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PG-LOG2023. 8. 16. 07:56

"혼자서도 잘할 수 있지? 이타루."

 

고개를 끄덕이면 답으로 주어지는 품이 좋았다.

생각할 필요도 없고, 어차피 선택권도 없어서.

그렇게 완간지구에서 혼자 살아가게 된 것은 중학교에 들어갈 때의 일이었다.

 

DX3 「이코미키의 마에스티티아」  After talk

: 이하, 시나리오 내용을 포함합니다. 플레이할 계획이 있다면 열람에 주의 부탁드립니다.

: 시나리오 이후 PC2 나스노 후카의 죽음을 상정하고 있습니다.

 

 

"이타루 군~"

 

그 지나치게 발랄한 목소리와 둥근 울림이 자신을 가리킨다는 것을 마에모리 이타루가 알아차린 건 조금의 시간이 약간 지나서였다. 

 

"그렇게 부르지 말라고 했는데."

"깐깐하긴, 친구랑 붙어 다니면서 좀 말랑해졌다더니 그것도 아닌 모양이야?"

 

같은 반의 여학생이다. 이름은 딱히 기억나지 않는데 애초에 기억하지 않았던 것 같다.

 

"...... 용건은?"

"저기, 네 친구 말이야."

 

여기서 친구라고 지칭하는 것은 아마도 나스노 후카인 것 같았다. 두 달 전, 모종의 사건 이후로 조금은 가까워진, 그리고 며칠 전에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폐를 끼치고 말았던.

 

그리고-이틀 때 학교를 결석 중인.

 

"이제야 나를 보는구나?"

"...... 그래서, 용건을 말해주면 좋겠는데."

 

여학생의 입술이 벌어졌다. 유행한다는 분홍색 틴트가 발라져 있었다. 분홍색, 나스노의 눈과 같은.

 

"며칠 전에 일어난 주유소 화재사건 알아?"

"... 뉴스로 보도된 정도는."

"내 친구, 미야비가 그 근처 편의점에서 알바를 하거든."

"그게 나랑 무슨..."

"들어봐, 이타루 군."

 

눈을 마주치며 이름을 기억해 냈다. 나나미나나미 나기사, 나스노 후카와 출석번호가 하나 차이여서 출석을 부를 때면 항상 먼저 불리고는 하던.

 

"미야비가 주유소 화재 직전에, 네 친구가 주유소에 있던 걸 봤다고 해."

"그게 무슨..."

"나스노 군이 등교하지 않은 건 화재사건 다음 날부터 잖아? 친한 사이는 아니었지만 나도 괜히 그런 말을 들으니까 신경이 쓰이고-"

 

나기사는 목소리를 낮췄다.

 

"사실, 이타루 군이 형사 같은 사람이랑 말하는 걸 본 적이 있거든. 그러니까, 뭔가 알게 된다면 말해줘."

 

팔랑팔랑, 손을 흔들고 나기사는 제 무리로 돌아갔다.

마에모리 이타루는 무리가 없기에 옆자리가 비어있는 제 자리에 앉았다.

화재 사건이 일어난 건 월요일이었다. 그리고, 나스노 후카가 등교하지 않은 건-화요일, 나기사의 말이 옳았다.  우연이라고 보기에는 지나치게 기분 나쁜 예감이 들었다.

 

신경이 쓰이는 것을 참지 못하고 수업 중에 후나토 아츠시에게 보낸 메일은 알아보겠다는 짤막한 내용이었다.

마에모리 이타루는 나스노 후카가 마지막으로 등교했던 월요일을 기억했다.

 

-

 

"어? 마에모리도 9월이 생일이야?"

"...... 도라는 건?"

 

지갑을 정리하다가 학생증을 본 후카는 조금 놀란 듯, 본래도 커다란 눈을 깜빡이더니 씨익 웃었다. 가방을 뒤적이더니 제 학생증을 꺼내서 보여왔다. 2006년 9월 24일 생.

 

"딱 일주일 차이네. 신기하다."

"그런가."

 

마에모리 이타루는 생일에 그다지 신경을 써본 일이 없었다. 늘 각자의 사정으로  바쁜 부모는 한 번도 생일을 챙기지 않아서, 이타루가 생일을 축하받은 건 초등학교 재학 전의 일이었다.

 

"음, 마에모리. 나한테 알바하면서 받은 케이크 기프티콘이 있는데."

"...... 케이크랑 먹을 커피 기프티콘이라도 사줄까?"

"너는 참...... 한 결 같아."

 

한숨을 푹 내쉰 후카는 말했다.

 

"케이크, 혼자서는 바꿔도 못 먹으니까... 너랑 내 생일 중간쯤에, 20일이나 21일에 바꿔서 같이 먹지 않을래?"

 

이타루는 전혀 맥락을 짚지 못하고 눈을 깜빡였다.

 

"같이 생일 축하하자고. 마에모리."

"...... 아."

"아는, 무슨 아야."

 

후카는 살짝 웃었다. 눈이 접히며 눈동자가 완전히 가려져, 웃을 때의 얼굴은 이따금 여우를 닮았다고 느껴지곤 했다.

 

"나, 오늘은 종례 전에 바로 나갈 거야."

"아르바이트?"

"응 별건 아니고 순찰 정도."

"...... 같이 가줄까?"

"아냐, 곧 시험 기간인데 마에모리 시간까지 빼앗을 수는 없지."

"그래도 네 알바는 가끔 위험하던데......"

"됐어, 대신-내 생일선물이나 고민하면 어때? 너 그런 거 소질 없잖아."

 

소질이 있는지 생각해 보면, 정말로 티끌만큼의 자신도 없어서 반박할 수 없다는 게 조금 서글펐다.

 

"내일 봐, 마에모리."

"응, 내일 보자, 나스노."

 

언제나와 같은 인사.

어제와 같은 오늘, 오늘과 같은 내일.

 

<와블러>를 그만둔 뒤로 마에모리 이타루가 돌려받은 저녁과 밤은 아득하게 길었다.

아르바이트를 할까, 아니면 바이크라도 사볼까?  하고 고민하던 것에도 나스노 후카는 잠깐 휴식을 권유했다.

이타루는 권유를 받아들여서 오지 않는 잠을 청하며 긴 밤을 보냈다. 그 보통의 밤에는 보통 과거의 나쁜 기억들이 맴돌아 지나갔지만 그 밤에는 조금 달랐다.

친구에게 하면 좋은 선물, 십 대 선물 추천, 부담스럽지 않은 선물.

검색어를 바꿔가며 스마트폰을 만지작 거리던 마에모리 이타루는 꿈속에서도 선물을 고르느라 나쁜 기억이 스밀 틈이 없었다.

 

화요일, 후카의 결석으로 이타루는 조금 불안해졌다.

아르바이트가 뭔가 잘못된 건 아닐까?

나스노 후카의 아르바이트는 조금 정도가 아닌 위험함을 가지고 있었다.

-클럽 메이헴, 후카의 설명에 따르면 마에모리 이타루와 나스노 후카와 같은 이능력을 가진, 오버드의 집단이자, UGN의 위장 지부라고 하는 곳에서 이 도시를 위협하는 FH라는 집단을 견제하는 그곳이 후카의 아르바이트처였다.

임무라고 해도 후카의 나이가 어리기 때문에 본격적인 임무를 맡기기보단 보통 순찰이나 임무 전의  조사 정도를 맡긴다고 하고 이타루 본인이 몇 달 전까지 이 도시의 전설적인 자경단이었던 마당에 위험 어쩌고 하는 말을 하기도 영 타당치가 않았다.

 

하지만 고작 하루였다. 감기에 걸렸을 수도 있고 집에 뭔가 사정이 있을 수도 있다.

이타루는 메일로 안부를 물어볼까 하고 스마트폰을 한참 만지작거렸다가 멈췄다. 내일까지만 기다려보자.

욕심으로 보낸 메일이 후카에게 부담이 될까 무서웠다. 

 

수요일에도 후카는 결석을 했다. 이타루는 조금 더 불안해졌다.

결국 참지 못하고 점심시간에 보낸 메일은 답장이 돌아오지 않았다.

[혹시 감기야?]

하지만 진짜 감기로 앓아누웠다면 메일에 답장이 오지 않는 게 당연할 터였다.

하루를 더 기다려야 할까? 아르바이트하는 곳에 찾아가야 할까? 위치라면 알고 있었다.

하지만 보통 이틀 결석을 했다고 친구의 아르바이트처에 찾아가는 게 일반적인 일인가?

마에모리 이타루는 보통이나 일반이란 기준을 알지 못했다, 숨이 막혀왔다.

 

이미 한참이나 고민하고 있던 참이라, 불길함이 잔뜩 담긴 나기사의 말은 불안하던 이타루를 힘껏 흔들어놨다.

메일을 한 번 더 보냈지만 이번에도 반응은 없었다. 역시 클럽 메이헴에 직접 찾아가 봐야겠다. 그런 생각을 할 때 즘에-기다리던, 답장이 왔다.

 

[방과 후, 후문 옆 카페에서]

[괜찮은 거야, 나스노?]

 

하지만 그 짧은 답장 후로 또 묵묵부답이었다. 이타루는 타인보다 배는 빨리 돌아가는 머리로 온갖 나쁜 생각을 하며 방과 후를 기다렸다.

 

이타루는 교복을 입은 상태로는 능력을 거의 쓰지 않았지만 마음이 급했다. 3층 높이의 교실 창문에서 반동을 이용해 뛰어내려 착지하자, 이 학교에선 특이할 것 없는 일임에도 내려온 대상이 학교에서도 유명한 모범생이란 것에 경악한 학생들이 급기야 자신이 본 것을 부정하기에 이르렀다.

 

카페는 후나토 아츠시가 이타루를 이따금 불러내던 곳이었다. 적당히 점잖고 테이블마다 파티션이 있어 타인이 보이지 않았다.

 

"저기, 제  또래의 학생이 먼저......"

"아, 혹시 마에모리님이신가요? 4번 테이블로 가시면 됩니다."

 

고개를 끄덕이고는 4번 테이블로 달려갔다.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건지, 월요일부터 어떤 일을 겪은 건지 후카가  질릴  때까지 물어볼 작정이었다. 그리고 그  위험한 아르바이트는 성인이 될 때까지만이라도 멈출 생각이 없는 지도  한 번 더 물어봐야지.

 

하지만 분명히 4번으로 표기된 테이블에는 사람은 없고, 달랑 스마트폰과 봉투 두 개만이 있었다.

스마트폰은 전원이 꺼져 있는 상태로 작은 고양이 모양 키링이 달려 있다. 이타루는 보자마자 알았다. 후카의 스마트폰이다. 달려있는 키링은 며칠 전에 과자에 붙어있던 것으로, 귀엽긴 하지만 고등학생이 하고 다니기엔 좀 그렇지 않냐고 중얼거리기에 이타루가 몇 번이나 설득해서 겨우 달아둔 것이었다.

이타루는 의자에 앉아 스마트폰 아래의 봉투를 집었다.

 

마에모리 이타루 님에게 라고  쓰인 봉투는 PC로 작업해 출력한 듯 보였고, 다른 봉투에는 마에모리에게.라고 동글동글한 글씨가 살짝 삐뚤게 적혀 있었다. 알고 있는 글씨체다.

봉투를 찢듯이 뜯었다.

 

안녕, 마에모리.

이 편지가  필요하지 않기를 바라지만, 이 편지를  네가  보고 있다면 그건 아마 조금 슬픈 일이겠네.

말재주가 별로 없어서 바로  말할게.
이 편지는 내가 죽으면  너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내 동료에게 맡겼어.

솔직히 미리 써놓는 거라 내가 언제, 어떻게 죽었는지는 나도 모르겠어.

이 편지를 쓰는 가장 큰 이유는
내가 죽었을 때 네가 불필요하게 자책을 하고 있지 않을까 싶어서야.

사람은 언젠가는 죽고, 오버드는 더 쉽게 죽으니까.
그저 일어나야 하는 일어났을 뿐인데, 너는 아마 또 쓸데없이 땅을 파고 있겠지.

그러지마, 마에모리.
네가 뭔가 잘못한  건 아무 것도 없어.

사실 나는 아직도 우리가 친구가 된 게 신기해.
그  사건 때문인 건 알지만 사실 이유를 물어보는 게 무서웠어.
그래도 뭐, 친구로 본 너는 자꾸 모든 일에 자기 탓을 하고 죄책감을 가지고 마니까, 이제 널 말릴 수도 없는 상황일텐데 조금 걱정이야.

네가 슬퍼하지 않으면 좋겠어.
네가 울고 있지 않으면  좋겠어.

지난 번에 옥편을 찾다가 알았는데, 네 이름은 至라고 쓰잖아?
네 한자의 기원은 새가 하늘을 날다가 높은 곳에서부터 땅으로 내려앉는 모양이래.
와블러 때도 그렇고, 너는 아마 새였나봐.

나는 바람을 다루니까 내가 죽어도 나는 바람으로 마에모리를 만나러 올게.

조금 아쉬운 건. 이 이야기를 얼굴을 보고 하고 싶은데 아무래도 민망해서 할 수가 없다는 건가.
나 사실, 마에모리가 얼마 전 부터 내 이름을 부를까 망설였던 걸 알아.
하필 이 이야기가 떠오른 건 나는 아마 이 이야기를 하면서 네 이름을 부르고 싶었나봐. 결과적으로는  부르지 못했지만.

그래서 편지에서라도 부를게......이타루, 죄책감을 느끼지 말고 내 몫까지 행복해줘.

-나스노 후카로부터, 이타루에게.

 

마에모리 이타루는 자신의 이름을 싫어했다.

이타루의 부모는 이타루를 낳았지만 책임질 생각이 없었다. 그래서 지은 이름이 이타루(至)였다.

혼자서도 어느 정도에 도달해라, 각자도생을 태어나자마자 강요받은 이타루는 아주 어릴 때부터 해야 할 일을 하고, 부탁을 받으면 수긍하며 자랐다. 

 

완간지구에서 이틀 만에 린치를 당하던 마에모리 이타루를 구해준 사람이 있었다.

그때 그 남자가 말했다. <이타루>는 좋은 이름이라고. 새처럼 살아가라고.

그럼에도 이타루는 자신의 이름을 싫어했다.

 

하지만 이타루는 최근 생각했었다.

또래의 학교 아이들 처럼, 친구인 후카가 자신을 이타루라고 부른다면 어떤 기분일까 하고.

하지만 그러려면 자신부터 후카를 이름으로  불러야 하는데 그게 도무지 되질 않았다. 몇 번인 가는 사실 부르기도 했는데 타이밍이 안 좋아 번번이 실패하고 나니 의욕을 완전히 잃었었다.

네가 그걸 알고 있었나보다.

 

"...... 이런 건 직접 불러줘야지, 나스노."

 

어딘가 멍한 정신으로 두 번째 봉투를 열었다.

자신을 키리타니 유고라고 이름을 밝힌 남자는 덤덤히, 하지만 정중한 어투로 나스노 후카의 사망과 사체의 화재로 인한 소실을 밝히며 유감을 표했다. 본래는 UGN에 관련된 일은 외부의 오버드에게 전달되지 않는 게 보통이지만, 후카의 사전 당부로 사망을 전달하게 되었다는 내용이었다. 그리고 후카를 죽게 한 졈이, 아직  이 도시에서 도주 중이라는 사실 또한.

 

마에모리 이타루는 알았다.

UGN은 언제나 인력난이라고 후카가 자주 말하고는 했다. 나스노 후카의 죽음을 이용하려는 의도만은 아니겠으나, 후카를 죽게 만든 원흉이 도시에 남아있다면 마에모리 이타루가 그 졈이란 존재를 제거하기 위해 움직일 것조차 계산한 게 분명했다.

뭔가가 치밀어 조금 역겨웠다. 레니게이드 바이러스가 부글부글, 잘게 끓었다.

생각할 필요도 없고, 어차피 선택권도 없다.

 

"그래, 네 부탁이니까 나는 울지도, 슬퍼하지도 않을 거야."

 

이타루는 후카의 편지, 아니 유서라고 불러야 할 종이를 단정하게 접어 봉투로 되돌려 재킷 안에 넣었다. 울지 않기로 했기에 안으로 밀어 넣은 온갖 감정이 꾹꾹 눌러 밟혔다. 그래도 전부 누르지 못한 것들은 파편이 되어 내뱉어졌다.

 

"네 이름을 부르며 생일선물을 주고 싶었어."

 

이제 남겨진 UGN이 보낸 편지를 내려다보는 시선은 차고 서늘히 식어 있었다. 

 

"하지만 네가 바람이 되었다면 이제 나를 이타루라고 불러줬으면 하는 사람이 없잖아."

 

마에모리 이타루는 가방을 열었다. 두 달 전의 그 사건에서 언젠가 사라진 존재에게 씌워주었던 방독면과 꼭 같은 것이 들어 있었다. 사실 후카는 모르는 일이었지만 한 번도 방독면이 가방에서 없었던 날은 없었다.

그렇다고 다시 쓸 생각은 아니었지만 이타루 나름의 추모기도 했다. 그 존재 또한 자신에게 살라고 했으니까, 그래서.

 

"다시 새가 될  수밖에 없잖아, 나스노."

 

마에모리 이타루는 검은 방독면을 쥐었다. 

자, 자책도 허가받지 못했고  슬퍼하지 않아야 한다면 이 감정에는 어떤 이름을 붙어야 할까? 마에모리 이타루는 알았다.

투쟁만이 남았다. 자신은 고작 그것밖에 할 줄 모르니까.

 

 

 

-그날, 완간지구에 와블러가 돌아왔다.

 

 

DX3 「이코미키의 마에스티티아」 After talk END

 

Thanks to 강산님, NIO님!

 

Posted by 현재(now)
TRPG-LOG2023. 7. 31. 22:05

만상은 변화하고 있었다.

달이 가득 찬 밤, 이것은 그 밤이 끝나기 전의 이야기.

 

─── · 。゚☆: *.☽ .* :☆゚. ───

 

 

 

 

DX3 「 ヴォーパルバニーダンス」  After talk

 

 

: 이하, 시나리오 내용을 포함합니다. 플레이할 계획이 있다면 열람에 주의 부탁드립니다.

 

시로가네 루이가 씻고 나왔을 때, 잃어버린 카드 키를 발급하러 간다던 류우미 아라이데는 어쩐 일인지 본인의 표현을 빌리면 쓸데없이 길기만 한 몸을 꼬깃하게 접어서 소파 안에 끼어 있었다.

 

"왜 여기 있어요? 류우미씨~?"

 

가만히 불러도 보고, 토끼 귀가 사라진 동그란 머리통을 콕콕 찔렀다가 에잇 하고 볼을 찔렀는데도 아무래도 죽은 것 같다. 루이는 영 어른처럼 굴어도 동료가 고작 1년 반 전에는 고등학교 교복을 입고 다녔던 어린애라는 것을 상기하는 동시에 21살이면 남자도 볼이 말랑말랑하구나라는, 한 번도 알고 싶지 않았던 정보를 얻었다.

 

"그래도 얼굴은 많이 나아졌네."

 

마주칠 일이 있었지만 임무를 피한 건 루이 쪽이었다.

처음 마주쳤던 류우미 아라이데는 엉망으로 상처 입은 들개 같았다. 그것도 사람 손을 제법 타다가 버려져  목줄이 목에 파고들어 피와 고름이 끊이지 않는- 잔뜩 예민해진 떠돌이 개.

시로가네 루이는 개를 싫어하지는 않았다. 다만 개라는 동물을 알았다, 개는 아주 사소한 행동에도 꼬리를 흔들고 사람을 이웃으로 받아들였다. 그 작은 시골 마을의 작은 경찰서에도 개가 있었다.

 

다행히 너구리의 품에서 자라 새로운 집에 들어갔다던 개는 조금 토실토실해졌고 조금 둥글어진 것도 같았다. 아닌가? 아니라도 솔직히, 자신과는 상관이 없는 일이다.

 

그래도 휴가라고 왔는데 고생만 하고, 모처럼 깊이 잠든 모양인데 억지로 깨우면 불쌍하니까, 저녁 먹기 전까지만 잠을 재웠다가 깨워야겠다...라는 생각이 마지막이었다.

 

 

 

 

"그래서, 같이 주무셨다는 거군요."

"하하..."

 

류우미 아라이데가 비명을 지르며 깨어나고, 그 소리에 루이가 따라 깼을 때는 이미 밤 열 시였다. 호텔의 저녁식사 시간은 물론, 아라이데가 재발급된 키를 수령하라고 안내받은 아홉 시에서도 이미 한 시간이나 지나 있었다.

 

"하루도 못 잔...내 객실..."

 

아라이데는 재발급 키 신청서 종이를 쥐고 망연한 표정을 하고 있었다. 바로 방금 전에야 잠들어버린 자신이 잘못이라고 하긴 했지만 아무래도, 휴가였다. 휴가비를 도움 받았다고 해도 휴가가 이 모양이 되면 아무래도 예민해지기 마련이다.

 

"뭐, 어쩔 수 없죠. 하루만 더 소파를 빌려도 될까요?"

 

하지만 아라이데의 순응은 빨랐다. 그 나이치고도 퍽 빠른 순응에 오히려 루이가 조금 당황스러워졌다.

 

"괜찮겠어?"

"뭐, 대부분 저는 운이 나쁘니까요. 컵라면 자판기 있는 거 봤어요. 적당히 사서 먹고 자고, 남는 돈이야 뭐 지부원들 선물라도 사면 되는 거고. 시로가네 씨 잘못 아니니까, 그런 표정 하지 마세요. 진짜 제가 잠든 탓이고 덕분에 노숙이나 이상한 바가지 숙소를 쓰지 않게 해 주셔서, 감사하고 있어요."

 

소파에 찌그러져 있느라 삐그덕 거리는 몸을 펴고, 루이에게 웃는 얼굴에는 정말로 원망 같은 건 보이지 않았다. 다만 순응이었다.

대부분, 저는, 운이, 나쁘다. 딱 네 단어로 정리해 버린 감정.

모든 것을 제 운으로 돌리고 타인의 부담을 없애고, 심지어 듣는 사람을 배려하고 대안을 제시하고-좋게 말하면 성인의 성숙한 태도겠지만 나쁘게 말하면 지나치게 모든 것을 자신에게 돌려버리는. 어쩌면, 열 살이나 연상이고, 같은 기관의 선배인 시로가네 루이에게는 한 치의 책임감도 미루지 않는 지독한 처리방법.

 

"아니."

"네?"

"아냐, 류우미씨. 저녁, 나가서 먹죠."

 

데님 셔츠가 잘 어울린다는 말에 류우미 아라이데는 대답했다. '옷은 잘 모르겠고-전에 시로가네 형사님이 입었을 때, 데님 잘어울리시는 게 떠올라서 샀어요.' 라고. 그렇다면, 시로가네 루이는-

 

"이자카야 가봤어요?"

 

적어도 류우미 아라이데를 떠올리지 않으려고 했던 책임감 정도는, 지기로 했다.

 

 

 

"팍팍 주문하죠?"

"그 월급을 대충 들어서 아는데요..."

"난 중복 소속이라 월급 괜찮은 편인데."

 

영 사람에게 신세를 지는 게 어색한 모양인지 아라이데는 머쓱한지 메뉴를 제대로 고르지도 못했다.

급하게 들어온 선술집은 들어오는 바람에도 영 더웠지만 열어놓은 창에 달린 풍경 소리는 그래도 멋이 있어 나쁘진 않았다.

 

"술은 좀 해요?"

 

류우미 아라이데는 잠깐 고개를 멈칫했다가 끄덕였다.

 

"못 마시진 않을 걸요?"

 

분명히 못 미더운 대답이었지만 맥주가 좋을까 지역 한정 하이볼이 좋을까 고민하던 루이는 그 대답을 놓치고 말았다. 

 

"전 그럼 모히또하이볼로 첫 잔~"

"어어 전 그럼 이쪽으로..."

 

아라이데가 고른 것은 무알콜 레몬 소다였다. 대충 사진을 확인한 루이는 능숙하게 테이블 전용 키오스크로 주문을 시작했다. 

 

"냉우동도 하나 할까요? 가쓰오랑 간장 중 어느 쪽?"

"어, 가쓰오로?"

 

작은 우동 냄비가 하나 걸리고 가라아게와 흰 살 생선을 튀긴 것, 작은 야채샐러드가 따라 나왔다.

 

"모히또 하이볼 어느 쪽에 드릴까요?"

"아, 이쪽이에요!"

 

더운 여름밤에 받아 든 라임과 허브가 섞인 하이볼의 맛이란, 어른의 행복을 진득하게 즐기던 루이는 한 모금 마시고 나서야 앗차 싶어 자기 잔만 빤히 보고 있던 아라이데에게 잔을 내밀었다. 아라이데는 곧 웃으며 잔을 부딪쳤다. 참, 괜찮은 밤이었다.

 

안주를 다 먹기도 전에 아라이데가 꽐라가 되기 전까지는. 

 

"못마시진 않는다며..."

 

루이는 허무하게 엎어져버린, 자기보다 12cm 크고 10살 어린 직장동료를 흔들어 보았다. 다행히 반응은 있었다.

 

"헤헤...토끼..."

"환장하겠네." 

 

도수도 그리 높지 않은 하이볼이고, 애초에 반 잔 정도 마셨으니까 조금 두면 그나마 깨겠지, 그나마 기분은 좋아 보이긴 하니 다행이었다. 술 마시고 묻지도 않은 과거를 듣는 건 상호- 유쾌하진 않은 일일 것이다.

 

"시로가네씨..."

"그래요..."

"R랩에서 제 다리를 손질하면서..."

 

시로가네 루이가 굳었다. 유쾌하진 않은 일이 바로 닥쳐오는 건가? 싶었다. 하지만 유쾌하지 않은 것도 어쩌면 자신처럼 사회에 완전히 소속된 어른의 관점이고, 어쩌면 고작 한 해 전에 성인이 된 류우미 아라이데에게는 술기운이라도 빌러서 타인에게 토로하고 싶은 고민이 있었던 거라면 그렇다면-이번에는 들어주는 것이 마땅하지 않을까?

 

"야광 부품을 달아줬어요. 헤헤."

"...그래. 참 좋겠네요."

 

망할 R랩은 왜 남의 다리에 야광 부품을 달아??? R랩의 사고방식은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었다. 그래도-무거운 이야기가 아니라 다행이지만.

 

...또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루이는 이미 두 번째였던 잔을 단숨에 비웠다.

 

피하고 싶었다. 류우미 아라이데를. 거대한 사건의 피해자, 어쩌면 거대한 다른 사건의 가해자가 될 수도 있었던 사람을. 어린애를. 자신을 마냥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는-어쩌면, 단 한 명의 시민이라도 죽였다면, 내 손에 죽었을-이용당하던 한 소년을.

 

"저기...시로가네씨."

"네?"

"제가 술 계속 안깨면..."

 

시로가네 루이가 보기에 류우미 아라이데는 너무 어렸다. 21살은, 그리고, 작년의 류우미 아라이데는 더 어렸다. 잠이 들거나, 제어를 잃은 그는-정말로, 어렸다.

 

"아니 곧 깰 테니까-"

"제가...적당히 죽어서...리저렉트할까요?"

 

그런 말은 웃으면서 하는 게 아니라고 알려줄 어떤 어른도 없었던 것처럼.

 

루이는 취기가 싹 가셨다. 술기운에 하는 말이 아니란 건 본능처럼 알 수 있었다. 진심인 거다.

 

"아무래도 폐를 끼치는...것 같고...지부에, 회복제 요청도 임무 바깥이니 조금 불편할테고..."

"그런 말 하지 마요, 류우미씨."

"그게 더 효율적인데..."

"진짜, 하지 마요."

 

두 번이나 하지 말라고 하자, 아라이데는 야채샐러드에서 당근을 뒤져서 먹으며 조용해졌다. 뭔놈의 야채 샐러드에 당근이 반이었다. 루이가 세 번째 잔을 다시 마시고 있을 때 즘, 아라이데는 당근을 전부 해치웠다.

 

"그...아까 제안이 불쾌했다면 죄송해요..."

 

술에 완전히 깨지도 못한 것 같은 발음으로 건네진 것은 결국 습관적 사과였다. 마치, 분위기를 망쳐서 미안해, 정도의 무게가 담겨 있었다. 아라이데는 자신을 죽이라고도 하지 않았다. 아무리 오버드에게 죽음의 값이 싸다고 하더라도-전투 상황도 아닌데 그리 값싸게 취급해서는 안 되는 거였다. 어떤, 누구도.

 

그래서 루이는 사과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세 잔을 비운 뒤에는-꼭 남은 튀김을 지부에 가져야겠다고 우기는 아라이데를 위해 튀김까지 포장해서 밖으로 나왔다.

 

"그, 적당히 버리고 가도 여름이라 동사는 안 할..."

"류우미씨는."

"네?"

"닥치는 쪽이 더 인기가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아 진짜 무겁네!!"

 

키는 있지만 삐쩍 말라서 괜찮지 않을까 싶었던 건 정말로 싶었던 것뿐이라 R랩에서 무슨 짓을 해놓은 건지 정말로 묵직한 아라이데를 부축하는 것 만으로, 모처럼 온천수로 목욕한 루이의 등에는 땀이 흥건해졌다.

