따라갑니다)(찬 공기라도 뒤집어쓴 마냥 머리부터 부르르 떨어버림)
: 그렇게 부르르 떨면
: 하세가와의 직감이
: 다음을 예고합니다.
: 알고있었다카드 두번째 장을 전달합니다.
: 과연...
: 우리들의 수사는.
: 어디로 이어질까요.
: .
: .
: .
: .
: .
현재 : 사이클 종료, 여유가 1 감소하고 수사 곤란레벨이 2로 상승합니다.
히야마 카오리 : "어머, 나는 꽤 바쁘단다."
: 버디서스펜스TRPG 후타리소우사
「Drama」
: 셜록이 말해주는 지난 시간의 이야기!
셜록 : "허? 이런 일로 날 부려먹겠다는 건가? 나원… … 좋아, 딱 한 번만 이야기하지. 귀 열고 들어."
: 세계가 셜록의 이야기를 듣고 있어요.
하세가와 코타로 : (보도블럭에 앉아서 양쪽 귀에 손 가져다댐)
셜록 : (미간을 잠시 문지르다, 무시하기로 결정하고 입을 엽니다)
셜록 : "의뢰주는 코다 사토카 양. 출판사에 근무중. 유명 배우 아이자와 코우의 팬클럽 「광영」회장으로, 이번 의뢰 내용은 「아이자와 코우의 어머니를 찾아달라」였지."
셜록 : "뭐… … 맘에 드는 의뢰는 아니다만 일은 일. 저 전생에 나무늘보였던 놈과 나는 바로 조사에 착수했지."
하세가와 코타로 : (세상에서 가장 빠른 나무늘보 프렌즈)(한 손에는 코다의 명함을, 다른 한 손에는 스크랩북을 들어보이고 모니터를 향해 맞장구치듯이 끄덕입니다)
셜록 : "지금까지 확보한 정보는 첫째, 아이자와 일가가 히야마 재단에 후원을 받았다는 것. 둘째, 아이자와 코우는 어머니 아이자와 미네코에게서 학대의 정황이 있었던 것. 그 후 어머니는 가출했다고 했던가."
하세가와 코타로 : "과연 그 말대로!" (엄지 척 해보입니다) "아버지 히야마의 쪽은 사람의 비위를 시험하는 인물이었지만, 아마도 따님의 쪽은 아이자와 씨랑 관련된것 같지?"
하세가와 코타로 : (저택에서 엇갈린 순간을 프레젠테이션)
: 그럼,
: 가볼까요. C시로, 다시-
: [2 사이클]
: 탐정과 조수 중 누가 먼저 장면을 시작할까요?
: [탐정의 장면]
: 탐정의 이상한 버릇이 발동합니다 1D6!
하세가와 코타로 : 1D6 FutariSousa : (1D6) > 2
: 연출해주시기.
하세가와 코타로 : (그러면... 잠시 셜록의 눈 앞에서 사라졌던 하세가와가 저 멀리서 설렁설렁 걸어옵니다)(입에 뭔가를 문 채로)
셜록 : "지금까지 어디를… … 잠깐, 네놈 입에 뭘 넣고 있는 거지."
하세가와 코타로 : (시선을 회피합니다) "유...유호인헤요" (우물우물) (손에 든걸 숨깁니다)
셜록 : "그런 건 또 어디서… … . " (미간 문지름)
하세가와 코타로 : (꿀꺽) "...근처 애견샵 앞에서 판촉행사를 하길래 하나 집어왔는데" "셜록이도 먹을래?"
셜록 : "네놈은 지금 이몸이 강아지같다고 말하고 있는 건가?"
하세가와 코타로 : "아니 뭐... 동업자 간에 콩 한쪽도 나눠먹으면 좋은거지..." "점장은 먹을거에 관대하니, 사양하지 않아도 괜찮아."
셜록 : "됐다… … ." (피곤함)
하세가와 코타로 : (힝)(그렇구나 여러모로 시대착오적인 하카마 청년은 육고기를 꺼려하는구나)(남은 육포는 주섬주섬 넣어둡니다)
하세가와 코타로 : EVC FutariSousa : 상대쪽에서/이벤트표(2) > 지금은 여가를(P.184) 행운은 누워서 기다려라. 쥐구멍에도 볕 들 날이 있다. 라는 걸로, 일단은 아지트에 있다. 과연 상황이 나아질까?
: 너무 더워진 고로.
: 두 사람은 아지트로 돌아갑니다.
모리 아유무 : "어머나, 일찍 돌아오셨네요?"
모리 아유무 : "가셨던 일은 단서라도 잡으셨어요?"
: 시원한 에어컨 바람이 나오고 있습니다.
: 최고네
하세가와 코타로 : "우우우... 어떨까나..." "어머니 쪽의 이름 정도는 알았어" "민중의 지팡이가 지키고 있는 집에도 갔고" (정보값 없음)
하세가와 코타로 : "그보다 모리 쨩,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줘" "육포에 찍어먹을거야"
모리 아유무 : "?"
셜록 : "… … . " (뭔가를 말하려다가, 코타로의 주문을 듣고는 할 말을 잃어버림.)
모리 아유무 : "어...흠."
하세가와 코타로 : (스테이크와 버터, 닭고기와 달걀. 고로 육포는 우유에 어울린다)
모리 아유무 : "알겠어요."
모리 아유무 : (총총)
: 두 사람은 카페에서, 「 쉬다 」 , 「 둘이서 시간을 보내다 」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셜록 : (코타로가 항상 앉는 자리 맞은편에 앉으며) "나는 냉녹차로 부탁하지."
셜록 : (둘이서 시간을 보내다 선택해볼게요~)
: 좋아요. 모리가 냉녹차를 가져다 줍니다.
: 셜록은 하세가와에 대한 감정 하나를 획득합니다.
하세가와 코타로 : (그럼 저도 둘이서 시간을 보내다 선택해볼게요!)(흐흐응- 하면서 셜록 쪽에도 아이스크림 그릇에 육포를 걸쳐주자)
: 좋아요.
: 하세가와도 셜록에 대한 감정 하나를 획득합니다.
모리 아유무 : "어휴."
: 모리는 한숨을 내쉽니다.
: 그리고는 다른 테이블을 정돈하러 가네요. 오늘은 더워서 그런지 그래도 에어컨을 찾아온 손님들이 몇 있습니다.
: 하세가와와 셜록이 앉은 뒤 테이블에서 이야기 소리가 들려옵니다.
: "주말에 거기 가볼까 하고."
: "거기라니 뭔데?"
: "요-옆에 방치된 너덜너덜한 폐가 있잖아."
: "그 으리으리한 대저택 옆에 있는 거."
: "아. 거기."
: "심령스팟으로 유명하지."
: 키워드 ⑦귀신이 나오는 집을 획득합니다.
: 두 사람의 이야기를 더 들어보나요?
셜록 : (팔짱을 끼고는 시선을 다른 곳에 두고 이야기를 듣습니다.)
: "하지만 심령체험이라니 좀 위험하지 않을까?"
하세가와 코타로 : (들어보고 싶어요!)(육포를 씹다가 핫 하고 귀를 세웁니다)
: "지나가던 스님이며 무당이 저 집에 귀신이 있다고 가까이 가지 말라고 한 게 벌써 몇 번째인지 몰라."
: "긴 검은 머리의 여자 귀신을 봤다는 사람들도 한둘이 아니고. 봐봐. 트위터에도 목격담이 잔뜩."
: "아 그거 알아?"
: "거기 앞에 문패가 지금은 없는데-아이자와라는 성이 써 있었데."
: "아이자와 코우도 이 도시에 살았다니까 그 사람 집이 아니냐는 소문도 있어."
: "근데 누가 답멘을 보냈는데..."
: "아이자와라는 모자가 살긴 했었는데, 코우란 이름은 아니었대."
: 원한다면 여기서
: 《소문》으로 판정해볼까요?
: 필수 판정은 아닙니다. 이 판정으로 여유는 발생하지 않습니다.
셜록 : (심드렁한 체 하며 폴더폰으로 아이젠에게 문자를 보냅니다.) [--라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어떻게 생각하나?]
셜록 : (게스트 써서 판정 해볼게요)
: 좋아요. 셜록 데굴데굴.
셜록 : 3AS FutariSousa : 3AS(5,5,6) > 스페셜(여유 2점과, 탐정의 조수를 향한 감정을 획득)
: 좋아요. 하세가와는 감정 하나 획득하시고.
: 아이젠 히로시는 문자를 몇 가지 보내줍니다.
: [소문이 꽤 많아 배우 관련이라서인가. 전부 듣고 싶어?]
셜록 : [거르는 건 이쪽에서 할테니 일단 보내주게.]
: [꽤 예전에 이 집에서 끔찍한 악취가 난 적이 있어서 민원이 엄청 들어온 적이 있다는 거랑.]
: [예전엔 소녀의 귀신이 나왔대.]
: [그리고 이게 제일...재밌는 건데.]
: [재개발 때문에 집주인이 집을 팔려고 몇 번인가 시도했지만 그 집 딸이 반대해 실패했다는 것 같아.]
: [일단 이 정도.]
: [도와줬는데 가끔은 얼굴 비춰줘. 코코(고양이)가 보고 싶어해.]
셜록 : [그런 이야기는 코코 사진이나 보내며 하시지.]
: [싫어, 넌 사진만 먹튀할 게 뻔하니까.]
: 역시 국민배우와 연관되어서인지
: 무수한 소문들이 많습니다. 아마 대부분 헛소문이겠지요.
셜록 : (폴더폰을 닫으며) "제법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더군. 신빙성은 낮아보인다만… … 어때, 들어볼텐가?"
하세가와 코타로 : (크게 끄덕끄덕)(눈을 반짝입니다. 무슨 이야기를 들은 걸까?)
셜록 : (정보의 출처는 생략하고 대략적으로 배우에 대해 떠도는 소문을 이야기합니다.)
하세가와 코타로 : (호에에에...?)(일단 주의깊게 듣는다. 확실히 가십처럼 여러가지 이야기들이 돌아다니는구나)
하세가와 코타로 : "그래서, 아이자와가 살던 집은 귀신 나오는 집이 되었고..." "집주인은 다른 사람..." "...히야마 가일까? 그건 차치하더라도, 어째서 저런 폐허로...?"
하세가와 코타로 : (알있카 공유할게요!)
하세가와 코타로 : (냅킨 뒷면에 뭔가 끄적이지만, 그렇게 깊은 생각을 하고 쓰는것 같지는 않다.(
셜록 : "대부분은 헛소문이겠지만, 알아볼 가치 정도는 있겠지."
하세가와 코타로 : (음, 음, 하고 끄덕) "직접 부딪혀보면 알 수 있는것도 있는거지"
하세가와 코타로 : (마지막 남은 육포로 아이스크림을 긁어내 입에 쇽 넣습니다) "더위는 좀 가셨지, 셜록 군?"
셜록 : (영 질린다는 얼굴로) "또 직접 가야 하는 건가."
: 뭐. 구름이 끼어서 더위는 한결 가셨으니까.
: 움직이면 좀 나아질지도 모르죠.
하세가와 코타로 : "폐가는 걸어오지 않으니까?" (걸어오는 집을 생각하고 키득키득 웃음)
셜록 : (한숨...)
셜록 : "조금만 더 쉬다가 출발하지."
하세가와 코타로 : "좋아, 좋아."(셜록의 한숨에도 아량곳않고 여전히 웃으며 냅킨에 팔다리가 달린 집을 그리고 있습니다)
: GM의 스크립트가 끝났습니다. 연출이 끝나시면 장면을 (-)으로 종료해주세요.
셜록 : "내가 지금 하는게 일인지 보육인지… … ." (-)
: [조수의 장면]
: 탐정의 이상한 버릇이 발동합니다 1D6!
하세가와 코타로 : 1D6 FutariSousa : (1D6) > 1
: 연출해주시기.
하세가와 코타로 : "이러니저러니 해도 일단 나가자고 하면 잘 따라다니는게, 셜록 군은 의외로 협조적이네...?" "응, 확실히 해가 덜 들어오니까 날씨가 좋다" (담벼락을 걸으며 산책하는 고양이와 이야기를 주고받다가 그렇게 히히 하고 웃습니다)
셜록 : "저자식은 이몸을 반려동물 쯤으로 생각하는 건가." (고양이 사진을 찍으며)
: 고양이가 애옹 하고 웁니다.