 

"어, 저기 시로가네씨가 있어요."

"어디에 제가 있다는-"

 

아라이데가 가리킨 프리마켓 전단지 속 민트색 토끼 캐릭터를 보고서는 진짜로 여기에 버릴까?라고 생각하긴 했지만 가엾게도, 시로가네 루이는 현직 경찰이었다. 여기에 버렸다가 투기범으로 지목당해도 곤란했다. 아니, 지목당하지 않아도 버리진 않을 테지만!!!

 

"...아오."

"아하하. 근데, 저 다리 끌리는데요."

"끌리세요."

"네."

 

그렇게 겨우 돌아온 호텔 방에 짐짝을 구겨서 소파에 처박을 기력도, 씻을 기력도 남지 않은 루이는 결국 지고 있던 아라이데를 침대 위에 대충 던지고, 그 옆에 대충 쓰러졌다.

 

현관의 안전등이 꺼지고, 방이 삽시간에 어두워졌다.

커다란 숙소의 창 너머, 관광지의 불빛들은 섞여, 엉망으로 놓인 두 사람의 몸 위에 그림자를 만들어 냈다.

 

불빛에 가려져 달이 보이진 않아도, 저기 어딘가에는 달이 있는 것처럼, 

결국 언젠가는 다시 로이스가, 인연이 되어버릴 거였구나.

 

"참내, 그렇게 피해다녔는데-이제 최소 몇 년은 이자카야에 들리면, 이따금 이 날을 떠올릴 수밖에 없어졌잖아."

 

에어컨으로 적당히 식어있던 방이 기분이 좋아서였는지, 아니면 무언가 후련해졌는지 시로가네 루이는 자연스럽게 잠이 들었다.

 

어쩌면 오늘 밤의 꿈은 토끼가 나올까?

만약에 꿈에 달토끼가 된다면-그건 루이 혼자만의 꿈은 아닐 것 같았다.

보름달에 산다는 토끼는 떡을 만들고 있다던데, 떡은 혼자서는 만들수 없으니까.

 

 

─── · 。゚☆: *.☽ .* :☆゚. ───

 

DX3 「 ヴォーパルバニーダンス」After talk END

 

Thanks to 아일님, 쯔루님!

Posted by 현재(now)
TRPG-LOG2021. 7. 26. 02:52

PC소개

 

PC1 : 카자마 타츠마키

크로스 브리드 : 키마이라X하누만

S시 불주먹, 호쾌하고 성격이 좋다. 겉모습은 좀 불량해보이지만... 조금만 대화해보면 알 수있는 좋은 아이.
단순하고 정이 많다. 언제나 정의감을 불태운다. 부모님과도 사이가 좋으며 구김없이 자랐다.
장래희망은 경찰. 학교 앞에 사이비가 많아서 짜증난다.

PL 슬람 : 크럼블 데이즈로 입문하고 바로 데드맨즈 크루즈로 가버린 괴이한 루트의 더블 크로스 새싹. 처음 PC1을 맡아서 굉장히 당황했지만 어떻게든 싸워보나?

 

PC2 :  아마시로 미유

크로스 브리드 : 오르쿠스X하누만

UGN 칠드런, 쌍둥이 자매 아마시로 루미는 FH 칠드런 소속인, 운명이 나뉘어진 불쌍한 어쩌고를 맡고 있다.

쿨한 성격이지만 UGN에는 협조적인 편.

PL 슭곰 : 슬슬 과설정에도 익숙해진 것 같은지 점점 이상한 걸 타기 시작하는 1년차 플레이어, 특기는 주운에 좌절하기.

같은 S시 설정이라고 하루 차이로 UGN 칠드런과 FH 칠드런을 맡게 되어 약간 혼란스럽지만 즐기는 자세로 임하고 있다.

 

PC3 : 나츠메 이치요

크로스 브리드 : 노이만X오르쿠스

S시의 지부장이자, S시 고등학교의 사서교사. 학교 내에서는 대체로 도서실에서 지낸다.
차분하고 여유로운 성격이지만 책에 관해서는 엄격하다. 책에 낙서하거나 험하게 다루는 학생에게는 벌점 100점씩 주기도 함. 지부는 S시 고등학교 앞 영어학원. 그의 친구가 경영하는 곳으로 건물 한 층을 멋대로 지부로 삼았다. 학원 자체와는 아무런 연관 없음.
그야 교사는 겸직 금지인걸요

PL 아일 : 입문 후 최근 GM 보다도 경험점이 높아진 굉장한 새싹 플레이어, 주력룰이 아니라면서 최근에는 덥크를 잔뜩 플레이 하다가 잡혀왔다. 딜러를 하다가 본격적으로 버퍼를 맡아서 신이 남.

 

PC4 : 이자요이 쿄시로

크로스 브리드 : 키마이라X솔라리스

낙관적인 성격의 36세 UGN 에이전트. TV에서 보는 경마방송이 인생의 낙. 오버드로 각성할 당시 같은 장소에 있었던 자신을 테스카틀리포카라 칭하는 레니게이드 빙이 몸에 씌인(?)후로 동고동락한 둘이서 하나인 인생을 보내고 있다.

PL 리본토끼 : 학원물을 좋아해서 제발로 들어온 플레이어, 과한 설정도 잘 소화하기로 자타공인, 오늘도 전력으로 즐기러 왔다.

 

GM 현재 : 귀여운 아기 GM. 학원물에 신나서 BGM CD만 3장 구입해 놓고 기억력이 나빠서 제대로 쓰지 못하는 가여운 GM. 

 

 

이하 로그는 시나리오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열람에 주의해 주세요.

 

 

2021 07 02
PM 8:00

 

[캠페인 오프닝]

달 없는 밤에

 

어제와 같은 오늘.
오늘과 같은 내일.
세계는 반복되는 시간을 새기며 변하지 않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사람들이 모르는 곳에서, 세계는 이미 변모하고 있었다.
레니게이드라고 이름 붙여진 수수께끼의 바이러스에 의해서,
모르는 사이에 변모를 이룬 이 세계.
모두가 어제와 같은 오늘이 계속되고 있다고 믿는 그 뒤편에서는
초인들이 스스로의 마음을 전면에 걸고 장렬한 싸움을 벌이고 있다.
지금 이곳에 있는 일상은 껍질 한 장으로 유지되고 있을 뿐이다.
그것은 물론, 일본의 한 고등학교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계기는 모두 사소한 것이다.
친구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싶다.
자신을 잘 보여주고 싶다.
그런 누구에게나 있는 마음의 움직임에, 레니게이드가 잠입한다.
암약하는 회색의 수인
자유를 노래하는 수수께끼의 전학생
배후에서 꿈틀거리는- 빛을 발하지 않는, 칠흑의 달.
레니게이드에 의해, 초인으로 변한 자들.
세계는 변모하고 있다.
일상의 이면에 숨어 있던 것이 바로 당신 곁으로 다가오려 하고 있다.
이형화 된 그 힘으로 세계를 파괴하기 위해서.
적은 막강하다.
막아낼 수단은 단 하나.
당신 또한 같은 힘을 손에 쥐고 싸울 수 밖에 없다.
그것이 또 당신 자신을 일상에서 멀어지게 하더라도.
그 마음을 잃어버려도.
둘도 없이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서
달 없는 캄캄한 밤에 초인들이 춤을 춘다.

 

[트레일러]

세계는, 계속 변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고 있었다.
어제와 같은 오늘―――.
오늘과 같은 내일―――.

일상의 반복 속에서 일어난, 연속 무차별 습격사건.
그것은, 레니게이드 발병자를 대상으로 한 "오버드 사냥"이었다.
투쟁을 갈망하며, 잿빛의 짐승이 울부짖는다.

사람과 오버드.
이미 세계는 변모하여, 소녀들의 유대까지도 뒤틀리고 있었다.

문리스 나이트 제1화 「Gray Phantom」
더블 크로스―――. 그것은 배신을 의미하는 말.

 

장면 1 : 달이 없는 밤

이 장면은 마스터 장면으로, PC가 등장할 수 없습니다.

 

그것은, 달이 없는 밤의 일―――.
어디인지 모를 깊은 어둠 속에서, 둘 사람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축하한다 그레이 팬텀"

"너는 인간을 능가하는 힘을 얻은 거다. 그것이, 오버드의 힘이야."
한 사람이 다른 한 사람에게 그렇게 말을 건다.
"……이게, 오버드의 힘이라는 거야? 다크문?"
"그레이 팬텀"이라고 불린 쪽은 거친 숨을 몰아쉬며 대답했다.
"그래, 너는 선택받은 존재야. 그 힘을 사용해 자신의 소망을 이루면 된단다."
"너는, 뭐든지 할 수 있어. 좌절이나 불안……너는 이제 그런 것에 두려워하며 살아가는 작은 존재가 아냐."
"좌절이나 불안……너는 이제 그런 것에 두려워하며 살아가는 작은 존재가 아냐. 너는, 오늘부터 잿빛의 망령―――"그레이 팬텀"이다"
""그레이 팬텀"……그게, 내 새로운 이름……"
"그렇고 말고. 이 세상은 이미 변모를 시작했다. 너는 우리와 함께 변모를 촉진하는 측에 있는 거야."
"자, 이 펜던트를 건네주지. 선택받은 자의 증표란다. 그리고, 안에서 솟아오르는 충동에 따르면 되는 거야."
"이 힘을, 어떻게 써야 해?"
짤막한 웃음소리.
"그렇지. 우선은, 가볍게 연습부터 하지 않겠어―――"

 

장면 2 : 학교로의 부임

장면 플레이어: PC4
PC4의 오프닝으로, PC4만 등장합니다. 등장 침식.

 

이자요이 쿄시로

1D10 【등장 침식】 (1D10) > 1

system

[ 이자요이 쿄시로 ] 침식 : 34 → 35

 

일본 지부의 지부장실.
키리타니 유고에 호출을 받고 출두했습니다.

 

키리타니 유고

"오랜만이군요. 나우알. 식사는 하셨습니까?"

 

이자요이 쿄시로

"예에, 조금 전에 하고 왔습니다. 지부장께서는?"

 

키리타니 유고

"저도 간단하게."

 

짧은 인사 뒤, 그는 즉시 이번 임무에 관한 자료를 건넵니다.
S시 공립 고교에 대한 것입니다.

 

키리타니 유고

"이번에 S시 공립 고교에 교사로 잠입해 주셨으면 합니다."

 

이자요이 쿄시로

(자료를 건네받고 간결하게 자료를 훑어봅니다.)"흠..흠흠.. ....예? 교사로?"

 

키리타니 유고

"네, 교사로."
"일전에 보건 관련 교육을 이수하셨지요."
"S시 공립 고교에 FH 에이전트가 잠입해 있다는 정보가 들어왔습니다. 네, 아직 확정된 정보는 아닙니다만..."
"교원 면허와 교사 신분은 이미 이쪽에서 준비해 두었습니다. 보건 교사의 출산휴가로 인해 비상근으로 일하게 된 형태가 되겠습니다."

 

이자요이 쿄시로

(이거 참, ...사람 돌볼 성격또 딱히 안된다마는.. 속으로 작게 한숨을 쉽니다.)"......학교에 손을 뻗치는건 아무래도 상도덕이 아니지 않...지만, 뭐, 그 치들이 그런거 상관했던 적은 없었군요."

 

키리타니 유고

(싱긋 웃고는)
"아시겠지만...20년 전 사건 이후 십대 후반의 소년소녀가 오버드로 각성하는 케이스는 다수 보고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S시 공립 고교 주변에서는 오버드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는 무차별 습격 사건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러한 이유의, 잠입조사입니다."
"-뭐, 수료 성적, 꽤 좋지 않았던가요?"

 

이자요이 쿄시로

"종이에 쓰여진 결과대로 잘 할 수있으면 좋겠네요. 늘 새로운 시도는 조금 두려운지라."(...그렇게 말하고 있자면, ...혀를 차는 소리가 들려온다. ......자신에게만 들려오는, 내면에 숨어있는 타인의 소리.)

 

키리타니 유고

"하하, S시 고교에는 지난 주에 미리 잠입한 드라이어드와, 바벨의 사서가 있으니, 불안하실 때는 협력을 구해보셔도 좋을 겁니다."
"-그러면."
"기대하겠습니다. 이자요이 쿄시로씨. 나우알."

 

이자요이 쿄시로

"기대에 보답하도록, 노력은 해보죠."(월급 받아먹는 만큼은...)

 

-그리고, 지금.
이 곳이 당신이 당분간 상주할 직장입니다.
전임자가 청결을 좋아했는지 깔끔하게 정리된 보건실에서는 알콜향이 납니다.

 

이자요이 쿄시로

"오랜만에 오는 학교에 오랜만에 오는 보건실이라..."

 

그리고 똑똑, 노크 소리

 

이자요이 쿄시로

"예에, 들어오세요."

 

사와야마 미츠히코

"-좋은 아침입니다!"
"잘 부탁드려요, 이자요이 선생님. 생물 담당인 사와야마입니다."
"곧 교무실에서 다들 인사는 하겠지만, 그래도 교장 선생님이 학교 소개라도 받아보시라고 보냈답니다."
(웃음 섞인 목소리로 사람 좋게 말을 걸어오며, 오로나민C 한박스를 책상 위에 올립니다)

 

이자요이 쿄시로

"이쪽도 모쪼록 잘 부탁드립니다. 사와야마 선생님. "(가볍게 웃으며 인사합니다.) "아이고 이런걸 다.."

 

사와야마 미츠히코

"뭐, 도와주는 걸 댓가로 교장 선생님에게 쇠고기를 얻어먹기로 했으니까. 모르는 것이 있다면 제게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이자요이 선생님"

 

 

꽤 산뜻한 느낌의 사람입니다. 교사 치고는 퍽 젊은 편이기도 하고요.

 

이자요이 쿄시로

(인기 많을 타입이구만...)

 

사와야마 미츠히코

"아, 맞아."
"이 근처에서는 습격 사건이 일어나고 있으니까요."
"학생들도 물론이지만 선생님도 조심하세요."

 

이자요이 쿄시로

"흠..습격 사건이라니, 그거 참... 큰일이군요. ...괜찮다면 사건에 대해 여쭈어도?"

 

사와야마 미츠히코

"뭐 저야 아이들이 하는 소문을 들은 정도지만요."
"학생들 소문에는, 범인은 전신이 회색 털로 뒤덮인 괴물이라는 이상한 소문이 돌고 있는데……"
"선생님은 그런 소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의자에 앉아 자기가 가져온 음료수를 하나 넉살좋게 까서 꼴깍 마십니다)

 

이자요이 쿄시로

(오버드인 자신에게는, 그것이 오버드의 소행일 수 있다는 것을 충분히 알고있지만.)"뭐어, 제가 학생일때도 으레 그런 소문이 돌아다니고는 했죠. 빨간마스크의 여자가 돌아다닌다던가, 어디 학교 애가 피해를 입었다던가..."

 

사와야마 미츠히코

"이야...지금은 갑자기 괴물인가요, 뭐 괴담이야 어떻든 간에 수상한 사람이면 큰일이니까요."
"요새 여러모로 뒤숭숭하니 한참 놀아야 할 아이들도 분위기가 불안하고."
"-뭔가 짠, 하고 기적같이 해결되면 좋겠긴 하네요."

 

이자요이 쿄시로

"정말, 하루빨리 해결되었으면 좋겠네요. 놀 때 놀지 못하면 후회뿐이니."

 

사와야마 미츠히코

"그러게요, 아, 곧 교무회의네요."
"학교소개는 점심시간에 점심이라도 먹으면서 해드릴게요. 우동 좋아하세요?"

 

이자요이 쿄시로

"우동 좋아하죠. 물론! 어제 저녁도 우동이었거든요."

 

사와야마 미츠히코

"이거, 말이 통해서 기쁘네요. 그럼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이자요이 선생님."
(손인사를 하고는 바깥으로 나갑니다)

 

다시 고요해진 보건실.

 

이자요이 쿄시로

(보건실의 의자에 풀썩 앉습니다.)"아~~긴장했다..."(크게 한숨을 쉬고는)"잠입...성미에 안맞는단 말이지. 할것도 이거저거 많고..."

 

아직 이른 시간이라 조용하지만
이 곳도 제법 바빠지겠지요.
-하지만 어쩐지...이 곳에서 조금 오래 지내게 될 것 같다는.
그런 느낌이...들었습니다.
[ GM의 스크립트가 종료되었습니다. RP 종료는 (-)로 표시해 주세요. ]

 

이자요이 쿄시로

"어떻게 큰 실수만 하지 않아야지..."(크게 한숨을 푹 쉬고는) "...패기없는 소리만 하지 말라고? 뭐 어때, 이럴때라도 궁시렁거리자..."(그렇게 다른사람이 보면 수상하게 보일 혼잣말을 중얼거리다가.)
(보건실 창문 밖을 봅니다. ......인생 참 알다가도 모를 일이지. ......낯 선 환경에서, 그리운 옛 정경이 떠오르는 것은 어째서인지.. 나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

 

장면 3 : 야에가시 와카나

장면 플레이어: PC2
PC2의 오프닝으로, PC2만 등장합니다. 등장 침식.

 

아마시로 미유

1D10 【등장 침식】 (1D10) > 1

system

[ 아마시로 미유 ] 침식 : 31 → 32

 

S시 공립 고교, 교실――.

 

사와야마 미츠히코

"그럼 출석을 부를게―"

 

교실에서는 담임 사와야마가 아침 조회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사와야마 미츠히코

"아마시로 미유-"

 

아마시로 미유

"네." (가볍게 대답한다.)

 

사와야마 미츠히코

(생긋 웃고는)
"오늘이 전학 일주일 째지? 아마시로, 곤란한 일이 있으면 야에가시에게 많이 물어보렴."

 

아마시로 미유

"...아."
"알겠습니다. ...신경써주셔서 감사드려요." (고개를 가볍게 꾸벅.)

 

사와야마 미츠히코

(방긋 웃고는)"자 다음, 아와세 사토미-"

 

UGN의 지령으로 잠복한 지 수일. 학교생활에도 익숙해졌습니다.

 

야에가시 와카나

"어휴 정말."
"사와야마 선생님은 뭐든지 학생한테 맡긴다니까. 믿음직스럽지가 못해."
"그렇지 않아, 아마시로?"

 

아마시로 미유

"뭐... 그런 식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걸지도 모르잖아." (느리게 대답한다.)

 

야에가시 와카나

"아마시로, 너무 좋게 보는 거 아냐? 그래, 뭐 선생님 말씀대로 아직 모르는 게 있다면 나한테 상담해 줘. 학생회장으로서도, 친구로서도 상담 도와줄테니까."
(쿡쿡 웃고는)
"모처럼의 전학생이잖아?"
"이 학교, 재밌으니까, 아마시로도 좋은 학교생활을 보냈으면 해."

 

아마시로 미유

"응. ... 야에가시가 친절해서 다행이야." (고개를 끄덕이며 웃는다.)

 

야에가시 와카나

"좋아졸아~그렇게 느끼면 다행이지! 앗, 아마시로. 이런 이야기는 조금 그렇지만...... 귀갓길은 조심해."

 

아마시로 미유

"귀갓길? 왜?" (갸웃)

 

야에가시 와카나

"요새 이 주변에서 습격 사건이 일어나고 있어서. 나도 때때로 학생회 일로 늦어졌을 때, 귀갓길에 묘한 기척을 느낀 적이 있어. 뭐 아마 기분 탓이라고 생각하지만"
(부채를 까딱하고는)
"아, 그러고보니 준비실에서 지도 가지고 왔어야 되는데."
"사회 수업 1교시였지? 으...지도 두개 옮겨야 해. 무거운데."

 

아마시로 미유

(적어둔 시간표를 흘끔 봤다가 고개를 끄덕인다.)
"도와줄까?"

 

야에가시 와카나

"어 진짜?"
"그럼 부탁해도 될까?"

 

아마시로 미유

"응. 야에가시에겐 여러모로 신세질 것 같으니까. 이럴 때 점수 따두려고."

 

야에가시 와카나

"하하, 그럼 점수를 팍팍 줘야 겠는걸~"

 

한가로운 학교
한가로운 복도와
한가로운 클래스메이트.
지나칠 정도로...
안온하고 상냥한
시간들.

 

 

그리고-
<워딩>

 

아마시로 미유

"...!" (어깨를 움찔 떨더니 주변을 두리번거린다.)

 

오싹한 기운이-
두 사람을 향합니다.
그리고
 곧 해제됩니다.

 

야에가시 와카나

"응?"
"거기서 뭐해, 아마시로?"

 

아마시로 미유

"... 어. ...아, 아니. 아니야."

 

야에가시 와카나

"귀신이라도 본 얼굴이네."

 

아마시로 미유

(괴상한 걸 느끼긴 했지만... 서둘러 발걸음을 옮겨 와카나의 곁에 선다.)

 

야에가시 와카나

"아 역시 혼자서 두개는 무리였을거야."
"도와줘서 고마워, 아마시로."

 

그건 분명히 워딩이었습니다.

 

아마시로 미유

"...뭘." (간단하게 대답하며 아직도 주변의 기척을 느끼듯 신경이 곤두서있다.)

 

아마도...와카나를 노리는 것 같은 살기 또한 같이.
[ GM의 스크립트가 종료되었습니다. RP 종료는 (-)로 표시해 주세요. ]

 

아마시로 미유

"..." (와카나를 물끄럼히 바라보다가) "안 바쁘면, 오늘 수업 끝나고 옆동(특별교실동) 구경 좀 시켜줄래?"

 

야에가시 와카나

"응, 동아리라도 들게?"
"좋지, 아마시로는 꽤 청초한 인상이니 도서부 같은 게 어울리려나."

 

아마시로 미유

"의외로 몸 쓰는 일도 잘 할지도 몰라." (농담처럼 덧붙이며 함께 걷는다. 살기는 분명 그녀를 향했던 것 같다. 그러니 계속 붙어다니다보면 확신할 수 있겠지.)(-)

 

장면 4 : 세 사람의 관계

장면 플레이어: PC1
PC1의 오프닝으로, PC1만 등장합니다. 등장 침식.

 

카자마 타츠마키

1D10 【등장 침식】 (1D10) > 3

system

[ 카자마 타츠마키 ] 침식 : 33 → 36

 

수업도 끝나고, 방과후――.
당신이 귀가하고자 빠르게 계단으로 향하던 순간이었습니다.

 

카자마 타츠마키

(계단 우다다다 내려가고 있었습니다.)

 

나나미 유미카

"탓쨩-이제 돌아가는 거야?"

 

그렇게 말을 걸어 온 것은, 같은 반의 나나미 유미카입니다. 중학교 때는 같은 음악부였지만.

 

카자마 타츠마키

" 와-앗! " (부딪힐 것 같아서 급하게 멈췄다!)

 

소원하다가 최근에 같은 반이 되면서
종종 대화한 적 있는 상대입니다.

 

나나미 유미카

"앗 괜찮아?"
"내가 괜히 말을 걸었나..."

 

카자마 타츠마키

" 응, 지금 가고 있었지. "

 

나나미 유미카

"다치진 않았어?"

 

카자마 타츠마키

" 아냐~ "
" 바쁜 것도 아니니까! "
(손가락으로 브이를 척 내닙니다.)

 

나나미 유미카

"헤헤."
"저기..."
"탓쨩."
"혹시 지금부터 시간 있어?"

 

카자마 타츠마키

" 시간은 있는데... 왜? 곤란한 일이라도 있을까? "

 

나나미 유미카

"그, 잠깐이면 되는데..."

 

카자마 타츠마키

" 뭐든지 말해도 괜찮아. "

 

야에가시 와카나

"여! 카자마!"
"마침 잘 됐다. 찾고 있었어!"
"오늘은 학생회 일 없으니까 같이 돌아가려고 생각해서―말야!"
"전학생이 계란샌드위치를 아까~"

 

카자마 타츠마키

" 어라, 나 사실 인기 많나? "

 

야에가시 와카나

"엥 뭔소리야."
"……앗, 유미카?"

 

나나미 유미카

"..."

 

카자마 타츠마키

" 유미가 같이 돌아가자고 했거든~ " (어깨에 팔을 걸칩니다.)

 

나나미 유미카

"아냐."
"와카나가 일찍 끝나다니 별일인걸."

 

카자마 타츠마키

" 야에 넌 급하냐? "

 

나나미 유미카

".나, 먼저 갈게"

 

카자마 타츠마키

" 엇, "

 

야에가시 와카나

"에엥?"
"아, 잠깐만. 셋이서 가면 안되는 뭔가."

 

카자마 타츠마키

" 그러지 않아도 되는데... "

 

야에가시 와카나

"뭔가 있는 거야?"

 

카자마 타츠마키

(나야 모르지? 표정)

 

나나미 유미카

"......둘이서 돌아가면 되잖아."
"별 일 없었어."
" 나는 방해될 것 같기도 하고. 게다가, 난 할 일이 있으니까..."

 

카자마 타츠마키

" 아... 음.... "

 

야에가시 와카나

"할일이라니? 유미카, 부활동에 제대로 나가기로 했구나!"

 

카자마 타츠마키

" 유미, 그래도 곤란한 일 있으면 바로 말해줘야 해! "

 

야에가시 와카나

"역시 네 소프라노는 좋으니까 말야~"

 

카자마 타츠마키

" 친구니까! "

 

나나미 유미카

"..."
"경음악부는...나왔어."

 

카자마 타츠마키

" 어.... "

 

나나미 유미카

"그런 것보다, 더 열중할 수 있는 걸 발견했으니까."

 

카자마 타츠마키

" 언제!? "

 

나나미 유미카

(힐끗 카자마를 보았다가)
"그럼, 둘이서 사이좋게 지내."

 

카자마 타츠마키

" 응? 아니.. 유미~ " (곤란)

 

총총, 계단을 내려갑니다.

 

카자마 타츠마키

" 가, 가버렸다... "
" .... "
" 나 뭐 잘못했어? "

 

야에가시 와카나

"음..."
(고민해보다가) "전혀 모르겠는걸! 유미카, 대자연 기간인 걸까?."

 

카자마 타츠마키

" 아~ 그런가? 그런 거면 어쩔 수 없는데~ "

 

야에가시 와카나

"그보다 카자마, 우리 반 전학생이 말이야."

 

카자마 타츠마키

" 아, 맞아. 전학생 얘기 하려고 왔었지. "

 

야에가시 와카나

"도시락에 무려 시판 계란 샌드위치를 넣어 온 거 있지. 굉장했다고."

 

카자마 타츠마키

" 헐. "

 

야에가시 와카나

"그래서 나도 먹고 싶어져서 말이지."

 

카자마 타츠마키

" 전에도 전학생이 좀 특이하다고 하지 않았나? "

 

야에가시 와카나

"뭐랄까...좀. 온실속에서 자란 분위기인데. 굉장히 와일드한 면이 재밌지."

 

카자마 타츠마키

" 헤~ "

 

야에가시 와카나

"그런고로, 같이 샌드위치 집에 가줘야 겠다!"
(팔짱 낌)

 

카자마 타츠마키

" 콜~
" 난 카츠산도도 먹어야지. "

 

유미카도 같이 먹었으면 좋았을텐데 말입니다.
[ GM의 스크립트가 종료되었습니다. RP 종료는 (-)로 표시해 주세요. ]

 

카자마 타츠마키

(샌드위치 집이 어디었더라? 그런 이야기를 하며 갑니다. 맛있으면 유미카한테 다음에 같이 가자고 해야지~)(-)

 

장면 5 : 사건의 조사

장면 플레이어: PC3
PC3의 오프닝으로, PC3만 등장합니다. 등장 침식.

 

나츠메 이치요

1D10 【등장 침식】 (1D10) > 4

system

[ 나츠메 이치요 ] 침식 : 32 → 36

 

키리타니 유고로부터 연락이 왔습니다.
도서실에서 전화를 받을 수는 없겠네요.

 

나츠메 이치요

"...어라." (진동모드로 해놓은 핸드폰이 울리는 것을 보고)
(도서대에 [자리비움] 팻말 올려놓고 복도로 나가서 받습니다.)
"네~ 나츠메 이치요입니다~"

 

키리타니 유고

[네, 키리타니입니다.]
[아직 수업 중인 시간인데 미안하군요. 바벨의 사서.]

 

나츠메 이치요

"후후, 괜찮아요. 피차 바쁜 건 알고 있으니까요."
"그래서 용건은요?"

 

키리타니 유고

[현재 S시 공립 고교 주변에서 발생하고 있는 무차별 습격 사건에 대해 들어보셨습니까?]

 

나츠메 이치요

"네에, 벌써 소문이 쫙 퍼졌는걸요."

 

키리타니 유고

[...무차별이 아닙니다.]

 

나츠메 이치요

"...그 말은?"

 

키리타니 유고

[오버드와 UGN 관계자들이 "그레이 팬텀"이라는 졈에 의해 습격당하는 사건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조속히 조사하여 이를 해결해 주시기 바랍니다.]

 

나츠메 이치요

"어머나... 설마 저 혼자 하라고 하시지는 않겠죠?"

 

키리타니 유고

[드라이어드가 내일 도착 예정입니다.]
[그리고 아마도 잘 된다면, 나우알-]
[이자요이 쿄시로씨의 임무가 곧 끝나니, 이 임무로 투입할 수 있겠습니다.]

 

나츠메 이치요

"미유쨩에 쿄쨩이라~ 좋네요. 알겠습니다." (후후 웃어요.)

 

키리타니 유고

[두 사람과는 인연이 있으셨지요.]
[필요하시다면 협력하여 대처하시길. 그러면, 부탁드리겠습니다.]

 

나츠메 이치요

"네에~"

 

한가로운 사서...
사실 안한가롭지만.

 

나츠메 이치요

(그렇다. 사서는 바쁘다.)

 

장기 위장임무가 길어지다보니 슬슬 본직을 잊어가던 즘에
이게 투잡이라는 건가 하는 시점이 되어서야 들어온 본직입니다.
해야겠죠. 이 고등학교, 이 S시가
당신의 구역이니.
[ GM의 스크립트가 종료되었습니다. RP 종료는 (-)로 표시해 주세요. ]

 

나츠메 이치요

"...에휴, 다음 달 수업계획도 아직 덜 짰는데." (작게 한숨을 쉬고 도서실로 돌아갑니다. 컴퓨터 앞에 앉으며...)
"어디어디, 이번달 신청도서는 뭐가 들어왔나~"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벌써 발랑 까져가지고는." (삭제)
"...십자가의 길? 이놈의 사이비 도서는 빠꾸를 계속 먹여도 들어오네." (삭제)
(그렇게 일을 합니다.) (-)

 

장면 6 : 하교 중에 생긴 일

장면 플레이어: PC1
PC1만 우선 등장합니다. 등장 침식.
원하시는 PC는 선언 후 추가로 등장할 수 있습니다.

 

카자마 타츠마키

1D10 【등장 침식】 (1D10) > 8

system

[ 카자마 타츠마키 ] 침식 : 36 → 44

 

나나미와 헤어지고
두 사람은 같이 하교하고 있습니다.

 

야에가시 와카나

"뭐랄까, 나 안 좋은 타이밍에 말 걸어 버렸나?"

 

카자마 타츠마키

" 으음.... "
" 유미가 걱정되긴 하는데.. "
" 거기서 잡으면 더 싫을 것 같기도 했고... "
" 내일 기분 풀릴지도 모르니까 다시 말 걸어볼게! "

 

야에가시 와카나

"유미카, 카자마를 꽤 좋아하는 걸 거야. 틀림없이 그럴걸."

 

카자마 타츠마키

" 뭐어, 중학생 때부터 알고 지냈으니까~ "

 

야에가시 와카나

"우리 셋, 중학교부터 알고는 지냈지만...그 유미카에 대해서 말인데……. 그, 요즘 뭔가 달라진 점 없었으려나?"

 

카자마 타츠마키

" 음... " (볼을 조금 긁고는)

 

야에가시 와카나

"셋이 음악부일 때는 즐거웠는데."

 

카자마 타츠마키

" 경음악부, 관뒀댔지. "

 

야에가시 와카나

"응..."

 

카자마 타츠마키

" 유미는 끝까지 할 줄 알았는데~ "

 

야에가시 와카나

"내가 학생회 들어가고..."
"올해 내가 학생회장이 되고부터 만날 기회도 줄어버려서."
"카자마와 하교하는 것도 몇 달 만이잖아?"

 

카자마 타츠마키

" 그렇지. "
" 너 요즘 너무 바빠~ "

 

야에가시 와카나

"하하, 그치만 다른 사람의 도움이 된다는 건 기쁘잖아."
(기지개를 켜더니)

 

카자마 타츠마키

" 학생회가 꽤 재밌나보네. "
" 나 선도부 들어가려고 했다가 보기좋게 광탈 당했잖아! " (호탕하게 웃습니다.)

 

야에가시 와카나

"그거 아까웠지. 해도 좋았을텐데."
"뭐, 나야 학생회는 즐거우니까 늘 만족이지……유미카도 말이야, 계속 부활동에 몰두하고 있었는데."
"두 달 전까지는. 분명 메인소프라노를 맡았었거든."

 

카자마 타츠마키

" 으응. "

 

야에가시 와카나

"퇴부라니..."
"악기도 배워보겠다고, 진로에 대해서도 고민하고 있었다고 전해 들었는데."

 

카자마 타츠마키

" ... 왜 나간 걸까... "

 

야에가시 와카나

"내가 친구로서 무심했던 걸까..."

 

카자마 타츠마키

" 아냐. "

 

야에가시 와카나

"그렇게 좋아하던 음악을 그만두다니..."

 

카자마 타츠마키

" 야에는 학생회장으로 지내면서 바쁘잖아. "
" 나야말로 같은 반인데도 몰랐으니까... "
" 좀 더 의지가 되어주고 싶었는데. "

 

야에가시 와카나

"하지만 유미카, 어째 나는 피하는 것 같고. 갑자기 사람이 달라졌다고 할까……"
"뭐, 카자마가, 좋은 친구가 되어줘."
"나는 아무래도, 이미 미운털이 박힌 모양이니까 말야."

 

카자마 타츠마키

" 분명 무슨 고민이 있는 걸 거야. "
" 에~ "
" 너 사실 뭐 했냐? "

 

야에가시 와카나

"...글쎄 이 경우엔."
"안한 거겠지?"
"사실 카자마도 유미카도. 신경쓰지 못했으니까."
"어."
"카자마."

 

카자마 타츠마키

(스으읍... 하고 있다가, 자신의 이름이 나와서 놀랍니다.)

 

야에가시 와카나

"저기..."(눈이 동그랗게 커집니다)

 

카자마 타츠마키

" 응? "

 

야에가시 와카나

"이상한 게."

 

카자마 타츠마키

" 어디? " (돌아봅니다.)

 

그레이 팬텀

"그르르르르…"

 

그늘에서 모습을 드러내는 것은.

 

카자마 타츠마키

" 잠깐.... "

 

회색의 괴인.

 

카자마 타츠마키

(와카나를 뒤로 숨깁니다.)

 

그레이 팬텀

"갸아아아아악!!"

 

카자마 타츠마키

" 뭐야...! 갑자기! "

 

잿빛 체모를 한 수인이 와카나를 공격합니다.

 

야에가시 와카나

"으억!"

 

카자마는 어떻게 하나요?
선언만으로 막을 수 있습니다.

 

카자마 타츠마키

(와카나의 앞에 서서 막습니다.)
" 무슨 짓이야! 힘은... "
" 그런 곳에 쓰는 게 아니라고...! "

 

완전히 막아내지 못한 것인지. 날카로운 손톱이 와카나의 한쪽 팔을 찢어냅니다.
옷이 뜯기는 소리, 그리고 옷 안으로도-

 

카자마 타츠마키

" 야에!!!! "

 

야에가시 와카나

"-!! 아파!"

 

순식간에 번지는 선혈로
와카나는 정신을 잃습니다.

 

카자마 타츠마키

" 그만 하라는 말.... 못 듣는 거야!? "

 

그레이 팬텀

"그그그……"
(주춤 거리다가)

 

카자마 타츠마키

(으르릉 거립니다.)

 

그레이 팬텀

(훌쩍 벽으로 올라탄다)

 

카자마 타츠마키

(금방이라도, 터질 듯한...)
" ....! "

 

아마시로 미유

1D10 【등장 침식】 (1D10) > 2

system

[ 아마시로 미유 ] 침식 : 32 → 34

 

카자마 타츠마키

(야에와 그레이 팬텀 사이에서 고민합니다.)

 

아마시로 미유

(벽에 올라탄 그레이 팬텀을 향해 식물줄기로 엮어낸 창을 던지며 뛰어내린다.)

 

흥건한 피로
하얀 색의
교복이 이미 붉습니다.

 

카자마 타츠마키

" 넌...? "
" 좋아, 같은 편이다 이거지? "

 

그레이 팬텀

(아마시로를 보고는)
"그르르르륵!"
(손톱으로 역공한다)

 

아마시로 미유

"..." (흘끔 타츠마키를 봤다가 시선을 돌려 와카나를 확인한다.)

 

아마시로 미유, 난이도 20의 <회피> 판정

 

아마시로 미유

1dx+1 (1DX10+1) > 4[4]+1 > 5

 

그레이 팬텀

2d10+12 (2D10+12) > 8[6,2]+12 > 20

 

아마시로 미유에게 20 대미지
괴물은 검은 교복마저 찢어내고는 훌쩍 건물 위로 뛰어 올라

 

아마시로 미유

"큭..."

 

카자마 타츠마키

" 너도 괜찮아!? "

 

이 쪽을 힐끗 보았다가 자취를 감춥니다.

system

[ 아마시로 미유 ] HP : 24 → 4

 

아마시로 미유

(비틀거리며 주저앉았다가 상처를 감싸며 다시 일어선다.)

 

카자마 타츠마키

" 가만 안 둬...! " (금세 따라갈 것 처럼 뛰어들어갔다가 놓치고 돌아옵니다.)

 

아마시로 미유

"나는... 괜찮아. 그보다 야에가시부터."

 

야에가시는 숨을 가쁘게 몰아쉬고 있습니다.
일반인에게도 오버드에게도 심각한 출혈.
하지만 야에가시는 리저렉션 할 수 없습니다.

 

카자마 타츠마키

(끄응, 괜찮다는 말에 이게 맞다고 해야할지. 사람에 우선순위를 두어야 하는 상황이 아직 익숙치 않습니다.)

 

야에가시 와카나

"...읏..."

 

카자마 타츠마키

" ... 네가 아니었으면 야에를 데려가지도 못하겠지. "

 

야에가시 와카나

(눈을 가늘게 뜬다)
"방금...뭐였지...?"

 

카자마 타츠마키

" 아, 야에... 괜찮아? "

 

그레이 팬텀의 영향으로...

 

아마시로 미유

(말없이 바라본다.)

 

카자마 타츠마키

(와카나를 안아듭니다.)

 

그의 워딩 때문에 와카나는 사건을 거의 기억하지 못하는것 같습니다.

 

카자마 타츠마키

" 금방 병원에 가면 괜찮아질 거야. "

 

야에가시 와카나

"응..."
"...괴한...같은 ...거였나..."
(흐린 눈으로 아마시로를 보더니)
"아...다치면...안되는데."

 

카자마 타츠마키

(우선 119에 연락을 합니다.)

 

야에가시 와카나

(아마시로에게 손을 뻗다가)
(맥없이 손을 떨구고 눈을 감는다)

 

이건...
UGN에도 알려야 하겠습니다.

 

아마시로 미유

(차분하게 피를 닦아내다가 떨궈진 손을 바라본다.)

 

119에 연락하는 걸 그대로 두나요, 아마시로?

 

아마시로 미유

(떨궈진 손가락 끝을 가만히 붙잡았다가, 타츠마키의 어깨를 툭 친다.)

 

 

카자마 타츠마키

" ...? "

 

아마시로 미유

"잠깐만." (폰을 뺏어든다.)

 

카자마 타츠마키

" 아-? " (하지만 건네줍니다.)

 

아마시로 미유

"그보다 찾아갈 사람이 있어."

 

카자마 타츠마키

" 야, 나 지금 가야돼. 병원... "
(뛰기 직전 상태)

 

아마시로 미유

"그 사람이 치료해줄거야. 그러니까 정신 차리고 따라와." (타츠마키의 옷자락을 붙잡은 채로 빠른 속도로 날듯이 뛰어간다.)

 

도착한 곳은 보건실입니다.

 

카자마 타츠마키

" .. 다쳤으면서! " (양 손에 둘을 안아들고 바람과도 같은 속도로 뛰어갑니다.)

 

퇴근을 준비하던 보건 교사가 있습니다.

 

카자마 타츠마키

" 흐아! "
" 여기 맞지!? "

 

아마시로 미유

(고개만 짧게 끄덕)

 

나츠메 이치요

1D10 【등장 침식】 (1D10) > 6

 

이자요이 쿄시로

1D10 【등장 침식】 (1D10) > 8

system

[ 나츠메 이치요 ] 침식 : 36 → 42
[ 이자요이 쿄시로 ] 침식 : 35 → 43

 

나츠메 이치요

(마침 인사하러 와있던 사서교사도 있습니다.)

 

카자마 타츠마키

" 치료 부탁합니다! "

 

아마시로 미유

"...아." (나츠메를 보더니 눈인사를 한다.)

 

카자마 타츠마키

(조심스럽게 양팔에 있던 친구들을 내려놓습니다.)

 

나츠메 이치요

"...어머나. 무슨 일이에요?" (미유에게 웃으며 인사 답합니다.)

 

카자마 타츠마키

" 선생님! 치료! 치료!!! " (성격급함)

 

아마시로 미유

"...오버드에게 습격당했어요." (와카나를 가리키며)

 

오버드라는 용어.
카자마는 그제야 압니다.
이 자연스러운 반응은-
이들은 아마, UGN이라는 것을.

 

카자마 타츠마키

(끄으응, 저 분홍머리 여자애는 그럴 거라고 생각했지만..)

 

이자요이 쿄시로

"...진정하고. 나츠메 지부장, 화이트핸드, 지금 부를 수 있습니까?"

 

카자마 타츠마키

" 으아아, 이 아이는 일반인이라고요~!! "
(동동동)

 

나츠메 이치요

"연락해볼게요." (고개 끄덕이다가... 아.)

 

아마시로 미유

"...UGN 측에서 보호하는 편이 더 좋다고 생각해요."

 

이자요이 쿄시로

"비오버드니까 화이트핸드가 필요하지. 이쪽은 치료전문이 아니라고."

 

아마시로 미유

"그 오버드가 이 아이를 노렸어요."

 

이자요이 쿄시로

"상처를 봐서 내가 어떻게 할 수있을 정도의 상처도 아니다만."

 

카자마 타츠마키

" .. 여기로 오면 된댔는데~! "
(성격 급함)

 

나츠메 이치요

(UGN에 연락합니다. 지금 당장 손이 남는 의료진을 부탁한다고요.)

 

-몇 분 뒤

 

카자마 타츠마키

(정신사납게 보건실 왔다갔다 하고 있었음)

 

요청한 UGN은 아니지만 껄렁한 의사가운을 걸친 남자가 보건실에 들어옵니다.

 

클라우드 첸

"이런-학교에 오는 게 몇 년 만이지."

 

카자마 타츠마키

" 치료요! 치료! "

 

클라우드 첸

"오랜만이네, 바벨의 사서."
"그래서, 환자는-"
"저기 누워있는 학생?"

 

카자마 타츠마키

(환자 가리킴)

 

클라우드 첸

"그리고...저 쪽?"

 

나츠메 이치요

"저쪽 두 명이요." (와카나와 미유를 가리킵니다.)

 

클라우드 첸

(미유 가리킴)

 

나츠메 이치요

(끄덕)

 

카자마 타츠마키

(끄덕끄덕끄덕끄덕)

 

아마시로 미유

"..." (멀뚱)

 

클라우드 첸

"이거 참."
"일반인 먼저 볼테니까."
"조금 참아줘."

 

아마시로 미유

(짧게 끄덕)

 

클라우드 첸

(미유에게 픽 웃고는 트렁크를 열어서)
(한참 와카나를 치료하더니.)
"자, 아가씨도 손."
(미유에게 손내밉니다)

 

아마시로 미유

"?" (손을 건넨다.)

 

카자마 타츠마키

(와카나가 괜찮은지 기웃기웃)

 

클라우드 첸

(검은 그림자를 일으켜, 미유의 팔을 감았다가-)
"착하네."
이스클레피오스의 지팡이 LV3 / RC / 1체 / 지근 침식 2
3d10+3 (3D10+3) > 20[4,8,8]+3 > 23

 

그림자가 풀어진 팔에는,
상처가 흔적도 남지 않습니다.

system

[ 아마시로 미유 ] HP : 4 → 24

 

아마시로 미유

"..." (신기한 듯 제 손을 바라보다가)
"감사합니다." (꾸벅)

 

클라우드 첸

"불러서 온 건 아니고."
"그냥 지나가다가."

 

카자마 타츠마키

" 선..생님? (맞나?) 둘 다.. 괜찮은 건가요? "

 

클라우드 첸

"고용주님이 도와주고 오라고 해서. 도운 거니까."
"뭐, 피는 멎었고, 아직 건강하니까, 괜찮겠지?"
(어깨를 으쓱이고는)

 

카자마 타츠마키

" 다행이다~~~~~ "
" 감삼다!!!!!!!!!!! "

 

클라우드 첸

"음~ 권역을 침범해서 화가 난 건 아니죠, 학교 주치의 선생?"
(이자요이의 어깨를 톡톡 칩니다)

 

이자요이 쿄시로

"에이, 그럴리가요. 이쪽에서는 어떻게 할 수 없을 정도의 상처였으니, 오히려 감사해야죠."

 

클라우드 첸

"음, 좋은 의사네. 당신도."
"근처에서 피 냄새가 나는 걸."
"아무튼, 이걸로 은혜는 갚았어. 바벨의 사서."

 

나츠메 이치요

"후후, 고마워요." (고개 까딱하며 인사합니다.)

 

클라우드 첸

"뭐, 나를 부려먹은 댓가는 언젠가..."
(카자마 보더니)

 

카자마 타츠마키

" ? "

 

클라우드 첸

"일리걸 아가씨가 갚아주겠지."

 

카자마 타츠마키

" .... "

 

클라우드 첸

(어깨 으쓱하고는)

 

나츠메 이치요

"어머나." (따라서 타츠마키 봄)

 

카자마 타츠마키

" 저... 혹시 제가 아는 사람인가요? "

 

클라우드 첸

"값은, 다시 이 아이를 다치지 않게 하는 걸로 받을까."

 

카자마 타츠마키

(아무리 머리를 써도 기억나지 않는 사람)

 

클라우드 첸

"음-나는 아가씨를 모르지만. 아마 내 고용주는 아는 것 같더라고."
"그리고 뭐, 일리걸들이야 인생 빠안하지."
(한숨)

 

카자마 타츠마키

(일리걸이구나~)
" 헤헤.. 뭐.. 같이 힘내보죠~ "

 

클라우드 첸

"좋아. 다시 내가 필요해지지 말자고."
"거기 다쳤던 아가씨도, 몸 사리고."

 

카자마 타츠마키

" 네!! 노력해볼게요!!! "

 

클라우드 첸

"응. 기세 좋네~"
(가방을 챙기며)

 

아마시로 미유

"..." (꾸벅)

 

클라우드 첸

"아 바벨의 사서씨."

 

나츠메 이치요

"네?"

 

클라우드 첸

"나중에 지부 사무실 한 번 빌릴게."

 

나츠메 이치요

"용도는요?"

 

클라우드 첸

"아는 애들 과외."

 

나츠메 이치요

"그런 것 정도라면." (가볍게 고개 끄덕여요)

 

클라우드 첸

"곧 센터 시험이라."

 

카자마 타츠마키

(선생님이구나~)

 

클라우드 첸

"영어라도 특강 좀 해주게."

 

나츠메 이치요

"어머나... 힘내세요."

 

카자마 타츠마키

(멋진 사람이다~)
(나도 저런 일리걸이 되어야지!)

 

클라우드 첸

"뭐, 직접 애들이랑 부딛치는 당신들만 하겠어."
"그럼 가볼게요. 오랜만에 얼굴 뵈어 좋았고-또 보지 맙시다. 인생 더럽기는 나도 매한가지라."

 

카자마 타츠마키

" 네! 감사합니다, 선생님! "

 

클라우드 첸

(산들하게 웃고는 보건실 바깥으로 나갑니다)

 

나츠메 이치요

"들어가세요~" (손 팔랑)

 

와카나의 안색이 많이 평온해졌습니다.
하지만 몸은 아물었어도

 

카자마 타츠마키

" 다행이다... "

 

엉망이 된 교복과
엉망이 된 시트가...

 

나츠메 이치요

"..." (와카나의 상태를 봅니다. 아직 잠들어 있을까요?)

 

아까의 습격이 거짓말이 아니란 것을 알려줍니다.
잠들어 있는 것 같네요.

 

나츠메 이치요

(꾸닥)

 

아마시로 미유

"여분 교복이라도..."

 

나츠메 이치요

"...음, 옷 갈아입히는 건 조금 나중에 하구."

 

S시 지부에는 여분의 교복이 있습니다.

 

나츠메 이치요

"이야기를 제대로 듣고 싶은데요, 두 분?"

 

카자마 타츠마키

" 아... 아! "

 

나츠메 이치요

(타츠마키와 미유를 봅니다.)

 

아마시로 미유

"..." (움찔하며 옆눈)

 

카자마 타츠마키

" 네 선생님... 이거 말해도 되는 거죠? " (당연함)

 

잠깐 지부로 돌아가서-사건을 정리할까요.

 

이자요이 쿄시로

"말해주지 않으면 곤란한걸."

 

나츠메 이치요

"쿄쨩... 아니, 이자요이 선생님도 가시죠." (아직 학교니까 선생님이라고 부름)

 

카자마 타츠마키

(쿄쨩)

 

아마시로 미유

(쿄쨩)

 

이자요이 쿄시로

(쿄쨩)
"예, 가죠."

 

카자마 타츠마키

(어.. 어딜? 따라가기로 합니다.)

 

선생님들의 TMI를 알아버린 기분이네요.

 

이자요이 쿄시로

(시트는 나중에....분해물질이라도 뿌려두는게 좋겠지)

 

그럼 잠깐

 

아마시로 미유

"일단... 같이 가자." (타츠마키를 향해 눈짓)

 

지부에서 자기소개라도 해봅시다.
[ GM의 스크립트가 종료되었습니다. RP 종료는 (-)로 표시해 주세요. ]

 

카자마 타츠마키

(따라갑니다.)

 

장면 7 : 사건 확인

장면 플레이어: PC3
PC3, PC1만 우선 등장합니다. 등장 침식.
원하시는 PC는 선언 후 추가로 등장할 수 있습니다.

 

카자마 타츠마키

1D10 【등장 침식】 (1D10) > 9

 

나츠메 이치요

1D10 【등장 침식】 (1D10) > 9

system

[ 카자마 타츠마키 ] 침식 : 44 → 53
[ 나츠메 이치요 ] 침식 : 42 → 51

 

아마시로 미유

1D10 【등장 침식】 (1D10) > 4

system

[ 아마시로 미유 ] 침식 : 34 → 38

 

이자요이 쿄시로

1D10 【등장 침식】 (1D10) > 2

system

[ 이자요이 쿄시로 ] 침식 : 43 → 45

 

S시의 지부.

 

카자마 타츠마키

(두리번두리번)

 

하교 중에 졈의 습격을 받았다는 카자마를 가운데에 앉히고
학원 직원이 아이스 코코아를 가져다가 카자마에게 주고 갑니다.

 

카자마 타츠마키

" 아.. 감사합니다! "

 

나츠메 이치요

(익숙하게 믹스커피 타서 호로록)

 

밖은 어두워지고
와카나를 안았던 카자마의 옷도 피로 얼룩이 져 있습니다.

 

카자마 타츠마키

(코코아 맛있다~)

 

나츠메 이치요

"어머나... 카자마 양도 옷을 갈아입어야 겠네요."

 

카자마 타츠마키

" 우, 서... 선생님 제 이름을 아세요? " (벌점 37점이니 당연함)

 

나츠메 이치요

"그야 벌점 37점 받은 학생이니까요." (ㅋ)

 

카자마 타츠마키

" 흡. "
" ... 옷 갈아입어야지~ "

 

지부는 학원의 여러가지 잡동사니를
대충 구색을 맞춰 놓은 듯 허술합니다.
오래된 구식 포트에 있는 녹차.
도라야끼가 놓여 있는 바구니.

 

카자마 타츠마키

(도라야끼 하나 꺼냄)

 

아마시로 미유

(한 쪽에서 여분의 교복을 갈아입고 나온다.)

 

카자마 타츠마키

(우물우물)

 

와사비맛 도라야끼네요.

 

카자마 타츠마키

(으아아악)

 

이자요이 쿄시로

(녹차를 종이컵에 따라서 호로록)
(저런.)

 

나츠메 이치요

(저런~)

 

S시의 칠드런인 아마시로에게는 익숙한 공간입니다.

 

카자마 타츠마키

(코코아 드링킹)
(쿨럭쿨럭) " 그러니까... 음.... "

 

습격을 받은 이야기를 하면서
다른 사람들에게 간단하게 소개를 해도 좋겠죠.

 

카자마 타츠마키

" 야에, 아.. 그 아이는 저희 학교 학생회장인데요. 제 중학생 때부터 친구예요. "
" 같이 돌아가다가 회색 늑대같은... 괴한한테 습격을 당해서. "

 

나츠메 이치요

(끄덕끄덕 하면서 들어요.)

 

이자요이 쿄시로

(회색 괴물...사와야마 선생이 말한 소문과 일치하는데.)

 

카자마 타츠마키

" 따라갈까 하다가 이 아이가 들어왔는데요. 근데 너 이름이 뭐야? " (편하게 반말)

 

아마시로 미유

"아마시로 미유." (짤막하게 대답한다.)

 

나츠메 이치요

"저희 S시의 칠드런... 음, 그러니까, 미성년자 공무원이에요." (나름... 비유함)

 

카자마 타츠마키

" 미유라고 불러도 되지? 아무튼 미유까지 다쳐서 고민하니 도망쳐버렸어요. "

 

이자요이 쿄시로

(맞는말인데 언제 들어도 좀...)

 

카자마 타츠마키

" 미성년자 공무원.... " (내꿈도 공무원-경찰-)
" 왜 야에를 습격했는지는 모르겠지만... "
" 이거 그거죠? 요즘 좀 들리는.. 회색 괴물. "

 

나츠메 이치요

"네에, 하지만..." (잠시 턱을 괴었다가)
"제가 듣기로는 그 회색 괴물이 습격하는 것은 오버드 또는 UGN 관계자라고 하거든요."

 

아마시로 미유

"낮에... 야에가시와 함께 있을 때 워딩이 펼쳐졌어요."

 

나츠메 이치요

"하지만 야에가시 양은 어느 쪽도 아니잖아요?"
"어머나."

 

...

 

이자요이 쿄시로

"흠."

 

UGN의 관계자.
아마시로 미유와 최근.
친하게 지내기는 했습니다.

 

아마시로 미유

"그 때 느낀 살기는 분명히, 야에가시를 노리고 있었고요."

 

나츠메 이치요

(그치만 겨우 그런 걸로?)

 

아니면 정말...
무차별로 전향해버린걸까?

 

이자요이 쿄시로

"..행동에 일관성이 있다고해도 대상은 졈이니까요."
"이쪽의 기준을 잣대로 하기에는 좀.. 변수가 많죠."

 

카자마 타츠마키

" 오버드를 노린다면, 저를 노렸어야 하는데... "
" 제가 막아도 야에를 공격했어요. "
" 왜지... " (컵을 두 손으로 꼬옥 잡습니다.)

 

아마시로 미유

"...혹시나 싶어서 야에가시를 미행하면서 봤는데, 확실히." (끄덕)

 

미지근해진 코코아컵처럼

 

카자마 타츠마키

" 미, 미행하던 거였구나.... "

 

사건은 미묘합니다.

 

카자마 타츠마키

(타이밍 좋게 나타난 정의로운 친구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 야에는 앞으로 괜찮을까요... "

 

나츠메 이치요

"음~ 솔직히 확답하기는 어렵네요. 상대는 졈이기도 하고."

 

설마 학교에까지 들어오지는 않겠죠.

 

이자요이 쿄시로

"아마시로양의 증언으로 학교 내에서 워딩이 느껴졌다고 하면..."

 

카자마 타츠마키

" 어!!! 그러면... "
" 학교 사람!? "

 

나츠메 이치요

"그럴 가능성도 충분하죠."

 

아마시로 미유

"...어디서 펼쳐졌는지, 위치는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지만요."

 

그 즘-
나츠메의 전화가 울립니다.

 

나츠메 이치요

"...어머나." (이번엔 소리 켜놨습니다. 상대방 이름을 확인해요."

 

키리타니 유고입니다.

 

나츠메 이치요

"호랑이도 제 말하면 온다더니." (전화를 스피커폰으로 받아요.)

 

키리타니 유고

[바벨의 사서. 저입니다.]
[사정의 확인은 마치셨습니까?]

 

나츠메 이치요

"네~ 리바이어선."
"지금 다같이 듣고 있던 중이랍니다."

 

키리타니 유고

[그 사이에 야에가시 와카나양을 귀가시켰습니다.]

 

나츠메 이치요

(아, 그러네. 우리 보건실에 와카나 두고 왔네.)

 

키리타니 유고

[습격해 온 졈에 관한 기억은 남지 않은 듯합니다.]

 

카자마 타츠마키

" 아!!!!! 다행이다.... "

 

키리타니 유고

[다만...]

 

나츠메 이치요

"다만?"

 

키리타니 유고

[이대로, 주위에 대한 감시를 계속하는 편이 좋을지도 모르겠군요.]
[그녀는 일반인이니까요.]

 

나츠메 이치요

"뭐, 그렇죠. 오늘 습격한 졈이 내일 또 습격하지 않는다는 보장도 없구."

 

키리타니 유고

[아예 이 기회에...]