: 귀여운 사진이 찍혔습니다.
하세가와 코타로 : "뭐? 셜록은 카페에서 키우는 간판 고양이 같은게 아니야!"(라고 하면서 돌아봅니다)(누가 내 파트너를 중상모략하는가)
하세가와 코타로 : "...음?"
셜록 : (눈 반만 뜨고 하세가와 봄)
하세가와 코타로 : (진지한 얼굴 됨) "셜록 군... 자신의 존재가치에 대해 회의를 느끼기라도 하는거야?"
하세가와 코타로 : "그건가? 어시스턴트 블루...?" (아무말)
셜록 : "한 마디 더 하면 두고 가는 걸로 하지."
하세가와 코타로 : "...?" (뭔가 안좋은 일이라도 있는 것인가? 수사 내용이 개인적으로 걸리는 부분이라도 있는걸까?)(전혀 모르겠다는 얼굴로 일단 다물어봅니다)
셜록 : (묵묵히 정보와 대조하며 걷습니다.) "맞게 찾아왔다면 이 근처로 기억한다만."
하세가와 코타로 : (사실 셜록이 알아서 챙길것같으니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고 따라가고 있습니다)
하세가와 코타로 : "어엉, 그런것 같지"
셜록 : "적당히 대답하지 마라."
하세가와 코타로 : "에헤헤"
하세가와 코타로 : "역시 명탐정!"
셜록 : (시추에이션 조사 현장에서로 굴려볼게요~)
: 좋아 데굴데굴!
셜록 : EVS FutariSousa : 현장에서/이벤트표(6) > 도망친 인물(P.170) 매우 빠르게 누군가가 현장에서 도망치고 있다. 그 인물의 달리는 법이나 초조해하는 모습은 평범하지 않았다. 이건, 무언가를 알고 있다. 혹은 무언가를 가지고 떠났을 가능성이 있다. PC들은 쫓기 시작했다.
: 오.
: 두 사람이 폐가로 가고 있으면...
: 한 검은 머리의 여성이 두 사람을 지켜보다가 후다닥 자리를 비하는 것을 봅니다.
: 스카프로 얼굴을 가리고 있습니다.
: 《 추적 》 과 《 포박 》 등으로 쫓아볼 수 있습니다.
: 쫓는 사람이 있나요?
하세가와 코타로 : "어! 어어!" (움직이는 것을 보면 흥분합니다)
하세가와 코타로 : (그런데 추적도 포박도 없어)
하세가와 코타로 : (조수도 없으니 일단 추적으로 굴려볼래요)
셜록 : "이런… … ! " (셋타를 신은채로 쫓아가봅니다;)
하세가와 코타로 : (와우)
셜록 : AS FutariSousa : AS(4,6) > 스페셜(여유 2점과, 탐정의 조수를 향한 감정을 획득)
하세가와 코타로 : DT FutariSousa : DT(3,2) > 실패
: 여유가 13점이 되고
: 탐정은 조수를 향한 감정 하나 획득해주세요.
: 좋아.
: 셜록이 낚아챈 사람은...
: 검은 가발이 벗겨집니다.
히야마 카오리 : "뭐 뭐죠!"
히야마 카오리 : "무례하게 갑자기!"
하세가와 코타로 : (헥헥거리며 뒤에서 뛰어오다가 낯익은 머리를 보고 앗 한다)
셜록 : "갑자기 보자마자 도망치는 건 안 무례한가?"
셜록 : "당신, 얼굴이 익숙하군." (숨을 몰아쉬며)
히야마 카오리 : "어휴."
히야마 카오리 : "이 지역에선 꽤 여러 해 살았으니까요."
히야마 카오리 : "저희 가문이 관리하는 집이 이 근처에 있어서."
히야마 카오리 : "잠깐 둘러보려다가 귀찮아질 것 같아서 자리를 피한 것 뿐이에요."
하세가와 코타로 : "가발을 쓰고...?"
히야마 카오리 : "이 동네는 좁으니까요."
히야마 카오리 : "혹시나 구설수에 오르면 여러가지로 피곤해지기도 하고."
히야마 카오리 : "아버지 소유의 집을 딸이 둘러 보는 것도 문제가 되나요?"
: ⑥히야마 아츠시를 공개합니다.
셜록 : "허어. 반대로 그 행위가 일을 귀찮게 만들 수 있다는 생각은 해보지 않은건가." (가발을 응시하며)
하세가와 코타로 : "관리하는 사람이 있었구나..." "그런데 저렇게 쑥대밭?"
히야마 카오리 : "관리라기 보단 그냥 매입해 둔 것 뿐이에요."
히야마 카오리 : "나중에 재개발을 하거나 집을 지을지도 모르는 일이고."
히야마 카오리 : "다만 노숙자 같은 사람이 얼쩡 거리면 곤란하니까 가끔 둘러보는 정도죠."
셜록 : (폐허를 보며) "그러면 집주인에게 뭣좀 물어봐도 되겠는가?"
히야마 카오리 : "전 여기 집주인이 아닌데요?"
히야마 카오리 : (까칠하게 쏘아본다)
셜록 : "그럼 정정하지."
셜록 : "집주인의 딸이 이 집의 매매를 반대한다고 들었는데. 물어봐도 되겠는가."
히야마 카오리 : "여긴 예전에, 친구가 살던 집이었어요."
히야마 카오리 : "그 녀석이 다시 살고 싶어지고 할 수 있으니까."
히야마 카오리 : "권리를 유보해두는 것 뿐이에요."
셜록 : "그 친구가 아이자와 코우인가."
히야마 카오리 : "..."
히야마 카오리 : (까칠하게 쏘아본다.)
히야마 카오리 : "이래서 뒷조사하는 사람들은."
히야마 카오리 : "아무튼 전 바쁘니까."
히야마 카오리 : "다른 사람 붙잡고 탐정 놀이 하던지 하세요."
: 그 말을 마치고 카오리는 돌아섭니다. 바쁘다는 말은 거짓말이 아닌지
: 카오리의 휴대폰도 진동이 울리고 있던 것 같네요.