 

나츠메 이치요

"그 건에 대해서는... 아마시로 양, 부탁드려도 될까요?" (네 시나로야)

 

키리타니 유고

[에이전트를 영입하는 것도 좋겠지요.]
(카자마 봄)

 

아마시로 미유

"아. ... 네. 제가 하겠습니다." (고개를 끄덕인다.)

 

나츠메 이치요

(타츠마키 봄)

 

카자마 타츠마키

(에? 나?)

 

이자요이 쿄시로

(아...)

 

아마시로 미유

(타츠마키 봄)

 

키리타니 유고

[UGN은 인력난이 심하니까요.]

 

나츠메 이치요

"맞아요. 특히 여기는 사이비때문에... 아니."

 

카자마 타츠마키

" 우와.. 그럼 저도 미성년자 공무원이 되는 건가요? "

 

나츠메 이치요

"아무튼 힘들거든요."
"음, 공무원은 아니고. 외주?"

 

이자요이 쿄시로

"...그러고보면 여기 오기까지 사이비가 두 세번정도 말 걸어오던데.."
"여기 원래 이런가요?"

 

카자마 타츠마키

" 아아.. 원래 그래요. "
" 그녀석들 꼭 신호등 앞에 있다니까요. "

 

나츠메 이치요

"원래 그래요. 신의 사랑이 어쩌고저쩌고..."

 

이자요이 쿄시로

"....."

 

키리타니 유고

[그럼, 변동이 있으면 다시 전화드리겠습니다.]

 

이자요이 쿄시로

"출근할때마다 배는 귀찮아지겠고만..."

 

나츠메 이치요

"네에~ 들어가세요~"

 

카자마 타츠마키

" 사이비 잘 안 보이는 루트 알려드릴까요!? "

 

이자요이 쿄시로

"아, 그런게 있나요?"(솔깃)

 

아마시로 미유

(안 듣는 척 귀 기울임)

 

카자마 타츠마키

" 그녀석들도 전략적으로 뭉쳐다니거든요. "

 

어쩌면 이번 일도
그 사이비 집단의 음모는 아닐까?

 

나츠메 이치요

"..." (질색)

 

수상합니다.

 

이자요이 쿄시로

"어우..귀찮아라.."

 

카자마 타츠마키

" 근데 선생님은 처음보는데... "

 

나츠메 이치요

"공무원이랍니다." (아님)

 

카자마 타츠마키

(선생님은.. 공무원이죠?)

 

공립 고등학교니 따지면 공무원입니다.

 

카자마 타츠마키

(튼튼해서 보건실은 잘 안 간다.)

 

이자요이 쿄시로

"요번에 새로온 보건교사인 이자요이 쿄시로입니다... 이번엔 좀 오래 있을것 같으니 잘 부탁해요."

 

카자마 타츠마키

" 우와... "

 

별명은 쿄쨩이란 것 까지
카자마는 압니다.

 

카자마 타츠마키

" 이거.. 사람... 일부러 넣는 거예요... ? "

 

알아야 하나?

 

카자마 타츠마키

" 넣었는데 사건이 터진건가...? "

 

나츠메 이치요

(^_^)

 

사실 그렇게 따지면
저 전학생도 말이죠.

 

아마시로 미유

"..." (가만히 앉아있기만 한다.)

 

이자요이 쿄시로

"뭐 수상한데마다 여기저기 오가고 있죠.."
"인력난이라서."

 

카자마 타츠마키

" 영화같다... "

 

이자요이 쿄시로

"영화같은 인생이기는 한데..."

 

나츠메 이치요

"UGN은 파견직이라고 생각하면 돼요." (으쓱)

 

카자마 타츠마키

" 대단하다~ "
" 그럼 저도 일하면 돈 받아요!? "

 

아마시로 미유

"영화...같은 인생인건가요, 저는?" (아리송한 얼굴로 나츠메 바라봄...)

 

나츠메 이치요

"당연하죠~"

 

카자마 타츠마키

(와아~)

 

빨리 해결해야만...

 

이자요이 쿄시로

"수당은 꽤 쏠쏠하긴한데.."

 

와카나도 안전하겠죠.
하는 김에 돈도 벌면 좋고요,
[ GM의 스크립트가 종료되었습니다. RP 종료는 (-)로 표시해 주세요. ]

 

카자마 타츠마키

" 쌤 (어느새?) , 그러면 저는 뭐 어떻게 하면 돼요? 야에랑 같이 다니기? "

 

나츠메 이치요

(어느새?)
"그렇네요~ 탓쨩은 야에가시 양이랑 다른 반이었죠?"

 

아마시로 미유

"일단 나도 야에가시를 주시해야할 것 같은데."
"같이 하면 되지 않아?" (갸웃)

 

카자마 타츠마키

" 네. 이번에도 오랜만에 돌아간 거고. "

 

이자요이 쿄시로

"학교 내에 범인이 있을 가능성도 있으니"

 

카자마 타츠마키

" 야에가 되게 바쁜데... " (골똘)

 

이자요이 쿄시로

"그 주변에 대해서도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알아봐주시면 고맙겠고요. ...이쪽에서 조사할 수 있는 것도 한계는 있으니."

 

카자마 타츠마키

" 옙~ "

 

나츠메 이치요

"학생들만 알 수 있는 것도 있으니까요." (끄덕끄덕)

 

카자마 타츠마키

" 쌤 그러면 핸드폰 번호 알려주세요! "

 

나츠메 이치요

"어머나, 헌팅?"

 

카자마 타츠마키

" 엇, 에. "
(대처 늦음)

 

나츠메 이치요

"후후, 농담이에요." (웃으면서 타츠마키 핸드폰에 번호 찍어주고)
"자, 쿄쨩도 번호 알려줘야죠?" (핸드폰 넘김)

 

카자마 타츠마키

" 쿄쨩쌤.. " (풀네임 잊혀짐)

 

이자요이 쿄시로

"호잇."(넘겨받은핸드폰에 번호 찍어준 다음)"아마시로양도."(아마시로에게 넘김)

 

아마시로 미유

"아." (핸드폰을 받더니 연락처를 꾹꾹 눌러 저장한다. 다시 타츠마키에게 돌려준다.)

 

카자마 타츠마키

" 저... 잘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는데. "
" 나쁜 녀석은 잡아야죠! "

 

이자요이 쿄시로

"아... 그리고."
《소리 없는 목소리》1+ | 메이저 | 자동성공 | 시야 | 씬(선택) / 환각전달물질을 매개로 하여 스스로의 사념을 멀리 떨어져있는 장소에 있는 누군가에게 전하는 이펙트. 상대가 생각하는 것도, 상대가 마음을 열어주었다면 들을 수 있다. GM은 필요하다고 생각되면 <RC>에 의한 판정을 시켜도 좋다.
[이런 식으로도 연락할 수 있으니, 갑자기 소리가 들려와도 놀라지 말아주세요.]

 

카자마 타츠마키

" 흐아악!!! "
" 아! "
" ... "
" 다음엔 안 놀랄게요! " (엄지척)

 

아마시로 미유

"..." (안 놀랐지만 느리게 고개 끄덕)

 

나츠메 이치요

"네에~"

 

카자마 타츠마키

" 저도 귀는 좋아요. "
" 그럼 오늘은 돌아가도 되나요? 아.. 맞아, 옷! "

 

나츠메 이치요

"여분 교복은 저쪽이요~" (창고방 가리킴)

 

카자마 타츠마키

(교복이 왜 있는거야?)

 

나츠메 이치요

(^_^)

 

아마시로 미유

(일어나서 창고방을 열고 교복 한 벌을 꺼내 내민다.)

 

카자마 타츠마키

(받습니다.)
" 땡큐~ "
(옷을 받아서 입고 나갑니다. 예의 바르게 인사도!)(-)

 

아마시로 미유

"그럼 내일부터 야에가시 와카나의 신변 보호 및 감시를 시작하겠습니다." (딱딱한 말투로 확인하고는 자리에서 일어선다.) (-)

 

이자요이 쿄시로

(웃으며 인사하고는 일어섭니다.)"그럼 저도 슬슬 퇴근준비 해야겠네요."(자리에서 일어납니다.)(-)

 

나츠메 이치요

(일어나는 사람들에게 웃으며 인사하고, 혼자 남아서 믹스커피를 홀짝입니다. 당분간 함께 할 동료들이니, 친하게 지내두는 게 좋겠죠.)
[로이스 취득]
카자마 타츠마키 [P] 귀여워~ N 아직은 조금 불안한가?
아마시로 미유 [P] 귀여워! N 좀더 웃으면 좋을텐데.
이자요이 쿄시로 [P] 쿄쨩! N 예전 모습이 더 좋았는데요.

system

[ 나츠메 이치요 ] 로이스 : 3 → 6

 

나츠메 이치요

(-)

 

장면 8 : 유미카의 고백

장면 플레이어: PC1
PC1만 우선 등장합니다. 등장 침식.
원하시는 PC는 선언 후 추가로 등장할 수 있습니다.

 

카자마 타츠마키

1D10 【등장 침식】 (1D10) > 9

system

[ 카자마 타츠마키 ] 침식 : 53 → 62

 

하교길의 신발장
분홍색 편지 봉투가 들어 있었습니다.
발신인은 나나미 유미카

 

카자마 타츠마키

" 응? "

 

어제 하려던 이야기를 하고 싶으니.

 

카자마 타츠마키

" 유미도 참~ 문자 보내면 될 걸. "
" 아날로그한 면이 있지? "

 

학교 건물 뒤편에서 와달라는 내용입니다.
노을이 지고 있는 교정
축구를 하는 아이들의 목소리

 

카자마 타츠마키

(유미카가 좋아하는 바나나 우유를 들고 갑니다. 어제 샌드위치 같이 못 먹었으니까~)

 

그러면 노을 속의 유미카는 무언가를 들고 보고 있다가
당신을 향해 고개를 돌립니다.

 

나나미 유미카

"탓쨩. 갑자기 불러내서 미안해."

 

카자마 타츠마키

" 유미~ " (해맑게 손을 흔듭니다.)

 

나나미 유미카

"놀랐어?"

 

카자마 타츠마키

" 으응, 아니. "

 

나나미 유미카

"바나나 우유네."

 

카자마 타츠마키

" 이거 먹을래? "
" 유미가 좋아하잖아. "

 

나나미 유미카

"기억하고 있었어?"
(받아 들고 베시시 웃습니다)

 

카자마 타츠마키

" 당연하지~ "

 

나나미 유미카

"..."
"탓쨩과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

 

카자마 타츠마키

" 같이 음악부였을 때, 꼭 바나나 우유만 받아갔으니까. "
" 응. 뭐야? "
" 어젠 못 들었으니까... "

 

나나미 유미카

(바나나 우유를 쥐고 가만한 눈으로 타츠마키를 바라봅니다)

 

카자마 타츠마키

" 오늘은 밤까지 이야기해도 돼! "

 

나나미 유미카

"응. 같은 반이었지만, 이제까지 이야기하지 못했으니까……"
"기뻐."

 

카자마 타츠마키

(헤헤 웃습니다.)

 

나나미 유미카

"...나, 탓쨩을 좋아해."
"그렇잖아."
"탓쨩, 평범한 사람이 아닌 걸."

 

카자마 타츠마키

" 어, 으. 응? "

 

나나미 유미카

"그래서, 나는 탓쨩과 친해질 수 없었어."
"가까이 갈 수 없었어."
"그래서 남겨진 거야."
"나, 뭘 해도 안 되는 평범한 아이였으니까"

 

카자마 타츠마키

(좋아해라는 얘기랑 평범한 사람이 아니라는 얘기 중 어디에서 반응해야할지 고민 중)

 

나나미 유미카

"하지만, 지금은 달라"

 

카자마 타츠마키

" 그, 그렇지 않아... "

 

나나미 유미카

(화사하게 웃습니다)

 

카자마 타츠마키

" 나는 유미와 친한 친구라고 생각했는데. "

 

나나미 유미카

"나, 이제."
"탓쨩과 같은, 특별한 존재가 되었어."
"그러니까. 그러니까."
"와카나가 아니라 우리를 선택해줘. 와카나와의 관계를, 끊어내 주지 않을래?"
"응, 그러니까. 나는 이제 오버드야!"

 

카자마 타츠마키

" 야에는 여기서 왜.. 그보다, 우리라니. 나 이야기를 못 따라가겠... "

 

나나미 유미카

"왜 이해하지 못해?"
"우리는 특별하잖아."
"와카나는 우리에 비하면 평범해."

 

카자마 타츠마키

" ... 그야 특별하다고 하면 그렇게 말할 수 있겠지만... "

 

나나미 유미카

"그러니까, 탓쨩은."
"당연히 우리를 선택하는 거잖아?"

 

카자마 타츠마키

" 유미, 사람을 특별하다.. 특별하지 않다고 해서 나누면 안 되잖아. "

 

나나미 유미카

"...어째서?"

 

카자마 타츠마키

" 나는 유미가 오버드여도, 오버드가 아니어도 좋아할 거야. "

 

나나미 유미카

"모든 세계가, 나라가, 학교가, 친구들이."
"전부 타인을 평가해."
"그룹을 나누고, 등급을 매겨."
"그런데 왜 안된다고 해?"
"탓쨩의 좋아함은-와카나를 포기할 수 있는 좋아함이야?"
"그 증명이 어려워?"

 

유미카의 편을 들어주고 싶다면
야에가시 와카나를 타이터스 상태로
로이스 습득합니다.

 

나나미 유미카

(손을 내민다)
"응, 탓쨩."
"이제야 진짜로. 우리는 대등하게-친구가 될 수 있어."

 

아름다운 노을 속에서
소중한 친구는 해사하게 웃습니다.

 

카자마 타츠마키

" 유미... 너, '어디' 에 있는거야? "
" 있잖아, 여기 나츠메 선생님이 소개해줬어. UGN이라는 곳이 있다고. "
" 약한 사람을 지키는 거야. "

 

나나미 유미카

"왜 너와 나의 이야기에"
"선생님 이야기가 나와?"
"그냥 고개를 끄덕이면 되잖아. 어려워?"
"와카나 말고, 나를 선택해주는 게..."
"아."
"설마 탓쨩."

 

카자마 타츠마키

" 유미, 그런 얘기가 아니잖아.. "

 

나나미 유미카

"또 나를 버릴 거야?"

 

카자마 타츠마키

" 나는 너를 버린 적 없어. "
" 같이 가자고 하는 거야. "
" 분명 즐거울 거야. "

 

나나미 유미카

"..."

 

카자마 타츠마키

" 응? 같이 가자. "

 

나나미 유미카

"와카나도, 같이 가고 싶은 거야?"

 

카자마 타츠마키

" 나도 이제 시작이니까.. 처음부터 같이 시작하면. "

 

나나미 유미카

"UGN..."

 

카자마 타츠마키

" ... 야에는 일반인이니까, UGN에 들어오진 못하겠지만... "
" 그래도 우리 사이 좋았잖아. 같이 놀고. "

 

나나미 유미카

"나와 같은데도, 평범한 사람들 편을 드는 멍청한 사람들의 집단, 그런 거, 배신자-더블크로스-라고 하지?"
"우리의 적."

 

카자마 타츠마키

" 유미... "

 

나나미 유미카

"탓쨩은 또."
"내가 아닌 걸 고르는 구나."
"나는."
"회색의 망령."

 

카자마 타츠마키

" 유미, 날 좋아했으면 미리 말해줬으면 좋았을텐데. "

 

나나미 유미카

"나는, 오버드의 적을, 배신자-더블 크로스-를 사냥하는 자."
"유미가 아니야."

 

카자마 타츠마키

" 이렇게 갈려버렸을 줄은 몰랐어. "

 

나나미 유미카

"..."
"다음에는 너를."
"사냥할테니까."

 

석양이 내리고

 

카자마 타츠마키

" 유미... "

 

어둠이 내리고...
유미카는. 모습을 감춥니다.
적막.

 

카자마 타츠마키

(심란한 마음이 됩니다.)
(어디부터 어긋나게 된 걸까.)
(같은 반인데, 조금이라도 더 일찍 말해주었음 좋았을텐데.)

 

[ GM의 스크립트가 종료되었습니다. RP 종료는 (-)로 표시해 주세요. ]

 

카자마 타츠마키

( ... 너무 늦어버렸을까. 아니, 아직 포기할 순 없습니다. 무언가 방법이 있을지도. 유미카와 같이 먹으려고 들고 왔던 또 하나의 바나나 우유를 봅니다. 그대로 가방에 넣고 돌아갑니다. S시 지부로.)(-)

 

2021 07 02 PM 11:07 1일차 종료
2021 07 05
PM 8:31
[정보조사 페이즈]
다음 다섯가지의 정보에 대해 조사 가능합니다.
현재는 전원 S시 지부에 있는 걸로 할까요.

 

카자마 타츠마키

(커넥션:경찰관을 사용해서 연속 무차별 습격 사건에 대해 조사해봅니다~!)

 

판정~

 

카자마 타츠마키

4dx (4DX10) > 10[2,3,5,10]+5[5] > 15

 

좋아요. 흠...
그럼 지부 근처에서 경찰관을 만나서
간단하게 대화를 해볼까요.

 

카자마 타츠마키

(이전에도 무슨 사건이 터지면 알려달라고 떼쓴 적은 많지만.. 이번에는 친구가 휘말렸다며 사정사정을 했다.)

 

경찰관

"참내..."
"대충 알려줄테니까, 어린애는 일찍 집애 들어가라."

 

카자마 타츠마키

" 진짜요?!!?!? 아저씨 최고...!!!!! "

 

경찰관

"츠키하라 아사카...라는 학생이 계속, 경찰에 조사해달라고 민원을 넣고 있는 것 같던데."
"아는 애라면 직접 말을 걸어보면 어때?"

 

카자마 타츠마키

" 츠키하라 아사카.. 츠키하라 아사카.. " (외우려는 듯이 말하고)
" 감사합니다!!!!!! "
" 아저씨!!!! 다음에도 잘 부탁해요!!!!!! " (멋대로)

 

새로운 조사항목이 추가 되었습니다.

 

경찰관

"집에 가라니까...그리고 나 아저씨 아니다..."
(처량 맞게 편의점 들어가서 빵 삽니다...)

 

나츠메 이치요

(지부 내에서 컴퓨터를 조작해, UGN 데이터베이스를 검색합니다. 오버드 사냥에 대한 정보가 없나?)
(커넥션:UGN 간부 사용해서 조사하겠습니다.)

 

좋아요 판정!

 

나츠메 이치요

(3+2)DX+1 정보:UGN (5DX10+1) > 9[1,1,6,7,9]+1 > 10

 

정보공개.
S시에 가뜩이나...
흰 옷을 입은 수상한 사람들이 많은데.
여기에 검은 옷까지...?

system

[ 카자마 타츠마키 ] 침식D : 0 → 1

 

나츠메 이치요

"이게 무슨... 흑백가합전도 아니고."
(흐린 눈을 하며 데이터베이스를 나갑니다.) (-)

 

아마시로 미유

(잠시 지부에서 나와 학교로 향한다.)
(가만히 눈을 감고서)

 

학교는 어둑합니다.
밤이라서 오가는 사람들은 거의 없고, 경비원 정도가 순찰을 돌고 있네요.
"학생, 뭐 두고 간 거라도 있나? 이 시간에는 위험해."

 

아마시로 미유

"...아."

 

"근처에서 이상한 사건도 있다는 것 같은데 어여 들어가야지."

 

아마시로 미유

"숙제 거리를 놓고갔어요. 죄송합니다. 얼른 찾고 돌아갈게요."

 

"그려그려."

 

아마시로 미유

(예의바르게, 그러나 어딘가 각 잡힌 태도로 인사를 하고서 교내 안으로 들어가...)
(자연스럽게 교무실로 향한다.)
(교무실에서 야에가시 와카나에 대한 자료를 뒤져보며 조사해보겠습니다.)

 

좋아요 판정~

 

아마시로 미유

3dx+1 (3DX10+1) > 10[7,9,10]+6[6]+1 > 17

 

정보 공개.
아마시로는 와카나의 휴대폰 번호를 얻었습니다.

 

아마시로 미유

(이정도면 됐나. 다시 학교를 빠르게 빠져나가 지부로 돌아간다.)(-)

 

지금까지는 메일주소만 알던 아마시로가 번호를 딴 시각-
우리의 양호선생님(짭)은?

 

이자요이 쿄시로

(지부를 돌아다니면서, 인사도 할 겸 그레이팬텀에 대해 현 시점에서 알아낸 정보들을 모으고 다니는 느낌이네요..)
(그레이팬텀에 대해서 정보:UGN으로 조사해보겠습니다)

 

지부의 오버드인지 비오버드인지 모르는 직원들이 맞아줍니다. 판정~

 

이자요이 쿄시로

(4+0)dx+1 【정보:UGN】 (4DX10+1) > 10[1,2,3,10]+3[3]+1 > 14

 

"아, 소문의 그 오버드 말이죠."
"누가 키우는 애완동물일지도 몰라요."
"왜냐하면-목걸이를 하고 있었거든요."
정보공개.

 

이자요이 쿄시로

"오, 목걸이라... 확실히, 누군가가 키웠을지도 모르겠네요."(어딘가 가벼운 어조로 말하고는) "정보 감사합니다~"

 

"그레이팬텀이라니 애완동물 치고는 작명이 나쁘지만요~"

 

이자요이 쿄시로

"멋지다면 멋지겠는데... 작명센스로는 여엉 아니긴.. 하지요. 그럼 저는 할 것도 남아있으니 이만 실례."(그렇게 감사인사를 하고는 발걸음을 돌립니다. 은색 펜던트라... 흠.)(-)

 

카자마 타츠마키

1D10 【등장 침식】 (1D10) > 10

 

지 진정해

system

[ 카자마 타츠마키 ] 침식 : 62 → 72

 

다음 날입니다.

 

카자마 타츠마키

(학교를 쏘다니며 경음악부 친구들을 찾아다닙니다!)

 

날이 화창하게 맑았습니다.

 

카자마 타츠마키

(슝~슝~)

 

"어라 탓쨩~"
"무슨 일로 경음부실이야?"
"유미카쨩이라면 오늘은 아파서 결석이라는 것 같아."

 

카자마 타츠마키

" 아.... 그렇구나. "
" 마이, 근데 유미. 경음부 나갔다며? "

 

"아 응..."
"뭐 그래도 도시락은 먹으러 가끔 오는데."

 

카자마 타츠마키

" 아~... 몰랐네. 나간지 좀 됐어? " (머리 벅벅 긁음)

 

"응 제법 됐지..."
"선생님, 많이 슬퍼하셨어."

 

카자마 타츠마키

" .... 그렇구나. 나는 어제 알았어. "
" 유미한테 무슨 일이라도 있었던 거야? " (나나미 유미카에 대한 소문 조사해봅니다~)

 

판정~

 

카자마 타츠마키

3dx+1 (3DX10+1) > 7[3,6,7]+1 > 8

 

"아...근데 그거 말인데."
"내 생각에는 남자친구가 생긴 것 같아."

 

카자마 타츠마키

" 뭐라고????????????????? "

 

"왜냐하면, 퇴부서 쓰는 날...묘하게 맑아 보이는 얼굴로."
"목걸이, 들고 있었거든."
"분명 그렇고 그런 게 아닐까~?"

 

카자마 타츠마키

" 목걸이~!? "
" 그렇구나.... "
" 아니 정말!? "
(납득 못하는 중)
" 그래... 그런 건가... 아니!? " (뭔가 계속 자기부정하다가)
" 고마워 마이~! 다음에 또 놀러올게!!! "
(-)

 

정보공개.

 

나츠메 이치요

1D10 【등장 침식】 (1D10) > 7

system

[ 나츠메 이치요 ] 침식 : 51 → 58

 

나츠메 이치요

(점심시간의 도서관, 학생 몇몇이 와서 책을 읽거나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날이 좋아서...
조는 학생이 많네요
꾸 박 꾸 박

 

나츠메 이치요

(조는 학생들을 어휴... 하면서 보다가, 그나마 깨있는 학생들에게 과자 같은 걸 찔러줍니다.)
(그리고 말을 걸어봐요.) "혹시 츠키하라 아사카라는 학생에 대해 아는 거 있니?"
(<정보:소문>으로 조사하겠습니다.)

 

좋아요 판정~

 

나츠메 이치요

3DX (3DX10) > 10[4,7,10]+2[2] > 12

 

"아 교수님 말인가요...?"

 

나츠메 이치요

"교수님?" (갸웃)

 

"교수님 잡학다식하지."
(고개 끄덕끄덕)
"잡식도 되게 많고, 타로점도 쳐주거든요."

 

나츠메 이치요

"그렇구나..." (좀 신기하게 봐요.)(라고 생각하는 노이만)

 

"200엔 내면 타로점 쳐주는데 그게 기가 막혀서."
"응, 작년에 선배들 센터시험 결과도 다 맞췄다는 이야기도 있고."
"요 옆의 쇼핑몰에 있는 식당가를 좋아해요."
"우리 학교, 식당 없으니까...그러게...왜 없지."
"사서쌤, 왜 없을까요...?"

 

나츠메 이치요

"하하... 다음 교무 회의 때 건의해볼게." (선생님들도 나가서 먹는다)

 

"우우..."
"자판기만으로는 연명할 수 없어..."

 

나츠메 이치요

(한창 배고플 때인 학생들을 데려다놓고 식당이 없다니... 대답해준 학생들한테 과자 두 개씩 더 쥐어주고 갑니다.)
(-)

 

아마시로 미유

(띠롱, 하고 온 메일을 확인한다.) "츠키하라 아사카...?"

 

낯선 이름이네요.
그도 그럴게, 미유는 전학생이니까요.

 

아마시로 미유

1D10 【등장 침식】 (1D10) > 10

system

[ 아마시로 미유 ] 침식 : 38 → 48

 

...그런데...
어딘가 들어본 느낌인데?

 

아마시로 미유

"..." (교실을 한 번, 복도도 한 번 내다봤다가)
(고개를 갸웃하고 제 자리에 가만히 앉는다.)

 

아이들은 중간고사 공부로 한참입니다.

 

아마시로 미유

(책을 펼쳐놓고 공부하는 척 하면서)
《박쥐의 귀(1)》 |〈RC〉판정*주위의 소리 파장을 컨트롤해서 자신의 청각 영역을 극대화하는 이펙트. 모든 소리를 듣고, 10 킬로미터 이상 떨어진 장소에 떨어지는 바늘 소리도 들을 수 있다. 초음파나 초고주파, 지구의 자전음마저 듣는 것이 가능하다. GM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지각>으로 판정시켜도 좋다.
(츠키하라 아사카의 이름에 집중하여 소리를 수집한다.)

 

좋아요 그러면...
판정에 2 추가를 줄게요!
판정~

 

아마시로 미유

3dx+3 (3DX10+3) > 10[3,10,10]+8[3,8]+3 > 21

 

"교수 말인데."
"좀 이상하지."
"이상한 집단한테 기억이 지워졌다고 말하지 않나, 좀...오컬트틱하고 말야."
"난 걔 좀 별로더라."
"오타쿠 같아..."
같은 뒷담화를 주워들었습니다.
"모르지 뭐~전파계틱한 게, 진짜 외계인이랑 만났을지도.ㅎ"

 

아마시로 미유

"기억 처리..." (곰곰히 생각해보더니 UGN에서 스치듯 이름을 들은 기억을 떠올린다. 어쩐지 낯익더라니.) (-)

 

이자요이 쿄시로

1D10 【등장 침식】 (1D10) > 9

system

[ 이자요이 쿄시로 ] 침식 : 45 → 54

 

이자요이 쿄시로

"검은 옷의 남자들 말이지~ 꼭 만화에나 나올 법한게..."(나온다고 하고 싶지만. 그렇게 말할 수도 없는게 현실이네요.)(곰곰히 생각하다가, 스마트폰을 들어 어딘가로 연락합니다.)

 

좋아요. 신호가 갑니다.

 

이자요이 쿄시로

"오랜만, 이라고 할 만한 시간은 아니군. 잠시 또 의뢰할 게 있어서 연락했다만.."(늘 신세를 지고 있는 정보원에게 전화합니다. 정보:UGN으로 검은옷의 남자들을 조사해보겠습니다)

 

판정~

 

이자요이 쿄시로

(4+0)dx+1 【정보:UGN】 (4DX10+1) > 6[1,2,2,6]+1 > 7

 

...그러면
당신은 검은 옷의 남자들에 대한 소문을 듣고
뒷골목으로 향합니다.
누구와 함께 가나요?

 

장면 10 : 골목의 습격(PC4)

장면 플레이어: PC4
PC4만 우선 등장합니다. 등장 침식.
원하시는 PC는 선언 후 추가로 등장할 수 있습니다.

 

이자요이 쿄시로

1D10 【등장 침식】 (1D10) > 6

system

[ 이자요이 쿄시로 ] 침식 : 54 → 60
[ 이자요이 쿄시로 ] 침식D : 0 → 1

 

나츠메 이치요

1D10 【등장 침식】 (1D10) > 6

system

[ 나츠메 이치요 ] 침식 : 58 → 64

 

아마시로 미유

1D10 【등장 침식】 (1D10) > 8

 

카자마 타츠마키

1D10 【등장 침식】 (1D10) > 9

system

[ 아마시로 미유 ] 침식 : 48 → 56
[ 나츠메 이치요 ] 침식D : 0 → 1
[ 카자마 타츠마키 ] 침식 : 72 → 81
[ 카자마 타츠마키 ] 침식D : 1 → 2

 

S시 공립 고교 근처 뒷골목――.
연속 무차별 습격 사건이 일어난 장소입니다. 쿄시로가 무슨 단서는 없는지 찾고 있으면, 검은 옷을 입은 남자들이 나타나서 습격합니다.

"어이 어이 형씨?"
"여기는 무슨 일이야?"

 

이자요이 쿄시로

"이 근방에서 재미있는 소문을 들어서 말이지"

 

[미들 전투]
오른쪽 상단의 토큰을
파란 박스 안에 넣어 주세요
배치가 끝나면
[배치완료]

 

이자요이 쿄시로

[배치완료]

 

나츠메 이치요

[배치완료]

 

카자마 타츠마키

[배치완료]

 

#셋업 프로세스 ─── 라운드를 시작합니다

 

나츠메 이치요

(품 속에서 책 한 권을 꺼냅니다. 아무런 글자도 적혀있지 않은, 녹색의 이파리 하나가 그려진 책.)
"나는 고양이다. 이름은 아직 없다."
100↓ 『吾輩は猫である』 《전술》4+《팬아웃》1 셋업 | 자동 | 범위(선택) | 지근 | 그 라운드 동안 메이저 액션 다이스 +4개. 전투이동 / 자신 대상 불가 / 1시나리오 1회 제한 / 침식 +10

system

[ 나츠메 이치요 ] 침식 : 64 → 74

 

나츠메 이치요

(대상, 본인 제외 PC 전원.)

 

좋아요 버프는 정보 탭에 기재!
전원, 전투 이동!
종료?

 

카자마 타츠마키

(종료~)

 

이자요이 쿄시로

(종료)

 

아마시로 미유

(종료~)

 

나츠메 이치요

(종료~)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 행동치가 가장 높은 대상을 찾습니다
##"스트라이크 하운드" ─── 메인 프로세스

 

FH 에이전트 A

(마이너로 대형 권총을 장착)

 

스트라이크 하운드

(메이저로 눈 앞의 PC4를 공격합니다)

 

카자마 타츠마키

" 으악!! 쌤 조심해요!!! "

 

스트라이크 하운드

11dx+2 (11DX10+2) > 9[1,1,1,2,3,5,6,6,7,7,9]+2 > 11

 

이자요이 쿄시로

(닷지로 회피시도해보겠습니다)

 

판정~

 

이자요이 쿄시로

(3+1)dx+0 (4DX10) > 8[2,4,6,8] > 8

 

스트라이크 하운드

2d10+5+4 (2D10+5+4) > 8[2,6]+5+4 > 17

system

[ 이자요이 쿄시로 ] HP : 27 → 10
[ 이자요이 쿄시로 ] HP : 10 → 10

 

권총이 사복을 입은 이자요이의 한쪽 팔을 꿰뚫습니다.

 

스트라이크 하운드

"오우~룩이 괜찮아 졌는데!"
(낄낄 거리며 웃는다)

 

나츠메 이치요

"어딜 봐서요?" (나참!)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 행동치가 가장 높은 대상을 찾습니다
##"Dryad ~무성한 푸름의 요정~" ─── 메인 프로세스
#마이너 액션 ─── 전투이동 / 이펙트 / 장비변화 / 아이템 / BS회복 / ...

 

아마시로 미유

《절대공간(3)》 |〈RC〉판정*오르쿠스의 이펙트를 사용하는 판정의 주사위를 + LV(3) 개||침식치 + 4 +

system

[ 아마시로 미유 ] 침식 : 56 → 60

 

#메이저 액션 ─── 전력이동 / 일반공격 / 이펙트 / 아이템 / BS회복 / 이탈 / 최후의 일격 / ...

 

아마시로 미유

"..." (말없이 에이전트들을 보다가,)
요정의 날갯짓《컨센트레이트:오르쿠스(2)》 《가시의 금제(3)》 《분쇄하는 턱(2)》 《진동구(2)》 |〈RC〉판정*「공격력: + LV(3)」 인 사격 공격, 대상에게 배드 스테이터스 경직을 부여*「공격력: + [LV(2) × 2+2]]」 의 사격 공격*「공격력: + LV(2)」 의 사격 공격, 대상의 장갑치를 무력화||침식치 + 9 +

system

[ 아마시로 미유 ] 침식 : 60 → 69

 

대상은~?

 

아마시로 미유

(오버드 에이전트 둘에게)

 

좋아요 판정~

 

아마시로 미유


(3+4+3)DX (10DX8+1) > 10[1,5,5,5,8,9,9,10,10,10]+10[1,1,1,3,5,10]+4[4]+1 > 25

 

오버드 에이전트B

7dx+1 닷지 (7DX10+1) > 10[1,3,5,6,8,9,10]+3[3]+1 > 14

 

오버드 에이전트A

7dx+1 닷지 (7DX10+1) > 9[1,1,3,6,6,9,9]+1 > 10

 

회피 실패, 대미지 롤!

 

아마시로 미유

3d10+11 (3D10+11) > 16[6,7,3]+11 > 27

 

좋아요 어떻게 해치웠나요!

 

아마시로 미유

(아래에서 피어난 줄기들이 에이전트 둘에게 기어올라 옭아메고, 맺힌 꽃봉오리가 크게 피어나 에이전트를 잡아먹듯 씹어낸다. 그리고 씹어댈 때마다 울리는 진동이 정신을 흩뜨려 놓는다.)

 

으적
으적
검은 양복이 짖이겨지고
남자들은 피와 곤죽이 되어
우리의 익숙한 거리에 남겨집니다.
뭐, 저 피를 지우는 게 칠드런이 할 일은 아니죠.

system

[ 오버드 에이전트A ] HP : 20 → 0
[ 오버드 에이전트B ] HP : 20 → 0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 행동치가 가장 높은 대상을 찾습니다
##"Librarian of Babel ~바벨의 사서~" ─── 메인 프로세스

 

나츠메 이치요

(마이너... 없으니까 패스.)

 

#메이저 액션 ─── 전력이동 / 일반공격 / 이펙트 / 아이템 / BS회복 / 이탈 / 최후의 일격 / ...

 

나츠메 이치요

(들고 있던 녹색 책의 페이지를 몇 장 넘깁니다.)
"이 세상은 하나의 무대요, 모든 인간은 제각각 맡은 역할을 위해 등장했다가 퇴장해버리는 배우에 지나지 않죠."
100↓ 『As You Like It.』 《어드바이스》1+《약점간파》3+《요의 진형》1 메이저 | 교섭 | 자동 | 3체 | 시야 | 대상이 다음에 할 메이저 액션의 크리치 -1, 다이스 +1, 공격력 +9 / 1시나리오 1회 제한 / 침식 +10
(대상, 카자마 타츠마키, 이자요이 쿄시로)

system

[ 나츠메 이치요 ] 침식 : 74 → 84

 

좋아요 정보탭에 버프 표시~
녹색의 페이지가 두 사람에게 전이 됩니다.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 행동치가 가장 높은 대상을 찾습니다
##"No.XIX─The Sun─ ~「나우알」(Nahual)!" ─── 메인 프로세스
#마이너 액션 ─── 전투이동 / 이펙트 / 장비변화 / 아이템 / BS회복 / ...

system

[ 아마시로 미유 ] 침식D : 0 → 1

 

이자요이 쿄시로

(투둑, 투둑. 여전히 팔에서는 피가 흐르고 있다.)"...이거 참, 이래서 늘 옷에 돈이나가던지 잔소리를 듣던지 둘 중 하나라니까... 이 일은."(거기다가 아프기도 하고, 같은 나약한 소리를 내뱉을라 치면, 역시 조소하듯 꾸짖는 목소리가 들려온다.)

system

[ 나츠메 이치요 ] 침식D : 1 → 2

 

피냄새는 익숙한 편이지만...
뭐 계속 이러고 있을 수는 없죠.
일단 명색이. 선생인데.

 

이자요이 쿄시로

(피가 흐르는 상처에서, 피와는 명백하게 다른것이 흘러나오기 시작한다. 체내의 플랜트에서 생성하는 검은 연기.)
(흐르는 피와 비례하지 않은 양이 뿜어져나와, 이윽고 온 몸을 뒤덮으면─)
100↓[「Nahua」] 《완전수화》+《파괴의 손톱》 = 타이밍 마이너 | 기능 | 난이도 자동성공 | 크리티컬 | 사정 지근 | 대상 자신 | 주사위 | 공격력 9 | 육체의 능력치를 사용한 판정에 +[LV+2], 맨손데이터 변경. | 침식+9

 

#메이저 액션 ─── 전력이동 / 일반공격 / 이펙트 / 아이템 / BS회복 / 이탈 / 최후의 일격 / ...

 

이자요이 쿄시로

(그 속에서, 낮은 짐승의 소리가 들려온다.)

system

[ 이자요이 쿄시로 ] 침식 : 60 → 69

 

이제 혼자 남은 적은 주춤거립니다.

 

스트라이크 하운드

"말이 다르잖아. 다크문-?"

 

카자마 타츠마키

(쌤 완전 멋있는데~)

 

스트라이크 하운드

"분명히 시간만 끌면 된다고 했는데!"

 

이자요이 쿄시로

(...저런. 버리는 말인가. 이 친구들은. 안타깝게 되었지만.. 이쪽도 일이니.)
100↓《컨센트레이트:솔라리스》2+《아드레날린》 = 타이밍 메이저 | 기능 【육체】 | 난이도 ─ | 크리티컬 8 | 사정 지근 | 대상 1체 | 주사위 2 | 공격력 9 | | 침식+5

system

[ 이자요이 쿄시로 ] 침식 : 69 → 74

 

스트라이크 하운드

"우릴 버린거냐...네 녀석은...?"

 

카자마 타츠마키

" 쌤!!!!!! 힘내요!!!!! "
《원호의 바람4》│타이밍: 오토│난이도: 자동│대상: 단독│사정거리: 시야│침식: 2│효과: 대상이 판정을 실행하기 직전에 사용할 것. 그 판정에 4개의 다이스를 추가한다. 한 라운드에 한 번 사용할 수 있다
(뒤로 살짝 물러났다가 바람을 보내 쿄시로를 감싸게 한다.)

system

[ 카자마 타츠마키 ] 침식 : 81 → 83

 

이자요이 쿄시로

(3+1+14)dx7+0 (18DX7) > 10[1,1,2,3,3,3,4,5,5,5,6,7,7,8,8,9,10,10]+10[1,1,2,2,3,5,7]+10[9]+10[9]+6[6] > 46

 

이베이젼 실패
공격 대미지!

 

이자요이 쿄시로

5d10+18 (5D10+18) > 35[6,8,7,7,7]+18 > 53

 

오우
좋아요 어떻게 공격했는지
막타 묘사 한 번 갑시다!

 

이자요이 쿄시로

(검은 연기가 일렁인다. 마치, 그 안의 짐승의 움직임을 알리듯. 이윽고 연기는 다시 주인에게로 돌아가고, 연기가 걷힌 자리에는──처음부터 아무것도 없었다는 듯, 텅 빈 적막에 잠기고.)
(다음 순간, 검은 짐승의 손톱이 적을 찢어발기는 소리만이, 그 자리를 차지했다.)

 

찢어지고
망가진 신체가 나뒹굴고-
쿄시로는 수첩 하나가 찢기며 바닥에 떨어진 것을 봅니다.
그리고 그 순간
...?
적막-
분명히 무언가 유리되는 것 같은 이질감.
단지 한 순간이 흘렀을 뿐인데.
여러분이 상대했던 적은
적의 시체는 핏방울 하나 남기지 않고
사라져 있습니다.
고요.
전투의 잔흔으로 찢어진 페인트와

 

카자마 타츠마키

" 우와~ 쿄쨩쌤이랑 미유 엄청 세... 어라. "

 

닳아진 아스팔트의 자국들.
수첩 하나가 그 자리에 남았습니다.
...
마치 일부러 남겨준 것 같은.
이 느낌은 뭐지?

 

이자요이 쿄시로

"...얕보이고 있나."

 

아마시로 미유

"...?" (미간을 찡긋한다.)

 

카자마 타츠마키

(갸우뚱...)

 

#클린업 프로세스 ─── 전투를 종료합니다

 

나츠메 이치요

"...불쾌하네요." (책을 덮어서 다시 품속에 넣습니다.)

 

장면 종료 후 새로운 핸드아웃을 공개합니다.

 

이자요이 쿄시로

"그도 아니면 의도가 있는 것인지."(어떤것이든, 얕보이고있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다.)

 

마치
주어진 수순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 같은...
기묘한 불쾌감이 감돕니다.

 

카자마 타츠마키

(무.. 무슨 소린지 몰라서 그냥 웃으면서 서있음)

 

나츠메 이치요

(탓쨩 머리 톡톡 쓰다듬고는)
"일단, 돌아갈까요? 쿄쨩 치료도 필요하겠고."

 

카자마 타츠마키

" 헉 맞다... "
" 쌤 괜찮으세요? 엄청 세던데. "

 

이자요이 쿄시로

"괜찮지는 않지만 이정도야 뭐 이 일하다보면 늘상 있는일이니까 말이지, 하하.."

 

아마시로 미유

"돌아가나요?" (교복에 묻은 먼지를 탈탈 털어낸다.)

 

수첩에는 이런 글자가 있었습니다.

 

나츠메 이치요

"미유쨩은 다른 볼일이라도?"

 

충동발생장치.

 

아마시로 미유

"저 수첩이... 신경쓰여서요."

 

테스트필드: S시

 

카자마 타츠마키

" 유미는 저런 녀석들이랑 같이 있던 걸까요... "

 

이자요이 쿄시로

"...그런게 되겠지."

 

아마시로 미유

(수첩을 줍는다.) "좀 둘러보고 올게요."

 

나츠메 이치요

"다녀와~" (손 팔랑)

 

카자마 타츠마키

" 어.. 어, 괜찮은 거야? 잘 갔다와~ "

 

아마시로 미유

1D10 【등장 침식】 (1D10) > 9

system

[ 아마시로 미유 ] 침식 : 69 → 78

 

아마시로 미유

(수첩의 내용을 한번 확인하고 S시 내부를 빠르게 이동하며 이상한 장치에 대해 찾아본다.)
(충동발생장치 조사합니다.)

 

판정해주세요~

 

아마시로 미유

4dx+1 (4DX10+1) > 8[1,5,7,8]+1 > 9

 

미유는 찢겨진 수첩 낙장을
몇 장 더 발견합니다.

 

아마시로 미유

"...팬던트, 팬던트..." (타츠마키가 라인방에 은색의 팬던트에 대해 전한 것을 떠올린다.)
"돌아가서 얘기하는게 빠르겠네." (수첩을 가방 안에 챙기고 다시 지부로 돌아간다.)

 

[ GM의 스크립트가 종료되었습니다. RP 종료는 (-)로 표시해 주세요. ]

 

아마시로 미유

(지부로 숑숑 돌아가 알아낸 사실을 전한다.) (-)

 

장면 9 : "교수" 츠키하라 아사카(PC3)

장면 플레이어: PC3
PC3만 우선 등장합니다. 등장 침식.
원하시는 PC는 선언 후 추가로 등장할 수 있습니다.

 

나츠메 이치요

1D10 【등장 침식】 (1D10) > 9

system

[ 나츠메 이치요 ] 침식 : 84 → 93

 

한가로운 식당가.
근처에 맛있는 식당이 잔뜩 있기 때문에 이용하는 사람은 적습니다.
거기에, 무료한 표정으로 가츠동을 씹고 있는 한 소녀가 보입니다.

 

츠키하라 아사카

"..."

 

나츠메 이치요

"안녕, 츠키하라 양~ 옆자리 괜찮아?" (그새 소바를 주문해서 들고 옵니다.)

 

츠키하라 아사카

"...나츠메 선생님?"
"별 일이네요."
"이런 구식 식당가, 취향 아니신 줄 알았는데."

 

나츠메 이치요

"이번 달은 예산이 아슬아슬해서." (농담조로 말하고는 아사카의 옆자리에 앉습니다.)

 

츠키하라 아사카

"선생님들도 예산이 아슬아슬 한가...?"
(갸웃하고는 돈까스 조각 하나 집어서 나츠메 소바 옆에 놓아 줍니다.)

 

나츠메 이치요

"공무원 월급이 많이 받으면 뭐 얼마나 받는다구 그러니."
"앗, 고마워~" (돈까스 받아서 냠)

 

츠키하라 아사카

(머리카락 끝을 빙글거리다)
"...용건은요? 선생님, 부업이다 뭐다."
"꽤 바쁘시다고 들었는데."

 

사건에 대해 말을 걸면, 이야기를 해 줄지도 모릅니다.

 

나츠메 이치요

"에이, 부업 아니라니까. 친구가 경영하는 학원에 놀러갈 뿐이야."
(소바 한입 후루룩 하고)

 

츠키하라 아사카

"...뭐 별 상관 없어요. 저하고는."

 

나츠메 이치요

"츠키하라 양, 듣자하니 아는 게 제법 많다며?"
"혹시 최근에 일어나고 있는 연쇄 습격 사건에 대해서도 뭐 아는 것 있니?"

 

츠키하라 아사카

"뭐, 여러가지 조사하고 있지만."
"선생님들이 관심을 가질 분야는 아니지 않나요?"
(어깨 으쓱이고는) "뭐 그-습격 사건, 짐작한 대로였어요. 일반적인 사건이 아니라고나 할까-일반적인 범인이 아니라고나 할까요."

 

나츠메 이치요

"아하하, 뭐, 부업이랑 관련이 있어서..." (짧게 웃었다가)

 

츠키하라 아사카

"저, 학교 뒷골목에서 잿빛의 짐승같은 괴인을 봤어요. ……그거, 오버드라고 하는 거죠?"

 

나츠메 이치요

"일반적인 범인이 아니라면?"

 

츠키하라 아사카

(불투명한 눈으로 나츠메를 본다)
"당신은, 알텐데."

 

나츠메 이치요

(여유있는 미소로 소바 국물을 마시고는)
"츠키하라 양이 왜 내가 안다고 생각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만약 네가 말한 대로 범인이 그 오버드라면,"
"츠키하라 양이 이 이상 이 사건에 연관되는 건 위험하지 않을까?"

 

츠키하라 아사카

(픽 웃고는)
"그건 숙지한 바에요. 저라도 물러날 때는 잘 알고 있으니까..."
"그럼 다른 이야기를 해볼까요?"
"그, 잿빛의 수인이……우리 학교의 나나미 씨로 변하는 모습을 보았거든요. 뭐, 이런 이야기를 듣고 믿은 것은 학생회장인 야에가시 씨 뿐이지만요."
"선생님이라면, 믿을 지도 모르겠네요. 오늘 카드가 그런 말을 했거든요."

 

나츠메 이치요

"...어머나." (눈 깜빡여요.)
(그레이 팬텀은 나나미 유미카. 그 사실은 타츠마키에게 보고를 들어서 알고 있었지만...)
"야에가시 양은 뭐라고 했니?"

 

츠키하라 아사카

(젓가락으로 깨작 깨작 거리다가)

 

나츠메 이치요

"선생님이 알기로는 야에가시 양과 나나미 양, 친구 사이라고 들었는데."

 

츠키하라 아사카

"야에가시씨, 나나미씨에 관한 이야기나 무차별 습격 사건에 관하여 조사하고 있는 모양이에요. 그것도."
"꽤 진지하게."
"별 말은 하지 않았어요."
"...마지막 말은 조금 낭만적이긴 했네요."

 

나츠메 이치요

"뭐라고 했는데?"

 

츠키하라 아사카

"내가 모든 것을, 돌려 놓을 거야. 라고요."
(가만한 눈으로 잠깐 고개를 기울였다가)
"오버드란 말은, 아시겠지만. 미지의 바이러스로 초인적인 힘을 얻었다는 사람들을 의미하는 거에요. 도시 전설이라고 되어 있지만, 저는 실재한다고 생각하고 있죠."
"...이 사건이 오버드라면, 네. 아마 야에가시씨의 시도는 실패하겠지만..."

 

나츠메 이치요

"흠흠." (고개 끄덕이면서 들어요)

 

츠키하라 아사카

(시선을 나츠메에게 돌린다)
"누군가, 막겠죠."
"그런 세계로 되어있다. 저는 그런 걸 알고 있으니까..."
"..."
"가보셔야겠네요. 선생님?"

 

나츠메 이치요

(아사카와 눈이 마주치자 생긋 웃습니다.)
"그렇네~ 위험하기는 야에가시 양도 마찬가지니까."

 

츠키하라 아사카

"네."
"-음, 그렇군요, 아마 이건 불가능한 이야기겠지만, 무슨 일이 더 생기면 제게도 정보를 공유해 주면 좋겠어요."
"...부분만 본다는 건 꽤."
"잔인한 일이거든요."
(식판을 들고 퇴식구로 향합니다)

 

나츠메 이치요

(그 말에 잠시 눈을 깜빡였다가)
"...선처해볼게." (떠나는 아사카의 뒷모습을 봅니다.)

 

[ GM의 스크립트가 종료되었습니다. RP 종료는 (-)로 표시해 주세요. ]

 

나츠메 이치요

(아사카가 식당가를 떠나는 것을 보다가, 주머니에서 핸드폰을 꺼냅니다.)
(친구들이 있는 단체 라인방에 알아낸 것을 메시지해요.)
(야에가시가 위험할 지도 모른다는 말도 덧붙이고.)
(핸드폰을 끄고, 남은 소바 국물을 원샷하고는 자신도 일어납니다.) (-)

 

장면 11 : 야에가시 와카나와의 연락(PC2)

장면 플레이어: PC2
PC2만 우선 등장합니다. 등장 침식.
원하시는 PC는 선언 후 추가로 등장할 수 있습니다.

 

아마시로 미유

1D10 【등장 침식】 (1D10) > 3

system

[ 아마시로 미유 ] 침식 : 78 → 81

 

어두운 학교
와카나가 없던 하루가 저뭅니다.
휴대 전화에는 와카나의 번호가.

 

아마시로 미유

(지난 번 찾아낸 와카나의 번호를 액정 위로 만지작거린다.)
(망설이다가, 통화 버튼을 누른다.)

 

전화는 바로 연결됩니다.

 

야에가시 와카나

[어라 아마시로?]
[밤에 무슨 일이야?]
[오~친구가 된 느낌인 걸!]

 

아마시로 미유

"몸은... 좀 괜찮은가, 해서."

 

야에가시 와카나

[그럼, 나야 건강하지!]

 

아마시로 미유

"..." (어떻게 말을 이끌어내야할지 고민하다가, 결국 포기한다. 말을 포장하는 법은 아직 배우지 못했다.)

 

야에가시 와카나

[...혹시 아마시로도]
[유미카 이야기를 들었어?]
[츠키하라라는 애에게, 유미카 이야기를 들었어. -뭐, 이런 저런 이야기를.]

 

아마시로 미유

"... 응. 들었어. 말하자면, 조사하고 있거든. 그 애에 대해서. 사건에 대해서."

 

야에가시 와카나

[그렇구나. 아마시로는 상냥하네.]
[유미카가, 그 무차별 습격 사건에 엮여 있대. 물론 유미카가 그런 짓을 할 아이가 아니라는 건 알아. 그러니까 지금부터 직접 만나서 확인해 보려고 해]

 

아마시로 미유

"뭐?"

 

야에가시 와카나

[유미카가 나한테 뭔가 한 적은 없어. 안심해. 아마시로.]

 

아마시로 미유

"잠시만, 야에가시." (다급한 목소리로 붙잡는다.)

 

야에가시 와카나

[그러니까, 유미카한테도-]

 

정적

 

아마시로 미유

"어디야? 나랑 같이 가."

 

전화가 끊어집니다.
[ GM의 스크립트가 종료되었습니다. RP 종료는 (-)로 표시해 주세요. ]

 

아마시로 미유

"야에가시!!!"
"..." (입술을 짓씹다가 다시 전화를 걸어본다.)

 

...
[전화기가 꺼져있어, 소리샘으로 연결됩니다-]
[삐 소리가 나면 음성 녹음이 가능합니다.]
[녹음을 하시려면 1번]
[...]
어두운 학교에
전자음만이 울려퍼집니다.

 

아마시로 미유

"젠장..." (중간에 끊어버리고는, 지부로 연락한다. 야에가시 와카나의 위치 추적을 부탁하고, 위치가 가늠되면 재빨리 바닥을 박차고 뛰어나간다.)(-)

 

PM 11:03
2일차 종료
2021 07 12
PM 9:00

 

장면 12 : 나나미 유미카로부터의 접촉(PC1)

장면 플레이어: PC1
PC1만 우선 등장합니다. 등장 침식.
원하시는 PC는 선언 후 추가로 등장할 수 있습니다.

 

카자마 타츠마키

1D10 【등장 침식】 (1D10) > 4

system

[ 카자마 타츠마키 ] 침식 : 83 → 87

 

-같은 시간,
타츠마키의 휴대전화가 울립니다.

 

카자마 타츠마키

(휴대폰을 확인해봅니다. 나츠메 쌤인가~!)

 

발신인은 유미카네요.

 

카자마 타츠마키

(순간 굳음)
(후다다닥 휴대폰을 들어 받습니다.)

 

나나미 유미카

[탓쨩. 좋은 밤.]
[나는 지금...외출을 하고 있어.]

 

카자마 타츠마키

[유미...! 학교도 안 나오고... 어?]

 

나나미 유미카

[와카나가 있지, 나를 불러냈어.]
[...근 1년 만에 말야.]

 

카자마 타츠마키

[... 야에가?]

 

나나미 유미카

[내가 습격 사건의 범인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
[...말은 둥글게, 말야.]

 

카자마 타츠마키

[....]

 

나나미 유미카

[유미카를 믿어! 라고 말했지만.]

 

카자마 타츠마키

[그야.. 친구니까.]

 

나나미 유미카

[후후, 초조했나봐.]

 

카자마 타츠마키

[믿고 싶은 거야. 유미.]

 

나나미 유미카

[-친구라.]
[진짜로 믿었다면 불러내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카자마 타츠마키

[우리, 사이 좋았으니까.]

 

나나미 유미카

[과거형인 건 마음에 틀어. 탓쨩.]

 

카자마 타츠마키

[네가 걱정되는 것도 있으니까...]
[....]

 

나나미 유미카

[걱정...]
[안했잖아, 얼마 전까지도?]

 

카자마 타츠마키

[싸워도 다시 회복되는 게 친구지?]

 

나나미 유미카

[글쎄, 탓쨩과 내 친구에 대한 정의가 조금 다른 것 같네.]
[난, 오버드가 되었고... 그러니, 이 힘을 제대로 쓰고 싶어. 그걸 막는 UGN은 우리의 적이야. 탓쨩도 알아줬으면 하는데]
[으음]
[새 친구들이 더 좋은 거지?]

 

카자마 타츠마키

[더 좋고, 아니고가 아니잖아...]
[있잖아, 유미가 한 펜던트. 그거를 뺄 순 없을까?]

 

나나미 유미카

[하지만 탓쨩. 사람은 말야.]
[이곳에 있으면서 더이상 저기에 있는다.]
[그런 건 불가능해.]
[후후.]

 

사진 한 장이 도착합니다.
바닥에 쓰러진 와카나의 사진이네요.

 

카자마 타츠마키

[지금ㅡ...! 어디야?]

 

나나미 유미카

[와카나는 이쪽에서 맡아 놓고 있어.]
[걱정마, 탓쨩에겐 아직 친구지?]
[죽이지 않았으니까.]

 

카자마 타츠마키

[.. 당연하지. 유미도, 야에도 친구야.]

 

나나미 유미카

[...폐빌딩으로 와.]
[네 새로운 친구들도 데려와도 괜찮아.]

 

카자마 타츠마키

[네 친구도 될 수 있어.]

 

나나미 유미카

[...싫어. 탓쨩.]

 

전화가 끊어집니다.
사진이 한 장 더 도착합니다.
세 사람이 예전에-중학교를 다니며 찍었던 사진이.
4조각이 난 상태로, 와카나의 곁에 떨어져 있는.

 

카자마 타츠마키

(지부의 다른 모두에게 폐빌딩에 오라고 라인을 보내던 중..)

 

그런 사진입니다.
[ GM의 스크립트가 종료되었습니다. RP 종료는 (-)로 표시해 주세요. ]

 

카자마 타츠마키

(한숨을 쉬며 뒷머리를 벅벅 긁는다.)
" 그래도, 아직.. 아직 안 늦은 거지. 너도 그렇게 생각해서 날 불러낸 걸 거야... "
(회오리ㅡ 타츠마키와 같이 지부로 갑니다.)

 

나츠메 이치요

1D10 【등장 침식】 (1D10) > 9

system

[ 나츠메 이치요 ] 침식 : 93 → 102

 

학원 건물은 영업 시간이 지나 어둑합니다.

system

[ 나츠메 이치요 ] 침식D : 2 → 3

 

이자요이 쿄시로

1D10 【등장 침식】 (1D10) > 6

system

[ 이자요이 쿄시로 ] 침식 : 74 → 80

 

카자마 타츠마키

" 쌤.... "
(소식을 전합니다.)