: GM의 스크립트가 끝났습니다. 연출이 끝나시면 장면을 (-)으로 종료해주세요.
셜록 : (그냥, 어깨를 한 번 으쓱하고는) "이런 조사 하나가지고 다들 뭐가 그렇게 예민한지."
하세가와 코타로 : (우에에... 하는 눈으로 셜록 봅니다)
셜록 : (-)
: 장면이 종료되었습니다. 조수는 탐정에 대해 감정을 하나 획득합니다.
: 사이클 종료. 수사 곤란 레벨이 3으로 올라가고 여유가 2 감소합니다.
: [3 사이클]
: 탐정과 조수 중 누가 먼저 장면을 시작하나요?
: [탐정의 장면]
: 탐정의 이상한버릇이 발동합니다. 1d6!
하세가와 코타로 : 1D6 FutariSousa : (1D6) > 3
: 연출해주시기.
하세가와 코타로 : (폐허에서 돌아나오다가... 근처를 순찰중이던 경찰을 마주합니다)
하세가와 코타로 : "어, 어어어?!" (그리고는 말릴 새도 없이 셜록의 손을 붙잡고 총알처럼 가던 길을 반대로 뛰쳐나갑니다)
하세가와 코타로 : "어째서 이 도시는 경찰이 이렇게 많이 보이는거야!"
: 경찰은 다행히 수상해 보이는 이 행동을 보지 못한 것 같네요.
: 안심입니다.
셜록 : "이건 또 뭐하는 짓이냐..."
하세가와 코타로 : (한참 달려서 시야에서 사라지자 벽을 짚고 헉헉거림) "아니 별로... 젊을 적에 민중의 지팡이랑은 좋지 않은 기억이 있었어서..."
셜록 : (그게 아니라는 듯 손 가리킴...)
하세가와 코타로 : "음..." "보호... 본능?" (아무말)
하세가와 코타로 : "우리 파트너잖아?"
셜록 : (파트너라는 말에 별 말은 하지 않지만 표정은 어딘지 꿉꿉해보입니다)
하세가와 코타로 : "파트너란 자고로 어디까지라도 함께 하는거지!"
셜록 : "네놈은 파트너에 환상이 많군. 일이나 잘 끝내면 되는 거 아닌가."
하세가와 코타로 : "그렇지만, 실제로 그만두지 않고, 함께하고 있잖아?"
셜록 : "별로 함께하고 싶어서 같이 있는 건 아니라는 사실은 알아줬으면 좋겠군. 그냥 네놈의 능력을 썩히기 싫었을 뿐이다."
하세가와 코타로 : "이유 같은건 아무래도 좋아. 중요한건, 셜록 군이 아직도 옆에 있다는 거야!" (잡은 손을 번쩍 들어올립니다) "이예이!"
셜록 : "하아… … ."
하세가와 코타로 : EVN FutariSousa : 협력자와 함께/이벤트표(6) > 아마추어 추리(P.182) 사건관계자 앞에서, 게스트 NPC가 추리를 선보이고 있다. 하지만 그 추리는 구멍투성이고…….
: 두 사람이 만세를 하고 있으면
: 익숙한 얼굴의 여성이 모자를 푹 눌러쓴 남자와 대화를 하고 있는 걸 봅니다.
코다 사토카 : "앗 제가 수상하시다는 건가요?"
아이젠 히로시 : "그래, 당신, 도쿄 출신이잖아? 이런 벽지까지 팬심으로 온다는 게 말이지."
아이젠 히로시 : "이렇게 생각된다는 말이야."
아이젠 히로시 : "혹시-"
아이젠 히로시 : "당신이 좋아하는 그 아이자와인지 뭐시기에 대한 뭔가를 알고, 당신이 감추려고-"
아이젠 히로시 : "움직이고 있는 건 아닌가 하는."
코다 사토카 : "무례하군요!!"
코다 사토카 : "전 절 의심하라고 당신에게 돈을 준게 아니에요!"
셜록 : "하아..." (익숙한 목소리에 한숨을 쉰다)
하세가와 코타로 : (...?)(뭔가 일어나고 있다... 멀뚱히 셜록의 눈을 봅니다)
코다 사토카 : "정말 다짜고짜-"
아이젠 히로시 : "하지만 아이자와 그 사람이 이상하다는 건 너도 알잖아?"
아이젠 히로시 : "20년 넘게 활동하면서-"
아이젠 히로시 : "단 한번의 추문이나 스캔들 없이. 다만 소문만 무성한 인간."
아이젠 히로시 : "그런 게 존재한다고 생각하나?"
아이젠 히로시 : "응?"
: 막무가내로 몰아붙여져서, 코다의 안색이 좋지 않습니다.
: 남자가 무리수를 두고 있는 건 확실하네요.
: 그의 무리한 추리를 지적해봅시다. 《 설득 》으로 판정해주세요.
셜록 : "자네는 무슨 소리를 하고 있는건가?" (아이젠을 우선.. 말려봅니다)
셜록 : 3AS FutariSousa : 3AS(2,4,6) > 스페셜(여유 2점과, 탐정의 조수를 향한 감정을 획득)
하세가와 코타로 : 3DT FutariSousa : 3DT(1,7,3) > 성공
: 좋아. 스페셜이니 셜록은 RP해주고.
: 하세가와는 셜록에 대한 감정 하나 획득해주세요.
: 여유는 13점이 됩니다.
셜록 : (그런 식으로 날려먹은 의뢰인이 몇이냐며 비난에 가까운 설득을.. 합니다.)
: 그렇게 셜록이 편을 들어주면...
: 아이젠은 머슥하게 물러납니다.
아이젠 히로시 : "난, 그냥..."
아이젠 히로시 : "네가 고생한다기에 돕고 싶었을 뿐이야."
아이젠 히로시 : "...아. 지금은 이 이름으로 부르면 안되는군."
아이젠 히로시 : (뭔가 말하려다 말하지 않고)
하세가와 코타로 : (아까비!)
코다 사토카 : "죄송해요...그냥, 부탁받은 사람이 여럿이면."
코다 사토카 : "좀 빨리 해결될까 해서."