 

나츠메 이치요

"어머나, 탓쨩?" (식당가에서 돌아와 서류를 처리하고 있다가...)

 

카자마 타츠마키

" 폐빌딩으로, 가야... "
" 가야 유미를 막을 수 있어요!!!!!! "
(설명 급전개)

 

나츠메 이치요

(급전개에 ???? 함)

 

카자마 타츠마키

(발 동동동 구르다가 사진 보여줍니다.)

 

나츠메 이치요

(사진을 보고 표정 찌푸려요.)

 

이자요이 쿄시로

(설명을 듣고, ...신경질적으로 뒷머리를 긁습니다.)"......서둘러야겠군."

 

나츠메 이치요

"미유쨩한테도 연락을..." (하면... 받나?)
(아무튼 그럼 미유한테 전화를 걸어봅니다.)

 

카자마 타츠마키

이자요이 쿄시로
친근감 [P] 의문 N
쌤 저랑 비슷한 듯!? 왜이렇게 말이 없어요?

아마시로 미유
우정 [P] 불안 N
말이 적은 사람들이 많네~! 낯가려?

system

[ 카자마 타츠마키 ] 로이스 : 3 → 5

 

아마시로 미유

[네. 나츠메 씨.] (뛰고 있는 듯 바람소리가 들린다.)

 

나츠메 이치요

"바빠요? 바빠도 들어주세요."
"지금 야에가시 양이..." (이하 탓쨩이 설명해준 내용 전달합니다.)

 

아마시로 미유

[... 안 그래도 지금 그 쪽으로 가는 중이에요. 거의 다 왔어요.]

 

카자마 타츠마키

" 미유~~~ 미유도 와주면 안 될까!?!? "

 

나츠메 이치요

"어머, 빠르네."

 

카자마 타츠마키

" 뭐???? 엄청 빠른데???? "
(휴대전화 밖으로 시끄러움)

 

아마시로 미유

[야에가시와 통화 중이었는데, 갑자기 전화가 끊겼거든요.] (침착함;)

 

카자마 타츠마키

" 응!!!! 그럼 우리도 빨리 가요!!! "
" 나츠메 쌤, 업어줄까요? "

 

나츠메 이치요

"저희도 곧 갈게요. 절대로 혼자 행동하지 말구. 알겠죠?"
"......네?"

 

아마시로 미유

[... ...] (혼자 들어가려고 한 것 같다.)

 

나츠메 이치요

(저기요.)

 

아마시로 미유

[... 빌딩 앞에서 기다릴게요.]

 

카자마 타츠마키

" 있잖아... 혼자 가면 위험해!?!?! "

 

나츠메 이치요

"네, 이따 봐요." (전화 끊고... 탓쨩 봅니다.)

 

이자요이 쿄시로

(붕대를 갈고서 정리합니다.)(이 틈에 의료트렁크 사용하겠습니다)

 

나츠메 이치요

"업어준다니 거절은 안 하겠는데... 쿄쨩은 괜찮아요?" (봄)

 

이자요이 쿄시로

"뭐 저야 이러는 일 한두번도 아니니까요."(어깨를 으쓱이다가...상처가 쓰라리는지 짧게 소리지른다)

 

판정 합시다

 

이자요이 쿄시로

2d10 (2D10) > 12[3,9] > 12

system

[ 이자요이 쿄시로 ] HP : 10 → 22

 

나츠메 이치요

(치료하는 쿄쨩 조금 걱정스럽게 보다가...)
(응급치료키트 조달합니다.)

 

판정.

 

나츠메 이치요

6DX+1 조달 (6DX10+1) > 9[1,3,3,4,8,9]+1 > 10
(그리고 바로 쿄쨩 갖다줌)

 

양도 확인

 

이자요이 쿄시로

"...안그래도 약품이 부족하던 차였는데, 고마워요."(응급치료키트를 받습니다. 바로 사용할게요~)

 

카자마 타츠마키

(마음이 급해서 한 쪽 옆구리에 이치요 낌)

 

판정~
선생님이 끼입니다

 

나츠메 이치요

(? 탓쨩 옆구리에 껴짐)

 

그리고 끌리네요
질질

 

나츠메 이치요

(질질...)

 

이자요이 쿄시로

2d10 (2D10) > 8[3,5] > 8

 

신상 구두가 바닥에 끌끌

system

[ 이자요이 쿄시로 ] HP : 22 → 27

 

나츠메 이치요

(내 할부 12개월짜리 구두...)

 

지미추 SS 신상아 안녕해 안녕

 

카자마 타츠마키

(그래도 나.. 선생님보다 약 7cm 크니까 괜찮을지도?)

 

아마시로 미유

* 로이스 획득
카자마 타츠마키
[P] 연대감 N 친구 잘못 만나서 고생이 많네

나나미 유미카
P 진력 [N] 적개심
넌 선을 넘었어.

system

[ 아마시로 미유 ] 로이스 : 3 → 5

 

이자요이 쿄시로

로이스 취득
나츠메 이치요 *P 신뢰 N 이거 참, 만날 때마다 신세지는 것 같네요...

아마시로 미유 *P 호의 N ...너무 성실한 아이는, ...왠지 걱정된단 말이지.

system

[ 이자요이 쿄시로 ] 로이스 : 3 → 5

 

자 그럼...
가볼까요.

 

나츠메 이치요

(갑시다.)(탓쨩 옆구리에 껴서.) (-)

 

카자마 타츠마키

(옆구리에 끼다가 다리 끌리는 걸 눈치채고 업고갑니다! 바람처럼 빠르게!) (-)

 

이자요이 쿄시로

(얼추 사람꼴 하게되었으니, 자리를 정리하고 발걸음을 옮깁니다.)(-)

 

장면 13 : 폭주의 결말(PC1)

장면 플레이어: PC1
전원 등장합니다. 등장 침식.

 

나츠메 이치요

1D10 【등장 침식】 (1D10) > 7

 

아마시로 미유

1D10 【등장 침식】 (1D10) > 3

system

[ 나츠메 이치요 ] 침식 : 102 → 109
[ 아마시로 미유 ] 침식 : 81 → 84

 

이자요이 쿄시로

1D10 【등장 침식】 (1D10) > 8

system

[ 이자요이 쿄시로 ] 침식 : 80 → 88

 

카자마 타츠마키

1D10 【등장 침식】 (1D10) > 8

system

[ 카자마 타츠마키 ] 침식 : 87 → 95

 

교외의 폐빌딩 옥상.
달빛 아래 한 소녀가 다소곳한 자세로 하늘을 올려다 보고 있습니다.

 

나나미 유미카

"예쁜 달이네. 그렇게 생각하지? 와카나?"

 

소녀 근처에는, 검은 양복의 남자가 네 사람.
하지만 소녀에게는-
남자들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오직-
내 하나뿐인.
하나 뿐이었던.

 

나나미 유미카

"...바람소리."
"왔구나. 탓쨩."

 

카자마 타츠마키

" ㅡ..! 유미! "

 

나츠메 이치요

(탓쨩 등에서 폴짝 내립니다.)

 

카자마 타츠마키

(나츠메를 내려놓고 순식간에 근처로 왔다.)

 

유미카의 발치에는 쓰러진, 와카나가 보입니다.

 

나나미 유미카

"괜찮아, 와카나라면 정신을 잃었을 뿐이니까."

 

아마시로 미유

(빠르게 시선을 굴려 와카나의 상태를 체크해본다.)

 

와카나는 잠든 것 처럼 보입니다.
겉으로 보이는 상처도 없습니다.

 

나나미 유미카

"이런 장소는 익숙하진 않은데-"
"탓쨩은 분명, 이런 곳에서, 몇 번이나 싸워왔던 걸까?"

 

카자마 타츠마키

" .. 몇번이곤 아니야. "
" 유미는 나를 조금, 과대평가하고 있는 것 같아. 우리의 대화가 소홀해져서 그런 거겠지? "

 

나나미 유미카

"음...과대 평가를 한 게 나일까."
"아니면 탓쨩이 나를 소홀히 대한 건 아닐까."
"분명, 나 따위도 보잘 것 없는 인간이라고, 생각했지?"

 

카자마 타츠마키

" 그럴 리가 없잖아... "

 

나나미 유미카

"아하하, 그야, 이런 힘을 가지고 있으면 누구나 그렇게 생각할 거야. 나도 진로라거나 부활동이라거나, 왜 그런 하찮은 걸 가지고 고민했던 걸까 하고, 지금은 생각해. 세계는 변했는데 말야"
"……그치만, 탓쨩. 지금도 너는 똑같아."
"FH는, 오버드를 특별한 존재로 대우해줘. UGN는 그걸 은폐하려고 하는 질나쁜 조직이잖아?"
"탓쨩, 한번 더 말할게."
"이미 우린 와카나와는 다른 존재야. 그러니까, 그쪽이 아니라 우리가 있는 이쪽으로 와 줘"

 

나츠메 이치요

"... ..."

 

카자마 타츠마키

" 특별한 능력을 가졌다고 해서.. 누군가의 위에 서서는 안 되는 거잖아. "

 

나나미 유미카

"그러니까 말야 탓쨩."
"왜 안돼?"

 

나츠메 이치요

"그건 틀려요. 나나미 양."

 

나나미 유미카

"하지만 선생님."

 

나츠메 이치요

"세계는 변했지만, 그럼에도 당신같은 사람들이 진로라거나 부활동같은 것을 생각하는..."
"그런, 「일상」을 지키는 것이 UGN인걸요."

 

나나미 유미카

"재능, 외모, 학업의 성적, 약간의 특기."
"그런 모든 것으로 우열을 나누는 것도, 일상이잖아요?"
"나는 모든 것의 아래에 있었지만."

 

카자마 타츠마키

" 기억 나? 나는 경찰이 되고 싶다고 했던 거. 난 아직도 경찰이 되고 싶어. 나츠메 쌤한테 공부 배울 거니까. " (나츠메한테 말한 적 없음 완전 폭탄발언이다.)

 

나나미 유미카

"이제야 잠깐, 위로 간다는 건데-그걸 틀리다고 하면."
"비겁해요."

 

나츠메 이치요

(예?)

 

나나미 유미카

"..."

 

이자요이 쿄시로

"......세계는 변하지. 늘."

 

나나미 유미카

"경찰을 하고 싶다면 해, 탓쨩."
"하지만 지금은."
"나를 골라줘."
"내 친구로 이곳에 와줘."

 

아마시로 미유

"성격 참, 배배 꼬였네." (쳇, 소리와 함께 작게 중얼거린다.)

 

카자마 타츠마키

" 그러니까 내 말은.. 그런 고민은 바보같은 짓이 아니라는 거야! "
" 유미야말로 지금이라도 안 늦었어. 나랑 같이 배워가자. "

 

나나미 유미카

"..."

 

카자마 타츠마키

" 미안해. 소홀하게 대한다고 생각하게 해서... "

 

나나미 유미카

"역시 말야."

 

카자마 타츠마키

" 나한테 기회를 주면 안 될까? "

 

나나미 유미카

"...그 기회는 방금."
"날아갔는 걸."
"새 친구들과 행복하게 지내. 탓쨩."
"네가 배신자가 되었다고 해-
어라"

 

에이전트: 컨트롤러

"설득은 실패인가..."

 

나나미 유미카

"우, 아,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카자마 타츠마키

" 유, 유미!?!?!? "

 

에이전트: 컨트롤러

"그레이 팬텀, 기동이다."

 

나츠메 이치요

"나나미 양?!"

 

카자마 타츠마키

" 유미? 무슨 일이야!!! "

 

거친 숨소리.
유미카의 옷이 찢겨나가고-
이윽고 그녀의 몸이 한 차례 떨리더니.
그녀는 더이상...
당신의 말에 대답하지 않습니다.
[클라이맥스 전투]
적 오버드 에이전트 4개체
에이전트: 컨트롤러 1개체
그리고, 당신의 소중한.
친구.
1개체.
푸른색 공간에 캐릭터를 배치하고 배치완료.

 

나츠메 이치요

[배치완료]

 

카자마 타츠마키

[배치완료]

 

이자요이 쿄시로

[배치완료]

 

아마시로 미유

[배치완료]

 

#셋업 프로세스 ─── 라운드를 시작합니다

 

나츠메 이치요

"...후." (짧게 한숨을 내쉬고, 품에서 이파리가 그려진 녹색 책을 꺼냅니다.)
(책을 펼치고,)
"일부러 동족을 경멸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성정이 비슷한 곳을 향하여 일신의 편안함을 두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로, 이것을 변심이라느니, 경박하다느니, 배신이라고 평해서는 좀 곤란하다."
100↑ 『吾輩は猫である』 《전술》5+《팬아웃》2 셋업 | 자동 | 범위(선택) | 지근 | 그 라운드 동안 메이저 액션 다이스 +5개. 전투이동 / 자신 대상 불가 / 1시나리오 2회 제한 / 침식 +10
(대상, 이치요 제외 PC 전원)

 

에이전트: 컨트롤러

"그렇게 생각하나?"
"나는."
"변심도, 경박도, 배신도-"
"모두 흥미로운 실험이라 평하네만."

 

나츠메 이치요

"...미안하지만 FH랑 말 섞는 취미는 없어서요." (인상을 찌푸립니다.)

 

카자마 타츠마키

" 실험이라고...? "

 

에이전트: 컨트롤러

<E로이스> 살계현출
효과 : 그 자리에 있는 모두에게 투쟁의 충동을 심어주고 폭력이 지배하는 공간으로 변모시켜 버리는 E로이스. 거기에 평화적인 해결이 있을 리도 없고, 오직 처참한 생명의 교환만이 유일한 공통 언어가 된다. 이 힘의 원천이 되는 것은 투쟁에서 최상의 쾌락을 찾는 굶주린 정신 그 자체이다. ...자, 싸워라!

 

카자마 타츠마키

" 이런 게, 당신한테는 실험이야? "

 

에이전트: 컨트롤러

"그렇다네."
"싸우고."
"싸워서. 재미있는 결과를 내어주게."
《의지》와 대결을 할 것. 당신이 승리하면 대상에게 배드 스테이터스 폭주를 부여하고 그 라운드 동안 대상은 공격 이외의 모든 판정의 다이스 -3개가 된다. 당신은 이 E로이스의 효과를 받지 않는다."

 

전원, 컨트롤러와 대결입니다.

system

[ 이자요이 쿄시로 ] 침식D : 1 → 2
[ 나츠메 이치요 ] 침식 : 109 → 119

 

에이전트: 컨트롤러

10dx+2 (10DX10+2) > 10[1,1,2,3,4,5,6,7,7,10]+9[9]+2 > 21

 

카자마 타츠마키

(1DX10) > 1[1] > 0 (ファンブル)

 

나츠메 이치요

"...누굴 실험동물 취급하는 건지." (기분나쁘다는 티를 팍팍 내며)
(5+3)DX+1 의지 (8DX10+1) > 10[1,3,5,5,6,6,7,10]+2[2]+1 > 13

 

이자요이 쿄시로

"...글쎄, 네가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자유지만 말이야. 그러니까, ..거기에 혐오감을 가지는 것도, 나의 자유겠지."

 

카자마 타츠마키

(1+2)dx (3DX10) > 5[4,5,5] > 5

 

아마시로 미유

4dx (4DX10) > 10[1,5,8,10]+8[8] > 18

 

이자요이 쿄시로

(1+2)dx+0 (3DX10) > 9[2,8,9] > 9
(그러나, 그와는 관계없이. 레니게이드 바이러스는 충동을 불러온다. 그에 사뭇 재미없다는 듯. 혼돈을 불러오는 신을 자칭하는 이의 혀를 차는 소리가 들려온다. 아아, 정말. 이쪽이나 저쪽이나.)[배치완료]

 

에이전트: 컨트롤러

"흥미로운 실험체들이야."

 

그레이 팬텀

"그르르르..."

 

아마시로 미유

"..." (눈썹 까닥)

 

카자마 타츠마키

" 우린, 내 친구는 네 실험체가 아니야...!!! "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 행동치가 가장 높은 대상을 찾습니다

 

에이전트: 컨트롤러

"그렇게 생각하나?"
"내 생각은 다른데."

 

그레이 팬텀

<가속하는 시간>

 

##"그레이 팬텀" ─── 메인 프로세스
나나미 유미카는
더 이상 인간이 말을 하지 못합니다.
뚝뚝 흘러나오는 침.
이성을 잃은 눈.
은색의-털이 돋아납니다.
#마이너 액션 ─── 전투이동 / 이펙트 / 장비변화 / 아이템 / BS회복 / ...

 

그레이 팬텀

▼수화형태《완전수화》+《파괴의 손톱》+《헌팅 스타일》

"그르르르르!!"

 

그럼에도 적을
상대를 잊지않고-
달려들어
날카로운 손톱을 세웁니다.
#메이저 액션 ─── 전력이동 / 일반공격 / 이펙트 / 아이템 / BS회복 / 이탈 / 최후의 일격 / ...

 

그레이 팬텀

▼브레이크 클로
《짐승의 힘》+《사자분신》+《컨센트레이트:키마이라》

 

카자마 타츠마키

" 내가, 많이 미워? "

 

그레이 팬텀

《리미트 릴리즈》
대상: 인게이지 전원
16dx (16DX6+4) > 10[1,1,1,3,3,4,5,5,5,5,7,8,8,9,10,10]+10[1,4,4,6,7,8]+10[3,3,7]+3[3]+4 > 37

 

세 사람, 리액션.

 

나츠메 이치요

(폭주라 못한다는 몸짓...)

 

아마시로 미유

(폭주라 못한다는 몸짓...2)

 

카자마 타츠마키

(몸으로 받습니다.)

 

컨트롤러의...
폭주의 영향을 받은 여러분은
반응하지 못하고
괴물의 손톱은 여러분을 찢어발깁니다.

 

그레이 팬텀

4d10+18 (4D10+18) > 19[1,7,5,6]+18 > 37

system

[ 아마시로 미유 ] HP : 24 → 0
[ 나츠메 이치요 ] HP : 27 → 0
[ 나츠메 이치요 ] HP : 0 → -27
[ 카자마 타츠마키 ] HP : 31 → 0
[ 나츠메 이치요 ] HP : -27 → 0

 

카자마, 아마시로 리저렉션 하나요?
나츠메는, 타이터스 부활할 경우 선언해주세요.

 

아마시로 미유

(리저합니다...)

 

카자마 타츠마키

(리저렉트 합니다.)

 

미유와 타츠마키는 1d10

 

카자마 타츠마키

1d10 (1D10) > 3

 

아마시로 미유

1d10 (1D10) > 3

system

[ 카자마 타츠마키 ] HP : 0 → 3
[ 카자마 타츠마키 ] 침식 : 95 → 98
[ 아마시로 미유 ] HP : 0 → 3
[ 아마시로 미유 ] 침식 : 84 → 87

 

나츠메 이치요

(은색 짐승에게 찢겨진 온몸이 탈듯이 아픕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지금 그 모습은, 더 이상 제 「학생」이 아니니까요."
("그레이 팬텀" 타이터스 승화, 부활합니다.)

 

에이전트: 컨트롤러

"폭주하기는 같은 상태기로서니."

system

[ 나츠메 이치요 ] 로이스 : 6 → 5

 

에이전트: 컨트롤러

"애를 버리다니 가혹한 걸~"
(낄낄 거리며 웃는다)

system

[ 나츠메 이치요 ] HP : 0 → 11

 

나츠메 이치요

(다시 일어나며, 진짜 화난다는 눈으로 컨트롤러를 쏘아봅니다.)

 

이자요이 쿄시로

"무언가를 실험대상으로 대하는 이가 할 말은 아니지."

 

아마시로 미유

"...저 녀석(유미)는 카자마의 몫이니까. 저 자식부터 잡아야겠네요."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 행동치가 가장 높은 대상을 찾습니다
##"에이전트: 컨트롤러" ─── 메인 프로세스

 

에이전트: 컨트롤러

"그레이 팬텀."
"늘 그랬듯..."
"다 찢어 부숴버리렴."

 

카자마 타츠마키

" 유미한테, 내 친구한테... 그런 걸 명령하지 마!!!!! "

 

에이전트: 컨트롤러

<어드바이스> 3 크리-1 주사위+3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 행동치가 가장 높은 대상을 찾습니다
##"Dryad ~무성한 푸름의 요정~" ─── 메인 프로세스
#마이너 액션 ─── 전투이동 / 이펙트 / 장비변화 / 아이템 / BS회복 / ...

 

아마시로 미유

피어오르는 꽃봉오리《절대공간(3)》 |〈RC〉판정*오르쿠스의 이펙트를 사용하는 판정의 주사위를 + LV(3) 개||침식치 + 4 +

system

[ 아마시로 미유 ] 침식 : 87 → 91

 

#메이저 액션 ─── 전력이동 / 일반공격 / 이펙트 / 아이템 / BS회복 / 이탈 / 최후의 일격 / ...

system

[ 아마시로 미유 ] 침식 : 91 → 102

 

카자마 타츠마키

《원호의 바람4》│타이밍: 오토│난이도: 자동│대상: 단독│사정거리: 시야│침식: 2│효과: 대상이 판정을 실행하기 직전에 사용할 것. 그 판정에 4개의 다이스를 추가한다. 한 라운드에 한 번 사용할 수 있다

system

[ 카자마 타츠마키 ] 침식 : 98 → 100

 

카자마 타츠마키

" 미유... 도와줘!! "

 

아마시로 미유

옭아메는 줄기의 날갯짓 (100%+) 《컨센트레이트:오르쿠스(3)》 《가시의 금제(4)》 《분쇄하는 턱(3)》 《밸런스 브레이크(4)》 《진동구(3)》 |〈RC〉판정*「공격력: + LV(4)」 인 사격 공격, 대상에게 배드 스테이터스 경직을 부여*「공격력: + [LV(3) × 2+2]]」 의 사격 공격*대상에게 배드 스테이터스 중압을 부여*「공격력: + LV(3)」 의 사격 공격, 대상의 장갑치를 무력화||침식치 + 11 +

 

대상은?

 

아마시로 미유

(시야에 보이는 에이전트 넷과 컨트롤러)

 

좋아요. 판정.

 

아마시로 미유

(5+3+5+4)DX (17DX7+1) > 10[1,3,3,4,5,5,5,6,7,8,8,8,9,9,9,10,10]+10[1,1,2,5,7,9,9,9,10]+10[2,5,7,9,10]+6[1,2,6]+1 > 37

 

에이전트 컨트롤러는
이베이젼을 사용 회피 실패
오버드 에이전트 4개체 닷지 시도

 

오버드 에이전트A

7dx+1 (7DX10+1) > 10[3,5,5,8,9,10,10]+9[5,9]+1 > 20

 

전원 회피 실패
미유 대미지

 

아마시로 미유

"..." (카자마를 힐끔 본다.)
"걱정 마." (작게 속삭이고 손을 뻗는다.)
4d10+15 (4D10+15) > 30[7,4,9,10]+15 > 45

 

좋아요
오버드 에이전트 4개체 침묵

 

카자마 타츠마키

" 너........ "
" 엄청 강하구나!?!?!?! "

system

[ 에이전트: 컨트롤러 ] HP : 94 → 49

 

에이전트: 컨트롤러

"가소로운 녀석이...건방지긴."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 행동치가 가장 높은 대상을 찾습니다
##"그레이 팬텀" ─── 메인 프로세스

 

에이전트: 컨트롤러

"뭐 괜찮아."
"전투의 기본을 아나. UGN의 애송아."
"내가 죽기 전에."
"전원을 죽인다다."

 

#마이너 액션 ─── 전투이동 / 이펙트 / 장비변화 / 아이템 / BS회복 / ...

 

카자마 타츠마키

" 뭐든지 아는 것처럼, 내려보지 마...! "

 

아마시로 미유

(컨트롤러를 노려본다.)
"조만간 떨궈주겠어."

 

#메이저 액션 ─── 전력이동 / 일반공격 / 이펙트 / 아이템 / BS회복 / 이탈 / 최후의 일격 / ...

 

그레이 팬텀

"그르르르..."
▼브레이크 클로
《짐승의 힘》+《사자분신》+《컨센트레이트:키마이라》

19dx (19DX6+4) > 10[1,1,1,1,2,3,4,4,4,4,5,6,6,6,7,8,8,9,9]+10[2,3,4,8,8,10,10,10]+10[2,4,5,5,8]+10[7]+5[5]+4 > 49

 

괴물의 손톱이 한 번 더 일행을 덮칩니다.

 

카자마 타츠마키

" 유미....!!!! 내 말을 들어줘!!!!! "

 

5d10+18 (5D10+18) > 23[8,8,4,1,2]+18 > 41

system

[ 아마시로 미유 ] HP : 3 → 0
[ 나츠메 이치요 ] HP : 11 → 0
[ 카자마 타츠마키 ] HP : 3 → 0

 

맥없이 괴물의 발톱에 날려갑니다.
붉은 피를 본 짐승은 기쁜 듯 그르렁 거리고
빌딩은 피를 머금고
홀로 남은 괴한은 낄낄 거립니다.

 

에이전트: 컨트롤러

"즐거워, 즐거워-"
"역시 너는 최고의 실험체야."
"그 분이 구해 온 최고의, 내 실험동물"

 

아마시로 미유

로이스 획득
컨트롤러
P 입은 잘 터는데 [N] 조만간 떨궈주겠어.

system

[ 아마시로 미유 ] 로이스 : 5 → 6

 

카자마 타츠마키

에이전트: 컨트롤러
P 강해, [N] 하지만.
너만큼은 용서할 수 없어...!

system

[ 카자마 타츠마키 ] 로이스 : 5 → 6

 

나츠메 이치요

(두번째로 맛보는 고통의 감각. 문득 아주 오래 전, 동행했던 아이를 떠올립니다.)
(더 이상 저의 가르침이 필요없을 것 같은 그 아이를.)
(로이스 "타마노 츠바키" 타이터스 승화, 부활합니다.)

system

[ 나츠메 이치요 ] 로이스 : 5 → 4
[ 나츠메 이치요 ] HP : 0 → 11

 

카자마 타츠마키

(쓰러진 근처에서부터 회오리가 불어, 눈을 뜰 수 없을 정도가 됩니다. 잦아든 그 중심에 서 있는 건...)
" 너는 대체 뭘로 움직이는 거야? 그런 건 '정의' 가 아니잖아. "
" 내 친구를, 친구들을.. 이렇게 만든 너는, 절대 용서할 수 없어. "

 

짐승에게는 정의가 없습니다.
짐승에게서는 대답도 없습니다.
...하지만 이 순간 가장 짐승인 것은.
우리를 내려다보는 저.

 

카자마 타츠마키

(D로이스 정의를 위한 자의 효과로, 전투불능에서 회복할 때, HP를 최대까지 회복합니다.)

system

[ 카자마 타츠마키 ] HP : 0 → 31

 

타이터스 하는 로이스를 지정해주세요.

 

카자마 타츠마키

(에너미: 컨트롤러를 타이터스 승화합니다.)

system

[ 카자마 타츠마키 ] 로이스 : 6 → 5

 

저 것은 적.
저것은 짐승.
-눈 앞의 괴물보다도, 때로-
인간의 모습을 한 괴물이 있다는 것을 알아서.
당신은 정의의 편이 되기로 했던 것입니다.

 

아마시로 미유

(갈기갈기 찢어진 옷자락 너머 상처로부터 새싹들이 자라 곧 봉오리를 맺고 꽃잎이 활짝 편다. 꽃잎은 몸을 감싸듯 내려앉아 곧 우수수 떨어진다.)
(천천히 일어나서 심호흡)
(시선은 끝까지 컨트롤러를 바라보며)

 

마른 꽃잎이 바스락.
발에 밟힙니다.
이렇게 밟아주면 좋겠다 저 녀석을...

 

아마시로 미유

"...조만간, 너 이렇게 될거야." (마른 꽃잎을 밟으며 옅게 웃는다.)
(컨트롤러 타이터스 승화합니다.)

system

[ 아마시로 미유 ] 로이스 : 6 → 5
[ 아마시로 미유 ] HP : 0 → 11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 행동치가 가장 높은 대상을 찾습니다
##"Librarian of Babel ~바벨의 사서~" ─── 메인 프로세스
#마이너 액션 ─── 전투이동 / 이펙트 / 장비변화 / 아이템 / BS회복 / ...

 

나츠메 이치요

(마이너로 BS:폭주 회복합니다.)

 

#메이저 액션 ─── 전력이동 / 일반공격 / 이펙트 / 아이템 / BS회복 / 이탈 / 최후의 일격 / ...