: 코다는 감동한 눈치입니다. 그래서...
: 원하신다면, 코다 사토카를 바로, 게스트로 획득 가능합니다.
: 획득하나요, 두 분?
셜록 : "됐네, 자네가 귀찮게 하려고 한게 아닌 건 알고있으니. 코다 양도... 조금 찝찝하긴 하다만, 간만에 반가운 얼굴도 봤으니 된 걸로 하지."
셜록 : (획득하고싶어요~)
: 좋아요. 획득하는 기능은?
셜록 : (연예인 팬클럽 회장이니.. 유행으로 해볼게요~)
: 좋아요. 설명은 직접 변경해주세요.
: 하지만...
: 아이젠의 말에도 조금 신경쓰이는 부분은 있습니다.
아이젠 히로시 : "그 엄마를 찾는 다는 녀석, 원래 아역 초기에는...성격 꽤 나빴다는 이야기가 많다고."
아이젠 히로시 : "내 육감은 그 부분이 수상하다고 말하고 있어. 뭐 참고나 해."
아이젠 히로시 : (불을 붙이지 않은 담배를 질겅 문다)
: ⑤갑자기 성격이 변화 를 획득합니다.
셜록 : "염려해두지. 자네의 추리는 몰라도 육감은 영 못써먹을 물건은 아니니까."
아이젠 히로시 : "이런 이런, 여전히 평가가 짜네."
아이젠 히로시 : (셜록의 귓가에 뭔가를 속삭이고는 떨어져서)
아이젠 히로시 : "아 그 쪽이 파트너인가."
아이젠 히로시 : "이런 짠 녀석이지만 잘 부탁한다고?"
하세가와 코타로 : "그렇다! 파트너다!" (손 처억)
아이젠 히로시 : (픽 소리 내어 웃고) "좋아, 난 이 일에서 손 떼지." (어슬렁 어슬렁 걸어 돌아갑니다.)
셜록 : "다음에 따로 연락하지."
하세가와 코타로 : (뒷모습을 보고 입을 삐죽 내밀다가 괜히 셜록의 옷자락을 잡아봅니다)
셜록 : "… ? 할 말이라도 있나?" (옷자락 봄)
하세가와 코타로 : "...별로." (슬쩍 놓고 양 손을 머리 뒤로 가져가며 딴청 피웁니다)
코다 사토카 : "아 분위기 좋은데 두분."
하세가와 코타로 : (셜록은... 원래 이렇게 짠 녀석이었군)
코다 사토카 : "전 이만 가볼게요. 조금 전에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코다 사토카 : "뭔가 확실해주시면 연락주세요."
하세가와 코타로 : (끄덕끄덕끄덕) "이쪽에는 일본의 셜록이 있으니까!"
하세가와 코타로 : (그치이 하는 눈으로 봄)
셜록 : (어깨를 으쓱이며) "뭐라도 물어다 줄테니 기다리시지."
: 어쩐지 친숙해진 느낌의 코다를 보내고...
: 어둑해진 거리에, 두 사람은 남았습니다.
: GM의 스크립트가 끝났습니다. 연출이 끝나시면 장면을 (-)으로 종료해주세요.
셜록 : (평소랑은 하세가와의 반응이 조금 다른 걸 느끼지만, 별다른 말은 꺼내지 않습니다)
: 오렌지색 가로등의 불이 켜지고, 두 사람의 얼굴은 평소와 다른 색으로 물듭니다.
셜록 : "다음은 어디를 향할거지? 어디 짚이는 거라도 있나."
하세가와 코타로 : (묻지 않는다면, 역시 말하지 않습니다. 파트너 사이에는 그런 것도 있는 법이겠지요.) "우선은, 이 길을 끝까지 가볼까." "둘이서 보기에 딱 좋은 풍경이니까." (그렇게 말하며, 가만히 셜록의 손을 잡고 앞뒤로 흔들흔들 하면서 걸어나갑니다) (-)
: 좋아요.
: 셜록은 하세가와에게 감정을 하나 획득합니다.
: 자 그럼-
: 하세가와, 둘이서 수사 사용하시나요?
하세가와 코타로 : (사용할게요!)
: 사용!
하세가와 코타로 : [보조] 둘이서 수사 자신과 파트너가 서로를 향한 감정 하나씩을 강한 감정으로 만들면 다음 장면을 「둘이서 수사 장면」 으로 변경할 수 있다.
: 좋아요, 두 사람은 각자 감정 하나씩을 강한 감정으로 만들어주세요-
: [둘이서 수사장면]
: 어두워진 시간
: 탐정과 조수는 귀신의 집이란 소문이 난 아이자와의 옛 자택에 들어갑니다.
: 집의 문패는 사라져 있습니다.
: 세간은 전부 풍화되어 본래의 모습을 짐작하기 어렵습니다.
: 집을 좀 둘러볼까요?
하세가와 코타로 : (으와아...)(손전등을 들고 둘러봅니다)
셜록 : "흠… … . "
: 집은 방 두 칸에 욕실과 부엌이 따로 있는 형태입니다.
: 벌레들의 흔적, 곰팡이 냄새가 퀴퀴합니다.
: 가구들은 이미 반쯤 썩었고 유리는 전부 깨져 있습니다.
셜록 : (인상쓰고 코를 막으며) "알아볼 수 있는게 있을지 의문스럽군…."
: 셜록의 발치에 다 썩어 형체를 잃은 올무가 걸립니다.
: 동물이라도 잡으려고 했던 걸까.
: 그러고보니 바닥에도 동물의 배설물 들이 약간 있습니다. 알아보기는 어렵지만요.
: ...?
: 어라.
: 지금 저 쪽에서 뭔가-
: 바스락 거리는 소리가 들린 것 같아요.
: 《현장》으로 판정합니다.
하세가와 코타로 : (확 하고 고개를 들어 돌아봅니다)
하세가와 코타로 : 3DT FutariSousa : 3DT(6,6,8) > 스페셜(조수의 여유를 1점 획득)
셜록 : AS FutariSousa : AS(1,4) > 성공(여유 1점과, 탐정의 조수를 향한 감정을 획득)
: 좋아요 여유는 15점이 되고.
: 하세가와는 감정을 하나 획득합니다.
: 숨소리를 죽이면...
: 긴 검은 머리의 가발을 쓴, 히야마 카오리가 뒤뜰로 향하는 것을 발견합니다.
: 그녀는 빈 드럼통을 끌어다 불을 붙이고 뭔가를 태우려고 하고 있습니다.
: 키워드⑧ 「히야마 카오리」를 획득합니다.
: 이 순간 《돌파》 또는 《포박》으로 판정에 도전합니다.
이 판정은 탐정 및 조수 둘 중 한 사람만이 단 한번, 도전이 가능합니다.
: 누가 시도하나요?
하세가와 코타로 : (저요!)(와아아악! 하고 돌파로 히야마 카오리에게 달려들어 일단 저지합니다.)
하세가와 코타로 : 3DT FutariSousa : 3DT(7,1,9) > 성공
: 좋아요.
: 카오리를 저지하면...
: 카오리가 태우려던 종이가
: 손에서 떨어져 바닥을 뒹굽니다. 누가 줍나요?
히야마 카오리 : "이-이거 놔!"
셜록 : (카오리를 저지하는 하세가와를 보며 천천히 종이를 줍습니다)
: 좋아요. 셜록, 종이를 읽나요?
셜록 : (읽어볼게요~)
: 음 이건
: 극본의 형식을 하고 있는 낡은 출력물이네요.
: 셜록은 종이를 다 읽습니다. 하세가와에게도 보여주나요?
히야마 카오리 : "이거 놓으라고! 했잖아"
셜록 : "제법 재미있어 보이는 연극 아닙니까." (실실 웃으며)
하세가와 코타로 : "지...진정해봐... 히야마 씨..." (열심히 붙잡고 있습니다)
하세가와 코타로 : "...?"
셜록 : "아? 결국 어머니는 떠났구나?" (천천히 큰 목소리로 또박또박하게 하세가와에게 극본을 읽어줍니다)
히야마 카오리 : "젠장-"
: 카오리는 하세가와를 뿌리치고 셜록의 손에서 종이를 빼앗아 불에 태웁니다.
하세가와 코타로 : (우와앗!)
셜록 : "뭘 그리 급하게 구시나?"
히야마 카오리 : (숨을 몰아쉬고 있다)
하세가와 코타로 : (그 내용을 들으며 처음에는 이해가 되지 않는듯 의아하게 듣다가)
: 카오리의 잘 세팅된 머리는 엉망으로 엉켜서, 평소의 정돈된 모습이라고는 보기 어렵습니다.
하세가와 코타로 : (...!)(뒤늦게야 극본이 이야기하는 그림이 그려집니다)
셜록 : "코시로가 아이자와 코우의 본명인가보지? 아니면 이것까지 전부 픽션인가?"
히야마 카오리 : (대답하지 않는다)
: GM의 스크립트가 끝났습니다. 연출이 끝나시면 장면을 (-)으로 종료해주세요.
하세가와 코타로 : "이거, 누가 쓴 거야?"
: 단정하고 고급진 글씨였던 건 확실합니다.
: 이미 불타서 필적 대조를 해볼 수는 없겠네요.
셜록 : "친구가 언젠가 돌아올지도 모르는 집에 불이라니, 생각보다 꽤 화끈한 성격이라 놀랐네."
: 아까 근처에 있던 건 이걸 태우려고 하다가 시기를 놓쳤던 걸까요
하세가와 코타로 : "당신은, 아이자와 코우가 여기로 돌아왔으면 좋겠어?"
하세가와 코타로 : (혹은 반대라던가?)(타고있는 불 봄)
: 그녀는 답하지 않습니다.
: 단지 짜증 스럽다는 표정으로 두 사람을 보고 있을 뿐입니다.
히야마 카오리 : "달라지는 건 없어."
셜록 : "뭐, 표정 풀게. 느긋이 이야기라도 하면 좋지 않은가?"
히야마 카오리 : "당신들 같은 부류랑 대화할 마음 없어."
셜록 : "우리같은 부류? 그럼 자네들은 뭐가 다르기라도 하단건가?"
히야마 카오리 : "적어도 나는 다른 사람들 뒤를 캐서, 그걸로 돈을 벌고-사람 뒤꽁무니 쫓아다니는 짓은 안해."
셜록 : "그런 짓은 안 해도, 친구가 살았던 집을 귀신 나오는 집으로 꾸미는 건 하고?"
히야마 카오리 : "꾸민 적없어."
히야마 카오리 : "누구들 처럼 한가하진 않으니까 말야."
셜록 : "뭐... 저놈이 평소엔 나무늘보처럼 사는 건 사실이다만."
하세가와 코타로 : (양쪽에서 공격받고 있어!)
히야마 카오리 : "이제 볼일 없으면 난 이만 가보겠어."
히야마 카오리 : "시시한 사람들에게 잡혀있기엔 내 시간이 비싸서."
: GM의 스크립트가 끝났습니다. 연출이 끝나시면 장면을 (-)으로 종료해주세요.
셜록 : "시시한 사람이라니, 이거 슬퍼서 쓰겠나."
하세가와 코타로 : "셜록 군은 시시하지 않아!" (허리에 손 얹고)
하세가와 코타로 : (뭔가 생각하고 있는 바에 동의를 구하듯이 셜록을 보고, 눈을 맞추고, 고개를 작게 끄덕입니다)
하세가와 코타로 : "좋아, 이제 시간 끌지 않을테니까, 지금부터 거기서 잘 들어!" (-)
: [진상 페이즈]
: [사건 회상]
: PC들이 요청한 NPC가 한 자리에 모입니다.
: 누구를 부를까요?
하세가와 코타로 : (코다 씨한테 대충 뭔가 나온것 같으니까 아이자와 코우를 데려오라고 하자...)(그리고 카오리 씨를 붙들어놨습니다)
: 좋아요.
: 15분 정도 지나
: 아이자와 코우와 코다 사토카가 도착합니다.
아이자와 코우 : "정말로 어머니를 찾았단 말인가요?"
코다 사토카 : "이렇게 빨리 연락을 주시다니 프로는 역시 다르네요!!"