 

나츠메 이치요

(들고 있던 녹색 책의 페이지를 몇 장 넘기더니...)
(멀리 있는 쿄쨩은 조금 안타까운 듯이 웃고;)
"그대들은 어떠한 시련이 닥쳐도 영원히 하나일지어다. 그대들은 마음과 마음이 하나로다. 그대는 이 남자의 사랑에 따르라."
100↑ 『As You Like It.』 《어드바이스》2+《약점간파》4+《요의 진형》2 메이저 | 교섭 | 자동 | 3체 | 시야 | 대상이 다음에 할 메이저 액션의 크리치 -1, 다이스 +2, 공격력 +12 / 1시나리오 2회 제한 / 침식 +10
(대상, 카자마 타츠마키, 아마시로 미유)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 행동치가 가장 높은 대상을 찾습니다

system

[ 나츠메 이치요 ] 침식 : 119 → 129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 행동치가 가장 높은 대상을 찾습니다
##"타츠마키 ~일진광풍(一陣狂風)~" ─── 메인 프로세스
#마이너 액션 ─── 전투이동 / 이펙트 / 장비변화 / 아이템 / BS회복 / ...

system

[ 카자마 타츠마키 ] 침식D : 2 → 3

 

카자마 타츠마키

【이것이 나의 변신!】《완전수화4》+《일각귀2》│타이밍: 마이너│기능: -│난이도: 자동│대상: 자신│사정거리: 지근│침식: 9│효과: 육체 다이스 6개 추가, 맨손 데이터 변경
(바람이 휘몰아치는가 싶으면, 서서히 형태를 갖춰 흑색 재규어의 모습으로 변합니다.)

system

[ 카자마 타츠마키 ] 침식 : 100 → 109

 

밤 아래에
검은 괴물과 은회색의 괴물은 서로를 마주하고
이것을,
유미카가 봤으면 기뻐했을까?
-이미 모르게 된 친구의 마음은.
짐작이 가지 않아서.
#메이저 액션 ─── 전력이동 / 일반공격 / 이펙트 / 아이템 / BS회복 / 이탈 / 최후의 일격 / ...

 

카자마 타츠마키

" .... "
" 우리는 생각보다 많이 비슷하구나. "
" 아니, 비슷해진 걸까? "

 

특별해지고 싶다던가.
친구와 같이-
뛰어난 친구만큼-
강해지고 싶다고 생각하는 건 분명히 잘못은 아니었을텐데.

 

카자마 타츠마키

" 유미, 너와 내가 이렇게 맞서는 날은. "
" 이번이 마지막이었으면 좋겠다. "
【내 주먹맛을 봐라!】《컨센트레이트:하누만3》+《카마이타치2》+《음속공격3》│타이밍: 메이저│기능: 백병│난이도: 대결│대상: 단독│사정거리: 시야│침식: 6│효과: 다이스 +4, 공격력 -5

 

적은 대답하지 않습니다.
막지도 않습니다.
침식 올리고 명중 판정.

system

[ 카자마 타츠마키 ] 침식 : 109 → 115

 

카자마 타츠마키

(5+3+6+5+2)dx6 (21DX6) > 10[1,1,1,2,2,2,3,4,5,6,6,6,7,7,7,7,8,9,9,9,9]+10[1,1,2,2,6,7,7,7,7,8,8,10]+10[2,4,6,7,8,9,9,10]+10[1,4,8,9,9,10]+10[2,3,7,9]+10[5,8]+4[4] > 64

 

대미지 판정.

 

나츠메 이치요

(탓쨩을 보고 가만히 웃더니, 페이지를 몇 장 더 넘깁니다.)
"사랑하거나 사랑했다는 것, 그것으로 충분하다. 그다음엔 아무것도 바라지 마라. 인생의 어두운 주름살 속에서 찾아낼 진주는 그밖에 없다. 사랑하는 것은 하나의 완성이다."
『Les Misérables』 《요정의 손》2 오토 | 자동성공 | 1체 | 시야 | 대상이 판정 다이스를 굴린 직후에 사용한다. 대상의 판정의 다이스 눈1개를 10으로 변경한다. 이 이펙트는 대상이 판정을 하고 있는 중에도 사용할 수 있다. 1회의 판정마다 1번만 사용 가능. 1시나리오 2→3회 제한 / 침식 +4

system

[ 나츠메 이치요 ] 침식 : 129 → 133
[ 나츠메 이치요 ] 요정의 손 : 0 → 1

 

나츠메 이치요

(마지막 4를 10으로 바꿉니다.)

 

좋아요
타츠마키 1dx 크리 6

 

카자마 타츠마키

1dx6 (1DX6) > 10[6]+10[6]+1[1] > 21

 

오우
명중 91
대미지 판정.

 

카자마 타츠마키

10D10-5+7+12 (10D10-5+7+12) > 58[7,5,2,2,8,5,5,9,10,5]-5+7+12 > 72

 

음 묘사 있어요?

 

카자마 타츠마키

(바람을 가르는 듯한 공격은, 공격의 의지를 보인다기보단, 네가 이 싸움에 더는 휘말리지 않았으면 좋겠어. 다른 사람을 더 상처입히지 않았으면 좋겠어. 그런 온도였어서.)
" 유미... 끝나면, 다른 사람들한테 사과해야해. 나도 옆에서 같이 다닐게. "

 

날카로운 공격에 직격한 괴물이 울부짖습니다.

system

[ 그레이 팬텀 ] HP : 98 → 26

 

긴 울음소리는 아마도-
도시 까지 퍼지겠지.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 행동치가 가장 높은 대상을 찾습니다

##"No.XIX─The Sun─ ~「나우알」(Nahual)!" ─── 메인 프로세스
#마이너 액션 ─── 전투이동 / 이펙트 / 장비변화 / 아이템 / BS회복 / ...

 

이자요이 쿄시로

(...레니게이드 바이러스가 불러일으키는 충동에, 시야가 붉게 흔들리는 듯한 착각을 느낀다. 고동은 빠르게 뛰고, 아드레날린이 활성화되는 느낌. 마치 투쟁속에서 희열을 느끼라는 부추김이, 제법 불쾌한지 표정은 찌푸린채로 한숨을 쉰다.)"...세상은 늘 변화하지."

 

그럼에도 언제나
불쾌한 존재들이란
끈질기게 살아 남아서...인간들의 삶을 또는
문명을 좀먹었던 것입니다.

 

이자요이 쿄시로

"...삶이란 변화의 연속이고, 그렇기에 서있는 자리는 낮아지거나 높아지거나, 아니면 또 제자리에 서있을 수도 있지."(흐름이란, 늘 균등하게 이루어지지 않는 법이라.)(그러나, 그 말을 들려주고 싶은 상대의 귀는 막혀있어서.)

 

답답하군요.
역시 쓰러트리고...
그 시체에 속삭여버릴까.

 

이자요이 쿄시로

(......그래서는 의미가 없음에도, 마치 그것이 자신의 소리마냥 들리는 것은, ...늘 있는 일입니다. 이제와서는 어쩌면 일상과도 같은.)
100↓[「Nahua」] 《완전수화》+《파괴의 손톱》 = 타이밍 마이너 | 기능 | 난이도 자동성공 | 크리티컬 | 사정 지근 | 대상 자신 | 주사위 | 공격력 9 | 육체의 능력치를 사용한 판정에 +[LV+2], 맨손데이터 변경. | 침식+9

system

[ 이자요이 쿄시로 ] 침식 : 88 → 97

 

자, 갈까. 내 숙주.
내 벗.

 

이자요이 쿄시로

(갈까. 파트너, 신앙의 대상이 아닌 신.)

 

-좋아. 저 무신론자로 보이는 녀석에게.

 

이자요이 쿄시로

"...투쟁이란 본디 삶 속에 있는 것이요, 그는 즉 특별할 것 없는 일이니."
로이스 취득
에너미:컨트롤러 P 그거 아나? *N 너 같은 FH는 이 일 하다보면 일상처럼 마주친다는거.

system

[ 이자요이 쿄시로 ] 로이스 : 5 → 6

 

자 그럼
이 일상적인 비극을-

 

이자요이 쿄시로

100↑[「神とは何ぞや?」] 《컨센트레이트:솔라리스》3+《아드레날린》2+《포이즌포그》4+《아웃브레이크》2+《신수격》4 = 타이밍 메이저 | 기능 백병 | 난이도 대결 | 크리티컬 7 | 사정 시야 | 대상 씬(선택) | 주사위 3 | 공격력 6d+10 | 사용 후 메인프로세스 종료 후에 완전수화 해제. 한 시나리오에 1회 사용 가능. 침식 80%이상에서 사용 가능. | 침식+15

 

만들어낸 자를 벌해버리자.

system

[ 이자요이 쿄시로 ] 침식 : 97 → 112

 

나츠메 이치요

"쿄쨩~ 설마 아까 빼놨다고 삐진 건 아니죠?"
"그치만 선생님이잖아요."
D로이스 【지도자】 씬에 등장하고 있는 캐릭터 1명이 판정하기 직전에 사용한다. 그 판정의 다이스를 +5개, 크리티컬치를 -1 (하한치 5) 한다. 자신에게 사용 불가능. 1시나리오에 1회 제한
(대상, 이자요이 쿄시로.)

 

이자요이 쿄시로

"...에이, 그럴리가요. 늘 신세지는데 여기서 더 받는게 감사할정도라."
(거기에 에너미:컨트롤러 타이터스, 승화로 크리치 -1할게요)

system

[ 이자요이 쿄시로 ] 로이스 : 6 → 5

 

갑시다.

 

이자요이 쿄시로

(3+2+15)dx5+0 (20DX5) > 10[1,2,2,2,3,4,5,5,5,6,7,8,9,9,9,10,10,10,10,10]+10[1,1,2,4,5,6,6,8,8,9,9,10,10,10]+10[1,2,2,2,3,5,6,7,9,10]+10[1,2,6,7,8]+10[5,7,10]+10[4,4,5]+10[8]+4[4] > 74

 

나츠메 이치요

"그가 거기에 있는 것을 아무도 더 이상 알지조차 못한 것 같았으며, 그는 그 모든 행복한 사람들 뒤에 가만히 서 있었다."
『Les Misérables』 《요정의 손》2 오토 | 자동성공 | 1체 | 시야 | 대상이 판정 다이스를 굴린 직후에 사용한다. 대상의 판정의 다이스 눈1개를 10으로 변경한다. 이 이펙트는 대상이 판정을 하고 있는 중에도 사용할 수 있다. 1회의 판정마다 1번만 사용 가능. 1시나리오 2→3회 제한 / 침식 +4
(마지막 4를 10으로 변경.)

 

좋아요

system

[ 나츠메 이치요 ] 침식 : 133 → 137
[ 나츠메 이치요 ] 요정의 손 : 1 → 2

 

1개 크리 5입니다.
가보자!

 

이자요이 쿄시로

1dx5 (1DX5) > 10[6]+10[5]+4[4] > 24

 

좋아요 달성치 104
적 이베이전 실패
대미지롤

 

이자요이 쿄시로

17d10+10 (17D10+10) > 109[5,9,6,10,1,4,7,7,5,5,4,10,8,2,6,10,10]+10 > 119

system

[ 에이전트: 컨트롤러 ] HP : 49 → 0

 

그러면 컨트롤러를 쥔 에이전트는 한 번 쓰러지고
잠시
그레이팬텀은 의아한 듯 고개를 듭니다.

 

카자마 타츠마키

" ...! 유미!!! "

 

그레이 팬텀

"...? 내가..."

 

카자마 타츠마키

" 괜찮아? "

 

에이전트: 컨트롤러

"하하"
<소생부활>

system

[ 에이전트: 컨트롤러 ] HP : 0 → 1

 

에이전트: 컨트롤러

"실험을..."
"더한 실험을!"

 

이자요이 쿄시로

"...끈질기군."

 

아마시로 미유

"..." (칫)

 

몸을 일으켜 세웁니다.-하지만

 

나츠메 이치요

"FH가 늘 그렇죠, 뭐." (책 톡톡)

 

영구하게 일어서지는 못하겠죠.

 

이자요이 쿄시로

(뭐, 저 치들이 끈질긴건 언제나의 일입니다만..)

 

카자마 타츠마키

(그르릉거립니다.)

 

괴물은 다시 적대감을 보이고...
밤은

 

이자요이 쿄시로

('테스카틀리포카' S로이스 취득합니다.)

 

아직...
아직도.
S로이스 취득 확인 그리고.
PM 11:18
3일차 종료

메인

 

3일차 종료
2021 07 16
PM 8:05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 행동치가 가장 높은 대상을 찾습니다
##"타츠마키 ~일진광풍(一陣狂風)~" ─── 메인 프로세스
#마이너 액션 ─── 전투이동 / 이펙트 / 장비변화 / 아이템 / BS회복 / ...

 

카자마 타츠마키

(순간 저녀석이 쓰러졌을 때, 유미는 제정신을 찾았었죠. 그렇다면...)

(폭주상태 해제합니다.)

 

#메이저 액션 ─── 전력이동 / 일반공격 / 이펙트 / 아이템 / BS회복 / 이탈 / 최후의 일격 / ...

 

카자마 타츠마키

(나는 바람. 바람이 가는대로 이동합니다. 전력이동..)

 

좋습니다. 이동하고.
배치완료

 

카자마 타츠마키

[배치완료]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 행동치가 가장 높은 대상을 찾습니다
#클린업 프로세스 ─── 다음 라운드로 이행합니다
#셋업 프로세스 ─── 라운드를 시작합니다

 

나츠메 이치요

(난전으로 먼지가 묻은 책을 털어내고, 페이지를 넘깁니다.)
"이것은 단지 개인을 위해 혈기를 부리는 것도 아니다. 크게 말하면 공평을 좋아하고 중용을 사랑하는 하늘의 뜻을 실현하기 위한 훌륭한 선행이다."
100↑ 『吾輩は猫である』 《전술》5 셋업 | 자동 | 씬(선택) | 지근 | 그 라운드 동안 메이저 액션 다이스 +5개 / 자신 대상 불가 / 침식 +6
(대상, 본인 제외 PC 전원)

system

[ 나츠메 이치요 ] 침식 : 137 → 143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 행동치가 가장 높은 대상을 찾습니다
##"에이전트: 컨트롤러" ─── 메인 프로세스
#마이너 액션 ─── 전투이동 / 이펙트 / 장비변화 / 아이템 / BS회복 / ...

 

에이전트: 컨트롤러

(마이너로 전투 이동)
인게이지

 

#메이저 액션 ─── 전력이동 / 일반공격 / 이펙트 / 아이템 / BS회복 / 이탈 / 최후의 일격 / ...

 

에이전트: 컨트롤러

"관측하기 즐거운 소체들이야."
"그레이 팬텀."
"조금 더 격렬하게. 부숴버리렴."
<어드바이스> 3 크리-1 주사위+3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 행동치가 가장 높은 대상을 찾습니다
##"Dryad ~무성한 푸름의 요정~" ─── 메인 프로세스
#마이너 액션 ─── 전투이동 / 이펙트 / 장비변화 / 아이템 / BS회복 / ...

 

아마시로 미유

(전투이동)
(인게이지)

 

#메이저 액션 ─── 전력이동 / 일반공격 / 이펙트 / 아이템 / BS회복 / 이탈 / 최후의 일격 / ...

 

아마시로 미유

(쭉쭉 다리 운동을 하다가)
(컨트롤러를 향해 돌려차기를 해봅니다.)

 

백병으로 판정. 다이스 2개 버프 있고 크리 -1이니
반영해서 판정해주세요.
아 메이저 다이스 버프 5개도 있어서
총 7개 더해서 굴려주시면 됩니다.

 

아마시로 미유

(4+2+5)dx9 (11DX9) > 10[1,3,3,4,4,5,6,7,9,10,10]+6[6,6,6] > 16

 

나츠메 이치요

"그는 싸우고 있었다. 그는 자기 자신의 마음속에서, 어떤 때는 자기의 의지에 대하여, 또 어떤 때는 자기의 확신에 대하여, 격렬하게 달려들고 있었다."
"미유쨩, 더 싸울 수 있죠?"
『Les Misérables』 《요정의 손》2 오토 | 자동성공 | 1체 | 시야 | 대상이 판정 다이스를 굴린 직후에 사용한다. 대상의 판정의 다이스 눈1개를 10으로 변경한다. 이 이펙트는 대상이 판정을 하고 있는 중에도 사용할 수 있다. 1회의 판정마다 1번만 사용 가능. 1시나리오 2→3회 제한 / 침식 +4

system

[ 나츠메 이치요 ] 침식 : 143 → 147

 

대상 눈은?

 

나츠메 이치요

(마지막 6을 10으로 바꿉니다.)

 

좋아요 1dx크리9입니다

system

[ 나츠메 이치요 ] 요정의 손 : 2 → 3

 

리롤

 

아마시로 미유

(1DX10) > 8[8] > 8

 

총 명중 달성치 28입니다.
적은 이베이젼을 사용, 닷지 실패
대미지롤

 

아마시로 미유

3d10+7 (3D10+7) > 13[6,4,3]+7 > 20

 

에이전트: 컨트롤러

"이 새끼가..."
"UGN의 애송이가 감히..."

 

아마시로 미유

"...그럼요. 아직 한참 더 가능해요." (컨트롤러를 보며 비웃는 미소)

system

[ 에이전트: 컨트롤러 ] HP : 1 → 0

 

에이전트: 컨트롤러

<소생부활> 2

 

이자요이 쿄시로

"......"(FH에서 저런 대사는 배우는건가 업무규칙인건가 뭔가...)

system

[ 에이전트: 컨트롤러 ] HP : 0 → 1

 

에이전트: 컨트롤러

"너희는 그러니까."
"실험실에서 쓰는 하얀 쥐나, 투구게 같은 거란 말이다."

 

카자마 타츠마키

" 그럼 너는 FH의 꼰대!!!!!!!! "

 

나츠메 이치요

"저런, 요즘 투구게가 얼마나 귀한데."

 

아마시로 미유

"..." (눈썹 꿈틀)

 

에이전트: 컨트롤러

"흥, 쥐새끼들이 지껄이는 소리가 영향이 있겠냐."

 

이자요이 쿄시로

"거미나 재규어로 정정해주었으면 좋겠다는데"(누가?)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 행동치가 가장 높은 대상을 찾습니다
##"그레이 팬텀" ─── 메인 프로세스

 

에이전트: 컨트롤러

"뭐, 됐어."
"아직, 저들에게는 죽음이 충분하지 않은 것 같으니."
"가서 물어라. 그레이 팬텀. 멍. 하고."

 

카자마 타츠마키

" 유미를 개 취급하지 마..!!!!! FH의 꼰대!!!!!! "

 

#마이너 액션 ─── 전투이동 / 이펙트 / 장비변화 / 아이템 / BS회복 / ...

 

그레이 팬텀

《헌팅 스타일》
인게이지

 

#메이저 액션 ─── 전력이동 / 일반공격 / 이펙트 / 아이템 / BS회복 / 이탈 / 최후의 일격 / ...
▼브레이크 클로
《짐승의 힘》+《사자분신》+《컨센트레이트:키마이라》
19dx (19DX6+4) > 10[1,1,1,2,2,3,5,5,7,7,7,7,7,8,8,9,9,10,10]+10[1,1,2,2,2,4,6,6,7,8,9]+10[1,3,6,7,10]+10[5,9,10]+10[5,9]+4[4]+4 > 58
폭주 리액션 불가
괴물의 손톱이 미유와 쿄시로를 찢어발깁니다.

 

그레이 팬텀

6d10+18 (6D10+18) > 21[2,2,1,4,6,6]+18 > 39

system

[ 아마시로 미유 ] HP : 11 → 0
[ 이자요이 쿄시로 ] HP : 27 → 0

 

타이터스 부활하실 분은 선언.

 

이자요이 쿄시로

(잿빛 망령의 손톱이 찢어발긴 신체는 종이짝처럼 쉽게 너덜너덜해진다. ...곧 격통이 몸을 엄습하고, 그럼에도 충동은 멈출길이 없어서. 그를 재촉하듯, 자리에 일어선다.)(...문득 떠오른 것은, 익숙한 악연. .......그 의지만은 본받을 곳이 있지 않을까, 하는, 조금 어울리지 않은 생각이 떠오르는 것은 피를 너무 많이 흘려서인걸까.)
(카스가 쿄지 타이터스, 승화 부활하겠습니다.)

system

[ 이자요이 쿄시로 ] 로이스 : 5 → 4
[ 이자요이 쿄시로 ] HP : 0 → 13

 

그래, 그의 손톱이 조금 더
강하지 않았을까-
적어도 그에게는 이성이라는 것이 있었으니.
차라리 이 적이 의지라도 있다면,
어쩌면 나았을까요.

 

이자요이 쿄시로

(...하지만, 그것은 너무나도 가혹한 일이 아닌지.)

 

네, 적어도.
지금 괴물의 너머에서 황망한, 혹은 자신이 미안해하는...
저 학생에게는 이 쪽이, 핑계를 댈 수 있는 다른 적이 있는 이 전장이 나을 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괴물은 피를 즐기고.
자신의 힘에 도취되어 달을 향해 긴 울음소리를 올립니다.

 

아마시로 미유

(찢어발겨져 쓰러진 몸의 흉부가 한번 올라왔다가, 깊게 내려간다. 심호흡을 하고, 찢어발긴 부위를 감싸듯이 상처 사이에서 피어난 식물줄기들이 꽃봉오리를 터트린다. 옷을 탈탈 털며 일어난다.)
"네가 어떤 애인지 나는 몰라. 하지만..."
"친구를 울리지는 말아야지. 안 그러니."
(나나미 유미카, 타이터스 승화합니다.)

system

[ 아마시로 미유 ] 로이스 : 5 → 4
[ 아마시로 미유 ] HP : 0 → 11

 

이성이 없는 괴물은, 친구라는 단어 조차도 잊은 듯 합니다.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 행동치가 가장 높은 대상을 찾습니다

 

카자마 타츠마키

" .... "

 

##"Librarian of Babel ~바벨의 사서~" ─── 메인 프로세스
#마이너 액션 ─── 전투이동 / 이펙트 / 장비변화 / 아이템 / BS회복 / ...
이 전투가 끝나면
돌아갈 수 있을까.
...돌아간다고 해도. 그건 온전한 돌아감이 맞아?

 

나츠메 이치요

(애매한 미소를 지으며, 들고 있던 책을 탁, 소리나게 덮습니다.)
(이 이후는, 아이들에게 맡길 일. 어른인 저는 그저 지켜보고, 지지해주는 것만 할 뿐입니다.)
([대기]합니다.)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 행동치가 가장 높은 대상을 찾습니다
##"No.XIX─The Sun─ ~「나우알」(Nahual)!" ─── 메인 프로세스
#마이너 액션 ─── 전투이동 / 이펙트 / 장비변화 / 아이템 / BS회복 / ...

 

이자요이 쿄시로

"...자, 그럼... 슬슬, 끝을 내도록 할까."(아직 아물지 못해 피가 뚝뚝떨어지는 상처자국에서, 그의 입에서─연기가 피어오르기 시작한다.)
100↑《완전수화》2 = 타이밍 마이너 | 기능 | 난이도 자동성공 | 크리티컬 | 사정 지근 | 대상 자신 | 주사위 | 공격력 | 육체의 능력치를 사용한 판정에 +[LV+2] | 침식+6

system

[ 이자요이 쿄시로 ] 침식 : 112 → 118
[ 이자요이 쿄시로 ] 침식D : 2 → 3

 

#메이저 액션 ─── 전력이동 / 일반공격 / 이펙트 / 아이템 / BS회복 / 이탈 / 최후의 일격 / ...
괴물에게는 괴물의 방법을.

 

이자요이 쿄시로

"─짐승에는 짐승의 도리를. 허나 너의 심장은 필요없다는 군. 파트너가 말이야."

 

사육된 짐승을 짐승이라고 부를 수 있을까.
제물로도 적합하지 않습니다.

 

카자마 타츠마키

(파트너?)

 

나츠메 이치요

(테스쨩은 잘 지내려나~)

 

이자요이 쿄시로

100↑《컨센트레이트:솔라리스》3+《아드레날린》2 = 타이밍 메이저 | 기능 【육체】 | 난이도 ─ | 크리티컬 7 | 사정 지근 | 대상 1체 | 주사위 3 | 공격력 10 | | 침식+5

system

[ 이자요이 쿄시로 ] 침식 : 118 → 123

 

명중 판정~

 

이자요이 쿄시로

(3+3+12)dx7+0 (18DX7) > 10[1,1,1,3,3,3,4,4,5,5,5,5,6,7,7,7,8,10]+10[3,7,8,10,10]+10[2,2,3,7]+2[2] > 32

 

대상은?

 

이자요이 쿄시로

(대상 에너미:컨트롤러입니다)

 

이베이젼 사용
닷지 실패 대미지 롤

 

에이전트: 컨트롤러

"끈질기고 멍청한 녀석들이..."

 

이자요이 쿄시로

4d10+10 (4D10+10) > 20[2,5,10,3]+10 > 30

system

[ 에이전트: 컨트롤러 ] HP : 1 → 0

 

이자요이 쿄시로

"지식이 세상의 전부가 아니요, 강함 또한 세상을 가늠하기에 얕을 뿐이니. 가치를 논할 자격은 살아남는 이에게 주어질것이다. ...요는, 네가 뭘 말해봤자 소용없다고."

 

에이전트: 컨트롤러

<수라의 세계>

system

[ 에이전트: 컨트롤러 ] HP : 0 → 1

 

에이전트: 컨트롤러

"흥. 웃기는 소리다."

 

카자마 타츠마키

" 우와... 자꾸 살아나네.. 실화냐... "

 

에이전트: 컨트롤러

"너도 결국 강하기에 여기 있을텐데."

 

나츠메 이치요

"원래 끈질긴게 FH의 종특이죠." (어깨 으쓱)

 

#이니셔티브 프로세스 ─── 행동치가 가장 높은 대상을 찾습니다

 

이자요이 쿄시로

"아득바득 살아남다보니 강해진거지."(어깨를 으쓱이며 대답합니다.)

 

##"타츠마키 ~일진광풍(一陣狂風)~" ─── 메인 프로세스
#마이너 액션 ─── 전투이동 / 이펙트 / 장비변화 / 아이템 / BS회복 / ...

 

카자마 타츠마키

" 그런 걸로 치면 FH도 할 건 못 되는.. 아니 FH를 하지 말라고!! "

 

에이전트: 컨트롤러

"소속은 결국 허울이다. UGN이나 FH나 비슷한 놈들이지, 하지만..."
"우리가 더 솔직하고."
"적어도 우리가 악임을 부정하지는 않아."

 

카자마 타츠마키

(전투 이동합니다. 풀쩍풀쩍 큰 몸을 이동해 뛰지만, 본질은 바람과 같아 발자국 소리 하나 나지 않습니다.)

 

에이전트: 컨트롤러

"너희 UGN이 깨끗하다고 생각하나?"

 

나츠메 이치요

"아뇨?"

 

#메이저 액션 ─── 전력이동 / 일반공격 / 이펙트 / 아이템 / BS회복 / 이탈 / 최후의 일격 / ...

 

카자마 타츠마키

" 무 ... " (물론이라고 하려고 했음)

 

에이전트: 컨트롤러

"깨끗하지 않은 자가 타자를 욕해봤자."

 

이자요이 쿄시로

"세상에는 허식이 필요한 법이거든."(장난스레 손에서 검은 안개를 뿜어내고는 주변에 띄운다.)

 

에이전트: 컨트롤러

"결국은 안된다는 이야기지."

 

아마시로 미유

"그치만 그쪽은 똥 묻은 개고, 이쪽은 겨 묻은 개거든."

 

에이전트: 컨트롤러

"쟤한테도 가르쳐 주라고."

 

카자마 타츠마키

(그런거야?)
" 아무튼 너네가 나쁜 짓을 하는 놈들이라는 거잖아? "

 

나츠메 이치요

"위선과 솔직한 악 중에서 고르라면, 그래도 위선이 낫지 않겠어요?"

 

에이전트: 컨트롤러

"아니, 악과 악이지."

 

카자마 타츠마키

" 이런 고등학생 여자애를 이렇게 만들어서 굴리는 너네랑 같겠냐!? "

 

이자요이 쿄시로

"UGN은 울타리지. 양을 지키는 울타리야. 물론 그 울타리가 믿음직하지는 못하다만."

 

에이전트: 컨트롤러

"...이 컨트롤러의 도면."
"UGN에서 연구하던 것인데도?"

 

카자마 타츠마키

" 구라치네!!!! " (어쩐지 당당;)

 

에이전트: 컨트롤러

"흥."

 

카자마 타츠마키

" 네 말은 교묘해. 그래서 유미가 넘어간 거겠지... "
" 네 얘기를 자세히 들을수록 화가 나. "
" 이젠 그만 쓰러지라고..! "

 

에이전트: 컨트롤러

"하."

 

그는 시계를 봅니다.
뭔가를 재어보듯이.

 

카자마 타츠마키

《컨센트레이트:하누만3》+《카마이타치2》│타이밍: 메이저│기능: 백병│난이도: 대결│대상: 단독│사정거리: 시야│침식: 4│효과: 공격력 -5

 

명중판정.

 

카자마 타츠마키

" 빈틈!!!! "
(5+6+3)dx7 (14DX7) > 10[1,1,2,2,2,2,3,6,7,7,8,8,8,9]+10[2,2,6,8,8,10]+5[2,2,5] > 25

system

[ 카자마 타츠마키 ] 침식 : 115 → 119

 

닷지 실패
대미지 롤

 

카자마 타츠마키

3d10-5+7 (3D10-5+7) > 20[4,7,9]-5+7 > 22

 

묘사 있나요?

 

카자마 타츠마키

(분명 멀리 있을 터인데, 날카로운 발을 한 번 휘두르자 컨트롤러에 바람이 할퀸 자국이 남습니다.)

 

-그러면 그는
웃습니다.

 

에이전트: 컨트롤러

"뭐 됐어."
"이건..."
"더 재미있는 결과를 위해, 주고 가지."

 

부숴진 컨트롤러가 바닥에 떨어지고-
...
이번에는 분명히.
딱.
핑거 스냅의 소리와 유사한 소리가 들리고
눈을 뜨면

 

카자마 타츠마키

(두리번 두리번)

 

FH 에이전트들의 시체와, 에이전트는 사라져 있습니다.

 

아마시로 미유

(주변을 돌아본다.)

 

나츠메 이치요

"...튀었네요." (쯧 혀찹니다.)

 

털썩,
그레이 팬텀이 쓰러지고.

 

이자요이 쿄시로

"용의주도하기는.."

 

카자마 타츠마키

" 유미...!!!! "

 

나나미 유미카의 모습으로 돌아옵니다.

 

카자마 타츠마키

(펄쩍펄쩍 뛰어갑니다.)
(킁킁킁킁)

 

나나미 유미카

"..."

 

나츠메 이치요

(냄새맡는건가? 봄)

 

가늘게 숨을 내쉬고 있습니다.

 

카자마 타츠마키

" 핫. 숨 쉰다.... "

 

확연하게 강한 레니게이드의 잔향.

 

카자마 타츠마키

(안도의 한숨을 내쉽니다.)

 

한 편, 이자요이의 눈에는...
파편이 된 컨트롤러가 들어옵니다.
...UGN의 로고
왜, 라고 묻기도 전에 아이들에게 저것을 보이면 좋지 않겠다는 생각은 들겠군요.
#클린업 프로세스 ─── 전투를 종료합니다

 

이자요이 쿄시로

"......"(신경질적으로 뒷머리를 긁습니다.)"...조짐이 좋지 않은데."(..조용히 컨트롤러를 회수합니다.)

 

밤은 고요하고

 

카자마 타츠마키

(조심스럽게 유미의 옷자락을 물어서 등에 올립니다.)

 

멀리에는 우리의 S시가 보입니다.
...

 

나츠메 이치요

"뭐, 우선... 다들 수고했어요. 나나미 양은 병원으로 이송할까요?"

 

해결.
인걸까?

 

아마시로 미유

(찝찝한 표정이었다가 나츠메의 말에 표정을 가다듬는다.)

 

카자마 타츠마키

" 네!!!! "
" 아직, 어떤지 모르니까... "

 

나츠메 이치요

"...탓쨩, 설마 그 상태로 병원까지 갈 건가요?" (재규어 모습 봄.)

 

카자마 타츠마키

" ....? "

 

이자요이 쿄시로

"오...."

 

UGN을 혹사시키고 싶다면 괜찮은 판단입니다.

 

아마시로 미유

"야생 재규어가 하나 나타났다고 신문 기사에 실리고 싶다면야."

 

카자마 타츠마키

" 아. "

 

나츠메 이치요

"제 일이 제법 늘어나겠지만요." (허허)

 

카자마 타츠마키

(인간의 형태로 돌아옵니다. 유미카는 업고 있다!)
" 깜빡 했다~ "

 

나츠메 이치요

(안심.)

 

등의 온기가.
아주 오래된 친구의 체향이
그럼에도 카자마에게 속삭입니다.
괜찮을 거라고.
멀리에서 S시 UGN의 차량이 오는 것이 보입니다.
자 그러면...
돌아갈까요.
[ GM의 스크립트가 종료되었습니다. RP 종료는 (-)로 표시해 주세요. ]

 

카자마 타츠마키

" 헉.. 차가 오는데 도망가야 하나요..? "

 

나츠메 이치요

"저희 차니까 괜찮아요." (스테이)

 

이자요이 쿄시로

"아니, 도망가면 오히려 이쪽이 귀찮아 지니까..;"

 

카자마 타츠마키

(스테이)

 

나츠메 이치요

(굿걸~)(탓쨩 머리 쓰담쓰담)

 

아마시로 미유

"옷이... 또 다 망가졌네요."

 

카자마 타츠마키

" 되게 쪼꼬만 곳인데 차가 많네요~ " (악의없음)

 

차도 많고 구린 부분도 많고
여러모로 아르바이트처가 굉장한 모양이네요!

 

나츠메 이치요

(키리타니씨... 예산 좀 늘려주세요...)(라고 속으로만 말함.)

 

이자요이 쿄시로

(UGN의 차량을 잠시 보다가..이내 나츠메의 어깨를 살짝 두드리며 말을 겁니다.)"..지부장, ...돌아가면 잠시 보고할게 생겨서요."

 

나츠메 이치요

(? 쿄쨩 돌아봐요.)

 

카자마 타츠마키

(읏차 업고 차량쪽으로 걸으려다가)
" 미유도 힘들면 들어줄까? "

 

아마시로 미유

"괜찮아." (고개를 절레 흔들며 타츠마키의 뒤를 따라 차로 향한다.)

 

나츠메 이치요

"네에, 그럼 이따 얘기하죠. 지금은 아이들이 있으니까요?" (고개 까딱하고 저도 차로 향합니다.)

 

카자마 타츠마키

" 선생님도 안 피곤하세요? "
(휙 돌아봄)

 

나츠메 이치요

"엄청 피곤하죠~ 돌아가면 박X스부터 마셔야겠어요."
(아무렇지 않은 척 대답합니다.)

 

카자마 타츠마키

" 그렇구나~ 그럼 얼른 가요! " (자연스럽게 이치요도 옆구리에 끼우고 다시 차량으로 걸어갑니다.)(-)

 

나츠메 이치요

(? 또 탓쨩 옆구리에 껴지며 차량으로 향합니다.) (-)

 

아마시로 미유

(아차.)
(뒤돌아 와카나 챙기고; 다시 차로 돌아와 조심히 앉혀두고 옆 자리에 올라타 앉는다.)

 

이자요이 쿄시로

(...어느쪽의 관할의 연구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다지 기분이 유쾌하지는 않은지. ...회수한 컨트롤러를 찜찜한 눈으로 보다가. 한숨을 크게 내쉬고는 발걸음을 옮깁니다.)(-)

 

아마시로 미유

(와카나의 상태를 살펴보고는 작게 한숨을 쉬며 앞을 본다.)(-)

 

백트랙
여러분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를 확인합니다.
이번에 사용된 E로이스의 갯수는 3개.
바라신다면 E로이스 갯수x10면체로 침식치를 낮춥니다.
원하시는 분은 선언 후 굴림.

 

나츠메 이치요

(저요)

 

이자요이 쿄시로

(저요)

 

나츠메 이치요

3D10 집가야한다 (3D10) > 20[7,7,6] > 20

 

이자요이 쿄시로

3d10 (3D10) > 17[8,1,8] > 17

system

[ 나츠메 이치요 ] 침식 : 147 → 127
[ 이자요이 쿄시로 ] 침식 : 123 → 106

 

더 없으신 걸로 판단
2배 굴림부터
먼저 굴립니다.
선언 후 굴림

 

나츠메 이치요

(손...)
8D10 나는졈이다 (8D10) > 51[8,7,8,4,4,1,9,10] > 51

system

[ 나츠메 이치요 ] 침식 : 127 → 76

 

더 없으시면 이제 1배 굴림

 

아마시로 미유

4d10 (4D10) > 20[4,4,3,9] > 20

 

이자요이 쿄시로

4d10 (4D10) > 13[4,5,1,3] > 13

 

카자마 타츠마키

5D10 (5D10) > 37[7,5,9,9,7] > 37

system

[ 아마시로 미유 ] 침식 : 102 → 82
[ 이자요이 쿄시로 ] 침식 : 106 → 93
[ 카자마 타츠마키 ] 침식 : 119 → 82

 

모두는 일상으로 돌아갑니다.

 

장면 14 : 잃어버린 기억(PC3)

장면 플레이어: PC3
PC3의 엔딩입니다.

 

한가로운 도서실
어제의 전투가 거짓말이었던 것 처럼
학생들은 평온하게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

 

나츠메 이치요

(평화롭네~)

 

연속 무차별 습격 사건은 그 이후부터 보도되지도 않고 있고.
경찰에도 UGN이 정보를 흘린 듯해서 경계는 이미 풀렸습니다. 머지않아, 풍화되어 갈 것입니다.
늘 그랬듯.

 

츠키하라 아사카

"...나츠메 선생님."
(데스크를 톡톡 두드린다.)

 

나츠메 이치요

"아, 츠키하라 양~ 찾는 책이라도?"

 

츠키하라 아사카

"..."
"선생님이 소바를 드시는 것을 본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선생님, 제게 무언갈 물어보러 오셨죠? 저, 그때 잿빛 수인을 보았다는 이야길 한 줄 알았는데."
"그런 느낌만 있고, 기억은 없어서."
(머리카락을 꼬더니 한숨을 쉽니다.)
"제가 미쳐가고 있는 기분이 들어요. 우리 무언가, 그 외에도 중요한 이야기를 했죠? ……이야기 하지 않았나요?"

 

네 그녀는.
UGN으로부터 기억처리를 받았습니다.
또.

 

나츠메 이치요

(...또.)
"...그렇네요. 분명히 기억에는 없는데 어쩐지 한 것 같은 기분."
"그걸 흔히 데자뷰라고 하죠."

 

츠키하라 아사카

"그럴까요..."
"그렇죠. …왜 저는 수인이라는 비과학적인 말을 했던 걸까요?"
"그런 게 존재할 리가 없는데."

 

나츠메 이치요

(가만히 웃다가...)
"하지만 츠키하라 양."

 

츠키하라 아사카

"네?"

 

나츠메 이치요

"만약 그 데자뷰가 정말 현실에 일어날지도 모른다고 한다면ㅡ"
"관심, 있으신가요?"

 

츠키하라 아사카

"가정은 필요하지 않아요."
"하지만 현실일 경우에...부분만 본다는 건 꽤 잔인한 일이잖아요?"

 

나츠메 이치요

(그 말에 웃습니다. 기억 처리를 받기 전의 그도 비슷한 말을 했었죠.)
"...그렇다면." (데스크 위에 명함 하나를 올려둡니다.)
(OO영어학원 이라고 적힌, 지부의 명함을.)
"졸업하고 나서, 찾아와요."
"아마 도움이 될테니까."

 

츠키하라 아사카

"..."
(물끄러미 명함을 보다가 집습니다)
"실례했습니다."

 

그녀가 떠납니다.

 

나츠메 이치요

"잘가요~" (손 팔랑팔랑 흔들며 인사합니다.)

 

그리고 맞추어
키리타니 유고로부터 전화가 들어오네요.

 

나츠메 이치요

"...어머나." (이름을 보고 복도로 나가 전화를 받습니다. 설마 명함준거 걸렸나?)

 

키리타니 유고

[접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좌우간, 이것으로 사건은 해결이라 하게 되겠습니다]

 

나츠메 이치요

"그거 다행이네요. ...하지만."
"이걸로 끝은 아니겠죠?"

 

키리타니 유고

[뒷일은 UGN 처리반에 맡겨 주세요. 기억 삭제도 아침까지 마쳤으니까.]
[...글쎄요,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나츠메 이치요

(이놈의 돌려말하는 화법은 어째 영 익숙해지지가 않아, 속으로 혀를 차고 대답합니다.)
"저희가 본 바로 "그레이 팬텀"... 나나미 유미카 양은 누군가에게 조종당했어요."
"FH가 관련된 일이라면 이대로 끝날 리도 없고."
"배후가 더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키리타니 유고

[네, 저도 그렇게 판단합니다만.]
[아직 정보가 조금 부족하군요.]
[나나미 유미카양은 UGN에서 수용했습니다. 당분간 상태를 보게 되겠네요...]
[그 후 복귀시킬지에 대해서는 지부장인 당신의 의견도 듣고 싶습니다.]
[원한다면 일반인으로 돌리는 방향도 고려하고 있습니다만, 본인이 거부할 것 같다는 내부의 판단이 있어서.]

 

나츠메 이치요

"뭐, 그렇겠죠~..." (끄으응, 앓는 소리 내다가)
"...그러면, 저희 지부에 받아도 될까요?"
"나나미 양도 어디 다른 곳에 가는 것보다는, 친구인 탓쨩 옆에 있는 게 더 좋겠죠."

 

키리타니 유고

[의외로군요, 귀찮은 일은 싫어하시는 줄 알았습니다만.]

 

나츠메 이치요

"싫어해요~ 그치만, 인력 부족이 더 귀찮다구요~"

 

키리타니 유고

[그러면 회복되는 대로 S시 쪽에 보내서 임시 수용 기간을 가지는 방향으로 요청해보겠습니다.]
[FH 건에 대해서는, 제가 정보를 조금 더 모아서 전달해드릴테니 통상의 임무로 돌아가 주세요.]

 

나츠메 이치요

"네에~"

 

전화가 끊어집니다.
다시. 평온...
책의 냄새.
햇볕의 반짝임
하지만...
어딘가, 불온한 공기를 느낍니다.

 

나츠메 이치요

"...어휴, 또다시 일이 늘겠네." (팔을 쭈욱 펴서 스트레칭을 합니다.)

 

[ GM의 스크립트가 종료되었습니다. RP 종료는 (-)로 표시해 주세요. ]

 

나츠메 이치요

(뒷목도 주물... 하며 도서실의 풍경을 바라봅니다. 어차피 곧 벌어질 일이라면, 지금의 평화를 즐겨야하지 않겠어요.)
"그러고보니, 그 사이비 녀석들이 조용하네~" (같은 플래그 대사도 치고.) (-)

 

장면 15 : 사후 처리(PC4)

장면 플레이어: PC4
PC4의 엔딩입니다.

 

일본 지부의 지부장실.
전투의 열기도 가시지 않은-
전투의 직후, 당신은 곧장 이 곳으로 향했습니다.

 

키리타니 유고

"잘 와주셨습니다, 나우알."
"갑자기 호출을 받아, 밤에 수고를 끼쳤군요."

 

이자요이 쿄시로

"뭐, 일이니까요. 이것도."

 

당신의 입맛에 맞춘 차가, 식지 않게 테이블에 준비되어 있습니다.
키리타니 유고는 여상히 웃습니다.

 

키리타니 유고

"회수하신 컨트롤러, 건네주시죠."

 

이자요이 쿄시로

"...이런, 본론부터 들어가는건가요."(어깨를 으쓱이고는, 컨트롤러를 건넵니다.)

 

키리타니 유고

"아무래도 S시 같은 작은 지부가 감당하기에는 너무 깊은 건이라."
"조금 더 차분하게 접근하는 게 도시에도 낫겠지요."
"-FH가 충동 발생 장치를 사용했다면 이 S시에서의 활동은 충분히 경계할 필요가 있겠다고 판단합니다."
"당분간 잠입 조사를 계속해주시겠습니까. 나우알?"

 

이자요이 쿄시로

(...섵불리 알려했다가는, 확실하게 소용돌이 속에 휘말릴 물건이란 생각은 하지만. ...납득이 가는 처우가 아니면 뭐 어쩌겠어요. 어깨를 으쓱이고는 차를 홀짝입니다.)"...예에, 그럴줄 알았죠. 뭐, ...저야 거절할 도리가 있겠나요."

 

키리타니 유고

"감사합니다."

 

...
그리고 다음 날
보건실 문에 노크 소리가 들립니다.

 

사와야마 미츠히코

"-좋은 아침입니다!"

 

이자요이 쿄시로

"좋은 아침입니다. 사와야마 선생님."

 

사와야마 미츠히코

"들으셨어요 이자요이 선생님?"

 

이자요이 쿄시로

"흠, 무얼요?"

 

사와야마 미츠히코

"습격 사건을 수사하던 경찰이랑 벽보가 전부 사라졌다는 모양이에요."
"범인을 잡고 숨기는 게 아니냐-"
"그런 이야기가 등교 길에 들리더라고요."

 

이자요이 쿄시로

"저런... 확실히, 꽤 수상하네요. 경찰 일처리가 언제는 잘 했는가에 대해서는 둘째치더라도..."

 

사와야마 미츠히코

"뭐, 해결이라면 다행이죠, 우리 학생이 더 말려들지 않으면 다행이니까요."
(방긋 웃다가)
"점심 도시락, 튀김을 좀 많이 싸왔는데 있다 같이 드실래요?"

 

이자요이 쿄시로

"...아이들이 마음놓고 하교할 수 있는게 가장 중요하긴 하죠."
"..오, 튀김. 완전 환영인데요. 받기만 하면 그런데, 좋아하는 음료는 있으신지?"

 

사와야마 미츠히코

"아, 저는 우롱차를 좋아합니다! 선생님은요?"

 

이자요이 쿄시로

"저는..."(순간 츄하이를 떠올렸다가, 이크, 하고 애써 다른걸 떠올린다.)"..콜라, 좋아하네요."(...언제 연락이 되는 때면 아직도 애들 입맛이냐고 형한테 놀림받지만. 좋아하는 건 좋아하는 거니까요.)

 

사와야마 미츠히코

"탄산도 좋죠. 튀김과 탄산이라니 어울릴 것 같네요."
"그럼 점심시간 즘에 다시 오겠습니다. 오늘도 힘내세요~"

 

이자요이 쿄시로

"예에, 점심시간에 다시 만나요. 사와야마 선생님도 힘내세요~"

 

다시 알콜향만이 남겨진 보건실입니다.
아직은 찾아오는 사람도 없고.
고요하네요.
[ GM의 스크립트가 종료되었습니다. RP 종료는 (-)로 표시해 주세요. ]

 

이자요이 쿄시로

"...조용한건 싫지 않다만."(사실, 온전히 조용한 적은 얼마 없긴 합니다. ...꽤 시끄러운 파트너가 있다보니까 말이지요. 남한테 들리지 않는다는게 다행인지, 불행인지.)

 

라떼는 콜라 같은게 없었다. 음료는 라떼가 짱이다.
같은 이야기가 들린다면
사회적 위신도 큰 일입니다.

 

이자요이 쿄시로

(그때는 라떼도 없었지 않나...?)

 

사실 뭐
라떼는 우유니까요.

 

이자요이 쿄시로

(그렇긴 하지. ....나는 쌩 우유는 별로...)
"...적당히 할 일이나 찾아볼까."
(좋든 싫든, 새로 시작된 이 일상이 자신을 세상에 묶어줄 유대가 되겠지요. ......그러니까, 그 만큼은, 노력해야겠지.)"....아고고고, 삭신이야."(-)

 

..
딱.
찰나의 균열이-
눈치 채지 못할 정도로만 당신의 일상을 그었다가 
다시 이어집니다.

 

장면 16 : 칠드런의 일상(PC2)

장면 플레이어: PC2
PC2의 엔딩입니다.

 

나나미 유미카가 일으켰던 오버드 사냥 사건은 끝났고, 다음 날이 되어 학교로 등교합니다.
이른 시간이라 아직 등교한 학생은 두 세명이 되지 않습니다.

 

아마시로 미유

(긴 머리카락을 어깨 뒤로 넘기며 학교 운동장을 가로질러 걸어간다.)

 

야에가시 와카나

"좋은 아침~아마시로!"

 

말을 걸어 온 것은 야에가시 와카나.

 

아마시로 미유

(움찔했다가 돌아본다.)

 

밝은 목소리에 어딘가 구원받은 듯한 기분이 든 것은, 착각이었을까?

 

아마시로 미유

"아. ...야에가시." (들키지 않게 빠른 시선으로 상태를 훑어본다.)

 

야에가시 와카나

"습격 사건 종이가 떼어졌다던데, 일단 안심이지?"

 

외부의 상처가 보이지는 않습니다.

 

아마시로 미유

"응. 다행이네. 그러니까 야에가시도 슬슬 그 사건에 대해서는 잊는게 어떨까." (느리게 고개를 끄덕인다.)

 

야에가시 와카나

"-응 나야, 사건이랑은 전혀 상관은 없지만."
"내 친구 중에 나나미 유미카라는 아이가 있는데, 이 사건에 휘말린 건지, 아니면 사고라도 당한 건지 어제 다쳤다는 것 같아."

 

아마시로 미유

"그건... 안 됐네. 병문안, 갈거야?"

 

야에가시 와카나

"사태가 안 좋은지 병문안도 안된다고 하고. 그래도 퇴원하면, 무사히 학교에 돌아온다지만..좀 걱정되네에."

 

 

아마시로 미유

"걱정하지 마." (불쑥 내뱉었다가)

 

야에가시 와카나

"응?"

 

아마시로 미유

"...아니. 멀쩡하게 퇴원하길 같이 빌어줄게. 라는 뜻이었어."

 

야에가시 와카나

(고개를 기울였다가) "저기, 아마시로."
"유미카가 나아지면 병문안 같이 가 주지 않을래?"

 

아마시로 미유

"나랑?"

 

야에가시 와카나

"응. 요새..."
"유미카랑 사실 이야기를 자주 못해서."
"혼자 가려니 조금 용기가 안나네."
"갑자기 아플 때만 찾아가면, 좀, 이상한 사람 같아 보일 것 같기도 하고."

 

아마시로 미유

"낯선 사람이 같이 가도 괜찮겠어?"

 

야에가시 와카나

"낯선 사람이라기 보단..."
"내 친구잖아? 아마시로는."

 

아마시로 미유

"... ..." (눈 깜박)
"그러네." (희미하게 웃는다.)

 

활기찬 아이들의 웃음소리.
따사로운 햇볕과
평화로운 대화.
...
아 어쩌면 이게-
[ GM의 스크립트가 종료되었습니다. RP 종료는 (-)로 표시해 주세요. ]

 

아마시로 미유

(아마 우리가 적으로 대치했었다는 건 그 쪽도 기억하지 못하겠지. 그러니,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함께 다녀오면 될 테다.)
(함께 걷는 와카나를 흘끔 봤다가 서서히 등교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잠시 돌아보고, 곧 자신과는 상관없는 것처럼 다시 걷는다.)
(-)

 

장면 17 : 결별의 형태(PC1)

장면 플레이어: PC1
PC1의 엔딩입니다.

 

이렇게 사건은 끝났습니다.
쉬는 시간, 와카나가 찾아왔습니다.

 

카자마 타츠마키

" 아, 야에! 몸은 좀 괜찮아졌나보네. "

 

야에가시 와카나

"카자마..."
"나나미가 입원했다는 소식 들었어?"
"……그애, 내내 기운없어 보였는데……사고인지, 아니면 병에라도 걸린건지."

 

카자마 타츠마키

(어설픈 표정을 짓곤)
" 병은, 아니었으면 좋겠는데... "

 

야에가시 와카나

"나, 알아차려 주지 못했어. 유미카의 친구인데도 말야……"

 

조금 시무룩한 표정입니다. 와카나에게는 드문 일이네요.

 

카자마 타츠마키

" 그건.. 나도 마찬가지야. "
" 나는 심지어 같은 반이잖아. "

 

야에가시 와카나

"-퇴원하면, 있는 힘껏 사과하자!"

 

카자마 타츠마키

" 좋아!!! "

 

야에가시 와카나

"그럼, 나는 학생회가 있으니까 갈게. 카자마, 뭔가 곤란한 일이 있다면, 꼭 나한테 상담하기다?"

 

카자마 타츠마키

" 저번에 먹기로 한 샌드위치집, 다음에 같이 가기로 하자. "

 

야에가시 와카나

"응!"

 

카자마 타츠마키

" 당연하지ㅡ "
" 야에는 내 친구인 걸. "
" 알고 지낸지 몇년째더라? "

 

야에가시 와카나

"벌써 3년은 넘지 않았나?"

 

그리고 며칠 뒤.
당신이 유미카에게-카운셀링이나 사회 적응 등의 애프터 케어가 진행중이라는 이야기를 S시 지부로부터 들었을 무렵의.

...방과후.
당신은 문득 창문으로 바깥을 봅니다. 교문 밖에, 유미카가 서 있습니다.

 

카자마 타츠마키

(하품하고 창밖을 보다가 벌떡)
(창문 열고 뛰쳐나가려다가 아차! 하고 참습니다.)
(온건하게! 비오버드처럼 계단으로ㅡ그런데 한 번에 10칸씩 뛰는ㅡ 내려갑니다.)

 

그렇게 마주한 유미카는, 수척해진 느낌입니다.

 

카자마 타츠마키

(펄쩍 펄쩍 펄쩍)

 

나나미 유미카

"-탓쨩."

 

카자마 타츠마키

" 유미~!!! " (브레이크 끼이이익)
" 괜찮아? 아직 치료중.. 이라고 들었는데. "

 

나나미 유미카

"...미안, 이런 형태가 되어서."

 

카자마 타츠마키

" 뭐가. 그 녀석이 잘못했던 거야. "

 

나나미 유미카

"UGN 사람들에게 억지부려서 잠깐 빠져나온 거야. 어떻게 해서든, 탓쨩을 만나고 싶어서."
"...몸의 상처보다는 마음의 상처를 치료해보자고, 선생님들이 말해줬어."

 

카자마 타츠마키

" 아아..... "
" ... 그렇구나. "
" 내가 도와줄 수 있는 건 없을까? "

 

나나미 유미카

"나, 탓쨩이 어떤 상황에 있는지, 전혀 모르고 있었어. 그저, 평범을 벗어나, 탓쨩과 같아졌던 게 기뻤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와카나에게, 줄곧 열등감을 느끼고 있었으니까. 하지만 그렇게 간단한 게 아니었구나...그런 생각이 들어서."
"으응."
"지금 부터는..."
"조금."
"나를 사랑하는 방법을 찾아볼까 해."

 

카자마 타츠마키

(진지하게 듣습니다.)
(그리고 활짝 웃습니다.)

 

나나미 유미카

"그것까지 탓쨩에게 도움을 받아버리면."

 

카자마 타츠마키

" 으음, 그럼... "

 

나나미 유미카

"온전히 내가 나를 사랑하지 못할 것 같아서."

 

카자마 타츠마키

" 응원할게! "

 

나나미 유미카

"응. 고마워."
"구해줘서, 고마워..."
"사실..."
"아직 와카나를 보고 싶지가 않아."
"나쁜 마음이 다시 들어버릴 것 같아서."

 

카자마 타츠마키

(뒷머리를 긁적입니다.)

 

나나미 유미카

"하지만 와카나의 잘못이 아닌 걸."

 

카자마 타츠마키

" 야에는 널 보고 싶어하던데. 미안하대. "

 

나나미 유미카

"와카나에게도 염려하지 말라고 전해줘."
"아마..."

 

카자마 타츠마키

" 나랑 같이 있다고 해도 힘들까? "

 

나나미 유미카

"바로 내일은 아니겠지만."
"돌아올게."

 

카자마 타츠마키

" 응. "
" 기다릴게. "

 

두 사람의 새끼손가락이 어린 날처럼 마주 걸립니다.
클락션 소리.
유미카는 가볍게 웃고는-
교문 곁에 주차되어 있던 차로 향합니다.

 

카자마 타츠마키

(손을 열심히 흔듭니다.)

 

안녕이라는 말은 하지 않고.
[ GM의 스크립트가 종료되었습니다. RP 종료는 (-)로 표시해 주세요. ]

 

카자마 타츠마키

(차가 사라져 보이지 않을 때까지 보고, 하교합니다.)
(자연스레 S시 지부쪽으로 발이 돌아갔지만ㅡ 지금은 갈 필요 없겠지요. 이젠, 정말 집으로.)
(-)

 

장면 18: 다음의 어둠을

이 장면은 마스터 장면으로, PC가 등장할 수 없습니다.

 

어디인지 모를 어둠 속―――.

그 가운데서 누군가가 중얼거리고 있다.

그의 이름은 "다크 문".
그는 아무것도 비추지 않는다. 그저 어둠을 떠오르게 할 뿐.
""그레이 팬텀"은 유감이었지만."
"하지만 아직 대신할 체스말은 있으니. 이번에는 더욱 어두운 어둠을 만들어볼까."
"자, 다음은 네 차례다―――"
...
딱.
기척은 다시 잦아든다.
세계는, 계속 변치 않으리라 생각하고 있었다.
어제와 같은 오늘―――.
오늘과 같은 내일―――.

일상의 반복 속에서 일어난, 연속 무차별 습격사건.
그것은, 레니게이드 발병자를 대상으로 한 "오버드 사냥"이었다.
투쟁을 갈망하며, 잿빛의 짐승이 울부짖는다.

사람과 오버드.
이미 세계는 변모하여, 소녀들의 유대까지도 뒤틀리고 있었다.

하지만
끊어지지 않는다면-
분명 유대는 다시.
이어질 수 있을 거야.
문리스 나이트 제1화 「Gray Phantom」
ENDING
그리고-
N시 공립 고등학교로 온 전학생.
그는 품행이 단정하고 성적이 우수한, 유례 없는 용모의 소유자.
그는 순식간에 클래스의 중심인물이 된다.

학생들은 마치 임금을 섬기는 신하처럼 그를 따르기 시작한다.
이윽고, 학원은 그가 지배하는 나라로 바뀐다.

가진 자가 가지지 못한 자를 지배한다.
그런 법칙이 지배하는 나라에.
대체, 그는 누구인가?

문리스 나이트 제2화 「Kingdom Come」
더블 크로스, 그것은 배신을 의미하는 말.
2021 07 16 PM 10:53 종료
감사합니다!
시나리오 획득 경험점
PC1 18
PC2 18
PC3 16
PC4 23

Posted by 현재(now)