히야마 카오리 : (탐정과 조수를 싸늘하게 노려보고 있다)
셜록 : "하하." (시선을 다른 곳으로 옮기며.)
: 불유쾌한 냄새를 풍기는 폐가에, 마치 드라마라도 찍는 듯 배우들이 모였습니다.
하세가와 코타로 : "뭐어어... 그건 이야기가 끝나면 알 수 있겠지요" (니게챠다메다)
: 하세가와, 키워드를 이용해서 사건을 회고해주세요.
하세가와 코타로 : "에, 또... 옛날 옛적에, 아이자와 소년이 있었습니다. 그는 어머니와 둘이서 살았습니다." "C시 외곽에 위치한 작은 집, 여러분이 서있는 이곳에서."
하세가와 코타로 : "가난한 생활을 하던 아이자와는 히야마 가의 후원을 받으며 배우로써 커가게 되었습니다." "다만, 아무래도 히야마 아츠시의 생각은, 소년이 아니라 어머니 쪽에 있었던 모양입니다." "설마 톱스타의 이름을 듣고는 그 이야기부터 나올 줄이야..." (뺨 긁으며)
아이자와 코우 : "하하..."
아이자와 코우 : "나쁜 사람은 아닙니다."
아이자와 코우 : "이래저래 도움을 주시고 있는 분들도 많고요."
하세가와 코타로 : "그리고, 유명해진 아이자와가 돈을 벌어오자, 어머니 아이자와, 아이자와 미네코는... 아마도 남들이 알 수 있을 정도로 그에게 학대를 가했고, 이윽고 집을 나갔습니다." "...아마도, 여기까지가 1부이겠지요." "유년기의 끝, 이라던가?"
하세가와 코타로 : "그 이후로 소년 아이자와는 갑자기 성격이 변하였습니다. 그가 살던 집은 히야마 가가 매입했고, 아이자와 코우는 이 도시를 떠났습니다. 관리를 하고 있었다고는 하지만... (카오리 봄) 귀신이 나오는 집...이라고 할 정도로 동네에서는 폐가로 유명했던 모양입니다." "뭐어... 그 말대로 뭔가가 나오기는 하더라고요. 전 주인의 지인이라던가 (카오리 가르킴)" (덜어진 가발을 주워보입니다)
아이자와 코우 : (카오리 보고는) "들러주고 있었던 거야? 영광인데."
히야마 카오리 : "...뭐. 그렇지."
하세가와 코타로 : "기왕 들러줄거면... 이거보다는 좀더 괜찮은 꼴로 두는게 좋지 않았을까 하는데요." "에, 또, 그래서... 그게 뭐였더라..." (셜록 봄) "따님 히야마 씨가 여기서 뭔가 태우는걸... 우리 탐정이 봤는데요..."
셜록 : "하하." (여전히 시선을 돌린 채)
하세가와 코타로 : (이봐 나를 혼자 내버려두지 마) "그... 뭐냐... 극본?" "내용, 기억하고 있지?"
셜록 : "이봐."
셜록 : "지금 나보고 배우 앞에서 극본을 읊으란 건가."
하세가와 코타로 : (크게 끄덕끄덕)
셜록 : "하아..." (머리를 벅벅 긁고는)
셜록 : "두 번은 없으니 잘들 들으시게."
셜록 : (아까 봤던 종이를, 또박또박 다시 읊습니다.)
하세가와 코타로 : (음, 음. 하며 맞장구치듯이 듣고 있습니다)
히야마 카오리 : "..."
셜록 : "분명.. 첫 문장이 그랬었지."
셜록 : "아이자와 코시로가 작업을 마친 벽 앞에 서있다."
히야마 카오리 : "......"
아이자와 코우 : "..."
코다 사토카 : "어라 그거, 코우씨 본명이잖아요?"
코다 사토카 : "이상한 내용의 극본이네요."
셜록 : "뒤에 이어지는 내용은 더 이상하고 재미있지."
: 아이자와 코우는 새삼스럽게 집을 보고 있습니다.
: 마치 오랫동안 이 집에 오지 않았던 사람 처럼
: 그리고 그런 아이자와 코우를, 히야마 카오리는 덤덤히 바라보고 있습니다.
: 하세가와, 범인을 지정해주세요.
하세가와 코타로 : "이 연극의 주역은 아이자와 코우... 혹은 아이자와 코시로." "그리고 각본은, 히야마 카오리." "뭐... 결과적으로 사랑받는 극이 된 것 같으니까, 일단은 축하합니다." (카오리 돌아보며 눈짓합니다)
하세가와 코타로 : "동정이었는지, 그것도 아니면 자신만이 알아본 무언가가 있었는지..." "그런 의도같은건 시시한 사람으로써는 아무래도 좋지만."
코다 사토카 : "에에??"
코다 사토카 : "무슨 소리를 하시는 거에요 당신!"
코다 사토카 : "어머니를 찾아달라고 했더니...어디서 갑자기 미친 소리를."
아이자와 코우 : "..진정해요. 코다양."
아이자와 코우 : "그렇군요...음..."
아이자와 코우 : (고개를 잠시 떨궜다가)
히야마 카오리 : "하지마, 하지마. 코쨩."
아이자와 코우 : "진작 죽거나 자수를 했어야 했는데 이 무대는 너무 길어졌어, 카오리"
아이자와 코우 : "사정이 있어도 용서가 되는 극과는 달리 현실에서는 죄를 지었다면 쉽게 용서 받지 못해..."
아이자와 코우 : "...어머니를 죽인 건 사고였어요."
아이자와 코우 : "그 다음에 저기 묻은 건...사고라고 보기 어렵겠군요."
아이자와 코우 : (벽을 가리키며)
코다 사토카 : "말도 안돼! 싫어...이러지 마요 코우씨!"
코다 사토카 : "당신들...내가 이러라고 의뢰를 맡긴 줄 알아요?"
셜록 : "찾아달라고 하지 않았나?"
히야마 카오리 : "그만해...그만 말하자."
아이자와 코우 : "...집을 나갔다고 생각했거든요."
아이자와 코우 : "저는 꽤 메소드인 배우였던 모양이라서."
아이자와 코우 : "나는 너무 오래 도망쳤어. 이제 그만해야지. 카오리."
아이자와 코우 : "너를 같이 힘들게 해서 미안해."
히야마 카오리 : "싫어, 코쨩. 그러지말자. 너는...너는..."
히야마 카오리 : "너는 빛나는 사람이야!"
히야마 카오리 : "그런 쓰레기 같은 사람, 하나 실수로 죽였다고..."
히야마 카오리 : "네 인생이 망가지는 건!"
히야마 카오리 : "내가 싫어!"
아이자와 코우 : "카오리..."
아이자와 코우 : "...아무튼, 두 분에게 실례를 범했습니다."
아이자와 코우 : "제가 그 때 죽었어야 했는데, 친구가 서툴게 건넨 술수가..."
아이자와 코우 : "어쩐지..."
아이자와 코우 : "퍽 잘 적용되어 버린 것 같아."
아이자와 코우 : "...응. 그러니까."
아이자와 코우 : "다시 제 소개를 하자면..."
아이자와 코시로 : "아이자와 코시로라고 합니다."
: 그는 오래 숨을 참았던 사람처럼-
: 길게 숨을 내쉬었습니다.
: 창밖에서 가로등의 불빛이 조명처럼
: 무대를 비추지만
: 이제 무대는...
: 끝이 난 거겠지요.
: 조금의 시간이 지나고.
: 경찰의 사이렌소리가 울러퍼집니다.
: 카오리가 흐느끼는 소리.
: 코다가 경찰차를 두드리며 뭐라 뭐라 말하는 소리 속에서.
: 우리가 사랑하던 그 배우는 잔잔한 미소를 머금고
: 경찰에 연행되었습니다.
: 그런...
: 밤이었습니다.
: [종료 페이즈]
: 여러분의 카페입니다.
: 모리가 가져다 둔 잡지의 표지는 아이자와 코우의 사진입니다. 어디서 정보가 새어나갔는지, 최근 온갖 잡지에는 아이자와 코우와 관련된 일련의 사건에 대한 기사가 잔뜩 보도되고 있습니다.
: 하지만 다행히 경황을 참작해서 체포된 용의자가 크게 형을 살지는 않을 것 같다고 하네요.
: 달랑-
: 종소리가 들리고.
: 어깨를 축 늘어뜨린 여성이 들어옵니다.
코다 사토카 : "..."
모리 아유무 : "어서오세요~손님은 몇 분...어머."
셜록 : "저런, 익숙한 얼굴인데?"
: 모리가 코다 사토카를 여러분의 자리로 데려오고, 그는 무던한 표정으로 자리에 앉습니다.
: 긴 한숨소리.
코다 사토카 : (주섬주섬 가방에서 봉투를 꺼내 내민다)
: 의뢰금을 치르러 온 모양입니다.
코다 사토카 : "...예상. 못했어요...하지만 이런 일이 있었다고 해도 코우씨는 제 빛이니까요."
코다 사토카 : (머뭇거린다)
코다 사토카 : "...저희 팬클럽의 표면적 입장은 침묵이지만 저라도 코우씨를 위해 움직이기로 헸어요."
하세가와 코타로 : "...?" (봉투를 받아들다가, 뜻밖의 말에 고개를 기울입니다)
코다 사토카 : "이런 제가 너무 맹목적인 걸까요..."
코다 사토카 : (중얼거리더니)
셜록 : "뭐, 어떤 사람이건간에 좋아하는 건 자유 아니겠나."
코다 사토카 : "하지만 저는 코우씨에게 위안을 얻었으니까 이런 상황에서도 코우씨의 편을 들어 주려고요."
코다 사토카 : (셜록의 말에 웃습니다)
코다 사토카 : "...네."
코다 사토카 : "힘낼거에요. 공부도 많이 할거고..."
코다 사토카 : "가능하다면. 다시..."
코다 사토카 : "돌아올 수 있으면 좋겠어요. 코우씨가."
코다 사토카 : "물론 용서받지 못할 바람일수도...있겠지만."
코다 사토카 : "아. 맞다 이건. 선물이에요."
코다 사토카 : "라고 해봤자 이제 못쓰게 된 거지만."
셜록 : "흠?"
: 쇼핑백 하나를 건넵니다. 이건...
하세가와 코타로 : (크게 뜬 눈을 깜빡이며... 내용물을 봅니다)
: 아이자와 코우의 캐릭터가 인쇄된 유리컵 셋트네요.
: 귀엽습니다.
코다 사토카 : "이번 팬클럽 굿즈였는데."
코다 사토카 : "...환불이 잔뜩 들어와서...뭐 그렇게 되었어요."
코다 사토카 : "그래도 저처럼 코우씨를 아직 응원하는 팬들도 있으니까."
코다 사토카 : "아무튼...뭐. 그래요."
코다 사토카 : "그럼..."
코다 사토카 : "잘지내세요."
: 그렇죠 뭐.
: 살인범이 그려진 컵을...
: 가지고 싶어하는 사람은, 없겠죠.
하세가와 코타로 : (한 사람 정도는 있지 않을까?)
하세가와 코타로 : "뭐어..."
: 하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모두가 진실을 사랑하지는 않아도...
: 당신들은 아름다운 가짜 이야기 보다는
: 아픈 진짜를 찾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 그것이 탐정.
: 드라마가 아닌-
: 오늘을 살아가는 당신들의 운명.
하세가와 코타로 : "다음에 오면, 저기에 담아줄게." (모리 씨가) "그때는 가능하면, '다른' 손님으로 만나." (손 흔들어보입니다)
: 하세가와의 말에 코다는 살짝 웃습니다.
셜록 : "뭐, 시키면 일 하는 건 저놈이 아니라 알바양이겠지만 말일세."
모리 아유무 : "어휴우우-맞아요. 제가 노고가 큽니다."
하세가와 코타로 : (데헤헷)
: 코다 사토카가 나가고.
: 카페는 다시 고요해집니다.
: 카페, 「킷샤텐 나가타니」
: 이 곳은...
: 다시.
: 사건을 기다리며 평범을 가장하는 공간이 되어.
: 손님을 기다리고 있을 겁니다.
: 버디서스펜스TRPG 후타리소우사
: 「Drama」
: 당신이 찾았던 진실이 아니라고 할 지라도.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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